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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카드로 사고 쳤는데 어쩌지?>를 처음 봤을 때, 저는 시대가 많이 변하긴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의 청소년기에는 엄마 지갑에서 500원이나 1,000원 몰래 가져가서 불량과자 사먹거나 만화방 가는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엄마 카드로 결제를 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네요. 사고 금액의 크기도 어마어마하게 커지고, 아무튼 부모들은 카드 보관 및 관리를 잘 해야겠다는 깨달음을 얻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줄거리> 동경하던 푸드 파이터가 먹다 남긴 핫도그를 20달러에 사려다 엄마 카드로 2,000달러를 결재해버린 데이비드의 문제해결 과정을 그린 성장기입니다. 데이비드는 본인이 제일 잘할 수 있는 음식 빨리먹기를 이용해서 2,000달러를 마련하려고 합니다. 피자 빨리먹기 대회가 그것입니다. 5,000달러를 받게 되는 1등, 과연 데이비드가 성공할 수 있을까요? 이야기의 큰 테두리는 사고친 돈을 마련하는 이야기지만, 이 안에는 올바른 자아를 확립하기 위해 가정에서, 때로는 친구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데이비드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데이비드의 가족관계> 데이비드는 부모님과 누나, 동생이 있습니다. 누나는 늘 1등만 하는 모범생, 동생은 자폐증을 앓고 있어 데이비드의 도움이 많이 필요합니다. 본인을 햄버거 패티로 비유하며 데이비드는 본인의 존재가치를 낮게 여기며 살고 있습니다. "나는 그냥 햄버거 패티처럼 누나랑 맬 사이에 어쩌다 있게 된 존재일 뿐이라고요!" "누나는 완벽 그 자체고, 맬은 그냥 맬이다." "나는 늘 중간에 끼어 있는 신세야. 누나에 남동생까지. 누나는 나가서 살긴 하지만 여기 올 때마다 나를 성가시고 하찮은 인간 취급해. 그리고 맬은, 봐. 같이 있어도 마치 나 혼자 있는 기분이잖아." <데이비드의 친구들> 데이비드에게는 초등학교 때부터 친하게 지내는 동네친구들, 씬과 헤이맨이 있습니다. 늘 함께하죠. 그런데 그 둘 사이에 애정기류가 포착되면서 데이비드는 섭섭한 감정이 들기도 합니다. "나는 헤이맨 없이 씬과 단둘이 이야기를 나눈게 정말 오랜만이라는 걸 깨달았다." "우리 앞으로도 같이 노는 거 맞지? 너희 둘이 이상하게 굴고 그럼 안된다." "우리가 이상하지 않은 적 있었나? ... 하나를 위한 모두, 모두를 위한 하나." <번외 - 데이비드 부모님의 육아 TIP> 자녀의 행동이 뜬금없고, 이해하기 힘들더라도, 부모의 지지하는 말이나 몸짓으로 아이들은 이 험난하고 고단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얻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모도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아이들의 마음을 다독여 줄 때 부모에 대해 쌓여던 가시가 사라지고, 얼음들이 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데이비드의 누나가 남자친구를 따라하려는 듯 코에 피어싱을 하고 나타났을 때, 엄마는 약간 겁을 먹은 듯 보였으나 딸의 행동을 지지해줍니다. "그런 시기가 있는 거겠지. 대학 때 아니면 언제 저래 보겠어. 뭐든 도전해 보고, 새로운 것도 시도해 보고 하는거지." 데이비드가 피자 빨리먹기 대회에 나간다고 하자, 누나는 대회 출전을 허락했냐고 엄마에게 묻습니다. "데이비드도 이제 자기 일은 알아서 결정할만큼 컸잖니." 데이비드의 아버지는 햄버거의 패티처럼 가운데 끼여 부모님의 무관심 속에서 자라고 있다라고 생각하는 아들에게 부모들도 잘하려고 노력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음을 고백합니다. "대학에도 부모 자격을 따는 학위 같은 건 없어. 그런데 아이가 생기면 갑자기 수백만 개나 되는 불가능한 선택을 해야만 해. 공평하려고 노력하지만 실패하기도 하고."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몇백장 되는 책을 읽는게 부담스러웠던 청소년에게 추천합니다. 스토리 전개가 무척 빠르고, 곳곳에 숨어있는 반전들 때문에 순식간에 읽을 수 있습니다. 책을 완독했다는 성취감을 누릴 수 있습니다. 아울러 청소년을 자녀로 두신 부모님들에게도 추천합니다. 육아서는 아니지만, 아이들의 느닷없는 말과 행동에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데이비드 부모로부터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을 읽고 난 이후> 피자 빨리먹기 대회가 주요 상황으로 나온 탓인지 책을 읽고나니 피자가 너무 먹고 싶어 주문했습니다. 자폐증을 앓고 있는 가족을 두고 있는 사람들의 아픔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책에서는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으로 표현했지만, 우리와 다른 상황인지 능력, 언어 구사력 등을 보이는 맬과 같은 자폐를 겪고 있는 사람들과 그 가족의 고통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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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호트먼 지음 최설희 옮김 뜨인돌 표지부터 나는 유쾌한 책이에요~~ 하고 말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표지의 햄버거 속에 있는 신용카드와 영수증도 기발했습니다. 보통 책의 표지로 내용을 말해주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건 딱 제 스타일이네요. 책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내용을 상상할 수도 있고 기대감과 설레임 속에 책 표지를 넘깁니다. 이 책에서 등장하는 인물을 살펴보면 이 책의 주인공인 데이비드, 부모님, 누나, 동생 맬 친구 씬과 해이멘, 푸드 파이터들도 여러명 등장하지요^^ 이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데이비드가 자신이 존경하는 푸드파이터 주키 가다팔로가 먹다가 남긴 핫드그를 사려고 엄마카드로 2000달러에 경매에 나서게 되고 그게 낙찰이 되면서 엄마 몰래 카드값을 메우려고 피자 먹기 대회에 나가 우승하려는 이야기입니다. 대회에 나가려면 훈련을 해야지요? 훈련비용은 친구들의 투자로 동생 맬이 훈련파트너가 됩니다. 맬은 자폐아인데요.. 자신의 방 벽에 꾸미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엄마가 허락하는 물건으로만 해야지요^^ 지킬건 지키는 맬~~ '좋아'라는 말밖에 할 줄 모르지만 점점 할 수 있는 말들이 많아집니다. 결국 엄마 카드로 사고 친것을 들키고 마는 데이비드, 엄마, 아빠는 데이비드의 행동을 꾸짖지만 (물론 혼났짓을 했지만요^^) 데이비드의 울분에 찬 억울함이 사뭇힌 목소리가 들릴 것 같은 고백들을 읽을 땐 눈물이 터질 듯 했습니다. 얼마나 참았을까요?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공부잘하는 누나와 장애인인 동생 사이에서 햄버거 패티가 된 것 같다고 이야기 하는 부분에서 데이비드의 마음의 상처도 조금은 알 수 있었네요. 둘째의 설움을요^^ 또 성격이 순한 아이인 것을요^^ 데이비드가 돈을 좀 벌어보려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하니, 엄마가 맬을 돌보라는 말씀에 엄마도 맬 돌보는 것에 부침이 있구나 싶었네요. 하지만 데이비드가 '엄마 딱히 하는 일이 없잖아요?' 말에는 단전에서 화가 훅~~ 올라왔습니다. 정말 아이들은 엄마가 하는 일이 왜 없다고 생각할까요? 최근 지인이 딸에게 화를 냈다고 하소연하길래 이유를 물으니 딸이 학교에 우리엄마는 집에서 논다 그랬다네요. 가사 노동하는 모습을 많이 보는데도 논다니... 아이들에게 엄마의 역할이 엄마도 벅차다는 것을 알려면 세월이 많이 자나야 겠지요? 드디어 피고리노볼 피자먹기 대회에 나가는 데이비드 부모님께 사과의 편지를 써놓고 출전을 합니다. 출전자중에는 버질 슈틀베커처럼 비열한 짓을 일삼는 사람도 있었지만, 진정한 어른인 에곤 벨트도 있었습니다. 대회를 진행할 때 어떻게 약물이 반입될 수 있는지도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요.. CCTV가 없는 거도요. 여러 명의 선수가 출전 하는데 선수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데 이리 허술하다니요.. 하지만 버질이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서 데이비드가 통쾌한 복수를 해주는 부분은 정말 속이 시원해졌습니다. 데이비드가 우승한 후 또 밝혀진 사실.. 버질부부가 데이비드를 상대로 사기를 쳐서 2000달러가 낙찰된 사실.. 버질 엄마에게 통화를 해서 받아 내기까지.. 마무리까지 멋지게 됩니다. 우리의 데이비드는 에곤 벨트에게 자신의 상금을 나눠주려는 부분까지도요.. 에곤 벨트는 데이비드에게 상금을 거절하고 멋진 부분을 칭찬해주는 부분의 멋진 어른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이야기의 전개가 빠른면이라 글밥이 많아도 쉽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또 먹는 이야기가 나오니 저절로 책이 잘 넘어가더라고요. 아이들과 이 책을 읽으면서 피자 몇 번 시켜먹었네요. 책을 보면 늘 피자가 먹고싶다 하네요. 큰아이는 자신도 아빠와 동생사이에서 패티가 되고 작은 아이는 엄마와 언니사이에서 패티가 된다고 하니.. 우리 가족은 어떤 햄버거일까요? 아이들과 즐겁게 웃으면서 진정으로 데이비드의 우승을 기원하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또 저랑 신랑의 카드를 잘 챙겨야 겠다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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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카드로 사고 쳤는데 어쩌지 / 피트 호트먼 지음 / 뜨인돌 출판사 / Viva Vivo39
저자 피트 호트먼 (Pete Hautman)은 ‘독특한’ 자기소개로 눈길을 확 잡는다. “좋아요 내 소개를 좀 해 볼게요. 최대한 간단하게 할게요. 나는 캘리포니아 버클리에서 태어났어요. 아니, 그렇다고 들었어요. (사실 기억이 안나요). 다섯 살 때 미네소타주 세인트루이스 파크로 이사했고, 결국 세인트루이스 파크 고등학교를 졸업했지요. (아, 벌써 지루하네요). 이후 미니애폴리스 아트 & 디자인 대학과 미네소타 대학을 다녔는데, 양쪽 다 졸업은 못했어요. 그 뒤로 적성에 맞지 않는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 글을 쓰기로 결심합니다. ~~(중략) 아, 가스통과 보들레르라는 이름의 개 두 마리도 키우고 있어요. (아직까지 읽고 있나요?). 자, 여기까지입니다. 반세기가 넘는 인생이 단 몇 줄로 압축되었네요. 이 글은 독서감상문을 쓸 때 편하게 복사해서 쓰세요. 내가 그러라고 했다는 말은 빼고요. 아직도 나에 대해 더 알고 싶나요? 그럼 나의 웹사이트로 찾아오시길” http://www.petehautman.com
“나는 딱 20달러만 쓰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까 엄마 카드로 2,000달러를 써 버리고 말았다“
<엄마 카드로 사고 쳤는데 어쩌지?> 이 책은 뜨인돌 출판사의 청소년 문학 시리즈 ‘비바비보’의 39번째 작품으로, 미국 최대의 문학상 ‘내셔널 북 어워드’의 수상 작가 ‘피트 호트먼’의 신작이다.
이 책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이자 말하는 이는, ‘데이비드 앨런 밀러’ 평범한 청소년이다.
책 첫머리부터 눈을 반짝이며 침샘을 마구 자극하기 충분한 ‘피자’를 묘사하는 글로 시작된다. ‘오븐에서 갓 구워져 나온 직경 40센티미터의 피자. 이것은 아름다움 그 자체다. 몰랑몰랑 녹아서 흘러넘칠 것 같은 모차렐라 치즈의 바다위에서 빛을 받아 번들거리는 동그란 페퍼로니 조각들. 쌉쌀한 오레가노향의 검붉은 소스가 녹은 치즈를 뚫고 올라와 기포를 터뜨렸고, 손으로 치대 만든 피자도우의 크러스트는 예술적으로 그을려 있었다.’
주인공 데이비드가 일으킨 아찔한 사건(?)을 시작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동경하던 ‘푸드 파이터’가 경기 중 먹다 남긴 반쪽짜리 핫도그 조각을 20달러에 사려다 엄마 카드로 2,000달러를 실수로 결재해버린 후 스스로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고심하다 우연히 알게 된 ‘푸드 파이팅’ 대회에 참가하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일들을 그리고 있다.
‘엄마 카드를 몰래 썼다’라는 아찔한 소재와 ‘푸드 파이터’이라는 새로운 직업(?)을 소개함으로써 신선한 호기심에 재미가 더해져 단박에 독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내용의 책이라고 생각한다.
청소년에서 어른으로 성장 과정 중 한 번쯤 겪을 법한 흥미로운 사건을 소재로 삼음으로써 자아의 탐색, 인간관계와 성숙, 책임감 등의 주제를 무겁지 않게 다룸과 동시에, 스스로를 보잘것없이 평범하다고 여기는 한 소년이 자기 자신만의 소중한 가치를 깨달아 나가는 잔잔한 감동이 뒤 따르는 이야기이다.
이제, 우리의 주인공 데이비드를 소개한다. 데이비드는 항상 모든 시험에서 A를 받아오는 모범생 누나 ‘브리짓’과 자폐증이 있어 “좋아”라는 말밖에 할 줄 모르는 동생 ‘맬’ 사이에 끼여 있는 평범한 소년이다. 그런, 데이비드가 유일하게 잘하는 일이 있다면 그건 바로,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 조금 더 많이 먹을 수 있다는 것 뿐~~!!
한가로이 여름 방학을 즐기던 어느 날, 데이비드에게 일생일대의 위기가 닥친다. 동경하던 푸드 파이터가 먹다 남긴 핫도그를 사려다 뜻밖의 실수로 인해 엄마 카드로 2,000달러를 써 버린 것이다.
이 사태를 수습할 수 있는 방법은 있기는 한 것일까 데이비드의 선택은 어떤 것 일까 우리 아이들이라면 나라면 어떻게 대처했을까??
결국, 데이비드는 본인이 제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해결책으로 선택한다. 피자 많이 먹기 대회에 나가 우승 상금을 타는 것이 그것이다. ‘음식 빨리 먹기’ 재능(?)을 발휘해서 카드대금 2,000달러를 마련하려고 하는 것이다. 5,000달러를 받게 되는 1등, 솔깃한 상금에 데이비드는 두 눈이 번쩍~! 뜨이게 되지만, 과연 가족들 몰래 엄마 카드로 쓴 돈을 무사히 갚을 수 있을까
‘4분 36초’ 데이비드가 피자 한 판을 먹는 데 걸리는 시간이다. 엄청난 속도지만 대회에서 우승하기엔 어림도 없다. 더 노력해야 한다. 사태를 수습할 수 있는 단 한 가지 방법! 남들보다 보다 많이, 보다 빨리 먹어야 한다!
뜻하지 않게 닥쳐온 위기 속에서 데이비드는 매일 매시간 해결방안에 골몰하고 있다. 그런데 먹기 연습을 하면서 남동생 ‘맬’까지 돌보기가 쉽지만은 않다. 엎친데 겹친 격으로, 어릴 때부터 친구였던 자칭 삼총사의 두 멤버 ‘씬과 헤이맨’의 분위기 또한 수상하다. 둘이 사귀게 되면 난 어떻게 되는 거지? 친구 관계가 변화할까 봐 두려움으로 머릿속이 벙벙하기까지 하다.
집에서는 올 A 모범생 누나 ‘브리짓’과 자폐증이 있는 남동생 ‘맬’ 사이에 끼여 있는 특별할 것이 없는 너무나 평범한 존재이기에 부모님은 자신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누나와 남동생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느낄 수 없고, 또한, 이제는 어릴 적 단짝인 두 친구 사이에서 변화를 감지 한 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데이비드의 처지는 자기 자신을 햄버거빵 사이에 낀 ‘패티’같은 존재라고 비유하는 대목에서 지금까지 묻어두었던 속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읽는 독자까지도 가슴 절절함을 느끼는 부분이었다.
나 스스로에게는 ‘슬라이더 버거에 들어가는 소고기 패티’라고 이름 붙였다. 슬라이더 버거가 뭔지 혹시 알려나? 패스트푸드 체인점 ‘화이트캐슬’ 같은 곳에서 파는 미니 햄버거라고 보면 된다. 삼 남매 중 가운데라는 건 햄버거의 소고기 패티 같은 거라서 그저 빵 두 장이 맞붙어 있도록 하는 존재다. (본문 중)
너무 다행스럽게도 대회를 준비하는 여름방학 동안 데이비드는 점점 주변 인물들을 이해하게 된다. 누나 ‘브리짓’과 남동생 ‘맬’에게도 자기들만의 고민과 어려움이 존재함을 깨닫고 오히려 데이비드 자신이 그 둘에 비해 모든 것을 스스로 잘 해내고 있었기에 부모님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게 돌아왔음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맘속으로 믿고 의지하고 있던 아들이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이 세상에는 ‘나’를 조건 없이 사랑해 주는 가족이 있고 내 자리는 바로 그들 옆이라는 점을 일깨워주는 행복한 느낌 가득한 마무리로 미소를 지으며 책을 덮을 수 있어서 따뜻함을 느꼈던 책이었다.
또한, 어릴 적 두 친구 ‘씬’과 ‘헤이맨’은 사귀기 시작하지만, 데이비드는 그 어색한 관계를 순순히 인정함으로써 변화된 상황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자세를 배우게 되기도 한다. 언젠가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나를 둘러싼 인간관계의 변화는 자연스러운 것이기에 그 변화를 두려워하거나 회피할 필요는 없으며 이것 또한 살아가는 동안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점을 알려 주는 교훈까지 선사한다.
자신이 만든 사건이라서 그랬을까 스스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데이비드의 모습을 보며 책임감과 인내심이 매우 강인한 소년임을 알게 된다. 데이비드는 ‘많이 먹는 연습’을 해야 하는 시간에서도 남동생 ‘맬’까지 돌봐야하는 일을 떠맡는다.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는 사춘기 청소년인데도 부족하고 손이 많이 가는 동생 ‘맬’을 챙기는 모습은 누구라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는 감동 그 자체이다.
데이비드로 인해 ‘맬’은 새로운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고, 아직은 조심스럽지만 집밖으로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게 된다. 대회 이후 ‘맬’이 할 수 있는 말에 ‘내 꺼’와 ‘알피’ 두 단어가 추가 된다. ‘맬’에게는 자기만의 접근법이 있다는 걸 깨닫는 것도 ‘맬’ 역시 잘 해나갈 거라고 믿어주는 사람도 우리의 ‘데이비드’이다 항상 지켜봐야 하고 하나하나씩 가르쳐줘야하는 동생이지만 오히려 그런 ‘멜’이 가족을 하나로 단단히 묶어주는 ‘패티’같은 존재이며 그래서 축복받은 존재라고 여긴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하고도 엉망진창 가족이지만 혼자가 아닌 가족이 있어 든든하고 행복하다고 말한다. 세상에는 변함없이 나를 사랑하는 이들이 있고 내 자리는 그들 곁임을 알게 됨으로써 한층 내면이 성숙된 어른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책에서 제일 감동 깊었던 부분을 꼽는다면, 데이비드가 가슴 졸이며 숨겨오던 카드사건을 부모님에게 들키고 난 후에도 부모님의 도움을 바라거나 어설픈 핑계를 대지 않고 오히려 당당하게 자신의 실수이므로 자신의 노력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하며 실천하려고 애쓰는 모습에서 책임감으로 똘똘 뭉침 의젓함이 물씬 뿜어져 나와 감동과 대견함을 감출 수 없었다.
어쩌면 부모님께 들키고 난 후 모든 걸 털어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아 변명과 도움을 구걸(?)하는 것이 일반적인 청소년의 모습이었으리라. 그러나 데이비드는 말하지 않았다. 다만, 그런 이유로 푸드 파이팅 대회에 나가려고 하는 것이고 그래서 지금까지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라고만 말한다. 여기에는 데이비드에겐 또 다른 이유가 있었다. 엄청난 양의 음식을 빨리 먹는 게 데이비드에겐 제일 쉽고 유일하게 잘 하는 일이며, 그럴 때만 자신이 최고가 된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읽는 순간 가슴 먹먹함은 모든 독자들의 공통된 감정이었을 것이다.
청소년기는 자아 확립이 서서히 이루어지는 시기다. 이 시기에는 ‘나’ 자신에 대한 정체성 혼란과 더불어 타인의 시선에 예민해지고 주변을 의식하게 됨과 동시에 올바른 선택과 결정을 내리기에는 아직은 미숙한 시기이다. 수 많은 타인과의 절대적인 비교 상항에 실망과 좌절을 겪기도 하고 스스로를 잘못된 결론에 빠뜨려 힘들어 하기도 한다. 자신이 평범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싫어함은 물론 좋아하거나 잘하는 것이 있더라도 내세워 인정받기를 거부하기도 한다. 주인공 데이비드도 사뭇 다르지 않다. 많이 먹을 수 있는 남다른 ‘재주’를 갖고 있지만, 내세우지 못하며 부모님은 그 재주를 인정하려고도 하지 않는다. 애써 부정하려고까지 한다. 그러나 카드사건으로 인해 발생한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점차적으로 자신감과 더불어 자아존중감까지 키우게 된다.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자신 스스로 책임지기 위해 남의 탓으로 돌리거나 회피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자신의 최선을 다하는 데이비드의 모습에서 ‘만약 나 자신에게 이런 상황이 생긴다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된다.
다양한 모습의 어려움들을 피하지 않고 맞서서 스스로 해결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삶속에서 겪게 될 수많은 사건들을 어떠한 태도로 대면해야 할지를 이 책을 읽고 있는 모든 독자들에게 생각에 생각을 이끌어 내게 한다.
‘4분 36초’ 이 짧은 시간에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며 자연스럽게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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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피트 호트먼 옮긴이:최설희 출판사:뜨인돌
제목에서부터 궁금증을 주는 책 햄버거사이에 카드와 영수증 끼어있고, 그 위에 한소년이 놀란 표정으로 머리를 부여 잡고 앉아있다 이 소년이 주인공인것같은데... 엄마 카드로 2,000달러를 무엇하는데 사용하였을까? 궁금해서 책장을 넘겨보았다
먹다만 핫도그 반쪽, 피자조각들의 그림들이 책에 그려져있다 아마도 음식에 관한 이야기인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1장 피자~~ 오븐에서 갓 구워져 나온 직경 40센티미터의 피자,이것은 아름다움 그 자체다. 피자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공감할수있는 말인것같다
데이비드는 모든 시험에서 A를 받아오는 모범생 누나 ‘브리짓’과 자폐증이 있어 “좋아”라는 말밖에 할 줄 모르는 동생 ‘맬’사이에 끼여 있는 평범한 소년이다.
개인적으로 피자를 좋아하지 않아 한조각 먹는데 시간을 재본적은 없지만 3분은 걸리는것같은데 한 판을 4분 36초에 먹는다니.. 데이비드는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가 아니라 아주 많이 빨리 먹는것이다
데이비드는 푸드 파이터 주키의 펜이다 그런데 핫도그 먹는 경기에서 주키는 69.5개로 경기에서 패하였다 그런 주키의 행동에 데이비드는 "주키에게 영혼이 있는 거야"라고 말한다
"모든 일은 그 일의 어려움 안에서 빛을 발한다." 이 글이 공감되고 계속해서 책을 읽는 동안 계속해서 머릿속에 떠나지 않았다
다른날과 다름없이 지내던 데이비드의 눈에 들어온 글귀 일생일대의 투자 기회! 일명 주키 가라팔로의 굴욕! 역사적인 반쪽짜리 핫도그가 경매 참여를 기대합니다.
무슨 먹다만 핫도그 반쪽짜리를 경매하는가? 이런걸 누가사나?하는 생각이들었는데... 데이비드는 자신의 펜인 주키 가라팔로의 핫도그 반쪽에 관심을 가진다
주키 가라팔로의 핫도그 반쪽을 역사적인 물건이라 생각하는 데이비드 고작 50센트라는 말에 경매에 참여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입찰가를 적어가며 경매를 하던도중 "오토 바이바이"라 불리는 창이 화면에 떴다
데이비드는 경매 자동 입찰금액을 20.00달러로 설정하였다 그리곤 아래층으로 내려거 늘 하던 순서대로 설거지를 해냈다 동생 "멜"을 돌보고 돌아온 데이비드는 화면을 보고 깜짝 놀라는데..
나의 입찰 금액이 2,000달러라니 이 카드는 엄마의 카드인데 말이다... 전 세계 역사를 통틀어서 최악의 발명품이 소수점이라며 소수점을 원망하는 데이비드.. 그러나 자신의 실수임을 인정하고 세상에서 가장 비싼 반쪽자리 핫도그의 자랑스런 주인이 되었다 생각한다
새벽 2시에 바이바이닷컴의 고객센터에 전화하여 취소하려 하였지만.. 규정상 안된다는 이야기 엄마카드로 청구가 될거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바이바이닷컴에서 이야기해준 다른 방법은 다시 경매을 하는것이였다 데이비드는 다시 경매로 반쪽자리 핫도그를 올렸다 첫 입찰가는 10달러.. 1990달러 이하로는 낙찰받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정해 최저 낙찰가를 1,990달러로 입력했다 그런데 경매가 끝날때 까지 참여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이 경매가 끝나버렸다 이제 2.000달러를 데이비드가 해결해야한다..
고민하던중 누나의 남자친구가 햄버거 빨리 먹기대회를 상금 200달러 이야기해주어 대회에 나가 1등을 하였는데 현금이 아니라 햄버거 200달러 키프트카드 였다... 데이비드는 다시 위기가 찾아왔는데 이 위기를 어떻게 해결해야할까?
책을 읽으며 데이비드가 참 대견하다는 생각이들었다 자신이 할수있는 일은 단지 "남들보다 조금 더 음식을 빨리먹는것뿐"이라 생각하는 지극히 평범한 아이다 그런데 자신이 한 실수를 자신이 해결해보려 노력하는 모습이 책임감있는 행동이여서 큰 실수는 하였지만... 피하려하기 보다 해결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중 한번에 카드값 2,000를 해결할수있는 답을 찾았다 세계 최고의 피자먹기 대회! 상금 5,000달러
예전에 데이비드가 피자집 사장님 파파 피고리노에게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자신이 낸 아이디어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한는 답이된것이다.
데이비는 피자먹기 대회를 열심히 노력하였다 그러던중 엄마가 엄마에게 2000달러가 청구된것을 알게되셨고 해킹당한것이라 생각한 엄마는 카드회사에 문의하여 버질 슈틀베커에게 지불된것알게되었다
데이비드는 부모님에게 사실대로 말을하였고 자신이 해결하려 노력중이라고 말씀을 드린다
그러나 부모님은 신뢰를 저버렸다는 것이 중요한것이라며 이야기한다. 그러자 데이비드는 "저한테 아무 관심도 없잖아요, 저는 멜이나 돌보려고 여기 있는 거잖아요. 안그래요?"라며 이야기한다.
자신이 불공평하다며 이야기한는 데이비드..
본선대회에 나가기 위해서는 예선전에서 1등을 해야했다 그런데 변수가 생긴것이다,,연습했던 치즈피자가 아닌 BLD피자였던 것이다
한가족이 먹을 수있는 6인용 피자... 데이비는 열심히 턱을 움직여 피자를 먹었다.. 그결과... 데이비드와 에곤벨트는 동점으로 모두 본선에 나게되었다
본선경기 대회날 데이비드는 깜짝놀랄 이야기를 듣게된다 자신이 경매에서 산 반쪽자리 핫도그가 진품이 아니라는것을 알게되었지만 돈을 돌려받을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상대방을 찾을수가 없었기 때문이였다 그런데 그 사람이 피자먹기 대회 본선에 나온것을 알게된 것이다
먹깨비라 불리우는 버질 B, 슈틀베커 먹깨비는 비열한 방법으로 경기에서 우승하려다... 데이비드의 눈에 걸린 행동으로 자신이 사용한 비열한 방법으로 자신이 먹은 피자를 역류하는 결과를 맛보게된다
데이비드는 우승하였고... 상금 5,000달러를 받아서 카드금액을 해결하였고 버질 B, 슈틀베커에게 준 2000달러도 돌려받게된다
2,000 달러의 실수는 이 반쪽 자리 핫도그와 펜심에서 시작되었다
자신이 평범해 보인다는 이유로, 혹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남들에게 인정받기 힘들다는 이유로 스스로의 가치를 깎아내리는 것이다. 데이비드는 엄마 몰래 카드를 쓴 사건을 통해 여러 우여곡절을 겪지만, 그 과정을 겪으며 조금 더 성숙한 사람이 된다. 자신의 실수를 통하여 데이비드는 정말 많이 성장하였다
카드금액을 해결하는 노력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동생 "멜"에게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노력으로 동생 "멜"도 긍정적인 변화가 많이 생기게 되었다
여러가지 상황들을 겪으며 자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많이 성장한 데이비드... 아이들에게 있을법한 내용이기에 읽으면 더 공감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잘하는 것이없다 느꼈던 데이비드... 그러나 유일하게 잘하는 남들보다 빨리 먹는것으로... 자신이 한 실수와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이비드...
#뜨인돌#청소년문학#비바비보시리즈#허니에듀서평단#허니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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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카드로 사고 쳤는데 어쩌지?
피트 호트먼 글 / 최설희 옮김 / 뜨인돌
엄마 카드로 사고 쳤는데 어쩌지? 딱 보아도 제목부터 흥미로운 책!! 책 표지에 2000달러라고 쓰여있는 영수증이 있다!! 2000달러면.... 무척 많은 돈!! 햄버거 위에 한 아이가 앉아서 고민이 있는지 머리를 움켜쥐고 있는.. 분명 이 아이가 엄마 카드로 2000달러를 쓴 모양.. 어떻게 2000달러나 쓰게 되었는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소설이다!!
이 책의 지은이는 피트 호트먼 님이다. 작가님은 캘리포니아 버클리에서 태어나셨고, 다섯 살 때 미네소타주 세인트루이스 파크로 이사를 하셨고, 세인트루이스 파크 고등학교를 졸업하셨다. 이후 미니애폴리스 아트&디자인 대학과 미네소타 대학교를 다니셨는데, 아직까지 졸업은 다 못하셨다고 한다.!!
그 뒤로 적성에 맞지 않는 여러 직업을 전전하시다가 글을 쓰기로 결심을 하셨다. 첫 작품은 드로잉 데드로, 1993년에 발표를 하셨다. 이 후 몇 권을 소설을 출간하다 신이 없는 세상이라는 소설로 내셔널 북 어워드 청소년 문학 부문에서 상을 타기도 하셨다. 지금은 미스터리 소설 작가님이시자 시인인 메리 로그 씨와 함께 미네소타주 골든밸리와 위스콘신주 스톡홀름을
오가며 살고 있으시다. 가스통과 보들레르라는 이름의 개 두마리도 키우고 계신다한다.
이 책의 주인공인 데이비드가 피자 한 판을 먹는데 걸리는 시간은 4분 36초이다. 엄청난 속도지만 데이비드는 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데이비드가 바로 엄마 카드로 2000달러를 써버렸기 때문이다.
데이비드는 바이바이 닷컴이라는 경매 사이트에 네이선 핫도그 대회에서 동경하는 푸드파이터 주키가 남긴 핫도그를 팔고 있었기 때문이다. 데이비드는 당연히 깜짝놀라서 엄마 카드를 훔쳤다. 그리고 바이바이 닷컴에 입찰 금액을 입력했다. 하지만, 데이비드는 그만 2000달러라고 잘못 입력하고 말았다. 그래서, 데이비드는 2000달러를 쓰고 말았다. 그것도 엄마 카드로!!
상상이 되지 않을 정도로 큰 사건이다. 2000달러는 우리나라로 한화 200만원 상당이니 엄청 큰 사건!! 책으로 읽는 우리도 깜짝놀랐는데 데이비드는 오죽 했을까...!! 그리고 데이비드에게는 브리짓 누나와 맬이라는동생이 있었다. 맬은 자폐 아이다. 엄마는 맬이 언젠가는 꼭 말을 하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맬은 좋아라는 말밖에 하지 못한다.
데이비드에게는 헤이맨과 씬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그들은 데이비드를 보고 어떡하냐며 계속 말한다. 데이비드의 누나인 브리짓에게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그 남자친구가 데이비드에게 푸드파이터 대회를 소개시켜주게된다. 200달러 상당의 돈이 수여되는 햄버거 많이 먹기 대회에 출전한다. 그리고 데이비드는 또 미친 듯이 먹는다. 그 결과, 데이비드는 1등에 성공한다. 하지만 그 200달러 상당의 돈은 그 브랜드인 슬라이더의 200달러 상당의 기프트 카드였다. 당연히 데이비드는 김이 빠질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와중에, 데이비드는 맬도 돌봐야 했다. 맬은 가끔씩 발작도 일으키기 때문에 잘 돌봐야 했다.
그 와중에, 데이비드는 맬이 마음에 쏙 들어하는 선글라스도 찾았다. 그리고 데이비드는 피고리노볼 대회에 나가려고 한다. 피고리노볼 대회는 무려 상금이 5000달러나 되는 어마어마한 대회!! 그래서 데이비드는 예선전에 참가하게 된다. 예선전에서는 데이비드는 음식을 즐기는 유명한 푸드파이터 에곤 벨트와 함께 나란히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하지만, 역시나 2000달러에 대한 얘기를 해야겠기에 결국은 데이비드는 엄마와 아빠꼐 모든 사실의 전말을 말씀드리게 된다.
엄마와 아빠는 역시 노발대발 하시며 화를 내셨다. 그래서 데이비드는 외출 금지를 당하게 된다. 하지만 엄마는 맬을 돌보는 조건으로 허락하여 주셨고 대망의 경기날, 먹깨비 엘이라는 사람이 참가를 한다. 먹깨비 엘은 아주아주 유명한 푸드파이터!! 먹깨비 엘은 전 대회에도 부정행위로 출전 금지 당한 푸드파이터!! 먹깨비 엘은 잘 먹지만, 부정행위를 어마어마하게 많이 저지르는 선수!! 드디어 경기가 시작되고, 데이비드는 무조건 먹는다. 그 때, 먹깨비 엘이 에곤 벨트의 피자에 역류약을 뿌렸다. 그래서 에곤 벨트는 그 피자를 먹고 토하고 만다. 하지만, 먹깨비 엘은 그 약을 떨어뜨렸다. 그리고 데이비드는 그 약을 주웠다. 하지만, 먹깨비 엘을 더이상 따라 잡을 수는 없었다. 그래서 포기하려고 할 때, 어딘가에서 이런 소리가 들렸다. "이겨라, 데이비드! 이겨라!"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맬!!!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서 가슴이 찡~~~ 눈물이 핑~~~ 얼마나 형이 이겼기를 바라면 말문이 틔였을까??!! 그래서 맬의 응원을 들은 데이비드는 기계처럼 먹기만 했다. 이 때, 데이비드는 어떻게 되었을까? 이 책은 감동과 웃음을 주는 책이다. 정말 재미있게 술술 읽혀지는 매력적인 책이다. 한번 잡으면 주루룩 술술~~~ 재미도 있지만 가족애도 있는 마음 찡함이 있는 책이다.
나도 엄마카드로 사고치고 싶다. ㅎㅎㅎㅎ 하지만 이제는 나의 카드를 노리는 우리 아이들을 잘 지켜봐야 겠다는 생각이 ㅎㅎㅎㅎ
이 책은 허니에듀와 출판사로 부터 무상으로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엄마카드로사고쳤는데어쩌지 #피트호트먼 #뜨인돌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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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엄마 카드로 사고 쳤는데 어쩌지?
지음: 피트 호트먼
옮김: 최설희
출판사: 뜨인돌
누구나 성장 과정 중 한 번쯤 사고를 치잖아요. 주인공 데이비드도 20달러를 쓴다는 게 2,000달러을 써버려서 고민고민하다 책임감에 강점인 피자 먹기 대회에 나가 우승 상금을 타서 2,000달러를 갚기위한 흥미로운 사건들을 만나면서 아이와 저도 성장했다고 감히 말할 수 있겠습니다.
앞표지에 보이죠. 카드와 2,000달러 영수증.
주인공 데이비드는 엄마 카드로 동경하던 푸드 파이터가 남긴 핫도그를 사려다 20달러가 아닌 2,000달러(2,267,000원)를 써 버리고 말았습니다ㅠㅠ.
아이는 데이비드가 한 행동이 이해가 되지만 2,000달러를 생각하면 머리가 띵하니 상상이 안 된다고 합니다. 저도 당연히 생각해봤죠. 내 아이가 2.267,000원을 썼다면 생각하고 생각했지만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다ㅠㅠ
데이비드는 모든 시험에서 A를 받아오는 모범생 누나와 자폐증이 있는 동생 사이에 끼여 있는 너무나도 평범한 소년이지만 유일하게 잘하는 일이 있다면 남들보다 빨리 많이 먹습니다. 그런데 엄마는 빨리 많이 먹는 것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슬프지만 꿋꿋이 해결하는 데이비드를 열심히 응원했습니다.
누나의 남친인 데렉과 함게 첫번째 도전인 햄버거 먹기 대회에서 당당히 1등을 해서 돈을 받을 줄 알고 좋아했는데 우승 상품은 200달러 상당의 슈퍼 슬라이더 기프트 카드였어요ㅠㅠ
데이비드는 피자를 좋아합니다. 좀 전에 밥을 먹었지만 까먹고 자연스럽게 피고리노 피자 가게쪽으로 이끌려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한 조각만 먹자고 생각했는데ㅋㅋ 미디엄 사이즈의 콤보 피자를 시켰습니다. 계산대 옆에 붙인 포스터를 보고 해답을 찾았다고 생각합니다. 우승하면 1등 상금이 5,000달러 우하하 분명 성공은 할건데 그 과정이 궁금했었죠ㅋㅋ
아이는 데이비드가 최고가 된 기분이 들때가 엄청난 양의 음식을 빨리 먹을때라고 자신감있게 이야기하는 부분이 부럽다고 했습니다. 역시나 내성적이고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니까 엄청 부럽겠지요. 그런데 데이비드 엄마는 이해를 못하지만ㅠㅠ 저도 많이 반성합니다ㅠㅠ
이제는 자폐증 있는 동생 맬의 이야기를 해볼까요. 좋아라는 말밖에 할 줄 모르는 맬을 돌봐주면서 힘들어했지만 선글라스 하나로 바뀌는 세상을 저도 상상을 하면서 제일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늘 바닥만 고집한 맬이 하늘을 그것도 하얀 구름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아~~어땠을까요? 그 순간이......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새로운 세계로 맬을 이끌면서 데이비드는 또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데이비드가 피자 50조각을 먹고 당연히 1등을 했지요. 물론 상금도 5,000달러를 받았구요ㅋㅋ
데이비도 50조각을 먹었다는게 믿기지 않았나봅니다. 기자의 질문에 그냥 좋아요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표정은 행복해 보이지 않다고 하네요.
왜냐하면 너무 힘들어서 그냥 눕고싶은 마음밖에 없다는 데이비드의 말을 대신 전합니다.ㅋㅋ
피자 먹기 대회가 끝나고 데이비드와 엄마와 아빠, 맬과 함께 차를 타고 오는 과정에서 데이비드과 눈물 흘리는 일이 생기네요.
엄마가 얘기합니다. 누나는 언제나 인정받고 지지해 주기를 갈망하니까 우리가 채워주었고, 맬은......발달이 느리고. 그러니 네가 중간에 껴 버린 거야. 너는 쉬운 아이였단다. 우리한테 뭘 해 달라고 조른 적도 별로 없었고 뭘 해도 그럭저럭 해내곤 했어. 그때 맬이 말하네요. "좋아."
"어쨌든 나는, 아니 엄마와 나는 이 말을 꼭 해 주고 싶어. 우리는 완벽하지 않아. 그리고 네가 잘 해내는 만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것도 알아. 하지만 우리는 너를 사랑하고 네가 자랑스러워. 네가 있어서 하루 하루가 너무 감사하단다."
아이와 저는 데이비드가 되어서 맘껏 뿜뿜 행복했습니다.
아이가 치킨보다 피자를 좋아합니다. 읽는내내 피자 얘기인지라 피자를 안 먹을 수 없잖아요. 티비보다가 먹는 거 나오면 침이 넘어가면서 먹고싶어 지듯이ㅋㅋ 피자를 두 번 시켜 먹었어요. 아이는 세 조각, 저는 두 조각 책을 읽고도 아이와 저는 빨리 먹기가 힘들어서 평소대로 먹었습니다ㅋㅋ
#뜨인돌 #엄마카드로사고쳤는데어쩌지? #피트호트먼 #비바비보시리즈 #청소년문학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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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좋다는 엄마카드. ㅋㅋㅋ 이 좋은 카드로 사고를 쳤다면 유추해보건데 금전적인 것이겠지. 그리고 어쩌냐는 걱정을 하는 걸 보면 사고도 보통 사고가 아니라 대형사고~!
햄버거 위에 앉아 있는 아들래미... 나는 작년부터 햄버거를 집에서 만들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밖에서 안 먹는 것은 아니다. 밖에서 먹어보니 햄버거 하나 가지고는 모자라서.... 2셋트씩 주문하는 걸 보고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ㅋㅋㅋ 가능하면 집에서 만들어서 배불리 먹인다. 집에서 만드니 3개, 4개를 먹어도 더 만들절께. 많이 먹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푸드파이터! 짧은 시간에 많이 먹는 그 푸드파이터. 이 아이는 좋게 말하면 잘 먹는 아이다. 굉장히 잘 먹는 아이. ㅋㅋ
가정환경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 건 아니다.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약간 특별한 환경이다. 주인공이 음식을 굉장히 잘 먹는 아이라면, 누나는 공부를 굉장히 잘 하는 학생이다. 그리고 동생은 자폐증이다. 주인공은 본인을 '소고기 패티'라고 한다. 누나와 동생 사이에 끼어 있는 패티. 흠... 이 아이 왠지 마음이 쓰인다.
마음이 쓰인 이유는 동생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생 멜의 벽에는 여려가지들이 붙어 있다. 우리가 보기엔 너저분하게 마구마구 붙여져 있는 것 같지만 주인공은 알고 있다.
[[ 멜에게는 자기만의 체계가 있다. 나는 그중 몇 가지는 알아냈다. 가령, 노란색 포플러 나뭇잎들은 아래쪽으로 뻗은 나뭇가지들과 함게 붙어 있다. ]]
그 패턴을 이해하고 동생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주인공. 멋지다.
이 멋진 주인공이 엄마카드로 쳤다는 사고. 이게 뭐냐~! 2000달러? 그럼 보자....
온라인 경매에서 다른 푸드파이터가 먹다 남긴 햄버거 반쪽을 2,267,000원이나 주고 샀다니. 정말 대형사고를 쳤구나. 그런데 이 속깊은 주인공은 엄마에게 말을 못한다. 어떻게든 돈을 벌어 카드비용을 구하고 싶은 뿐이다. 이 친구가 제일 잘하는 것은 먹기.
그래서 먹기대회에 출전한다. 엄마와 아빠는 카드명세서를 못 보셨으니 자꾸만 먹기 대회에 참가하는 아들이 걱정될 수 밖에,,, 그래서 마지막에는 '대화의 시간' 을 가진다...... ㅋㅋㅋ
대화의 시간.
나도 우리 애들과 종종 가진다. 대화의 시간을. 나는 이 글을 읽으면서 풉! 웃고 말았다.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도 주인공은 먹기대회를 포기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돈을 벌어야하니까. 그래서 아빠가 조언을 하신다. 만약 우리 아빠라면 당장 못한다고 버럭 소리를 질렀을 것인데 주인공의 아빠는 그러지 않았다.
[[ 네 돈이고, 네 몸이야. 하지만 네 몸을 좀 더 생산적인 일에 썼으면 좋겠다. ]]
완전 교양있는 표현. 그래도 아들은 이야기한다. 대회에서 우승하는 게 목표라고. 그럴 수 밖에 없지 않은가... 곧 카드비가 나올테니까.
카드비때문에 머리가 아픈 주인공은 누나와의 대화에서 더 답답함을 느낀다. 늘 1등 누나는 동생과 대화를 많이 못했었구나... 그렇다면 주인공은 부모님 대신 동생을 돌보면서 굉장히 외로웠을 것이다.
누나는 1등으로 사랑받고, 동생은 장애로 관심의 대상이고,,, 정작 주인공은,,, 안쓰럽다. 이 아들.
결국 먹기대회에 출전하고~ 클라이막스에서 동생 멜의 응원이 들린다. 멜이 여기까지 왔다고? 그건 책에서 읽으시라~ 정말 가슴 뿌듯한 사연이 숨어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카드비는 해결된다. 먹기대회에서 일등은 했지만 다른 방법을 해결되었다.
중학생들이 읽으면 딱 좋을 성장소설. 우리 집은 초등생이 먼저 읽었다.... 깔깔거리면서 웃었다. ㅋㅋㅋ 재미있다. 그리고 주인공의 성장에 읽는 이까지 뿌듯하게 하는 이 책. 마지막까지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것 같아 정말 맘에 드는 책이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피트호트먼 #최설희 #뜨인돌 #엄마카드로사고쳤는데어쩌지 #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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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카드로 사고 쳤는데 어쩌지?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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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청소년 소설로 제목부터 왠지 궁금함이 생기는 책이었다. 엄마 카드로 어떤 사고를 쳤을지 궁금해졌던 책이다. 청소년 소설인 만큼 주인공이 청소년이기에 괜히 더 어떤 사고를 칠지 더 긴장되었던 책이다. 책의 주인공은 데이비드 앨런 밀러로 누나와 동생이 있는 인물이다. 동생이 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동생을 돌보는 일을 주로 하는 그가 제일 잘하는 것은 피자를 빨리 많이 먹는 것이다. 그런 그가 어느 날 유명 푸드 파이터의 반쪽짜리 핫도그의 경매에 참여하게 되는데 엄마의 카드를 몰래 가져갔다가 사고로 2000달러를 결제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그래서 이 사고를 해결하기 위해서 그 가격만큼을 채울 수 있는 피자 빨리 먹기 대회에서 우승을 하기로 결심한다. 피자 빨리 먹기 대회에 참여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줄거리의 소재가 흥미롭다. 자신이 사고를 치고 이 사고를 해결하기 위해서 자신의 장점을 살려서 피자 빨리 먹기 대회에 참여하려고 한다는 내용이 인상적이었던 책이다. 물론 이 주인공이 사고를 치고, 방황하기도 하지만. 이 줄거리에서 주인공이 하는 말이 웃겼다. ‘나는 지금 세상에서 가장 비싼 반쪽짜리 핫도그의 자랑스러운 주인이 되었다.’-43p 세상에서 가장 비싼 반쪽짜리 핫도그라고 바로 인정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러니한 지금의 상황이 더 웃기게 다가온 것 같다. 주인공이 어떻게 이 상황을 헤쳐나가는지 그 과정들에 주목하면 재미있을 책이다.
(42p) 책의 주인공이 이 상황을 겪고 성장해나가는 과정이 흥미로웠던 청소년 소설이다. 주인공의 이야기도 좋았지만 짧게 계속 등장했던 주인공의 가족의 이야기도 좋았던 책이다. 엄마와의 관계에서의 이야기도, 누나와의 이야기도, 그리고 그 중에서도 동생과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 책이다. 데이비드의 사건으로 길고 길었던 방학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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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엄마 카드로 사고 쳤는데 어쩌지? - 피트 호트먼. . . 한마디 : 엄카로 긁은 2,000달러, 사고수습을 위한 고군분투기. 두마디 : 시작은 가볍게, 끝은 묵직하게. 추천대상 : 자폐증 앓는 가족 있으신 분..그러나 사실 누구나 읽어도 괜찮을 도서임. 이미지 : 삼각 달리기. 깔때기 : 내가 쳤던 사고 중 가장 셌던게 뭘까?. . . ■ Page. "절대로 풀 수 없는 문제는 없는 거예요? 만약에 달려오는 트럭에 치여서 죽게 될 상황이에요. 그럴 때는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죠?"내가 묻자 아빠는 이렇게 대답했다. "그럼 너는 죽게 될 거고, 더 이상 고민할 문제도 없어지겠지." -50p. 혹 맬이 머리로 내 입을 들이받아 내 이가 몽땅 빠지더라도, 맬을 비난하거나 죄책감을 가지라고 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왜냐하면 맬은 그냥 맬이니까. -186p. 가끔은 말이다. 옳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위해서 그른 일을 해야 될 때도 있는 거란다. -243p. "그야 모르죠. 그게 중요한가요? 다른 사람이라면 어땠을까 하는 문제가 아니라 뭐가 옳은지에 대한 거예요. 그렇죠?" -290p. . . # 주인공인 데이비드는 열여섯 남자 아이다. 어느 날, 평소에 좋아하던 푸드파이터가 먹다 남긴 반쪽짜리 핫도그가 경매에 올라왔다. 엄마카드로 20달만 쓰려했는데 어쩌다보니 2,000달러가 긁히고 말았다. 이걸 해결하기 위해 피자먹기대회에 나가기로 마음 먹고 준비해나가지만 쉽지만은 않다. # 어릴 때 그런 기억 하나쯤 있을것 같다. 아, 이 순간 전쟁이라도 터져버렸으면ㅠㅠ. 하지만 전쟁은 나지 않고, 그 시간은 지나서 어느틈엔가 과거의 한 구석에 처박혀 있기 마련이다. # 유쾌하고 가벼운 분위기 속에서 데이비드의 동생 '맬'은 조용히 존재감을 키워간다. 그리고 사실 데이비드나 맬 뿐만이 아니라 누나인 브릿이나 부모님까지. 자꾸만 눈에 밟히는 그들 각자의 입장. # 엄카로 사고치고 수습하려는 과정 속의(주인공이 맞닥뜨린 인생의 가장 깊은 늪) 성장기인가 했는데... 성장기도 맞긴 하다. # 뭐랄까. 타인을 이해하기 위한 또 하나의 관점을 찾은 기분이다. '세상을 보는 방법' 이 다른 타인(여기에서 타인이라 함은 나와 다른 사람, 혹은 어떠한 범위 내의 특별하거나 그렇지 않은 사람들 모두에게 해당된다) 과 더불어 사는 것. 맬(타인)이 세상을 대하는 방식을 알아차리고, 맬을 위해 노력하며 한발자국씩 나아가는 데이비드(나)가 기특하고 예쁘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안쓰럽다. 원래 중간에 낑겨있으면 그런 감정을 피할 수가 없는 모양이다. 이 또한 지나갈테지만. # 쉽지 않은 모든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는 절실함의 근원은 사랑이다. Love mysel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