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7%
  • 리뷰 총점8 33%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0.0
  • 50대 9.0

포토/동영상 (2)

리뷰 총점 종이책
단숨에 읽는 현대미술사
"단숨에 읽는 현대미술사" 내용보기
미술사는 아무리 깎고깎고 정리해도 그 분량이 넘쳐 흘러서 제대로 정리된 책을 보는 것은 사실 엄두가 잘 나지 않는다. 사람들이 제일 많이 본다는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도 700페이지에 달하고, 최근 인상주의 편까지 펴낸 진중권의 서양미술사도 합치면 1400여 페이지는 족히 된다. 그래서인지 서양미술사 책에는 유난 '한 권으로 보는' 이나 '5일 만에 끝내는' 같은 책들이 많다. 시
"단숨에 읽는 현대미술사" 내용보기

미술사는 아무리 깎고깎고 정리해도 그 분량이 넘쳐 흘러서 제대로 정리된 책을 보는 것은 사실 엄두가 잘 나지 않는다. 사람들이 제일 많이 본다는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도 700페이지에 달하고, 최근 인상주의 편까지 펴낸 진중권의 서양미술사도 합치면 1400여 페이지는 족히 된다. 그래서인지 서양미술사 책에는 유난 '한 권으로 보는' 이나 '5일 만에 끝내는' 같은 책들이 많다. 시그마 북스에서 나온 이 시리즈는 '단숨에 읽는' 시리즈인지 현대미술사 편과 그림보는 법 편이 두 권 동시에 나왔다. 이런 형태의 책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많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책이 미술 전체에 대한 관심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현대미술사를 시대별로 정리하면서 크게 다섯개의 기간으로 분류했다. 1860년부터 1900년까지를 '아방가르드의 부상'이라는 부제로, 1900년 부터 1918년을 '현대를 위한 모더니즘', 1918년부터 1945년을 '새로운 질서를 찾아서', 1945년부터 1965년을 '새로운 무질서', 마지막으로 1965년부터 현재까지를 '아방가르드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엮었다. 사실 현대 미술이라고 하면 으레 '뒤샹의 변기' 밖에 생각할 줄 모르는 문외한이라 이 책 역시 그 정도에서 시작할 줄 알았다. 아방가르드라면 19세기 말 정도에 전통의 해체를 목적으로 한 급진적 예술 사조를 뜻한다. 고정관념을 무너뜨리는 것이라면 당연히 '인상주의'가 그 시발점이 될 것이다. 이는 뭉크의 상징주의나 쇠라의 신인상주의 등으로 발전되었다. 이 첫번째 시기가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고흐나 고갱, 클림트 같은 작가들이 많이 등장한 때다.


1900년대가 되면서 마티스나 앙드레 드랭처럼 즉흥적이고 거칠어 야수파라 불리던 사조가 있었고, 에곤 실레나 바실리 칸딘스키 같은 감정에 충실한 표현주의가 등장했다. 피카소로 대표되는 입체주의, 말레비치의 절대주의에서 기하학에 충실한 러시아의 구축주의까지가 그 시대의 대표적인 흐름이었다. 그리고 그 마지막에 변기와 함께 등장한 뒤샹이 있었다. 1920년대에 접어들어서는 미적인 면 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면까지 중요시한 바우하우스가 등장했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타마라 드 렘피카의 아르데코,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로 유명한 르네 마그리트의 마술적 사실주의가 퍼져나갔다. 이후에 1945년이 되면서 마크 로스코나 잭슨폴록의 추상표현주의 로버트 라우센버그의 네오 다다이즘 등이 등장했다. 팝아트 역시 이 시기에 등장한다. 


특히, 미술사에 대해서는 너무 많은 것을 다루는 책은 자칫 지치기 쉽고, 너무 겉만 다루는 책은 깊이 있는 관심을 끌기에 부족하다. 이 책은 현대미술사의 대표적인 68개의 사조를 통해 그 흐름을 알아보고 흥미를 유발하기에 좋다. 다만 아쉬운 것은 그 사조가 바뀌고 새로운 형식이 등장할 때 어떤 이유 때문에 그런 것들이 등장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들어갔다면 훨씬 더 좋았을 것이다. 그 어떤 영역보다 미술사에 있어서는 단순히 과거에 해왔으니 그것을 전복하겠다는 의욕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현상이나 국제적 사건이 크게 관여하는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지하철에서 들고 다니면서 한 컷 한 컷 보고 다니기에 좋고 관심이 없었던 사람이라면 심도 있는 미술사에 접근하기 전에 애피타이저로 보면 좋은 책이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c****o 2019.01.15. 신고 공감 6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단숨에 읽는 현대미술사
"[서평] 단숨에 읽는 현대미술사" 내용보기
책표지부터 굉장히 논리적이고도 현대적인 느낌을 주는 이 책에읽기 전부터 매우 기대가 컸다.직관적으로도 아름답게 느껴지는 고전 미술과는 달리,현대미술은 탄생 및 성장 배경, 주요 작가들의 사상과, 미술사의 변천에 영향을 미친 외부적인 사건들을 알지 못한다면아름답게 느껴지지 않는 대부분의 작품들이불완전하고, 난해해서 이해할 수 없게만 느껴질 것이기 때문이다.마침 현대
"[서평] 단숨에 읽는 현대미술사" 내용보기


책표지부터 굉장히 논리적이고도 현대적인 느낌을 주는 이 책에

읽기 전부터 매우 기대가 컸다.


직관적으로도 아름답게 느껴지는 고전 미술과는 달리,

현대미술은 탄생 및 성장 배경, 주요 작가들의 사상과, 

미술사의 변천에 영향을 미친 외부적인 사건들을 알지 못한다면

아름답게 느껴지지 않는 대부분의 작품들이

불완전하고, 난해해서 이해할 수 없게만 느껴질 것이기 때문이다.


마침 현대 미술을 창조하고 이끄는 데 큰 기여를 해 온 장소인

영국, 런던으로의 이주를 앞두고 '지역의 문화'를 더 자세히 그리고 깊게

향유하고 싶다는 개인적인 동기도 있었다.


(책 표지 뒷면의 소개글)



예술사학자인 에이미 덤프시는 1860년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미술사를

시간 순서대로, 또 사상별로 분류해서 68가지의 카테고리 안에 모두 포함시킨다.

이 목차 자체가, 현대 미술 사상에 관심이 생겨 정보를 찾는 이들에게 길잡이가 된다.



단순히 일련의 정보를 백과사전 형식으로 나열해 놓는 것이 아니라

각 챕터를 시대의 큰 흐름을 보여주는 그 시대 예술/철학가를 인용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도

마음에 쏙 들었다.


의미도 없고, 재현도 하지 않고, 아무것도 상기시키지 않지만 그럼에도 우리의 영혼을 자극할 수 있다면, 예술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현대미술을 낳고 기른 것이다.

이 '프레임'을 받아들이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현대 미술을 바라보는 감상자의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참고가 많이 되었던 부분은 각 챕터의 마지막에

기록되어있던 해당 사상의 주요 작가와 장르 소장처 정보였다.

(코톨드 갤러리와 내셔널 갤러리... 방문 장소로 입력 완료)



사정이 있어 작품을 실제로 보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친절하게 이렇게 고급 화질과 큼지막한 사이즈로 실제 작품들이 수록되어있다.


68가지의 예술흐름이 자세하고 깊게 다뤄졌는 데, 생각보다 얇은 책이어서 놀랐다.

'나만의 미술관'을 덕분에 어디에나 들고 다닐 수 있으니 더 좋지 않나.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u*******c 2019.01.16.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현대미술사조 따라잡기
"현대미술사조 따라잡기" 내용보기
예술사학자가 쓴 현대미술사의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68가지 시선을 따라 퍼즐조각의 하나씩을 더해가는 느낌. 군더더기 없이 다양한 사조별 개념들을 접할수 있는 책이다.예술사의 흐름을 간략하게 한눈에 소개하는 책. 현대미술사조에 대한 간결한 정리가 해설하는 내게는또 많은 도움이 된다. 장황하지 않고 잘 정리되는 개념잡기는 종종 스크립트 작성할때 필요한 부분이다, 사진전을
"현대미술사조 따라잡기" 내용보기

예술사학자가 쓴 현대미술사의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68가지 시선을 따라 퍼즐조각의 하나씩을 더해가

는 느낌. 군더더기 없이 다양한 사조별 개념들을 접할수 있는 책이다.

예술사의 흐름을 간략하게 한눈에 소개하는 책. 현대미술사조에 대한 간결한 정리가 해설하는 내게는

또 많은 도움이 된다. 장황하지 않고 잘 정리되는 개념잡기는 종종 스크립트 작성할때 필요한 부분이다,

 

사진전을 해설하는 내게 요즘 가장 관심사중의 하나는 예술사진.

20세기 즈음 정식으로 예술사진이 정식장르로 자리잡게 되면서 예술사진 제작에서는 스토리텔링, 일상과

일상속 물건 바라보기. 무표정 미학의 사용이 가장 도드라진다고 소개한다.

 

제프월 Jeff wall(1946~)dml <갑자기 불어오는 돌풍.1993>라이트박스에 투영, 229 x 377cm 개인소장

월의 장면들은 종종 라이트박스를 통해 저니되며 스펙터클한 존재감을 한층 부각시킨다.

그가 선보이는 이미지의 상당수는 역사 속 예술가의 작품을 환기시키곤 하는데 이 작품은 일본

애도시대의 우키요에 화가 가츠시카 호쿠사이(1790-1849)의 작품이 연상되는 작품이다.

이 디지털 몽타주를 찍기위해 월은 1년넘게 정교하게 연출하고, 찍고, 스캔하고, 디지털 작업을 한

100장 이상의 사진을 가지고 콜라주를 구성해 하나의 이미지로 만들었다고 하니 놀라운 작품이다.

이렇듯 예술사진은 유연하고 여유가 있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으며 현대예술에서 점차 그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


형태의 변화를 넘어 형태가 없는 예술이 화두가 되기도 하는 엥포르멜 아트. 예술의 한계는 어디까지

일까? 하는 궁금증은 이제 그렇게 새로울것도 없다. 새로운 시도를 통해 확장되어가고 더욱 변화해가는

과정을 보면 그 시대상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는것을 알수있다. 그래서 예술이 저 먼곳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사실을 종종 예술사에서 확인하게 된다.

지금 한창 국립헌대미술관에서 전시중인 뒤샹의 작품도 눈에 들어온다.

 

간략하지만 가장 중요한 핵심들과 잘 알려지지 않거나 금방 소멸되고 말았던 사조들까지 잘 정리된

알찬 현대미술사 한번에 따라잡기. 종종 들춰보게 될 알토란 같은 자료들이 간혹 두꺼운 백과사전보다

유용할때가 있다. 한국작가로는 유일하게 백남준 작가가 소개되고 있기도 하다.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예술의 세계, 그리고 아는만큼 더 잘 보이는 예술이야기 책으로 떠나는 미술관

참 즐거운 책속여행의 한 장르이기도 하다. 예술은 진화한다!!

y****6 2019.01.13.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