터틀그래픽을 먼저 앞세워 사용자에게 시각적인 결과를 보여주도록 쓴 구성이 돋보이는, 파이썬 초보자용 도서입니다. 다른 컴퓨터 언어를 알고 있는 독자라면, 쉽게 풀어쓰다보니 많은 정보를 담고있지 않아 권하지는 않습니다만, 컴퓨터 언어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인 문법과 알고리즘까지 익히고 나면 좀더 높은 수준의 파이썬 도서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
이 책은 내용을 떠나서 책을 보고 싶지 않을 정도의 디자인이 문제다. 아무런 디자인 감수도 없이 혼자서 글 쓰고 디자인했다고 밖에 믿을 수 없을 정도의 퀄리티이다. 글씨 곳곳에 아무 의미도 없는 색상이 잔뜩 들어가 있고, 코드도 에디터의 하이라이트가 그대로 들어가 있는 듯 한데, 정말 보기 힘들정도이다. 코드의 폰트 크기는 왜이리 작게 했는지도 의문이다. 전체적으로 폰트와 이미지 크기가 제 각각이고 기준도 없어 보인다. 이런 수준이하의 책이 2만원 가까운 가격에 팔린다는 사실이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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