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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초보입문자를 위한 훌륭한 개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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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의 발생에서부터, 시대별로 어떠한 유형의 재즈가 풍미했었는지를 간략하고 이야기 중심으로 풀어나가기 때문에, 재즈를 처음 접해보는, 그러면서 보다 개괄적인 지식을 원하는 분들에게 좋은 책일 듯하다. 나 역시, 재즈듣기를 좋아한지 얼마되지 않은 사람으로서, 도대체 재즈가 무엇이고, 어떤 사람들이 있었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는 문외한이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나름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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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의 발생에서부터, 시대별로 어떠한 유형의 재즈가 풍미했었는지를 간략하고 이야기 중심으로 풀어나가기 때문에, 재즈를 처음 접해보는, 그러면서 보다 개괄적인 지식을 원하는 분들에게 좋은 책일 듯하다. 나 역시, 재즈듣기를 좋아한지 얼마되지 않은 사람으로서, 도대체 재즈가 무엇이고, 어떤 사람들이 있었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는 문외한이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나름대로 가닥을 잡아가는 듯 싶다. 이 책의 훌륭한 점 중의 하나는, 재즈의 각 사조별로 유명한 연주자와 그 앨범들을 기술해 놓음으로써, 앞으로 어떠한 앨범을 사야할지에 대해서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기술되어져 있는 앨범들을 하나하나씩 사면서, 아 쿨재즈는 이런거군! 비밥이란 이런거군! 앎을 동반한 음악감상을 하게 되었다. 또 하나 좋은 점은 책이 그다지 두껍지도 않고 대체적으로 읽기 쉽게 되어있다는 것이다. 개론서란 흥미를 유발하고 개괄적인 지식을 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하면, 이 책은 충분히 그 소임을 다 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m****o 2002.06.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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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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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재즈에 대해서 잘 모른다. 아니 거의 모른다고 하는 편이 옳을 것이다. 재즈는 어려운 음악이고 아마도 '나 재즈에 대해 좀 안다'라고 말하기 위해서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할 게다. 재즈 이론에 대해선 문외한이지만 재즈에만 있는 어떤 느낌- 불규칙함 속에서 느껴지는 인간미나 여유로움 같은 것. 말로 설명하기 참 힘들다-만은 나도 참 좋아한다. 이 어떤 느낌에 뭔가 더 보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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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재즈에 대해서 잘 모른다. 아니 거의 모른다고 하는 편이 옳을 것이다. 재즈는 어려운 음악이고 아마도 '나 재즈에 대해 좀 안다'라고 말하기 위해서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할 게다. 재즈 이론에 대해선 문외한이지만 재즈에만 있는 어떤 느낌- 불규칙함 속에서 느껴지는 인간미나 여유로움 같은 것. 말로 설명하기 참 힘들다-만은 나도 참 좋아한다. 이 어떤 느낌에 뭔가 더 보태 보려고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작은 책이지만 재즈의 역사와 위대한 재즈 음악가들, 추천음반, 관련 문학까지 빠뜨리지 않고 담고 있다. 게다가 어렵지 않은 설명으로 쉽게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저자의 꼼꼼한 설명에도 불구하고 나는 책을 덮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상당 부분의 내용을 잊어 먹었다. 내용이 생소한 때문이기도 하지만 음악을 귀가 아닌 눈으로 이해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였는지도 모르겠다. 음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듣는 것이 최우선이다. 듣지 않고 섭렵할 수 있는 음악도 없고 그걸 도와줄 책도 없다. 악보보다는 즉흥성을 강조하는 재즈 음악에 이론서는 더욱 어울리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재즈의 모든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면 그냥 재즈가 궁금한 사람, 재즈에 조금 더 다가가고픈 사람들이 읽기에 적당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인상깊은구절]
알랭 제르베(Alain Gerber)라는 프랑스 재즈 비평가가 "재즈는 아마도 문자 그대로는 아무 의미도 없는 단 하나의 음악일 것이다. 혹은 그 의미를 붙잡기 위하여 의미에다가는 작별을 고한 음악'이라고 말했을 때, 그 말 속에는 재즈에 관한 진실이 담겨져 있다.
YES마니아 : 로얄 p****o 2001.08.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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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속에 비친 매력들의 진면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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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는 미국의 노예제도를 배경으로 하여 노예신분이었던 미국의 흑인들에 의해서 시작된 음악이다. 17세기부터 성행한 노예무역은 주로 서부 아프리카 지역인 세네갈, 기니아 해안, 니제르강 유역, 그리고 콩고 등지를 중심으로 행하여 졌다. 노예제도는 법적으로 1863년에 폐지되었으나 실질적으로는 19세기 말엽까지도 근절되지 않았다고 하며, 현대에는 인종차별 문제도 번져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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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는 미국의 노예제도를 배경으로 하여 노예신분이었던 미국의 흑인들에 의해서 시작된 음악이다. 17세기부터 성행한 노예무역은 주로 서부 아프리카 지역인 세네갈, 기니아 해안, 니제르강 유역, 그리고 콩고 등지를 중심으로 행하여 졌다. 노예제도는 법적으로 1863년에 폐지되었으나 실질적으로는 19세기 말엽까지도 근절되지 않았다고 하며, 현대에는 인종차별 문제도 번져 아직도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재즈는 위와 같이 역경속에 있었던 미국의 흑인에게서 비롯된 음악이므로 아프리카의 음악적 요소가 많이 나타나고 있으며, 그 속에 흐르는 감정과 가치관은 그들만의 특유한 것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그러나 그들은 백인의 사회안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백인의 영향을 대단히 많이 받았으리라는 것도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즉 재즈는 흑인적인 요소와 백인적인 요소의 결합으로 태어난 새로운 방향의 음악이라고 하겠다. 재즈라는 말은 1910년대 전반에 랙타임이라고 불리우던 스타일을 주로 연주하는 흑인들의 소편성 악단의 연주에 대한 새로운 호칭이었다. 이것은 얼마 가지않아 아메리칸 니그로의 민족적인 이디엄을 반영한 연주스타일의 흐름을 담은 음악을 널리재즈라고 칭하게되었다. 처음 재즈라고 명명한 사람이 누구이며 또는 그 시기에 대해서는 분명하지 않다. 제리롤 모튼은 1902년에 자기가 연주하던 피아노스타일 을 '재즈'라고 이름 붙이고, 이후 자칭 재즈의 창시자라고 말하곤 하였다. 또한 라프카디오 헌(Lafcadio Hearn)이 자신의 저서에서 '크리올의 속어에 템포를 빠르게 한다'는 의미의 '재즈'라는 말이 있다고 쓰고 있다. 19세기 중엽 니그로사이에서는 이 말이 성행위를 뜻하는 은어로 서사용 되었다. 이밖에 '찰즈'라는 이름을 빨리 말하면 '채스'가 되고 다시 재즈로 와전되었다는 설도 있으며, 오리지널 딕시랜드 재즈밴드(O.D.J.B)의 최초의 레코드이블 (1917년)에 '재즈 밴드'라는 용어가 인쇄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1920년대가 되면서 랙타임 곡이나 폭스트롯등과 같은곡들이 재즈라고 불리우게 되었고 동시에 '시끄러운', '음란한', '열광적인'등의 뜻으로 재즈가 이해되었다. 그리고 이것은 30년대로 돌아오면서 스윙이라는 말로 대체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말하는 감상용 재즈의 전성기는 비밥의 시대인 40년대라고 볼 수 있다. 재즈사상 거의 모든 거장들이 이시기에 등장해 활발한 활동을 했고 수많은 명곡들이 이시기에 터져 나왔다. 재즈는 세계적인 음악 스타일로 그 위치를 공고히 하게 되었다. 재즈란 어느 시기, 어느 곳에서 발생한 음악이라고 단정 짓기 보다는 흑인 노예제도가 성행한 이래로 수 십년 동안 점차적으로 발전된 음악이다. 미국의 남북전쟁 이 후에 군대에서 악기를 불하하여 악기가 시중에 많이 퍼지게 되었고, 프랑스인과 흑인노예의 혼혈인 '크레올(Creole)'이 대거 참가하여 많은 악단이 생기게 되었다고 한다. 크레올은 피부가 흙인보다 밝고, 교육을 받았으며, 프랑스어로 말을 하는데 경제나 사회적으로 흑인보다 우세하였으므로 노예해방 이후 흑인들에게 존경을 받았다. 악기는 군악대 편성에서 차차 소편성의 밴드중심으로 발전하긴 하였으나 여전히 취주악기가 그 주류를 이루게 되었고, 이것은 재즈의 특징으로 정착하게 되었다. 연주에 사용된 악기는 군악대에서 사용한 악기 그대로를 사용하였다. 만일 그 악기들이 현악기였다면 루이나 듀크등은 뛰어난 바이올린 연주자로 우리들에게 기억될었을 것이다. 멜로디 담담악기로는 코넷, 트럼펫, 클라리넷이 있고, 리듬을 담당하는 악기로는 피아노, 트롬본, 튜바, 벤조가 있다. 1920년대 중반부터는 튜바와 벤조가 더블 베이스와 기타로 대체된다. 프리재즈가 다른 장르와는 달리 어느날 갑자기 세상에 태어났던 것과 마찬가지로 퓨전재즈도 그 충분한 배경과 바탕을 간직하지 못한 채 우리에게 일방적으로 주어진 느낌이 짙다. 퓨전은 태어날만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든지, 어차피 생겨날 수 밖에 없었다든지 하는 식으로 말하기에 웬지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 어쨌든 1969년에서 1970년으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퓨전의 성립에 마일즈 데이비스의 음악적 시도가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음은 분명하다. 당시의 음악은 재즈록 혹은 재즈-록 퓨전(Jazz-Rock Fusion)이라 불렀으며 결국 시간이 흐르면서 무식화된 표현이 퓨전이 공식적으로 사용하기에 이르렀다. 퓨전이 성립 배경으로 한 가지 더 언급할 것은 음악적 주도권에 관련된 것이다.1960년대의 재즈는 대중적으로 소울재즈가 헤게모니를 장악하고 있는 상태에서 프리재즈가 음악적 자존심을 지켜나가는 모습을 띠고 있었다. 젊고 진취적인 많은 연주자들이 프리재즈에 정성을 바치고 있었고 소울의 융성을 등에 업고 소울재즈 연주자들은 그 어느때보다 대중적으로 환영을 받고 있었다. 쿨 재즈쪽에서 시도된 보사노바의 열풍도 상기할 만하다. 그러나 이런한 현상들이 일종의 상업주의와 연계되어 있었던 사실도 간과할 수 없다. 무엇보다 퓨전이라는 말이 지니고 있는 그 광범위한 범주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다. 애초에 퓨전은 재즈록이라는 하나의 기틀을 중심으로 움직였지만 이후의 퓨전은 계속되는 실험을 통해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모습을 띠게 되었다. 특히 1980년대로 넘어오면서 그런 현상은 가속화 되었고 이는 많은 대중들과 학자들을 혼란에 빠뜨리기도 했다. 퓨전 재즈 음악인 들은 재즈의 역사에서 그 업적을 인정받아야 하는 존재들이어야 한다. '재즈의 대중화'를 반드시 부정적으로 인식할 필요는 없다. 결국 재즈가 제대로 조명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도 퓨전 재즈일 수 있다. 대중들은 퓨전 재즈가 때로는 칭찬을 때로는 가혹한 비판을 받으면서도 자신들에게 계속해서 다양한 음악을 선사해 주는 모습을 지켜보아 왔고 그런 와중에 현대의 시각을 가지고 재즈의 역사를 다시 바라보아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기 때문이다.재즈에 대한 새로운 관심은 상업적으로 그동안 파묻혀 있었던 재즈 앨범들의 재발매를 불러 일으켰고 학문적으로는 그 본질에서부터 모든 현상에 이르기 까지 빠짐없이 재점검을 하게 하는 동기를 부여했다. 음악은 우리와 항상 같이 살아가고 있다.재즈를 소수의 특권 구역이라 치부하지 마라. 재즈는 항상 우리와 같이 숨쉬어 살아가는 대중음악이다. 재즈의 아픔 재즈가 걸어왔던 길들을 우리는 직시하여 봐야 된다. 그리고 사랑을 아낌없이 주어야 된다.
p*****o 2002.01.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