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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류의 책을 무지 좋아한다. 수필류의 사실적인 책! 장항석의사 선생님의 회고록인데, 무지 위트넘치는 분이었다. 의료적 지식보다는 의사라는 사람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알려주었는데 그 흥미로운 경험담들이 책에 차고 넘쳤다. 저자는 이 책을 쓴 이유를 이렇게 밝히고 있다. "미친 듯이 사랑하지 않고는 이 미친것 같은 직업을 지탱할 수조차 없다는 말이다. 나는 외과를 선택한 순간부터 잘 놀고 화려하게 지내던 시절과는 영원히 작별을 하고.... ... 이즈음 너무 시간이 흐르기 전에, 그 많았던 일들이 잊히기 전에 한번 돌아보고 싶어진 것이다" 기억에서 잊혀지기 전에, 담아낸 그의 책은 정말 재미있다. 머리가 좋은 분은 유머감각도 좋은가 보다. 쉽게 쓰여졌고 내용은 깊이가 있다. 혹자는 저자가 너무 자뻑에 취한 글들이 많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만큼, 경험담들이 멋지긴 하다. 그러나 멋진 사람이 멋진 일화를 소개하는데, 겸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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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라는 꿈을 가지면서, 나중에 커서 어느 과에서 일하는 간호사가 될까?라는 질문을 하다 ´외과에서 일하고 싶다는 결론이 나왔다. 외과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외과 병동의 생활, 다루는 질병이나 환자 수술과 사례 등 외과에 대해 전반적인 것을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할머니께서 고혈압 합병증으로 대동맥 박리라는 질병을 겪고 계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