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카>는 개성이 뚜렷한 여러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독자적인 드라마와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작품이다. <마스카> 애장판 2권에서는, 카이넨이라는 캐릭터가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한다. 1권에서 카이넨은 여주인공 아사렐라의 경괘한 언행을 구경하다가 좀 흥미를 가지는, 좀 비중 있는 조연 캐릭터 정도였다면, 2권에서는 본격적으로 공동 주인공급으로 활약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마스카>의 중심 이야기로 서서히 진행되기 시작한다.
독특하고 치밀한 설정, 여러 캐릭터들의 뛰어난 캐릭터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화려한 그림과 박력 넘치는 연출도 멋지다. 특히 애장판만의 특전은, <마스카> 팬이라면 절대 놓치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
|
정말 재미있는 책입니다. 일반본도 모아둔 상태이지만. 애장판이 나와 추가로 구매하여 소장할 정도로 마음에 들어요. 겉보기엔 유치할 수도 있는 마왕. 마법사. 들이 나오지만. 내용이 정말 잘 짜여져 있고. 그림도. 치명적으로 매력적입니다! |
|
"이대로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인간이 사랑스럽다고 느낄수 있는 심장이 아직 존재하는것 만으로도 기뻤으니까. 아직 완전한 괴물이 아니라는 말 아닌가. 하지만 이제 내 생각만으로는 내 육신을 더이상 지배할 수 없게 되었다. 이제 처음이자, 아니 마지막이라 해도.. 남자로서의 욕심에 나를 맡긴다. 진실로 그대를 원해." 엘리후와 아사렐라의 혼인식.... 엄청난 피바람이 몰려올것임에도 절절히 구애하며 손을 뻗는 이 남자의 진심에 진짜 짠내 대폭발~~!!! 렐, 정말 그런식으로밖에 거절 못하겠니??!!! 옆에 있었으면 한대 때려주고 싶었어요 증말~~ 설마설마 했던 결말이 진짜 현실로 펼쳐지면서 내 절망은 점점 커졌습니다..ㅠ.ㅠ 아냐 마왕이니 다시 살아돌아올꺼야.. 마왕은 이렇게 가선 안되~~!! 봉인될 수 없어~~!! 하면서 분통을...ㅠ.ㅠ 중간에 나왔던 보너스 트랙처럼 카이넨 미니미 6명 즈음은 낳고 그리 끝나야지요~~!! 몇만년동안 막연히 바래왔던 죽음의 순간 찾아온 삶에 대한 소망... 으앙~~ㅠ.ㅠ 이럴순 없습니다아....ㅠ.ㅠ 이래선 안되지요~~ 짱짱한 판타지로맨스 소설을 읽은 기분이예요.. 세계관이나 대사 하나하나 아주 묵직하면서도 뭔가 카이넨스럽게 고독하고... 그녀가 왜 자기앞에 다시 나타났는지 알면서도 원하는건 다 들어주겠다니..ㅠ.ㅠ 아... 이런 여운 옳지 않아요....ㅠ.ㅠ 이렇게 마음을 후벼파고 끝이 나버리다니요.. '카이넨 샤말' , 약속을 지키는 자.. 오만하고 매사 무신경한데다가 무슨생각을 하는지 도통 알수 없는 남자이지만, 그는 정말 좋은 사람이예요....흙~~ 이 신비롭고 진실한 마왕에게 기가 다 빨린 느낌입니다.. 뜨아.. 만화책을 읽고 이리도 폭풍여운이 남을줄이야.... 두고두고 복습할 책이네요.. 카이넨의 부활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어쩔수 없이 책장을 덮었습니다...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