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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건 마치 항해와 같았다ㆍ 항해사 한테 나침반이 필요하다면 이 책을 읽을땐 옆에 휴대폰을 두어야 했다ㆍ 왜냐면 이 책은 나만의 출구를 만든다ㆍ 내가 만난 첫번째 출구는 프롤로그의 중간부분 ~베링기아를 건너지 않고 동남아시아 일대 해안에 남아있던 무리중 배 만드는 솜씨가 뛰어나고~ 이 부분에서 딱 생각나는 영화가 있었다ㆍ 디즈니 영화 '모아나' 였다ㆍ휴대폰을 들고 검색결과 영화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배 의 의미가 한방에 해결되는 순간 이었다ㆍ 해외여행을 하지 않았다고 쫄 필요도 없다ㆍ 프레디머큐리의 음악을 몰라도 보헤미안랩소디에 열광 했듯이 살면서 많이 들어봤을 것들을 40년지리학자의 시선을 빌어 맛보고 느끼고 감상하면 그만이다ㆍ 그러다 보면 어느새 생긴 나의 여행패턴들이 핵융합되듯이 일어나 휴대폰을 가지고 논 일중 가장의미있는 시간이되고 이 책과 함께 한 그 시간은 당신만의 소중한 공간이 되어 줄 것이다ㆍ 그리고 책을 읽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지구 어느 언저리에 서 있는 당신의 모습을 상상하게 될것이다 ㆍ 그리고 그 어떤 여행지 가 내가 원하는 곳 일지 또는 책과 함께 당신이 무수히 빠졌다 돌아온 사람들의 '삶 '일지 알아 보는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란다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