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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게 여성을 부각시켜 읽으려고 하지 않았다. 그리고 책도 여성을 부각시키지 않았다.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사람이 여성이라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남성이 책을 쓴다고 부각시키는 것도 아닌 것처럼. 진짜 이야기는 스스로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서고 지속 가능한 기업을 만들어내고 유지시키고 이끌어 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 사람들은 정말 멋있고 우러러 보였다. 일종의 스타트업 리뷰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우연히 고르게 된 이 책은 사회의 어디선가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을 눈치채게 만들어 주었고 세상을 바라볼 때에 사이사이를 유심히 쳐다보는 습관을 만들었다. 그 사이에는 오늘도 부던히도 살아가는 누군가가 살아있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