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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다는 느낌은 지극히 주관적이라고 하는데도 스스로 잘 모르고 지날 때가 많은 것 같다. 돌아보면 그때 그 순간이 행복한 순간이었던 것을, 시간이 지난 후에야 깨달을 때가 종종 있으니 말이다.
이 만화는 나오는 대로 구해서 보고 있는 책 중의 하나다. 그림 예쁘고, 주제 아늑하고, 책장에 잘 꽂아 두었다가 시간이 한참 흐른 뒤에 다시 봐도 좋을 듯하여 모으고 있는 책들이다. 이를테면 내게는 저금 같은 요소다. 지금도 보면 좋지만 나중에 나이가 많이 들어서 봐도 괜찮을 책들. 노인이 되어서도 독서를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도 함께 담아서.
앞선 책들에 비해 타카코 씨가 잘 듣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부분이 덜 돋보이는 것 같았다. 그보다는 현재 처한 상황에서 책임감 있게 살아가는 모습을 잘 보여 주고 있다. 거창한 일을 잘 한다는 설정 말고 남에게 크게 내세울 게 못되더라도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열성을 다하면서 살아가는 삶, 요즘은 이조차도 얼마나 어렵기만 하던지.
하루하루 직장 생활에 피곤을 느끼는 사람들이, 사람들 간의 관계에서 지치는 사람들이 이 만화를 보는 동안이라도 자신 속의 좋은 인상을 되찾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는 이 시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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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도 일상적인 내용이 나오는데, 다른 권과 다른 건 3권에는 타카코가 아픈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환절기에 아프지만, 곧 회복합니다. 회복 과정이 잘 표현되어 같이 아픈 게 낫는 느낌입니다. 그 외에도 노래방이나 스피커 구입같은 소소한 일상들이 나옵니다.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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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타카코씨 3권 리뷰입니다. 일상물이라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에피소드입니다. 수영하는 타카코를 보며 나도 수영했을 때가 떠오르고 식물 키우는 장면에선 내 손에서 무수히 죽어간 화분이 생각나는.. 같은 경험이라도 감상은 무수히 달라지기 때문에 이런 작품을 보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스쳐지나가는 일들을 이렇게 펼쳐 보면서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