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고싶다면 먹어라> 서평 책 이름을 언뜻 보아 머리에 그려지는 이미지로는 ‘마음대로 먹어라. 단, 건강한 것만 먹어라.’입니다. 그런데 책을 읽어보면 이와는 다르게, ‘생각’과 ‘영양’ 그리고 ‘삶’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그 설명은 위의 이미지를 책 이름 그대로 ‘먹고 싶다면 먹어라’라고 바꾸어 주었습니다. 이제 그 이유를 살펴보죠. 이 책의 주된 내용은 우리가 밥을 언제 먹는가 그리고 왜 먹는가에 대한 설명입니다. ‘왜, 언제,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어디서’를 통해 ‘배고픔’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생각’의 장에 나온 섭식 사이클을 확일 할 수도 있고, 이것을 통해 바꿀 수도 있죠. 이 책에서 꽤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배고픔 지수’에 대한 설명입니다. 이 설명은 ‘위’의 크기를 그림으로 나타냈고, 나누어진 크기에 따라 배고픔을 ‘허기-포만감지수’로 1~10까지 표현했습니다. 이 책에서 추천하는 방법은 ‘허기-포만감지수’로 자신의 배고픔을 측정해보는 것이죠.(이 방법은 저에게도 꽤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 전에는 ‘배고픔’과 관계없이 무엇을 먹어대곤 했는데, 이 책을 보고나서는 그럴 마음이 사라지더군요.) 하지만 측정을 해봤음에도 불구하고 왠지 배고프고 무엇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근본적인 뿌리부터 잘라버리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 책의 설명을 기반으로 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삶의 무엇에서 결핍이 일어나 그것을 채워줄 무엇이 필요한 상황에서 그것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면, 그 결핍을 ‘먹는것’으로 해소하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상황에서 계속 ‘먹는것’으로 해소한다면, 결핍으로 인한 갈증은 계속되어 ‘먹는것’을 계속 할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거짓 식욕을 제거하는 것에 도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양성분표를 보면서 이것은 좋지 않은 성분이라고 단정 짓는 경우가 허다한데요. 이 책의 ‘영양(Nourish)’장을 읽고 다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이 세 가지가 우리가 주로 알고 있는 영양소입니다. 책을 읽기 전에 이 세 가지에 대한 생각은 이랬습니다. ‘탄수화물은 살면서 꼭 필요한 것, 그리고 당을 얻는 주 원료.’ ‘지방은 딱히 도움 되지 않는 영양소. 하지만 몸 안에 들어가 지방이 되면 몸의 라인을 유하게 만들어주는 요소.’ ‘단백질은 근육을 만들 수 있는 영양소.’ 하지만 이 책에 써져있는 내용들은 제가 알고 있던 것과는 좀 달랐습니다. 특히 지방을 설명하는데 있어서 크게 차이를 느꼈습니다. 몸에 도움이 별로 안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지방은 비타민A, D, E, K의 흡수와 운반을 도와주기도 했고, 1g당 9kcal를 공급하는 주 에너지원이기도 했습니다. 지방산마다 역할은 다르겠지만, 제가 알고 있던 것과는 다르게 꽤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입니다. 그리고 3가지의 영양소를 설명하면서 이것을 올바르게 섭취하는 방법 등이 나와있습니다. 이제 먹을 것을 먹었으면 생활하는 것으로 이어져야 정상이겠죠? ‘삶’이라는 장은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이 적힌 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몸을 움직이는 것도 포함되어있지만, 이마저도,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에 포함되어있습니다. ‘삶’이라는 장 중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게 이해가 갔던 주제는 TFAR입니다. 각각의 알파벳은 영단어의 앞글자입니다. 우선 Thought 생각하기, Feeling 느끼기, Action 행동하기, Result 결과입니다. 이 책을 보고나서는 위의 순서대로 행동하는 것이 익숙해졌습니다. 또한, 정신건강에도 좋다고 생각하고요. 또한 이 장에서는 ‘삶’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몸을 건강히 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인 ‘운동’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초보자부터 잘 해나갈 수 있게 차근차근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저는 가끔 ‘어머니와 같이 운동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걷기운동을 하자니 무작정 걷기도 그렇고 뭔가 체계적으로 하고 싶긴 한데 지식이 없고, 그래서 그냥 걷기만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책 안의 걷기운동 프로그램 표를 보면서 그 고민이 해결되었습니다. 워밍업과 강도, 그리고 쿨다운의 시간이 나와 있기 때문에 이 표를 따라하면 어렵지 않게 운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EAT 먹는 것에 대한 장이 있는데 이 부분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 장은 건강한 음식 레시피만 있고, 많은 분들이 알고계시는 요리도 아니기 때문에 글을 쓰기에는 약간 부족한 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제가 서평 해왔던 책 중에서 가장 철학적인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거든요. 대부분의 다이어트 책들 중에는 명령식, 입력식 책이 많은데, 이런 책을 보니 다이어트에 대한, 즉 식단에 대한 것이 납득이 되고, 이것을 따라하는 것에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않은 것 같습니다. eat what you love, love what you eat 말 그대로 인 것 같습니다. 책을 읽어보아야 이 문구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긴 하지만요. 끝으로, 제 부족한 서평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
이 책의 저자는 여의사입니다. 본인도 어릴 때부터 뚱뚱하다는 것을 스스로 느껴왔고 바로 얼마 전까지도 뚱뚱하고 일상에 다이어트에 사로잡힌 한 평범(?)한 여성이었다고 책의 서론에 풀어놓았습니다. 다이어트를 위해 이 책을 읽게 된 것이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에 관심이 많아 집어들게 된 책에서 '다이어트'라는 용어에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책의 제목처럼 [먹고 싶다면 먹어라]라는 말은 정말로 몸무게 감량에 눈이 멀어 건강한 생활을 돌아볼 여유가 없는 사람이 아니라면 쉽게 깨달을 수 있는 사소하고도 당연한 진리입니다. 배고프지 않는데 습관적으로 음식을 집어 먹는 습관을 살을 찌우는 나쁜 습관이고 배가 고플 때 먹는 것은 본능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비효율적이고 살을 찌우는 식습관을 버리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습관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앞으로는 살을 빼기 위해서 멀리 돌아가거나 굳이 힘든 길을 선택해 고생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ㅋㅋ |
|
더 이상 엄격한 규칙이, 지겨운 운동이, 찜찜한 다이어트 약이 필요하지 않다. 이제 음식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대신 음식을 사랑하기 시작하자!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THINK에서는 왜, 언제,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많이 먹을지, 그리고 에너지를 어디에 소비할지 자신에게 묻고 확인하는 방법, 그리고 다이어트를 하지 않고도 성공적인 체중관리는 물론 몸, 마음, 정신, 영혼 등을 윤택하게 하는 방법 등을 제시한다. 제2부 NOURISH는 모은 음식은 다 좋다 라는 관점에 기반을 둔 것으로, 신경 써서 먹는다는 전제 하에서는 음식 선탱게 있어 잘못된 결정이란 있을 수 없음을 보여준다. 음식에 대한 이런 개념은 어쩌면 혁신적인 것 일수도 있다. 여태껏 엄격하거나, 혼란스럽거나 또는 지방은 나쁜 것이야 너무 많이 먹었으니 운동을 해서 과잉 섭취한 칼로리를 태워버려야겠어 와 같은 부정적인 메시지로 얼룩진 다이어트 규칙들에 따라 음식을 선택해 왔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음식을 선택할때 먹지 않기 위한 무기가 아니라 제대로 먹기 위한 도구로써 영양정보를 이용하는 방법 또한 제시한다. 제3부 LIVE는 신체활동을 통해 삶에 생기를 불어넣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라이프 스타일에 서서히 자연스럽게 융합되는 작은 변화들이 단 한 번의 큰 변화보다 훨씬 강력한 효과가 있다고 믿는다. 이 책에 소개된 운동과 활동에 대한 작고 소소한 제안들은 흔히 시도되는 모 아니면 도 라는 접근방식과는 확연히 다르다. 제4부 EAT에서는 저자 가족이 좋아하는 요리들을 소개한다. 4개의 부 속에는 각각 8개의 장이 포함되어 있는데 각 장에는 저자가 다이어트하는데 필요한 조언 형식의 전략(?)코너가 있는데 참고하기가 좋게 되어 있다. 마지막에 부록형식의 건강노트에는 우리가 다이어트 하면서 알아두어야 할 영양소나 비만으로 인해 생길수 있는 병명에 대한 설명이 담겨있다.
이 책도 역시 기존에 나와있는 다이어트 책과 그리 차별화를 두진 못하는거 같다. 어쩌면 일반화되어 있는 정석인 다이어트 방법이 최고의 다이어트 방법 이라 그런거 같기도 하다. 저자는 말한다. 생각하고, 즐겁게 먹고 마시고, 긍정적으로 운동하고 생활하라고..... 말은 쉬운데.. 머리로는 알겠는데.... 실천이 힘드니 다이어트는 늘 힘들고 실패하나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