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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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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 아라나미에 와 있다. 민박집에 왜 왔느냐? 물론 친구 따라 왔다. 그 친구 이름은 이오리. 하지만 그런 말은 절대로 못한다. 단지 이번 여행을 주도한 그 친구를 따라 왔다고 이야기해야겠다. 데라타니다. 일단 데라타니가 주도한 이 여행의 목적은 공부. 하지만 여름이니까 덥고, 더우면 짜증만 나니까 해변에서 노는 것은 필수. 그래서 놀고 있다. 해변가에 갔다.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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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 아라나미에 와 있다. 민박집에 왜 왔느냐? 물론 친구 따라 왔다. 그 친구 이름은 이오리. 하지만 그런 말은 절대로 못한다. 단지 이번 여행을 주도한 그 친구를 따라 왔다고 이야기해야겠다. 데라타니다.


일단 데라타니가 주도한 이 여행의 목적은 공부. 하지만 여름이니까 덥고, 더우면 짜증만 나니까 해변에서 노는 것은 필수. 그래서 놀고 있다.


해변가에 갔다. 친구들을 찾으러. 찾기는 했다. 데라타니 일행을. 하지만 그 일행에는 이오리가 없다. 그 자리에는 없었다. 다른 친구와 같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 데라타니 일행은 밥을 먹으러 간다는데 안 따라갔다. 좀 민망한 것도 있고 해서.

그런데, 이런 일들이 또 다른 사건을 만들고 말았다.


다른 여자를 만난 것이다. 실연 때문에 남자에게서 받은 선물을 바다에 버리려고 했던 것이다. 그런데 그 선물을 바다에서 찾아주었다. 좋은 소리는 듣지 못했다. 그런데

또 만난다. 그것도 여탕에서.

물론 숨겨주려고 했지만 이오리에게 들키고 말았다.

변태로 오인. 쩝.

할 말이 없다. 이번 사태는 100% 데라타니의 소행이었다. 아는 사람만 아는 일이었다.

그런데, 데라타니가 침묵(이런 것을 법적용어로 묵비권을 행사한다고 말함.)을 지키고 있다. 이런 이런.

못 된 데라타니다.


그런데 바닷가에서 만난 아이를 또 만나고 말았다. 같은 학교 다닌다. 이를 어쩌냐?

그것도 커피를 마시는 곳에서 딱 걸렸다.

‘이오리’에게 고백하려는 순간 딱 걸리고 만 것이다.

그것도 이상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데.


고백하려는 데 막 방해한 그녀들 무리 속에 하필 그녀가 있을 것은 뭐람?

이렇게 재수 없는 이치타카.

고백도 못해보고 또 오해를 사고야 말았다.

그나저나 이 이치타카는 고등학교 3학년이 맞기는 맞나? 공부는 언제 하지?

머리가 좋은가? 정말 좋은가?

대입시험은 어렵지 않나?


어찌되었든 공부는 둘째치고 이오리에게 또 괜한 오해를 사게 된 것 같다.

커피숍에서….



p********p 2012.01.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