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에 원서로 있는데 읽기 귀찮아서 미루고 있었거든요 하하 그러다 우연히 한국어 번역본이 있는걸 발견하고 구매했습니다~ 사실 역자분이 밑에 주석 단 것 때문에 샀는데 나중에 둘이 같이 비교해보면 더 꼼꼼히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전 옷 자체에 관심이 많아서 취미처럼 패션 서적을 사모으는데, 이 책은 접근성이 높은 편 같아서 편히 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책은 생각보다 아담한 사이즈고 두께감이 있어요. |
관심있는 분야이긴해서 나름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새로운 지식을 얻었다기보단 생각할 거리들 ㅡ 그러니까 왜 옷을 잘 입고 다녀야 하는건지, 옷을 <잘> 입는다는게 어떤 것인지, 남성 복식이라는게 어떤 방향으로 변하고 있는건지, 왜 그런 방향으로 변하게 된 것인지, 그럼으로써 우리가 잃어버리고 있는 것과 새로 얻게 되는 것은 무엇인지, 좋은 옷이란 무엇인지 등등 -을 건진 것이 더 큰 수확이긴 하다. 안 그래도 후리한 세상에 코로나 때문에 더 후리하게 입고 다니고 있는데 반성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