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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장보고함 부함장, 이천함 함장을 지낸 장교 출신이라 글에서도 고스란히 직업성 특성이 드러나는 것 같다. 제목 그대로 PART 1은 잠수함과 잠수함 승조원에 대해 알아본다. 잠수함이라는 함정이 어떤 원리로 기체를 운용하며 그 안에서 생활하는 승조원들의 자질과 양성과정 등을 상세하게 기술하였다. PART 2에서 PART 4까지 리더십과 관련된 내용들이 주를 이룬다. 역사적인 인물을 통해 그들이 보인 리더십은 무엇이고, 바다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잠수함 리더십까지 알아본다. 잠수함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장기간 임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정신적인 측면이 강해야 완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저자가 생각하는 잠수한 리더십의 정의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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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리더십
잠수함에 대한 흥미를 평소 가지고 있었고, 잠수함이 동원된 전쟁사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잠수함에 대해 수박겉핥기라는 걸 책을 보면서 알게 되었다. 잠수함에 대한 기계적이거나 전쟁사에 대한 외형적인 부분은 알았을지 몰라도 잠수함을 움직이고 있는 함장과 승무원들에 대해서는 그저 대충 이해하고 넘어갔구나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잠수함을 비롯한 전투함들이 무척 열악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건 이미 인지하고 있었다. 책을 통해서 그리고 여러 영상을 통해 알았지만 사실 그건 단순한 인지에 불과한 것이다. 직접 현장에서 뛴 사람들의 고충과 고난 그리고 열정 등은 잘 모른다는 것이 정확했다. 감옥보다 열악하다고 표현되는 잠수함에서 승무원들은 일치된 목표를 가지고 꿈과 도전의 길을 걸어간다. 이런 잠수함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그저 탑승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엄격한 훈련을 통한 육성이 있어야만 한다. 잠수함 리더십은 승무원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고, 함장에게 있어 필수적으로 갖춰야만 하는 덕목인 것이다. 그런데 이런 덕목은 단순히 잠수함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 자체에서 요구된다. 왜? 무한생존경쟁이다. 척박하고 잔인한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잠수함처럼 강인한 생명력이 요구된다. 그런 부분에서 이런 책은 리더와 승무원 등이 되는 일반인들이 한번쯤은 읽어볼 가치가 넘쳐난다고 볼 수 있겠다. 뒷부분도 흥미롭지만 잠수함의 등장과 전쟁사 등을 보여주고 있는 앞부분이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다. 그렇지만 이 책의 진정한 의의는 전쟁사를 넘기고 등장하는 부분부터라고 할 수 있겠다. 사실 잠수함의 전쟁사는 여러 책이나 영상 등을 통해서 볼 수 있다. 그러나 잠수함에 승선하는 사람들의 평범하고 일상적이면서 필요한 덕목 등의 이야기는 희귀한 편이라고 본다. 그리고 그런 부분을 저자 역시 잘 알고 있고, 알려준다. 그런 부분에서 이 책은 잠수함에 대해서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보석과도 같다. 그리고 이런 보석은 잠수함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요구되는 부분이다. 잠수함 리더십은 참으로 생각할 부분이 많다. 그리고 책에 기록된 가르침 가운데 하나의 보석만이라도 가슴에 품을 수 있다면 삶에 있어 하나의 빛나는 이정표를 가졌다고 볼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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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리더십
이 책은
이 책의 제목은 『잠수함 리더십』, 암흑과 침묵의 바다에서 생활하는 잠수함 승조원들의 이야기를 통하여 리더십을 논하고 있다.
저자는 서감흠, 해군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임관 후 해군 대령으로 예편한 후 2018년 1월부터 해군 리더십 센터 센터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저자는 해군 복무시절 잠수함 함장으로 복무한 바가 있는데, 이 책에서 ‘잠수함’과 ‘리더십’, 이렇게 두 가지의 키워드를 가지고 잠수함 리더십을 살펴보고 있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PART 1. 잠수함과 잠수함 승조원 PART 2. 리더와 리더십 PART 3. 바다 리더십과 잠수함 리더십 PART 4. 잠수함 리더십 실천
이 책의 구성을 분석해보면, <PART 1. 잠수함과 잠수함 승조원>에서는 ‘잠수함’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다. 잠수함 하면 보통의 독자들이 어느 정도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나로서는 모르는 것 투성이었다. 잠수함, 잠망경, 그리고 본 영화 몇 편이 전부였으니 저자가 소개하는 ‘잠수함’은 나에겐 새로운 것 천지였다.
그리고 < PART 2.3,4> 에 소개되고 있는 리더십도 잠수함과 결부시켜 펼쳐지는 새로운 스타일의 리더십이라, 배울 점이 많았다. 특히 저자가 잠수함과 연계하여 창안한 '잠수함 리더십'은 새롭게 조명해 볼 필요가 있다.
저자는 기존의 리더십 이론 - 저자는 해군 리더십센터장으로 부임하여 리더십에 대한 공부를 했다 - 을 바탕으로 하여, 잠수함이란 특수 상황에서 근무하는 관계로 나오게 되는 특별한 리더십을 분석해 ‘잠수함 리더십’이라는 리더십 개념을 정립, 설명하고 있다.
새롭게 알게 된 것들
이 책의 모든 것이 새롭지만, 이런 것은 더더욱 새롭다.
<잠수함을 운용하고 그 곳에서 근무하는 사람은 승조원(乘組員)이다. 옷감을 짜듯이 - 組 ; 베를 짜다, 조직하다- 잘 짜인 팀워크가 있어야 임무 수행이 가능했기 때문에 승조원이라 부른다.> (68쪽)
사전적 의미에서 '함정 승조원'이란 ‘함정에서 항해, 작전, 포술, 기관 따위를 담당하는 구성원’을 말하는데, 그 속에 이런 의미가 있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았다.
<우리나라도 해외 영토가 있다. 클라리온 - 클리퍼톤 (Clarion - Clipperton) 지역으로 태평양 하와이에서 동남쪽 2,000 Km 떨어진 해저에 위치한다. 우리나라는 2002년 UN 산하 국제해저기구로부터 15만 Km2 를 할당받아 정밀 탐사를 거쳐 망간단괴가 가장 많이 매장된 7만 5천 Km2 (우리나라 면적의 약 75%)를 우선 개발할 계획이다.> (55쪽)
이런 말도 잠수함의 위력을 새롭게 인식하게 해준다.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미국의 토마호크 미사일은 연안으로부터 내륙 약 650 Km 이내의 표적에 대해 순항 미사일 공격이 가능하다. 이 지역은 전 세계 육지의 약 75%에 해당하며, 대부분의 전략적 목표물이 이 범위에 포함된다.> (56쪽)
<세상의 모든 배는 물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그러나 스스로 물 위로 올라올 수 있는 배는 잠수함 밖에 없다.> (58쪽)
국제 정세와 관련해서, ‘고슴도치 이론(The porcupine theory)도 알아두어야 할 것이다.
<‘고슴도치 이론 (The porcupine theory)’이란 강대국이 주도하는 국제 정치 질서 속에서 약소국이 자력으로 방어 능력을 갖추기 위해 적용하는 이론이다. 핵심은 ‘강대국이 영향력을 발휘해 약소국에서 얻어낼 수 있는 이득보다 더 큰 손실을 강대국에 입힐 수 있는 거부 능력을 가지면 약소국은 안전하다’는 논리다. 고슴도치가 사자나 호랑이에 대항할 수 없지만, 공격하는 맹수에게 결정적 피해를 줄 수 있는 가시가 있기 때문에 아무리 사자나 호랑이라도 마음대로 공격할 수 없다는 것이다.> (64 65쪽)
밑줄 긋고 새겨볼 말들
<어리석은 자는 자신의 경험에서 배우고, 현명한 자는 타인의 경험에 의해서도 배운다.> (43쪽) - 비스마르크
<The Best Ship is Leadership.> - 미국의 해군사관학교 교정 표지석에 쓰여있는 글.
다시, 이 책은
잠수함, 잠수함이란 것에 대하여 겨우 잠수라는 개념만 알았지, 모르는 것 투성이었다. 그래서 이 책의 모든 것이 새롭다.
책 읽기의 일차적 목적이 ‘모르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라면, 이 책을 읽고 그 목적을 넘치게 달성할 수 있었다. 경험해 본 사람만이 아는 정보, 잠수함에서 지내본 사람만이 아는 정보가 가득하다. 거기에 더하여 저자는 잠수함 함장으로서 숭조원의 생명에 절대적인 책임을 지고 있는 위치에 있으면서, 리더십이 무엇인가를 체득했기에, 이 책은 추상적인 주장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다듬어진 리더십, 그 실질을 보여주고 있다.
해서 저자는 '잠수함'과 '리더십', 그 두 가지를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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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살아도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살아가는 경향이 있다. 비슷한 패턴, 감정공유, 일상이나 사회생활 모두 말이다. 하지만 우리가 이렇게 편하게 살 수 있고, 가장 중요한 걱정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이유, 바로 군인들의 희생과 맹목적인 임무수행, 국방과 나라에 대한 애국심에서 비롯된다. 사람들은 말한다. 공무원과 비슷하지 않냐고, 하지만 전혀 아니다. 또 다른 경영관리, 사람관리, 리더십이 존재하는 곳이며, 이 책은 잠수함을 배경으로 승조원들이 겪은 이야기, 군인들이 말하는 또 다른 공간에 대한 리더십을 말한다.
우리의 바다를 지키기 위한 해군 리더십, 쉽게 공감가지 않을 수 있다. 당연할 것이다. 군이라는 특수한 조직체, 명령하복에 따른 책임과 결과에 대한 반영, 물론 수직적인 관계가 존재하지만, 그곳에도 사람들은 존재한다. 사람이 있는 곳에는 늘 리더가 필요하며, 올바른 방향성을 바탕으로 원하는 목적이나 성과를 이룰 수 있다. 사회와의 거리감, 다소 엉뚱한 괴리감으로 치부하지 말고, 또 다른 리더십을 통해 배울 점은 답습하고 가는 것이 맞는 행동이다. 특히 훈련을 실전같이 임하는 자세, 늘 경계하며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스토리, 우리가 배울 최고의 가치이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라, 나태할 수 있고, 일관된 패턴으로 살아가기 매우 어려운 존재이다. 물론 성공한 경영인이나 창업주, 리더들의 말은 우리가 숭배하듯 바라보지만, 군인들의 노고나 군대 장교들이 말하는 리더십은 지루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이런 편견을 깨고, 그들이 매일같이 같은 패턴과 반복훈련을 하는 이유, 이를 통해 느낀 자신들의 경험과 깨달음, 분명 사회에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을 것이다. 일정한 분야나 특수한 조직이라는 편견을 깨고, 잠수함에서 벌어지는 리더십과 경영수업이 궁금하다면, 주저없이 이 책을 봐야 할 것이다. ?또한 안보에 대한 관심과 주변국들의 동향, 그들의 행보를 체크하며 늘 대응해야 하는 어려운 위치, 이들이 있기에 우리가 존재하며,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것이다. 갈수록 한반도 상황이 어려워지며, 모든 것이 쉽지 만은 않을 것이다. 리더가 말하는 리더십, 그리고 조직원들이 따르는 리더의 유형과 확실한 책임과 목적의식, 결과를 만들어야 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 여간 어려운 과정이 아니다. 이들의 노고와 판단, 그리고 우리가 관심을 갖고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은 또 무엇인지, 소소하게 혹은 진지하게 접해도 무방한 책이다. 딱딱한 군대 리더십이 아닌, 매우 유연한 태도에 놀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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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est Ship is Leadership”이라는 명언이 있다. 가장 훌륭한 배는 리더십이라는 얘기인데, 이 책의 첫머리에서 이 글을 읽고 무릎을 쳤다. 정말 좋은 말이다. 최고의 배는 뛰어난 성능과 항해술이 있어야 하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선장의 리더십이다. 회사도 마찬가지다. 최고의 회사는 리더십이 있는 회사다. 위로부터 아래까지 우왕좌왕하지 않고 일사분란하게 목표를 향해서 나아간다. 예상대로 저자는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고속함 함장, 초계함 함장, 잠수함 함장 등 해상 근무의 경험이 있는 이 분야의 전문가다. 잠수함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리더십을 썼다는 것이 흥미롭다. 우리가 아는 잠수함이라는 공간은 한 마디로 ‘폐쇠된’ 공간이다. 회사는 아무리 일이 힘들어도 퇴근하면 상사를 볼 일이 없다. 그런데 잠수함은 어떤가? 퇴근하고 싶어도 그 안에 머물 수밖에 없고, 다시 상사를 봐야만 한다. 이러한 공간에서 당연히 사람들은 스트레스가 쌓이고 풀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잠수함에 들어가게 되면 4가지와 이별을 한다고 말한다. 가족, 육지, 햇빛, 신선한 공기다. 어쩌면 우리가 너무 당연히 생각하는 것과 이별을 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오랫동안 잠수한 경우라면 더욱 스트레스가 쌓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특수한 공간에서의 리더십은 더욱 의미가 특별할 수밖에 없다. 먼저 이 책을 읽다보면 잠수함에 대해서 배우게 되고, 그 역사, 그리고 잠수함의 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다. 잠수함이라는 것이 1869년 쥘 베른의 공상과학소설 《해저 2만 리》에 ‘노틸러스’란 이름으로 등장했을 때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예전에 봤던 일본 만화인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에서 등장하는 배도 ‘노틸러스호’인 것으로 기억한다. 군사적으로 잠수함의 가장 큰 가치는 역시 ‘은밀성’이다. 보이지 않는 바다 속에서 운항하는 잠수함은 언제든지 위협을 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유명한 독일의 U보트는 1차 세계대전에서 351척을 투입하여 178척이 침몰했지만 종전까지 상선 5,708척을 격침했다는 놀라운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잠수함에서의 생활도 흥미롭다. 물론 잠수함 안에는 아주 특이한(?) 냄새가 나서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또한 적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서 소음에 아주 민감하다. 소리를 크게 내도 안 되고, 음악도 모두 이어폰으로 듣는다고 한다. 또한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모든 장비과 공간들이 최소화되어 있다. 침대 공간도 줄이기 위해서 2인 1 침대를 사용한다고 한다. 이렇게 잠수함 내에서의 생활은 서로 간에 부딪힘이 많기 때문에 무엇보다 상호간의 ‘배려’가 중요하다고 전한다. 이렇게 잠수함에서 근무하는 분들을 부르는 용어가 따로 있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다. 우리가 보통 비행기, 기차, 선박 등 관련된 업무를 하는 사람을 승무원이라고 부르지만, 잠수함에서 근무하는 사람은 승조원이라고 부른다. 누구보다 위험한 작전에 투입되다보니 이들의 자긍심은 높다. 영국의 잠수함 학교 교문에는 ‘세계 최고의 잠수함 승조원만이 이 문을 통과할 수 있다’라고 써 있을 정도다. 또한 승조원의 실수가 큰 함정의 생존을 결정하기 때문에 탁월한 수행 능력도 필요하다. 이러한 제한적인 공간에서 자긍심 높은 대원들을 통솔하기 위해서 잠수함 함장의 리더십은 중요하다. 함장의 결정 하나로 함정의 운명이 결정된다. 저자가 언급한 바와 같이 ‘잠수함 함장이 곧 잠수함’이다. 그렇다고 결코 권위적인 리더십은 아니라고 한다. 권위적인 리더십은 선장이 쉽게 조정할 수 있는 ‘돛단배 리더십’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잠수함 리더십은 권위적인 것으로 해결할 수 없다. 따라서 승조원들을 수평적으로 대하면서 이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하다. 아무래도 답답한 공간에 있다 보면 서로간의 심성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긴급한 상황에서는 상명하복이 필요하겠지만 유연한 리더십도 필요하다고 본다. 저자가 말하는 잠수함 리더십이란 ?결국 승조원 모두가 리더로서 강한 자부심을 갖고, 생존을 위한 전문성 및 자율성을 기반으로 하는 공동체 의식으로 임무를 완수해가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린다. 특히 잠수함의 특성상 ‘공동운명체’라는 것이 마음에 와 닿는다. 그렇다면 회사는 어떠한가? 회사에는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여 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있다 보니 이해관계도 틀리다. 하지만 적어도 작은 소단위의 부서원들은 같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야 한다는 운명의식이 필요하다고 본다. 나는 이를 ‘행복한 마피아 조직’이라고도 부른다. 미국의 수많은 스타트업 기업에서도 성공 요인을 분석해 본 결과 가장 중요한 사항이 구성원들간의 ‘공감과 협력’이었다고 한다. 잠수함도 결국은 작은 사회이고 회사다. 회사에서는 셀프 리더십을 갖춘 구성원들이 더 늘어나야 한다. 이들이 책임감을 갖고, 자신의 업무를 완수하면서 공동체 의식을 갖고 상대방과 공감하고 협력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리더도 ‘보스’처럼 자신의 권위를 누리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에게 권한을 위임하고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이 이 책에서 저자가 강조한 진정한 ‘잠수함 리더십’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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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이라 하면 배를 타고 우리나라의 해역을 지키는 이들로만 생각했었다. 폐쇄된 공간에서 생활해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감수하며 잠수함을 타고 바다를 지키고 작전을 수행하는 승조원들은 생각조차 못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다.
잠수함은 추진 방식에 따른 디젤 잠수함과 원자력 잠수함으로 구분되는데, 원자력 잠수함은 작전 지속성을 제한하는 '사람'을 제외하면 무한 잠항 할 수 있다. 잠수함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성은 은밀성으로, 50m정도의 얕은 물에 숨어 있는 잠수함은 탐지하기 어려워 조용하고 빠르게 적에 침투할 수 있다고 한다.
모든 사람과 동물, 식물까지도 당연히 누리는 따뜻한 햇빛과 신선한 공기도 마음대로 누리지 못하는 승조원들은 한 사람의 잘못이 잠수함의 생존과 직결 되기 때문에 모든 책임은 스스로 감당하며 긴급하고 위험한 시간 안에서 서로 의지하고 신뢰하며 살아간다. 이렇게 제한적이고 위험한 공간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승조원들에게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리더십을 필요로 하고 요구로 한다.
리더의 조건을 보자면 목표를 달성해 성과를 이루어내면 그에 맞는 정확하고 공정한 보상을 해 주는 비전의 제시, 철저하고 준비된 도전 의식과 전문성 그리고 끊임없는 소통과 통찰력 등 조건을 보자면 신에 가깝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필요로 할 것 같은 리더의 자질은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부하들에게 올바른 지시를 내릴 수 있는 전문성, 원인과 책임을 부하들에게 돌리지 않는 책임 의식이라 생각한다. 물론 부하 직원의 책임이 있기도 하겠지만 상사가 자신의 책임으로 지고 포용한다면 아랫사람은 불신이 아닌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해군들의 리더십은 약간 다르다. 앞에서 나온 자질은 물론이고, 해양환경과 함정이라는 독특한 환경으로 인해 개개인의 심리상태와 인간관계에 대해 고려하며 개인 간 또는 집단 간의 갈등을 잘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책 <잠수함 리더십>의 저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셀프 리더십'이 있다. 조직의 리더가 한 명이 아닌 구성원 각자가 리더가 되는 것이다. 셀프 리더십은 자발적인 능력 발휘를 함으로 조직의 성과를 높일 수 있다. 타인이 아닌 내가 주체가 되어 내것이라 생각하고 임한다면 어느것 하나 소홀하고 대충 할 수 없을 거라 생각한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우리나라의 바다를 지키고 임무를 수행하고 있을 해군들과 잠수함 승조원들을 알게 되어 부끄럽기도한 뜻 깊은 시간이었다. 리더라는 게 정말 다방면으로 엄청난 자질을 필요로 한다는 것도 알았고 정말 리더다운 리더가 만들어지기까지 참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상사의 리더십을 논할게 아니라 나 자신부터 리드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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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리더십 책들을 만났어도 잠수함 리더십은 그야말로 처음으로 접하는 리더십 이 책 "잠수함 리더십" 은 해군 및 군 주요 정책 부서에서 근무한 저자의 리더십에 대한 철저한 교육 및 훈련은 물론이거니와 리더로서의 자질과 막중한 목적을 위해 다양한 다른 어떤 조건에세 보는 리더와는 그 격이 다르게 느껴진다고 할것이다. 그저 그런 조직의 리더와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는 식상하기도 하지만 잠수함 리더십은 목숨을 걸고 운행하는 잠수함에서 리더없는 리더십이 있을 수 없고 또한 리더십 없는 리더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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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리더십
얼마전에 영화 헌터 킬러를 보았다. 이 책을 보니 헌터 킬러 영화가 생각이 났는데 잠수함 리더십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잠수함(SS) 함장 등 해상 근무와 해군본부 작전과장, 국방부 및 합동참모본부의 주요 정책 부서에서 근무한 저자는 이 책에서 잠수함에 대한 이해를 설명을 시작으로 잠수함 리더십에 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펼친다.
회사를 경영하든 운영하든 리더십은 매우 중요하다. 보살펴주고, 서로 도우며, 함께 승리하는 것. 이 모든 것이 리더십에 포함된다. 옛날엔 러더자는 그저 관리하고 가르치는 권력형 리더자의 모습들이었다 존경받을 수 없는 캐릭터들이었다.
성공을 위해서도 리더십은 필수다. 리더자는 그래서 항상 긴장하며 예민해야 한다. 여기서 예민하다는 것은 성격이 삐쭐어졌다는 뜻이 아니라 예민하게 살펴보고 주시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때문에 모두를 아우르면거 결단하는 잠수함 리더십이 필요한 것이다. 저자 또한 이를 강조한다.
리더자에게 규칙은 운영면에서 필요한 원칙이지 전부는 아니다. 이러한 인식이 필요한 이유는 유한성에 근거한 인간이 만든 제도와 규칙이기 때문이다. 완벽하지 않다는 말이다. 그리고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은 완벽할 수가 없다. 그러나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저자는 잠수함 승조원에 관한 설명을 해준다. 그들이 누구인지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어서 리더에 대한 이해로 연결되어 잠수함 리더십의 본질을 말해준다. 저자는 이를 바다 리더십과 잠수함 리더십으로 말해준다. 무엇보다 잠수함 리더십 실천의 진가들을 PART 4에서 알려준다.
저자는 잠수함 리더십에서도 독서의 중요성과 나눔의 의미를 말해주며 군인들의 정신도 되새기는 시간도 갖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여기에서 다시한번 깨달았다. 나도 오래전에 제대한 사람으로 군인정신은 모두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많은 리더십 책들보다 아주 특별한 책으로 기억되는 도서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 해군 잠수함 부대의 정신과 임무는 모든 환경을 뛰어넘어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귀한 리더십을 보여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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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흔히(특히 대중들이) '국방론'을 논하면서 가장 많은 개선사항을 요구하는 것을 꼽으라 면 제일 먼저 '방산비리'쳑결'과 '해군력 강화' 라는 이 두가지 가치로 줄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에 해군력 강화라는 측면을 바라볼때, 가장 시급하고 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또 무 엇일까? 역시 그것은 이 책의 주제이기도 한 잠수함... 즉 높은 성능의 잠수함을 확보하고, 또 기술을 계발하여, 결과적으로 잠수함대의 전력을 강화시키는 것에 있다. 물론 이러한 주문은 자국의 이익에 관련하여 매우 타당하다 할 수 있다. 그러나 역시 이 또한 아마추어적인 마인드로 바라보면,결국 중요한 본질을 떠나, 탁상공론에만 매달리는 어리석음 을 드러내지 않는가? 하는 나름 현실성에 대한 걱정이 들기도 한다. 실제로 대부분의 비전문 가들?은 잠수함대의 확장과 함께 핵잠수함과 같은 새로운 '전력'과 '스팩'에 보다 집중하는 경 향을 보인다. 그렇기에 결과적으로 이들이 주장하는 해답은 더욱더 강한 무기로 무장해야 한다 는 무기체계의 선진화가 지배적인데,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이 책속의 주장에 따르면, '무기' 이보다 더욱 더 필요한 것은 바로 '군인'이며 특히 잠수함대에 있어서도 가장 필요한 것 또한 '해군에 걸맞는 군인' 이라 정의하고 있다. 이처럼 저자의 주장에 따르면, 잠수함을 운영하는 사람은 그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훈련' 뿐만 이 아니라, 각 책임자로서의 자질 또한 주문되는 매우 힘들고 과중한 조건을 이겨내야 한다. 그렇기에 책 속에는 저자는 스스로가 잠수함을 이끈 군인으로서, 그에 대한 대단한 자부심과 안보관을 비추고 있음은 물론, 그 앞으로의 대한민국의 해군 뿐 만이 아니라, 개인의 인생 가 운데, '리더'로서의 활약을 해야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나름 격려과 노하우를 건내주기를 아끼지 않겠다는 메시지도 함께 드러낸다. 때문에 저자가 그리는 '잠수함의 리더'는 그야말로 공동체를 장악하고 또 이끌어가는 면에 있어서 가장 큰 권위를 지니는 모습이다. 그도 그럴것이 잠수함의 존재와 구조는 내.외부의 느슨함을 포용하는 만만한 물건이 아니다.! 오늘날 과학.기술의 발전이라는 은혜?를 입어 무기중 가장 극한의 환경을 이겨내게 만들어진 것이 무엇일지 생각해보자. 게다가 많은 한국인들이 해군의 강화에 있어 잠수함의 비중을 중 요하게 생각하는것도 그 잠수함이 가지는 은밀성이 주변 강대국의 전력에 대항하는 가장 효율 적인 방법이기 때문이 아닌가? 그렇기에 잠수함이라는 무기는 그 스스로의 가능성을 극대화 하기 위하여 그에 걸맞는 지휘와 관리를 받아야 마땅하여, 이에 저자는 그에 대한 절대적인 능 력과 인성 그리고 품격을 주문한다. 때문에 오늘날의 대한민국 해군과 잠수함대는 큰 불운과 사고없이 사람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만약 과거 러시아의 예와 같이 아무리 최첨단의 무기를 보유한다 해도, 잦은 사고가 일 어나고, 또 국가적으로 이를 은패하려는 시도가 등장한다면? 과연 그 군대는 강군이요, 또는 신뢰받는 군대라 할 수 있을까? 이에 '나'는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 분명 최첨단의 무 기도 중요하고, 여유로운 물자와 배급도 중요하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그에 걸맞는 자질을 양성하고 배양하는 것도 중요하지 않겠는가? 이는 사회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사람이 스 스로의 인생을 설계함에 있어서, 그리고 인연을 맺어감에 있어서, 스스로의 내.외면의 배양없 이 상대를 멋대로 고르고 평가하는 것은 분명 자신의 평가까지 떨어뜨리는 어리석은 행동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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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잠수함 리더십' - 암흑과 침묵의 바다에서 생활하는 잠수함 승조원들의 생존 이야기 -
지은이 : 서강흠 펴낸곳 : 비앤컴즈 발행일 : 2018년 12월 10일 초판1쇄 도서가 : 18,000원
우리나라 군사력은 전세계적으로 10위권 안에 든다 할 정도로 강하다고들 합니다. 군사력에 대한 평가기준을 어디에 두냐에 따라 많은 편차가 있다고 하지만 경제수준을 감안한다면 꽤 강성한 군사력을 유지하고 있는 나라라 여겨집니다. 우리나라는 한국전쟁이후 남북 군사적 대치 상황이었던데다가 주변국가 모두가 군사 강대국으로 둘러싸여 있기에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긴 하죠. 하지만 그것은 상대적으로 육군을 위주로 강성한 것이지 해군이나 공군 측면에서는 주변 국가에 비해 많이 뒤떨어진다는 감이 없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번 읽은 책은 조금 독특한 내용의 도서인데요. <잠수함 리더십>이라 하여 리더십을 주제로 하지만 해군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잠수함과 관련된 내용이 많이 포함된 서적이었습니다. 저자 역시 해군 출신인 분으로 잠수함 함장까지 역임하였던 분이기에 내용상 군사적 성격이 강하게 반영된 책이었습니다.
저자는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해군 소위로 임관하여 각종 함선의 함장과 잠수함 함장을 역임한 분으로 현재는 해군 리더십 센터의 장으로 2018년부터 역임하고 있답니다. 사진으로 보면 군출신이라기 보단 기업체 임원같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주요 근무경력을 살펴보니 해군의 요직들은 두루 거치신 분 같습니다.
책은 <추천사>와 <여는 글_이 책을 시작하며>로 시작하여 책 내용의 핵심이라 할 <Part 1. 잠수함과 잠수함 승조원>, <Part 2. 리더와 리더십>, <Part 3. 바다 리더십과 잠수함 리더십>, <Part 4. 잠수함 리더십 실천>으로 이어지고, 마지막으로 <맺는 글_실천하는 리더가 되자>, <참고문헌>으로 마무리됩니다. 전역 장교가 집필한 내용인지라 글의 많은 부분에서 군대에서 흔히 쓰이는 화법들이 많이 보입니다만 내용 이해에 어려움을 주진 않습니다. 하지만 군대 문화를 경험해보지 못한 분이라면 글의 분위기가 좀 낯설게 다가올 것도 같네요.
책의 시작은 대한민국 잠수함연맹 회장의 추천사로 시작됩니다. 그 내용 중에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43번째로 잠수함을 보유한 국가란 말이 나오는데요. 1992년 10월 14일 독일 HDW조선소에서 장보고함 인수식이 거행되어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잠수함을 보유하게 되었고, 지금은 장보고 Ⅰ급(209급) 9척과 장보고 Ⅱ급(214급) 9척, 장보고 Ⅲ급(3천톤급) 1번함을 보유하고 있답니다. 세계적으로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가 53개국이라고 하는걸 보면 우리나라는 좀 뒤늦게 잠수함을 보유하게 되었지만, 지금은 세계 12번째로 자체적으로 잠수함 설계 및 건조를 실행한 국가가 되었고 세계 9번째로 잠수함을 수출한 국가로까지 발돋음 했다 하니 짧은 기간내 엄청난 발전을 한거 같습니다.
본문부는 먼저 잠수함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들과 잠수함 승조원과 그들의 근무환경에 대해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상식적으로 알고 있던 내용들도 많이 있었지만 처음 알게된 내용도 상당히 포함되어 있었죠. 특히 군사 관련 잠수함에 대한 내용들은 무척 흥미롭게 읽게 되더랍니다. 아마 군대 갔다 온 대한민국 남성들이라면 거의 다 그럴 것이라 생각되네요.^^
책에는 해양분쟁에 대한 내용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주변국가인 중국과 일본, 그리고 러시아의 해양영토 분쟁은 많이 알려진 내용이죠. 이러한 해양분쟁에서 강력한 분쟁억제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잠수함이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몰랐던 내용 하나가 나옵니다. 그건 우리나라도 해외영토가 있다는 사실인데요. 그 곳은 클라리온-클리퍼톤 지역으로 태평양 하와이에서 동남쪽 2천㎞ 떨어진 해저에 위치한 곳으로 2002년 UN산하 국제해저기구로부터 15만㎢를 할당받은 곳이랍니다. 여기에는 망간단괴가 많이 매장되어 있다는군요. 이곳을 탐사하기 위해 심해전용 연구 잠수정 '온누리호'와 심해 무인 잠수정 '해미래'호가 사용되었답니다.
<Part 1>에 이어 <Part 2>에서는 다양한 유형의 리더와 리더십에 대해 설명하고 있고 <Part 3>에서는 저자가 정의한 잠수함 리더십에 대해서. <Part 4>에서는 그 잠수함 리더십의 실천에 대한 내용들을 많은 부분 할애하여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내용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이라기 보다는 군 장교들에게 필요한 리더십, 더 자세히는 해군 잠수함 함장과 승조원들에게 필요한 리더십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여겨집니다.
? "잠수함 리더십". 저자는 해군 리더십센터 센터장으로서 다양한 리더십을 연구했지만 잠수함과 관련된 리더십에 대해 정립된 사례를 보지 못했답니다. 그래서 수년간 잠수함부대 근무 경험과 수많은 리더십 이론을 기반으로 잠수함 리더십을 정립했다고 합니다. 그것은 '한통속 리더십'이라고 할 내용으로 구체적으로는 "승조원 총원이 리더로서 잠수함 승조원이라는 강한 자부심과 생존을 위한 전문성 및 자율성을 기반으로 하는 공동체 의식으로 무장해 부여된 임무를 완수해 나가는 과정 및 개인적 특성이며 실천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는데요. 결국 리더십의 핵심은 훌륭한 인격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책은 잠수함과 관련된 많은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강한 국방력이 필수라는건 클라우제비츠가 전쟁은 정치의 연장선에 있다고 설파한 이래 상식으로 통용되고 있지요. 지구의 70%가 바다란 현실에서 적에게 노출되지 않고 갖가지 무기로 강력한 타격을 줄 수 있는 군사력으로는 잠수함이 거의 유일하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러기에 주변국에 결코 뒤지지 않는 잠수함 전력을 보유해야 한다고 합니다. 수긍이 가는 말이긴 하지만 주변국과의 경제력 차이를 생각해 보면 쉽지 않은 일이겠죠. 여튼, 이 책은 군인이 아닌 일반인 시각에서 보자면 리더십에 대한 내용보다는 잠수함과 관련된 내용에 더 눈길이 가는 그런 책이라 생각됩니다. 제 경우엔 책의 앞부분이 특히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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