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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라보게 해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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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린 뒤 하늘을 올려다 보아도 별은 잘 보이지 않는다. 작지만 내가 사는 곳도 도시다. 지금보다 옛날에는 달이나 별을 보기도 했는데 지금은 별빛이 희미하다. 아주 보이지 않는 건 아니다. 산골이나 사막에서는 별이 쏟아질 것처럼 보인다는데 그런 건 평생 못 몰지도 모르겠다. 밤을 밝히는 빛 때문에 밤에도 이것저것 할 수 있지만, 그 빛 때문에 우리는 밤빛을 잃었다. 아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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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린 뒤 하늘을 올려다 보아도 별은 잘 보이지 않는다. 작지만 내가 사는 곳도 도시다. 지금보다 옛날에는 달이나 별을 보기도 했는데 지금은 별빛이 희미하다. 아주 보이지 않는 건 아니다. 산골이나 사막에서는 별이 쏟아질 것처럼 보인다는데 그런 건 평생 못 몰지도 모르겠다. 밤을 밝히는 빛 때문에 밤에도 이것저것 할 수 있지만, 그 빛 때문에 우리는 밤빛을 잃었다. 아쉬운 일이다. 잘 보이지 않아도 밤이면 여전히 하늘을 보는 사람도 있겠지. 아마추어 천문학자. 자주는 아닐지라도 가끔 도시 불을 끄면 얼마나 좋을까. 어려운 일이겠다. 이 세상에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없을 뿐더러 그런 일이 일어나는 일은 없을 거다. 나도 밤에 하늘을 보는 건 아니구나. 예전에는 가끔 보기도 했는데 지금은 더 안 본다. 밤하늘을 보면 지구와 우주가 가까이 있다는 느낌이 들 것 같다. 넓고 끝없는 우주. 별바다를 헤엄치는 건 무엇일까.

어렸을 때 그림책을 자주 봤다면 좋았을 텐데 싶다. 그림책뿐 아니라 다른 책도 거의 안 봤다. 어린이가 보는 그림책을 나이를 먹고도 즐겨보는 사람 있겠지. 그런 건 더 오래 보아야 할 것 같다, 이야기보다. 아직 난 그렇게 못한다. 한번이 아니고 두세 번 보는 걸로 대신할 수밖에 없다. 책을 보게 됐을 때도 그림책은 별로 못 보았다. 이 책 《별이 빛나는 밤》은 어른이 읽기를 바라고 그린 걸까. 지미 리아오는 그런 책을 그렸나 보다. 이 책에는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찾지 못한 어린이한테 바친다’는 말이 있다. 어린이만 세상과 소통할 방법을 모르는 건 아니기도 하다. 나이를 먹어도 그건 쉽지 않다. 나이를 먹으면 그냥 살지 할 테지만, 어린이는 방법을 알면 그렇게 할지도. 세상을 보고 여러 가지로 생각한다면 세상과 소통하기 어렵지 않겠지. 사람이 아닌 자연이면 어떤가. 곁에 누군가 있어야 덜 쓸쓸한 건 아니다. 혼자여도 세상을 받아들이면 덜 쓸쓸하겠지.

비 오면 비를
눈 오면 눈을
바람 불면 바람을 느끼자.

여기에 나오는 여자아이와 남자아이는 초등학생인지 중학생인지 잘 모르겠다. 초등학생 같기도 하고 중학생 같기도 하다. 여자아이는 여섯살까지 할머니 할아버지와 살았다. 할머니 할아버지 집은 산 속에 있었다.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여자아이는 엄마 아빠와 살게 된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살 때는 엄마 아빠가 그리웠는데, 가까이에 있어도 먼 느낌이다. 엄마 아빠 모두 바빴다. 여자아이는 학교에서 괴롭힘 당하기도 했다. 옆집 할머니 집에 방을 얻고 사는 남자아이는 여자아이 학교에 다니게 되었다. 남자아이는 말이 없고 거의 혼자 지냈다. 여자아이는 그런 남자아이를 괜찮게 여겼다. 남자아이가 옆반 남자아이들한테 둘러싸인 모습을 보고 여자아이가 도와준다. 여자아이 머릿속에서 여자아이는 뿔이 나고 커다란 빨간 공룡이 되어 아이들을 혼냈는데, 현실은 그것과 달랐다. 둘 다 크게 다쳤다. 그 뒤 둘은 친하게 지낸다.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둘 다 쓸쓸하게 보이지만 남자아이는 혼자여도 많이 괜찮아 보인다. 그건 왤까. 혼자여도 자신이 좋아하는 게 있어설지도. 남자아이는 물고기를 좋아하고 고래를 좋아했다. 남자아이가 떠나기 전에, 남자아이는 여자아이와 여자아이 할머니 할아버지 집에 함께 간다. 할아버지도 세상을 떠나서 이젠 빈 집이지만. 둘은 호수에 조각배를 띄워 밤하늘을 보기도 한다. 둘이 도시를 떠나 산 속에 가는 그림이 여러 장 나온다. 그 그림 멋지다. 다른 그림도 그렇구나. 여자아이는 남자아이를 만나기 전에는 쓸쓸하면 공상을 했다. 그게 나쁜 건 아닐 것 같지만, 그건 금세 사라지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남자아이가 떠나고 여자아이는 더는 공상하지 않았다. 자신이 만든 세계에서 나와 세상을 마주하게 된 거겠지.

짧을지라도 오래오래 남는 일도 있겠다. 살면서 그런 순간을 만나면 좋을 텐데. 언젠가 그런 순간이 찾아올지도 모르니 놓치지 않게 잘 보아야겠다.



희선

















빈센트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 1889
(시간이 흐른 뒤 여자아이가 미술관에서 보는 그림)



n***8 2016.12.23. 신고 공감 3 댓글 8
리뷰 총점 종이책
아름다운 성장 "별이 빛나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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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그림책이 읽고 싶을 때 몰아서 읽는다. 나름의 기준으로 선택하는데 그림책은 다른 책들에 비해 궁금증이 커서 휘리릭 보게 되는데, 한 책당 30분을 넘기지 않고 본다. 그렇게 서너권을 다 읽은 후에 다시 천천히 음미한다. 글밥이 많은 책은 놀라며 읽기도 하고. 이 책 '별이 빛나는 밤'은 그림을 한참 보았고, 글도 한참 보았고, 글과 그림을 다시 보면서 많이 음미했다. 푸른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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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그림책이 읽고 싶을 때 몰아서 읽는다. 나름의 기준으로 선택하는데 그림책은 다른 책들에 비해 궁금증이 커서 휘리릭 보게 되는데, 한 책당 30분을 넘기지 않고 본다. 그렇게 서너권을 다 읽은 후에 다시 천천히 음미한다. 글밥이 많은 책은 놀라며 읽기도 하고.

 

이 책 '별이 빛나는 밤'은 그림을 한참 보았고, 글도 한참 보았고, 글과 그림을 다시 보면서 많이 음미했다. 푸른색이 좋고 글도 내용도 마음을 두근거리게 한다. 그래서 읽고 안 써도 되는 책이 아니라 읽었으니 써야 하는 책이 되었다. 이 책도 이루리 작가님의 '아빠와 함께 그림책 여행'에 소개된 책으로 호기심이 동했다.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작품도 좋고 파란 색도 좋고 아이들이 강 위에 떠 있는 표지도 마음에 들었다.

(리뷰: 궁금한 그림책을 한 눈에 "아빠와 함께 그림책 여행"

가족과의 소통, 아름답고 자유롭고 즐겁게 사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것)

 

산속 할아버지와 살 때는 도시 부모님이 그리웠지만, 지금은 부모님과 살고 있는데, 가끔은 산속에 사는 할아버지와 하늘나라 할머니가 그립다. 너무나 조용한 집. 할아버지가 보내주신 작은 코끼리 인형은 가끔 큰 코끼리로 변하고 (언제 변한다고는 안 나온다. 아마도 아이가 외로울 때 그렇게 변하나 보다) 방문을 닫고 나만의 세계에 빠진다. (아이의 방에 빨강 풍선이 있다) 바쁜 엄마는 새끼 고양이 인형을 사주는데 역시나 큰 고양이로 변한다. 학교에서 성가신 일이 생기지만 강한 척을 하면서도 마음 속은 약한 소녀. 그러면서도 스스로 왜 이렇게나 뒤틀어졌을까 생각한다.

 

소녀의 눈에만 보이는 푸른색 꼬리달린 용이 벽을 타고 집을 지나다닌다. 가을에 아프셨던 할아버지는 크리스마스에 떠나셨다. 그리고 아이의 방에 있던 풍선도 날아간다. 울지도 않고 할아버지를 보러 가지고 않고 아이는 아이만의 방식으로 할아버지께 인사를 한다.

 

건너편 할머니네 새로운 하숙생이 들어오고 그 낯선 남자아이는 지붕 위에서 함박눈을 맞으며 가벼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른다. 그 아이도 소녀처럼 혼자 다닌다. 소녀만큼이나 고독해보이고 미궁의 출구가 어딘지 아랑곳하지 않는 미궁 속 식물같은 아이. 그렇게 두 아이는 따로 또 같이 다니게 되는데 어느 날 소년을 괴롭히는 아이들을 보고 불공정하고 의롭지 못한 일들에 화가 난 소녀는 ****으로 변신하여 투다다닥!!!

 

그 후 같이 병원을 다니고 그저 떠돌아다니는데 소녀는 누군가 함께 하는 느낌이 좋다. 소년이 마음을 열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그리고 힘든 일을 겪은 후에 둘은 도시를 떠나기로 한다.

가자! 우리는 이 도시를 떠난다.

 

밤기차, 시골길, 노을, 과수원길, 트럭, 바위 위 낮잠, 비와 무지개, 바람, 숲길, 어둠 그리고 할아버지 집. 가장 조용한 저녁놀이 보이고 가장 즐거운 웃음소리가 들리는 곳, 호수 가운데에 이르러 조용히 배 안에서 누워 파도를 따라 떠다니며 바라보는 가장 아름다운 별밤!

두 아이는 그렇게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일상으로 돌아온다. 그후..

 

나는 그해 여름을 영원히 기억한다.

가장 찬란하고 가장 고요했던 별이 빛나는 밤을.

 

현실과 환상이 섞여있다. 우리 눈에 용이 보이다니. 하지만 아이들은 부모 외 자신을 누군가 혹은 무언가가 보호하고 있다고 믿고 싶다고 생각한다. 처음엔 '딸꾹질'과 '줄어드는 아이 트리혼'의 이야기처럼 소통의 부재에 대한 경고를 생각했는데, 아이들의 여행을 보면서 성장 이야기도 들어있구나 했다. 소녀와 소년이 불의를 참지않고 서로를 챙기며 순수하게 성장했듯이 내 아이들도 그렇게 성장했으면 좋겠다. 그래, 우리도 잠시 떠나자..

s******a 2017.01.09. 신고 공감 3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그 애와 함께한 찬란한 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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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면 별밤처럼 빛나는 시간이 있다. 거기에 그 애가 있는 덕분이다. 세상은 그때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지만 그 애가 있으므로 해서 그때 세상은 별처럼 환히 빛났다. 영원히 빛나는 별, 그 애.  ‘나’는 여섯 살이 되기 전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먼 산속에 살았다. 그곳의 밤에 뜨는 별은 아주 크고 아름다웠다. 그때 나는 도시에서 사는 엄마 아빠가 무척 그리웠다.
"그 애와 함께한 찬란한 별밤" 내용보기

생각하면 별밤처럼 빛나는 시간이 있다. 거기에 그 애가 있는 덕분이다. 세상은 그때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지만 그 애가 있으므로 해서 그때 세상은 별처럼 환히 빛났다. 영원히 빛나는 별, 그 애.

 

‘나’는 여섯 살이 되기 전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먼 산속에 살았다. 그곳의 밤에 뜨는 별은 아주 크고 아름다웠다. 그때 나는 도시에서 사는 엄마 아빠가 무척 그리웠다. 지금 나는 산속에 사는 할아버지와 하늘나라에 계신 할머니가 무척 그립다.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모르지만 우리 집은 아주 조용하다. 엄마는 일 때문에 무척 바쁘고 친구가 엄청 많다. 나는 엄마를 사랑하고, 엄마 역시 나를 사랑하지만, 엄마는 나를 이해하지 못하고, 나 역시 엄마를 이해하지 못한다. 내게 몇 명의 친구가 있지만 외로움은 어쩔 수 없다. 아빠는 늘 전화기를 붙들고 사는데, 한 통화 한 통화가 아주 중요한 듯하다. 우리는 서로 딱히 할 말이 없다.

 

건너편 할머니네 집에 새로운 하숙생이 이사 온다. 이제 할머니는 더 이상 한가해서 어쩔 줄 모르지 않을 테다. 혼자 산속에 사는 할아버지는 틀림없이 무료하시겠지. 가을이 지나고 할아버지는 병이 나더니 끝내 돌아가신다. 나는 할아버지의 장례에 가지 않는다. 나만의 방식으로 할아버지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싶은 밤. 꿈에서 깨어나 창밖을 보니 낯선 남자애가 하숙집 할머니 집 지붕에 드러누워 있다. 하늘 가득 내리는 함박눈을 맞으며 가벼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즐겁고 자유로운 모습이다.

 

그 애다. 소녀에게 운명처럼 들어온 애. 그 애는 새 학기가 되어 전학을 왔을 때 고작 이름만 말하고 더는 입술을 열지 않는다. 혼자 다니고, 종종 서점 귀퉁이에 틀어박혀 조용히 책을 읽는다. 주변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대신에 마음이 울적할 때면 물고기에게 말 걸기를 좋아한다. 나는 작은 코끼리를 크게 하거나 작은 고양이를 크게 하는 마술을 부리는 재주가 있다. 각자 자기만의 뚜렷한 세계를 갖고 있는 둘은 서로의 세계에 점차 스며든다. 마침내 이 도시를 떠나기로 한다. 가자!

 

둘은 노란 불빛을 달고 달리는 푸른 밤의 기차 위에 나란히 선다.

둘은 배낭을 메고 붉은 해 지는 검은 들판을 나란히 걷는다.

둘은 시골길을 달리는 트럭 짐칸에 나란히 기대 눕는다.

둘은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물이 소용돌이치는 강 한가운데 바위에 눕는다.

둘은 무지개 떠 있지만 바람 거세게 부는 언덕을 비옷을 입고 걷는다.

둘은 지팡이를 짚고 높은 산 밀밭을 걷는다.

둘은 깜깜한 밤에 비로소 마을로 들어선다.

둘은 숲 속 붉은 집 앞에 선다.

 

둘이 할아버지 집으로 찾아가는 여정은 글자 하나 없다. 글자가 없더라도 이들이 얼마나 기쁘고 즐거우며 자유롭고 충만한 마음인지는 그림에 잘 나타나 있다. 할아버지는 그저 산보하러 나가신 듯 금방이라도 돌아오실 것만 같다. 그곳에서 나는 이 세상에 우리 둘만 남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고는 할아버지와 그랬던 것처럼 그 애와 호수의 작은 배에 누워 아름다운 별밤을 바라본다. 둘은 호수로 뛰어들고, 하늘에 두둥실 떠다닌다.

 

집에 돌아온 후, 나는 한 차례 큰 병을 앓았다.

 

그 몽롱한 날들에,

끊임없이 꿈속에서 고래 한 마리를 보았다.

느릿느릿 바다를 헤엄쳐 다니는.

 

나는 다시 학교에 가게 되고서야 그 애가 전학 가 버린 것을 안다. 하숙집 할머니가 말한다. 그 애 아버지의 배가 남쪽의 항구에 머물러 이참에 식구들이랑 함께 떠날 모양이라고. 그러더니 묘한 미소를 보이며 한사코 나를 떠밀어 그 애 방에 올라가 보게 한다. 그 애 방은 온통 물고기 그림으로 가득 차 있다. 그 중심에 나의 얼굴이 있다. 알고 보니, 진짜 마술사는 그 애다. 가장 찬란하고, 가장 고요했던 별밤을 함께 보낸 바로 그 애야말로 진짜  마술사다. 성인이 된 지금도 여전히 가슴이 빛나고 있는 별.

YES마니아 : 골드 g*******g 2016.09.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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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빛나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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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tv에서 이 책에 대해 소개를해 알게되었는데 그림이 너무 매력적이라고 느껴서 구입하게되었다.일러스트책이라고 해야할까?그림책? 내가 느낀바로는 글씨는없지만 그림으로만 보는 동화책같았다.이 작가의 그림그리는 선 이있다고해야할까..흥미를 위해서는 자세하게 쓸수는없지만 이 책을 보신분이 계신다면 선이라 든지 색채라든지 충분한 매력을 느끼실것이다.별이빛나는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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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tv에서 이 책에 대해 소개를해 알게되었는데 그림이 너무 매력적이라고 느껴서 구입하게되었다.

일러스트책이라고 해야할까?그림책? 내가 느낀바로는 글씨는없지만 그림으로만 보는 동화책같았다.

이 작가의 그림그리는 선 이있다고해야할까..흥미를 위해서는 자세하게 쓸수는없지만 이 책을 보신분이 계신다면 선이라 든지 색채라든지 충분한 매력을 느끼실것이다.

별이빛나는밤이라는 책의 제목과 같이 작품속에서도 등장한다. 별이빛나는밤이..

이런생각이든다.아무생각없이 책을 펼쳤는데 설명이라든지 글로 표현되지는 않았지만 한장 한장 페이지를 넘길때 마다 보는것만으로도 많은 감정을 느낄수있다고 다양한 생각이 든다고 편하게 감상할수있는 그런 책이였다.

정리해보자면 표현력이 뛰어난 따뜻한 책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그림으로 나타난 책..이다.


 

r*****4 2016.0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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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그머니 첫사랑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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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지미! 너무 좋아하는 작가! 그에게 오랜만에 또 하나의 고마운 선물을 받은듯하여 뿌듯할뿐. 슬며시 첫사랑이 떠오르기도 하고...^^: 띠지를 보니 영화화 되었다는데 어떻게 만들어 졌을지... 궁금해진다. 출간해준 씨네21북스에 감사를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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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지미! 너무 좋아하는 작가!

그에게 오랜만에 또 하나의 고마운 선물을 받은듯하여 뿌듯할뿐.

슬며시 첫사랑이 떠오르기도 하고...^^:

띠지를 보니 영화화 되었다는데 어떻게 만들어 졌을지... 궁금해진다.

출간해준 씨네21북스에 감사를 짝짝짝!!!

YES마니아 : 로얄 9****1 2012.04.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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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한 나에게 주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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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은 쉽게 사지 못한다.책 소개에 나온 예쁜 그림들을 보지 못했다면 고르지 않았을 거다.한 장 한 장 넘겨본다.낭독은 오랜 습관이다.사는 모든 책, 혹은 읽는 모든 책은 꼭 낭독하는 버릇이 있다.이 책에 쓰인 문장은 아주 짧다.이 책의 주인은 아름다운 그림이다.코팅지가 무겁다.옆구리에 손가락이 베였다. 쓰렸다. 베인 줄도 모르고 있다, 물에 손 담구다 깨달았다.코팅지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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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은 쉽게 사지 못한다.

책 소개에 나온 예쁜 그림들을 보지 못했다면 고르지 않았을 거다.

한 장 한 장 넘겨본다.

낭독은 오랜 습관이다.

사는 모든 책, 혹은 읽는 모든 책은 꼭 낭독하는 버릇이 있다.

이 책에 쓰인 문장은 아주 짧다.

이 책의 주인은 아름다운 그림이다.

코팅지가 무겁다.

옆구리에 손가락이 베였다. 쓰렸다. 베인 줄도 모르고 있다, 물에 손 담구다 깨달았다.


코팅지가 아니라 그냥 재생 종이여도 좋았겠다.

부드러운 색감이 따뜻하게 느껴졌을테니까, 출판사의 우직함은 장점이 아니라 이럴 때는 단점으로

작용한다.

이 책은 한 해 동안 수고한 나에게 주는 선물이다.

가려던 공연은 그 날 숙소제공하기로 했던 친구녀석의 갑작스런 변덕으로 취소해야만 했다.

공연때문에 쓰려고 했던 비용은 고스란히 남았고, 그래도 공연가기 위해 쓰는 비용보다 적게 든다는 까닭으로 이러한 책들이 선택되었다.


일년에 한 번쯤은 이러한 사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방적 약속파기로 잠깐 마음 아프게 했던 친구녀석에게 오히려 고마워해야겠다.

책의 재질, 제본. 판형에 대해 조금만 더 출판사가 영리하게 대처했으면 싶은 아쉬움이 남는 책이다.

그래서 별 하나 뺐다.



d****4 2012.12.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