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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도서관에서 300회 이상 강연된 인문학 강의를 엮은 책. 역사평론가인 저자가 인간의 모든 희로애락과 삶의 지혜를 담아냈다고 한다. 사실 끝까지 못 읽어서 그 마무리까지 다 말하지는 못하겠지만, 고전으로 풀어가는 삶의 자세를 언급하는 내용은 이 책이 처음이 아니기에 어떤 분위기로 마무리까지 이끌어냈을지 어느 정도 예상은 된다. 그렇다고 이 책의 내용이 볼 것 없다는 건 아니고. ^^ 다만, 고전이 주는 의미를 조금 더 새겨보게 하는 공통점은 있는 듯하다.
특히 여러 고전의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언급하면서, 오늘을 사는 우리의 고민에 답을 찾아가는 의미를 담는다. 여기서 불러온 고전이 한두편이 아니어서 다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목록 하나하나에서 느껴지는 진중함과 이미 사기를 수없이 언급한 유명인들의 말들도 한몫한다. 이 험난한 세상 살아가는데 조금은 힘이 되는 이야기들에 묵직함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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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읽어야 하는 책임은 알지만 읽어볼 생각은 하지 못했던 <사기>! 이 책도 <사기>를 그냥 번역(해설)한 것은 아니고 주제를 설정하고 그에 맞는 이야기들을 넣은 후 해설을 가미했지만 그 덕분에 쉽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야기에 숨겨진 저자의 의도 찾기 라거나 이 이야기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같은 것에 취약하기 때문에 이렇게 해설이 같이 있는, 심지어 읽기 편하게 되어 있는 책을 만나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대여로는 아쉬움이 있어서 종이책 구매를 생각중인데 큰 글자라니, 땡기네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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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는 한나라 시대의 역사가 사마천이 쓴 역사서입니다. 역사서를 집필한 저자에 대한 일화도 유명하지만, <사기>는 읽기 쉬운 고전은 아니었습니다. 이 책은 전국 도서관에서 300회 이상 강연되면서 1만명 이상의 수강생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화제의 인문학 강의를 한 저자가 쓴 <사기>에 대한 강의입니다. 이 책은 사마천의 사기를 역사서이자 인간학 교과서로 보고, 고전으로 알려져 어렵게 느끼는 사기의 다양한 내용을 강의를 하듯 풀어가면서 쓴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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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를 다룬 책이라고 해서 어렵지 않을까 지레 걱정했는데 굉장히 쉽게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풀어서 인용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읽었습니다. 사기의 에피소드들을 풀어서 이야기 해주고 그리고 현대 비즈니스에 적용할 점을 요약 정리해주는 책입니다. 진시황, 한무제 등 과거 대륙의 지배자들의 공과 실을 다루는데 몇백 몇천년 동안 많은 것이 바뀌었어도 사람들을 모으고 다스리고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이도록 꾀하는데는 큰 차이가 없지않나도 싶었습니다.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책이었어요. 이런 기회에 고전을 쉽게 조금이나마 접하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
| 쉽게 접하거나 읽기 힘든 고전을 풀어낸 내용이라 이야기책 읽는 기분을 느끼며 볼 수 있었습니다. 고전답게 교훈을 주는 성격이 강하지만 그렇다고 그냥 옛 이야기라 치부하기엔 현대에도 적용되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시대가 달라도 인간의 본성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책 소개의 ‘인간학 교과서’란 말에 크게 공감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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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인문학>은 사마천의 사기를 현대 사회인 시점에서 도움이 되는 조언을 읽기 편하도록 재해석해주는 책입니다. 창업과 리더십, 적을 다루는 방법 등에 대해서 사기에 근거해서 얘기해주고있습니다. '휘둘리지 않고 부를 다루는 법'(우선 부를 가져야겠지만요!)이나 '인간과 권력의 본질에 대해' 이런 소제목들 또한 매우 흥미가 가지요. 중국 고전의 해석본이라 어렵지 않을까 걱정해서 대여 다운로드를 최대한 늦게 받았는데 생각보다 읽기 쉽고 잘 이해가 되어서 괜찮았어요.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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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로 사서 봤지만 소장해서 다시 보기해도 좋을 만큼입니다. 너무 얘기가 많아 이름들도 헷갈리고 하지만 그 유명한 복숭아 얘기라던지 돼지인간으로 만든 여후가 태평성대를 누리게 했다는 얘기는 기억에 남네요. 땅따먹기 게임 전과 후의 치세는 달라야하고, 여후가 능력자로 보였습니다. 유방과 여후 사이의 태자는 정말 인정이 많아 놀라웠습니다. 부모를 안닮은 아들이었네요. 여러 도움이 되었습니다. 소장으로 살 것을 아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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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의 사기를 읽은 사람은 절대 적으로 돌리지 말라' 설명에 보이는 이 문구를 보니 괜히 삼국지가 생각나네요. 사기 인문학은 전국 많은 도서관에서 강의되면서 1만명의 수강생에게 극찬을 받은 강의를 엮은 책입니다. 사기의 핵심 메시지를 여섯가지 주제로 풀어냈는데 중국 역사가 복잡하고 방대해서 어려울수도 있지만 그걸 되도록 쉽게 정리한 책인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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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인문학
주왕은 다른 사람의 간언이 필요 없을 만큼 지혜로웠기 때문에 오직 자신의 재능과 지혜를 쁨내려고만 했습니다. 또한 뛰어난 말재주 때문에 천하의 여론을 경계하지 않고 오직 자신의 명성만 드높이는 데 집중했습니다. 스스로 천하에서 가장 지혜롭고 뛰어나다고 여겼기에 모든 사람이 자기보다 못하다고 업신여기게 됐습니다. 남보다 뛰어난 재능은 마음속에 자만심을 싹 퇴웠습니다. 그것이 성장해 점차 온 마음을 뒤덮게 되자, 주왕은 귀신도 우습게 여기면서 모든 일을 제멋대로 하기 시작했습니다. 구|신조차 우습게 아는 사람이 여론과 민심을 무서워하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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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의 사기 원본은 제왕의 연대기인 본기(本紀) 12편, 제후왕을 중심으로 한 세가(世家) 30편, 역대 제도 문물의 연혁에 관한 서(書) 8편, 연표인 표(表) 10편, 시대를 상징하는 뛰어난 개인의 활동을 다룬 전기 열전(列傳) 70편, 총 130편으로 구성된 초장편 기전체 역사서로 중국역사 3천년을 조망하는 사마천 필생의 역작이며 집필후 2100여년의 세월을 뛰어넘은 지금도 그 가치의 빛이 바래지 않는 명저다.
하지만 워낙 방대한 분량이다 보니 흔히 쓰는 고사성어의 유래와 연결된 몇가지 역사적 사실이나 중드에서 자주 등장하는 에피소드여서 익숙하게 느껴지는 수박겉핥기 상식을 얻었을뿐 제대로 읽어볼 엄두는 내지 못했는데, 오늘 사기 인문학을 읽고보니 최소한 본기와 열전만이라도 죽기전에 꼭 한번 통독하고 싶어졌다.
'사기 인문학'은 사기에 쓰여진 문장을 두루 인용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인간군상의 성공과 몰락의 원인과 결과를 저자 나름의 관점으로 살피면서 그로부터 얻을수 있는 교훈을 찬찬히 짚어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시대와 등장인물과 에피소드의 내용은 다르지만 성공할수 있었던 요소와 허무할만치 어이없이 멸망한 이유가 한결같음에 "역사는 그대로 반복되지 않지만 그 흐름은 반복된다"라는 마크 트웨인의 말을 절로 떠올리게 된다. 스스로의 뛰어남을 과신한 나머지 멸망의 길에 이른 은나라 주왕의 몰락 가장 먼저 춘추오패의 패권을 잡았으나 비참한 죽음을 맞은 제 환공의 성공과 몰락 중국 최초의 통일제국의 위업을 이룬 진시황의 성공과 몰락 진을 멸망시키고 절대 패자의 올랐으나 결국 유방에게 패했던 항우의 성공과 몰락 오왕 부차의 월왕 구천의 번갈이 리턴매치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희대의 영웅들의 성공담과 안타까운 몰락을 보면 성공의 요소는 조금씩 다를수 있어도 패망의 원인은 한결같았음에 놀라움을 금할수 없다.
바로 천하를 얻을때의 도리(기만정책과 무력의 사용)와 천하를 지킬때의 도리(인의와 민심에 의존해야한다)가 다르다는 것을 몰랐다는 점 성공에 이르기까지는 무섭게 절제하고 큰 그림을 내다보며 주변의 충언을 귀담아 들을줄 알았던 그들이 일단 성공의 길에 들어서자 충신의 간언을 무시하고 간신을 총애하며 언로를 막고 폭정을 일삼았고 자신이 이룬 성공과 능력에 자만하여 주변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아 결국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나라를 패망의 길로 이끌고, 본인도 비참한 말로를 맞이하게 된다. 이것이 그저 흘러간 역사에서만 존재하는 사실이 아니라 현재에도 무한반복 재생중임을 높은데 계신 양반들이 제발 좀 깨달으셨으면 좋겠는데 말이다.
끝으로 일생의 금과옥조로 삼을 말한 명문장이 있어 소개한다 (주역 계사전(周易 繫辭傳)편에 수록되어 있다고 함) 위기의 조짐은 지위가 편안할때, 멸망의 조짐은 일이 잘 보존되고 있을때, 변란의 조짐은 잘 다스려지고 있을때 삭튼다. 따라서 편안할 때 위태로움을 잊지 않고, 잘 보존될때 몰락할 것을 잊지 않고, 잘 다스려질때 어지러워질 것을 잊지 않으면 자신의 몸을 편안하게 하는 것은 물론 나라도 보존할수 있다.
참, 내가 알기론 '와신상담' 고사에서 와신한놈 따로, 상담한놈 따로 있는데(와신臥薪은 부차가, 상담嘗膽은 구천이) 이책에선 모두 월왕 구천과 관련한 고사로 두리뭉술 넘어가고 있다. 사기에 기술된 내용과 다르다면 추후 바로잡아야 할것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