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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에 대한 리뷰는 잘 쓰지 않는데, 여기엔 이런 글도 써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짧게 적어보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모비딕>은 초연 때부터 주의깊게 바라보던 작품이고, 이번 앵콜 공연도 꽤 서둘러 보고 온 편이다. 새로 투입된 윤한 씨도 궁금했고, 조금 더 규모를 늘린 극장의 모습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관심이 갔던 건, 음악하는 사람들이 하는 뮤지컬 공연인 만큼, 그들이 연주하는 그 현장이었으리라 생각한다.
그런 OST를 손에 넣었다. 무척 기다렸고, 또 기대했었는데 ... 그런 만큼 기대를 충족하는 내용의 OST였다. 사실, 공연을 보면서 듣는 음악은 다소 난해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었는데, 이렇게 OST로 나오니 좀더 음악을 세밀하게 듣게 되더라. 개인적으로 뮤지컬 OST가 잘 나오지 않는 한국의 공연 풍토가 매우 아쉬운지라, 이런 정도 퀄리티의 OST가 나오는 건, 정말 Thank you very much 랄 수밖에.
사실 초연을 보고 나서, 이 멤버들을 어떻게 대치할 수 있을까, 내지는 보강할 수 있을까 염려스러웠는데, 그런 점에서 우리나라엔 참 인재가 많은 듯. 어쨌거나 윤한 씨 캐스팅으로 본 바람에 신지호 씨를 이번엔 놓쳤는데, 그런 놓친 캐스팅의 음악을 이렇게 음원으로 나마 들어볼 수 있어 다행이다. 소장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음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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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모비딕 OST> 소개 *****
<뮤지컬 모비딕 OST>는 뮤지컬 <모비딕>에서 연주된 15개의 연주곡과 노래를 담은 CD이다. 본 CD에는 다음이 소개되어 있다. 이중 1번과 7번은 노래는 없고 연주만 있다.
01. 이별의 노래 주제에 의한 서곡(연주)
많은 사람들이 15번 노래(파도의 노래)를 좋아한다.(위에 소개된 가사가 바로 이 곡) 이 노래의 피아노 연주가 엄청 어렵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가장 짧지만 가장 아름다운 07번(고래 사냥)을 좋아한다. 이 OST는 절대음감이자 음악 천재로 일컬어지는 '정예경'이 작곡한 곡이다. 정예경씨가 절대음감 천재음악가라고 소문난 이유는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씨와의 만남에서 생긴 말이라 한다. 이상 더 많은 할 말이 있지만 일단 여기서 멈춘다.(독자들이 너무 길면 지루할 까봐)
모비딕 OST에 관한 많은 사람들의 평이 있다. 여기서는 멜론에 소개된 트위터 글을 잠깐 소개한다.
... 전략 ... 트위터에 소개된 뮤지컬 <모비딕> OST 감상평이 엄청 많은데 그 중에서 최근 것 몇 개만 간추려 올려봅니다. 모비딕 OST 진짜 좋다. 귀에서 뺄 수가 없어!! @amicha23 특히 콘배우의 바이얼린 연주에 모두 홀딱 반해버렸다.아름답구나 @apriljjungs OST 만으로 눈물이 나는 경지... 오픈런으로 하면 안 되는 건가요? @junekay4 듣는 재미가 쏠쏠하다. ... 오래도록 깊은 감동으로 남을것이다 @hyojung_1021 ‘가혹한 운명’ 반복 재생 중. 황건 목소리 개쩐다 으아아아 @shcrap 파도의 노래, 고래잡이의 추억으로 이어지는 느낌이 참 아련하다. @inblueday 하루 종일 [모비딕] OST 무한반복. 바다. 바다. 바다. 바다 가고 싶다. @irene4059 모비딕 ost 들으며 퇴근하는 길. 아~ 좋아^^ @haemila ........ ... 후략 ........
다음은 모비딕 프로그램 book에 수록된 작곡가 ‘정예경’ 님의 글을 읽어보자. 『이 작품의 음악적 컨셉은 ‘하이브리드’이다. 클래식, 팝, 재즈, 락, 컨템포로리 등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적 재료가 한 작곡가의 색깔을 입고 한 데서 녹아나니, 다양성과 통일성이 동시에 공존할 수 있게 되었다. 음악과 음향을 동시에 활용아며 상황을 표현하되, 음악이 낭비되지 않고 응집력을 갖도록 하는 것을 염두에 두었다. 뮤지컬 모비딕에서 악기는 음악정 도구이;자, 연기의 일부분이다. 기본적으로, 공연 안에서 나는 거의 모든 소리를 어쿠스틱 사운드로 들려주고자 하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문여는 소리, 새 소리, 작살 던지는 소리, 배 충돌 음향 등을 음악의 일부분으로 간주했다. 악기의 현대적 주법들은 연주자들과 함께 끊임 없이 상상하고 소통하며 찾아냈다. 악기와 배역간의 배치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다. 고래는 큰 몸집을 가지고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는 콘트라베이스, 에이헙선장의 의족을 상징하는 첼로, 뾰족한 활과 악기 특유의 날카로운 음색이 작살을 연상케 하는 퀴케그의 바이올린, 이스마엘과 네레이드는 관찰자로서 작은 오케스트라로 다채로운 표현이 가능한 피아노, 수다스럽고 마초적인 성격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플라스크의 트럼펫과 색소폰... 소규모 실내악 편성이지만, 풍성한 소리를 추출해내고자 편곡에 심혈을 기울였다. 편곡자체가 작곡의 일부분이었다. 연주를 하면서 복잡한 연기를 동시에 할 수는 없으므로, 효율적이고도 가장 효과적으로 악기의 배치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무거운 악기를 들고 이동하는 시간과 거리까지고 정확히 고려하여 작곡하였다. ... 후략...』
<참고 사항> - 뮤지컬 '모비딕'에 대한 다음 글을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뮤지컬 '모비딕'은 액터-뮤지션 뮤지컬이다. 액터-뮤지션 뮤지컬이란, 배우가 연기, 연주, 노래를 한꺼번에 다 진행하는 뮤지컬이다. 액터-뮤지션 뮤지컬 배우가 되려면 만능이어야 함을 알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모비딕'은 대한민국 최초로 완성도가 높은 액터-뮤지션 뮤지컬이라 할 수 있다. 그 단면을 살피기 위하여 아래의 동영상을 소개한다.(제작측에서 유트브에 소개한 것)
액터-뮤지션 뮤지컬로서 대한민국 뮤지컬의 한 획을 그은 뮤지컬 '모비딕'을 좀더 살펴보기로 하자.
*** 뮤지컬 <모비딕>의 진행과정 ***
연극계의 유명인사 '조용신'과 천재 작곡가로 알려진 '정예경'은 2011년 액터-뮤지션 뮤지컬 <모비딕>을 제작하기로 의기 투합하였다고 한다. 그 이후 조용신 씨가 대본을 만들고 정예경씨가 작곡을 하기에 이른다. 작사는 두 사람이 같이 하였다고 전해진다.
조용신과 정예경은 2011년 배우들을 모집하고 뮤지컬 <모비딕>을 1차 완성하기에 이른다.
뮤지컬 <모비딕>은 2011년 11월 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에서 창작 뮤지컬계의 신인들을 발굴하고자 제작 비용을 지원한다는 명목하에 진행되던 컨테스트에 당선되어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뮤지컬 <모비딕>은 2011년 6월 대구 국제 뮤지컬페스티벌 창작지원작 당선되어 트라이 아웃 공연을 성황리에 가진바 있다.
또한 뮤지컬 <모비딕>은 2011년 7월에 서울 두산아트센터의 소극장 Space111 에서 한 달여간 전일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운바 있다.
이후 뮤지컬 <모비딕>은 팬들의 열화와 같은 재공연 부탁으로 2012년 4월 중극장 규모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되기에 이른다.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2012년 4월 24일) 뮤지컬 <모비딕>은 한 달간 성황리에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2012년 4월 29일이 마지막 공연이다.
*** 뮤지컬 <모비딕>에 대한 각종 감상 블로그 소개 ***
나의 공연 경험담 보다 아래 링크된 뮤지컬 <모비딕> 팬들의 글을 몇 개 소개해 본다.
http://blog.naver.com/shownotelive?Redirect=Log&logNo=130136346073 http://namuhyanggi.co.kr/154877748 http://blog.naver.com/cherry012997?Redirect=Log&logNo=40155975376 http://blog.naver.com/fhrjs134?Redirect=Log&logNo=90140181103 http://antiquewaltz.tistory.com/45 http://blog.daum.net/js7keien/11616804 http://blog.naver.com/lobo20?Redirect=Log&logNo=110135411109 http://blog.naver.com/jyhah?Redirect=Log&logNo=70135159514 http://www.newstage.co.kr/news/view.html?category=75&no=14244§ion=2 http://blog.naver.com/versatile13?Redirect=Log&logNo=60159471701 http://somedaybe.tistory.com/317 http://gall.dcinside.com/list.php?id=theaterM&no=264231 http://gall.dcinside.com/list.php?id=theaterM&no=264232
이 외에도 뮤지컬 <모비딕>에 대한 네티즌들의 많은 찬사가 있다.(여기서 다 소개할 수 없어서 위의 몇 개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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