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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 보석 같은 휴먼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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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첫 작품은 으레 자전적 이야기이기 마련. 아일랜드계 미국인 교육자 프랭크 매코트에게는 특히 더할 나위 없이 적절한 말이 아닐 수 없다. 그가 출간한  회고록 삼부작 《안젤라의 재》《그렇군요》《선생 노릇》은 작가의 아일랜드 리머릭에서 보낸 궁핍한 유년시절, 뉴욕에서의 이민생활과 참전 경험 그리고 헌신적인 교사로서의 체험을 각각 표현하고 있다. 특히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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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첫 작품은 으레 자전적 이야기이기 마련. 아일랜드계 미국인 교육자 프랭크 매코트에게는 특히 더할 나위 없이 적절한 말이 아닐 수 없다. 그가 출간한  회고록 삼부작 《안젤라의 재》《그렇군요》《선생 노릇》은 작가의 아일랜드 리머릭에서 보낸 궁핍한 유년시절, 뉴욕에서의 이민생활과 참전 경험 그리고 헌신적인 교사로서의 체험을 각각 표현하고 있다. 특히 《그렇군요》는 작가의 젊은 삶을 고스란히 담았냈기에 성장소설로 볼 수도 있고 자전적 회고록으로 볼 수도 있는 이야기로 톡톡튀는 유머와 더불어 따뜻한 인간미가 넘친다.

 

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이들의 이야기는 한결같이 <들장미소녀 캔디>나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의 제제를 떠올리게 만드는 것일까? 프랭키는 대공황이 한참이던 미국 브루클린에서 1930년 8월 19일, 아일랜드계 이민자인 말라키 매코트와 안젤라 시언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1949년, 국적이 미국인 프랭키는 부푼 꿈을 안고 뉴욕행을 감행한다. 그가 아이리시 오크 호 갑판 위에서 고향 리머릭의 추억을 떠올리는 대목은 남루한 이민자의 복잡한 정서를 유난히 더 부각시키고 있다. 운좋게도(?) 배에서 알게 된 아일랜드 신부의 도움으로 프랭키는 머물 집과 빌트모어 호텔의 청소부 자리를 쉽사리 얻게 된다. 그러나 술에 취한 신부의 불미스런 추행으로 인해 곧 헤어지게 된다. 프랭키는 셰익스피어와 도스토옙스키를 좋아하는 문학청년답게, 어느 날 아일랜드 이민자 출신의 술집 주인 팀 코스텔로의 성난 호통을 듣자마자 도서관 대출증을 끊고 고지식하게 새뮤얼 존슨의 《영국 시인전》을 얌전히 빌려다 읽는다. 호텔에서 프랭키는 오래된 눈병과 썩어빠진 이빨, 촌스런 외모에다 수줍은 성격으로 인해 일종의 대면 콤플렉스 증세를 보이곤 한다. 맏아들답게 매 주마다 받는 임금의 반 이상을 아일랜드의 어머니와 동생들에게 생활비로 부치는 효성을 보이기도 한다.

 

z***a 2012.05.25. 신고 공감 3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