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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은 아직 오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계속 통일을 대비하여야 한다. 썩어문드러진 분단의식을 혁파하고 통일시대에 필요한 우리의 인식, 그것도 역사인식을 정립해야 할 것이다. 그런 면에서 20세기부터 줄기차게 강만길 선생이 지적하고 강변해온 내용이 책에 담겨져 있다. 지긋지긋한 분단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살다가 죽었는가? 얼마 남지 않은 그 분들을 위해서라도 우리 세대는 다가올 통일을 준비하고 뜻있는 역사의식을 세워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