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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우리 역사는 일제의 탄압에 벗어나고 해방이라는 잠깐의 빛을 봤다. 다시 미소군정의 통치, 그러다 단독정부를 수립하여 운영되나 싶었는데 한국전쟁 발발로 그나마 있던 기반시설 초토화, 아프리카보다도 못사는 최빈국이 되었다. 정치는 더더욱이 암담했고 외국의 기자들은 우리나라가 쓰레기통에서 꽃을 피우는 것과 같다고 했다. 남북은 권력을 이용해 독재를 강화했고 쓰라린 시절을 20세기 전반에 걸쳐 보냈다. 그런 암울했던 우리 시대의 역사가 책에 녹여 있다. 그리고 21세기 우리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는지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