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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자기 계발서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다.
20대에는 모든 것은 내 안에 답이 있는데 결국은 의지의 문제인 걸 돈 주고 책까지 사서 봐야 하나 싶었고
30대에는 시간적인 여력이 없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그래도 나를 믿어보고 싶었다
그러다 마흔 초입에 서니
고민이 생기면 친구랑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자기계발서도 고민이 생길 때 찾는 지혜로운 친구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류의 책에 대한 인상이 좋지 않았던 것은
뭔가 거창하게 혹은 굉장히 잘난 체 하면서 근사한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그다지 도움이 안 되는 얘기들로 가득한 책들도 있었기 때문이다.
예측했겠지만
내가 거창하게 앞을 시작한 건
이 책은 내게 반전같은 책이었기 때문
책의 30페이지 정도를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이 책을 40대가 아니라 20대 초반이나 중반 혹은 말에라도 읽었다면
내 인생이 참 많이 달라졌을 거라는 거다
분노에 가득차서 친구들이랑 술을 마실 필요도 없었을 거고
굳이 세상을 회색빛으로 바라보며 음울해질 필요도 없었을 거다
조금은 세상 자체를 받아들이고
세상의 문제점을 바라보기보다
내 쪽에서 내 스타일에 맞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좀 더 부지런하고 지혜로운 방식으로 움직였을 것 같다.
매일 만나는 사람들 중 4분의 3은 자신에게 동조하는 사람을 필사적으로 찾고 있다
이 소망을 채워주는 것이 남에게 호감을 사는 비결이다.
-데일 카네기
이 책에서 인용한 한 구절이다.
아쉽게도 나의 20,30대에 나는
상사나 어른에게 일종의 완성체를 원했던 것 같다
상사라면 이래야 하는 것 아니냐! 그런데 도대체 왜 저러는 거야!
당연히 이러저러할 거라는 전제 속에 움직이다가
상사의 모난 부분과 부딪히면서 생생한 생채기가 남고는 했던 시절이다.
사실 이 책이 나에게 준 가장 큰 깨달음은 관점의 변화이다.
어리석게도 완성체를 기대했던 나에게
완성체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내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이고
그것을 얻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어찌보면 비결은 단순하다
난 내 이상을 품고 그것에 동조해주길 바랐었지만
상대 역시도 그렇다는 걸 알고 나면
내가 해야 할 것은 바라는 것이 아니라 듣고 함께 하고 얻어내는 것, 그래서 성취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모든 부분에 대해서 비지니스적으로 행동하라는 식의 메시지를 주는 것은 아니다
오랜 경력을 가지신 분이 쓰신 책 답게
기본적인 룰을 왜 지켜야 하며
그것을 고수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관해서도 간단명료하지만 강직하게 기술되어 있다.
직장 생활이 난감한 건 나만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더불어 나만 깨끗하다고 깨끗해질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부장이 뇌물을 받으면서
그걸 내가 불까봐 날 얽어매기도 하고
뇌물로 약속하고 온 부정을 나에게 강요하기도 한다
별로 그런 것과 관련없는 직업이었던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나에게도 그런 시절이 2년쯤은 있었다
그 시절을 생각하면 지금도 치가 떨려서 돌아보고 싶지가 않다
그 때 내 저항 덕에 내가 그만둘 때까지 내내 힘들기도 했지만
되돌아보아도 잘한 일이고
다만 이 책을 읽었다면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좀 더 다르고 강력한 방식으로 대응했을 것 같다.
다만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20,30대가 그 해결책을 찾고 싶어서 이 책을 읽는다면
70%정도 참고하고 30%정도는 현장의 조언을 얻어야 할 것 같다.
가령 이런 거다
무능한 상사가 일을 전부 맡겨두고 여행을 떠났다
그 상사는 내가 어떻게 해서든지 결과만 만들면 된다
그럴 경우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에 대해 책은 그 사람이 무능한 건 누구나 아니까
빈 자리는 표나게 지키라는 거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결국 주변에서 그 부하직원의 능력을 높이 사 더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예까지 나와있다
하지만 모든 직장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는 않다
정확히 말함녀 무능한 상사가 절반 이하일 때 가능한 이야기다
무능한 상사가 절반 이상인 곳에서는
그 사람은 그야말로 쓰기 좋은 일꾼이 되고 만다
정신과 몸은 피폐해지고 사생활도 없어지고
늘 피곤에 찌들어있고 짜증 배인 사람이 되고 만다
그 동안에 무능한 상사들은 잘 먹고 잘 놀고 건강 관리하고 해맑은 웃음으로 대외적으로 좋은 사람이 되는 거다
그야말로 등골을 빼먹히는 느낌
최근 부쩍 많이 읽었던 계발서 중에서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기본이 되어 있는 조언을 주는 책이지만
어디까지나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을 먼저 잘 분석해야 한다는 걸 잊지 않고 읽어야 할 것 같다
어쨌거나 40이 되도록
비지니스적인 관계에 익숙하지 않은 나에게는
최소한 15년 전에 이 책을 봤다면 인생이 달라졌을텐데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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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나름대로 주어진시간에 충실하며 살아간다고 하지만 어느순간부터는 자기가 걸어온 생애를 되돌아보고 정리할시기가 있다. 오늘날에는 마흔이란 나이의 수치가 상징적으로 보는것이 타당할것이라 느끼면서 이책을 접하였다. 예전에는 학창시절까지 사귀었던 친구가 진실된 친구일 확률이 높고 사회에서 만난 친구는 타산적인 친구라고 했다. 하지만 이처럼 기점을 잡아 끊어 생각할수 없는것이 사람은 혼자서 살아가는것이 아니라 함께 더불어서 살아가기에 상대방이 내맘에 좋던.싫던 좋은인간관계를 유지하느냐에 따라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판가름할수 있는데 사회공동체는 성격부터 생각까지 개별성을 띤 구성원들의 집합체인지라 이들 가운데에서의 인간관계란 중요하지 않을수 없다. "마흔,인간관계를 돌아봐야할 시간"의 저자 가와기타 요시노리는 이와같은 인간관계를 상사와의 관계,직원과의 관계,동료,친구 그리고 가족과의 관계로 다섯가지로 구분하여 수직,수평,자신을 둘려싼 주변의 인간관계속에서 자기관리를 더불어 살기에 유용하게끔 말하고있다. 30대까지는 가급적으로 자기에게 유리한편으로 인간관계를 가지되 40대 이후부터는 자신에게 불리한자들을 갖지않게 하라는 말은, 삶에 있어 만남을 갖게되는 인물을 가급적 내사람으로 의미있는 관계를 가져야 한다는 나의 생각과 뜻밖의 글이었다. 하지만 사람사는 사회에서 인간관계가 뚜렸한 규칙없이 이루어지는 만큼 오랫동안 좋은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방도라면 유익한 원칙이 될수있음을 느끼게 하는 글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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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것이, 회사에 꼭 이런 사람 있다는 점이다. 오직 자기 일만 열심히 하는 사람, 근무시간에 개인적인 업무를 더 신경쓰는 사람, 일을 하는건지 놀러온건지 모르겠는 사람, 매일 말바꾸기 일쑤인 상사, 아부로 승진에 목멘 사람 등등.. 이 책은 상사도 모셔야하고, 부하직원도 이끌어야하며, 질투하는 동료도 다독여야하고 회사밖의 친분도 다지고 가족도 소홀히 할수 없는 40대에게 어떻게 해야 필요한 사람들을 놓치지 않고 신뢰를 쌓아갈 수 있는지를 일깨워주는 인간관계 지침서이다. 여기에 포인트를 두자면, 마흔을 위한 인간관계 - 싫은 사람을 적으로 만들지 않고 좋아하는 사람과 오래도록 좋은 관계를 지속하는 법이라니까, 마흔을 앞에둔, 더군다나 인간관계에 서툰 한명의 직장인으로서 흥미로운 책이 될것같았다.
분류는 상사, 부하직원, 동료, 회사밖, 가족 이렇게 5part로 나뉜다. 목차만 봐도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짐작할수 있는 소제목이 마음에 든다. 내가 가장 신나게 읽은 부분은 바로 상사와 가족 파트였다. 직장 생활을 오래하다보면 '아, 나는 저런 상사는 되지 말아야지'하는 부류가 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이 그 위치에 섰을때는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것같다. 그런면에서 타인과 비교하지 말것, 인간성을 비판하지말것, 사람들 앞에서 창피를 주지말것, 자신의 울분을 터트리지 말것, 질책은 5분이내에, 질책은 즉시할것, 여전히 기대감을 가지고 있음을 알릴것을 담은 질책에 필요한 7가지 원칙은 내가 직장 상사가 되었을때 가장 명심하고 조심해야할 부분이 아닌가 싶다. 원래 사람이 좋을때보다 나쁠때를 더 잘 기억하지 않는가! 내 상사가 자주 이용하는 방법은 부하직원이 실수를 했을때 알고 있으면서도 일단 눈감아 주기 방법이다. 차후에 부하직원이 불만을 제기했을때 그때의 실수를 끄집어 내어 부하직원이 할 말이 없게 만들기 위해서다. (정말 비겁하기 짝이없다 ㅠㅠ) 문제 상사를 반면교사로 삼아 올바른 상사의 자세를 잘 익혀놓는다면 훗날 자신이 그 자리에 올랐을 때 좀 더 진실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P.33 내가 훗날 상사가 되었을때 '그때 그 직장상사 참 싫었지..'라며 내가 진실한 리더십을 발휘해야할텐데, 늘 머릿속에 담아둬야할 부분이다.
10년을 일해도 직장생활은 너무 힘들다. 더군다나 인간관계는 평생을 해야하는 일인데, 어떻게 쉬울수가 있을까. 하지만 어느새 마흔이라는 나이가 되었을때는 그 힘듦을 조금 내려놔도 되지 않을까싶다. 억지로 사람사이에 나를 끼워넣으려 하지말고, 나도 이제는 내 마음에 드는 사람이 곁에 있으면 이것도 괜찮다고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많은 사람을 가까이에 두고 인간관계에 폭넓음을 과시하려 하지 말고 정말 마음으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친구를 소중하게 생각해야한다.-p.122
가족을 위해 앞만보며 달려왔는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는 중년아저씨의 한탄은 주변에서 종종 들을수 있다. 그동안 가족을 위해 내가 희생했으니, 그걸 알아달라는 보상심리는 나를 더 비참하게 만드는 일이다. 마흔. 그 즈음은 조금은 이기적이여도 된다. 나도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보고, 나를 꾸며본다. 나도 관심없는 나를 남이 관심갖여주길 원할수가 있겠는가. 마흔은 나에게 사랑을 주는 시기이다. 마흔 이후 40년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해진다는 사람들에게 나는 말한다. 경제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온전하게 타인으로부터 독립하라. 혼자서도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때 당신 곁에 다시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할 것이다. -p.213 나도 가끔 내가 무엇을 위해 직장생활을 하는지, 지금 내가 뭘하고 싶고, 무엇이 소중한지 생각해보곤한다. 가족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역시 '나'다. 나를 사랑하는 자존감이 커지면 그 다음에 주변사람들에 대한 마음 씀이도 넓어지고 그러면 절로 사람들이 나를 찾게 될것이다.
서평은 두서없이 적게되었지만, 목차부터 내용까지 깔끔한 정리법도 마음에 들고, 직장인들이 공감할 만한 내용이 많아서 꽤 괜찮은 점수를 주고 싶은 책이다. 책이 지루하지 않도록 중간중간 내용에 맞는 그림을 끼워넣은것도 마음에 든다. 아무리 직장생활을 잘 해내온 사람일지라도 한번씩 이런 책을 읽음으로 직장내 자신의 위치와 말, 행동거지를 돌아봄이 좋을듯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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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 때엔 많은 사람을 만나 인맥을 넓히라는 충고를 듣는다. 그러나, 마흔에 접어들면 인맥을 넓히는 것보다 오히려 만들어 둔 인맥의 질을 살펴봐야 한다. 특히, 이 나이의 직장인이라면 상사, 동료, 부하 직원들과의 인간관계가 더욱 중요한 시기일 것이다. 왜냐하면, 십인십색十人十色으로 대변되는 직장 내의 모든 사람들과 원만하게 지내기란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어느 조사결과에 따르면, 직장인의 퇴사 결심에 가장 크게 작용하는 요인도 인간관계라고 한다.
이 책은 회사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인들이 어떤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현명한지를 보여준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생물학적 나이는 옛날에 비해 많이 늘어났다. 공자 시대에나 적합했던 불혹의 나이 기준 마흔도 이젠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아무튼 평균 수명을 여든으로 볼 때 마흔은 인생의 중간점이다. 이때부터는 불필요한 적을 만들지 않아야 하는 것이 인간관계의 기본원칙일 것이다.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
상사와의 인간관계는 너무 가까워도 너무 멀어도 안된다. 그렇다면, 상사와는 어떤 관계를 유지하면 좋을까? 첫째,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둘째, 거리를 두기가 어렵다면 상사를 잘 다루어라.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상사의 기분을 살피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 호리바 마사오의 <일 잘하는 사람 일 못하는 사람> 중에서
만약에 나쁜 상사라해도 실망하지 말자. 오히려 이 사람을 통해 현명한 인간관계를 배워라. 문제가 많은 상사를 반면교사로 삼아 올바른 상사의 자세를 미리 익히는 공부를 한다고 생각하자. 상사가 부정행위를 부당하게 요구하더라도 승진의 불이익을 두려워말고 절대로 관여하지 말라. 마흔 이후엔 원하지 않는 것을 적당히 거절할 줄도 알아야 하는 법이다.
어떤 상사는 부하의 공功을 가로채기도 한다. 이미 주변 사람들도 이를 다 알고 있다. 이에 대해 화내는 것은 금물이다. 따라서, 성과를 독차지하려 하지 말고 항상 주위 사람들에게 양보하는 자세를 갖는게 좋다. 결단력이 부족한 상사라면 질질 끌려다니지 말고 결재 시한을 정하거나 미리 선택안을 만들어 제시해라. 자신의 일을 부하에게 떠 넘기는 상사라면 오히려 일을 배우는 기회라 생각하고 절대 불평하지 마라.
업무 외적으로 상사의 술자리에 불려다녀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 억지로 상사의 기분을 맞추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한번 끌려다니면 상사의 하인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 이미 결정한 사안에 대해 요리조리 말을 자주 바꾸는 상사라면 별로 권할 방법은 못되지만 녹음기를 안주머니에 넣고 결재를 받아라.
혈구지도絜矩之道
자신이 싫다고 느끼는 것을 부하직원에게 권하지 말라. 부하와의 인간관계는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가야 한다. 아프리카 속담에도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란 말이 있다. 부하직원을 실망시키지 않는 상사가 되려면 이렇게 하라.
목표를 명확히 하고 구체적으로 지시한다 신속하게 결단을 내린다 자신의 의견을 상급자의 의견에 맞춰 바꾸지 말아야 한다 혼낼 때는 혼내고 칭찬할 때는 칭찬하라 부하였을 때의 마음을 잊지 마라
능력있는 상사의 눈에는 부하직원의 일처리가 답답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일일히 간섭하지 마라. 매 순간 옆에서 가르치기보다는 묵묵히 지켜보며 거리를 두는 게 필요하다. 혼낼 때도 요령이 있어야 한다. 남과 비교하지 말고, 인간성을 비판하지 말며, 사람들 앞에서 창피를 주지 말 것이며, 질책은 길어도 5분 이내에 끝내고, 혼을 준 뒤엔 다독여 줘야 한다.
"열 사람 중 세 명의 불량한 신하가 섞여 있다면 일곱 명의 충성스런 신하는 있어도 없는 것과 같다" - 호소이 헤이슈/ 일본 유학자
상사로서 가장 경계해야 할 부하직원은 뒤에서 험담을 즐기는 사람, 잘못은 인정 않고 변명만 하는 사람, 덜렁대며 무책임한 사람, 회사 외부 관계자가 싫어하는 사람, 의욕이 없는 사람, 실력이 있더라도 조직에 융화하지 못하는 이단아 같은 사람 등이다.
문제가 생기면 이를 감추고 혼자서 해결하려다 일만 더 키우는 사람들이 있다. 일이 악화되어 더 이상 손쓸 도리가 없는 지경이 되었을 때 보고하는 부하직원은 정말 짜증 지대로다. 이런 일을 방지하려면 부하직원이 나쁜 보고를 하더라도 상사는 절대로 화를 내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칭찬도 요령있게 해야 한다. 일본의 어느 회사가 소비자 조사에서 불만을 표출하는 고객을 찾아 불만사항을 해결한 다음에 만족도를 재조사했더니 오히려 만족도가 더 떨어졌다. 그래서 이번엔 역발상으로 만족한 것을 조사하여 칭찬목록을 만들고 재조사했더니 95%까지 만족도가 상승했다고 한다.
우리 모두가 가진 장점과 단점은 마치 동전의 양면과 같다. 보는 방향에 따라 앞이 되기도, 뒤가 되기도 한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처럼 칭찬에 인색해선 안된다. 칭찬을 하려거든 그 때 바로 그 자리에서 해야 효과적이다.
상사가 특정한 부하를 편애한다면 이 부하직원은 주위 사람에게 왕따를 당하기 쉽다. 아끼는 한 사람을 절대로 만들지 마라. 아부는 힘없고 약한 사람이 하는 행동이다. 비위를 맞추며 아부를 일삼는 부하를 철저하게 경계하라.
지가이여전 불가이여전자승知可以與戰 不可以與戰者勝
손자병법 <모공편>에는 승리를 예견 할 수 있는 다섯 가지의 지침이 나오는데, 이 중 첫 번째가 '知可以與戰不可以與戰者勝'이다. 싸워야 할 때와 싸우지 말아야 할 때, 싸워도 되는 상대와 싸우면 안되는 상대를 아는 것이 바로 동료와의 인간관계의 핵심이다.
사냥에 늘 실패만 하던 여우가 사자를 찾아가 한 가지 제안을 했다. 사냥감을 찾는일은 자신이 할테니 사자는 먹잇감을 잡으라는 것이었다. 밑질 것 없는 사자는 포획물의 3/4를 자신이 갖는다는 조건으로 수락했다. 시간이 갈수록 여우는 사자가 더 많이 가져가는 것이 배가 아팠다. 그래서, 하루만 역할을 바꿔보기로 합의했다. 사자는 양떼를 찾아 여우에게 신호를 보냈다. 침을 흘리고 양떼에 다가가던 여우는 양떼를 지키는 사냥꾼의 활에 맞아 즉사했다.
우화의 여우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을 과대평가한다.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일, 중요한 일, 핵심부서의 일만 하고 싶어한다. 자신의 능력을 키우지 않고 업무 비중만 따지는 어리석은 여우가 되어선 안된다.
남보다 앞서는 것에 목숨 걸지 말자. 동계올림픽 종목 중 '컬링'이란 경기가 있다. 이 종목에는 '포기'라는 룰이 있다. 이길 확률이 없다고 판단되면 패배를 인정하고 상대에게 승리를 양보하는 규칙이다. 상사나 회사로부터 자신이 일한 만큼 인정받지 못한다고 생각될 때는 먼저 자신을 돌아보자. 원망하기 전에 '타인의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자.
연공서열이 아니라 능력위주로 인재를 활용하는 시스템으로 변하면서 연하상사 또는 연상부하라는 연상 연하 커플이 생겼다. 이럴 경우 자존심 때문에 문제가 생기게 마련이다. 이와 같은 문제를 피하려면 서로에게 예의를 지키면 되는 것이다.
심리학 용어 중 '근친증오'라는 말이 있다. 인간은 자신과 닮은 사람을 멀리하려는 경향이 있다. 또한 인간은 자신과 같은 결점을 가진 사람이나 자신에게는 없는 장점을 가진 사람을 싫어하는 경향도 있다. 만약에 함께 일하는 누군가가 싫다면 문제는 그 친구가 아니라 나에게 있다고 인정부터 하라.
회사에서 맺어진 인연이란 생판 모르던 사람들이 모여서 '업무'라는 울타리 안에 잠시 묻혀 지내는 관계일 뿐이다. 인사이동으로 부서가 바뀌거나, 지방으로 발령이 나면 순식간에 사이가 소원해진다. 퇴직하고 나면 아예 연락이 끊기기도 한다. 이것이 바로 회사의 인간관계이다.
이솝우화에 밭을 망치는 여우 이야기가 있다. 밭주인은 여우가 괘씸해서 여우를 붙잡아 꼬리에 불을 붙였다. 놀란 여우는 농부의 밭으로 다시 도망쳤다. 이후 농부와 여우 간의 숨바꼭질이 진행되며 밭에서 수확을 앞둔 농작물이 모두 불타 버리고 말았다.
소탐대실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복수심에 눈이 먼 농부는 피해를 더 키우고 만 것이다.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 회사 내에서 뜬금없는 소문이나 중상모략이 자신을 향하더라도 어설픈 복수를 하지 말고 그냥 내버려두는 것이 좋다. 결국에는 거짓이란 게 밝혀질테니까.
근자열원자래近者悅遠者來
회사 밖에서의 인간관계를 살펴보자. 인맥을 넓히려고 낯선 사람을 찾아다니지 마라. 진심으로 가까에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도 제 발로 찾아온다. 어떻게 하면 함께 있고 싶은 이가 될 수 있을까? 이런 사람이면 된다.
잘 듣는 사람 맞장구를 잘 치는 사람 질문을 잘하는 사람 항상 웃으면서 밝게 이야기하는 사람 남을 흉보거나 불평하지 않는 사람 자기 자랑을 하지 않는 사람 자신이 못하는 부분을 감추지 않는 사람
"모든 인간관계에서 도움이 되는 제안을 하나만 알려달라고 한다면 나는 제일 먼저 '잘 들어라!'라고 대답한다" - 리처드 칼슨의 <사소한 것에 관한 큰 책>중에서
40대는 될 수 있으면 회사 밖의 인간관계를 긴밀하게 해 둘 필요가 있다. 같은 업종의 사람만이 아니라 다른 업종의 사람과도 친해지면 일에서나 개인적으로나 다양한 자극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회사 밖에서 인맥을 만들 때는 사업상의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긍정심리학의 대가 마틴 셀리그먼과 행복 전문가 에드 디너가 함께 발표한 논문 '매우 행복한 사람'에 의하면,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인간관계였다. 행복하다고 믿는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혼자 있는 시간이 적고,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유지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40대가 되면 거래처와의 접대 기회가 많다. 접대 자리에선 일 이야기는 가능한 한 피하고 또한 보답을 바라는 발언을 절대 삼가야 한다. 업무 관계로 얽힌 사람으로부터 고액의 금품을 받으면 이는 반드시 빚이 된다. 선물의 액수가 클수록 정중히 되돌려줘야 한다. 아무리 자신이 대접받는 위치라 할지라도 위세를 부리거나, 비싼 가게로 안내하여 비싼 요리를 주문한다면 상대방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인생삼락人生三樂
맹자는 무모형제가 아무 사고 없이 평안한 가정, 하늘을 우러러 부끄럽지 않고 남에게 창피하지 않은 당당한 삶, 천하의 영재를 가르치는 것. 이 세 가지를 인생의 행복으로 꼽았다. 인생에서 적어도 세 가지의 행복을 찾으란 가르침이다.
인생은 한 치 앞도 모르고, 어떤 일이 생길지 아무도 모른다. 혼자 있는 시간을 견디지 못하고 항상 누군가를 끌어들여 함께 지내려 한다면 이는 자존감이 부족한 사람이다. 홀로 지내는 것에 익숙하지 못하면 고통스런 노후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홀로서기도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결코 아니다. 예행연습이 필요하다. 휴일에 홀로 생필품을 사러 가보거나, 혼자 밥 먹고 영화도 한 편 보고서 귀가하기 등을 미리 미리 연습해보자. 궁극적으로 취사, 빨래, 청소 같은 가사 노동에도 익숙해져야 한다.
"부부는 항상 함께 있지 않는 것이 오래도록 함께 있을 수 있는 비결이다"
40대는 왕성하게 활동한 시기라서 집안 일에 소홀하기 쉽다. 특히, 남성 직장인은 바쁘다는 핑게로 가족에게 무관심하고 매사를 아내에게 떠 맡기는 경향이 있다. 마음으론 가족이 우선이라고 외치지만 몸은 이미 직장에 가있는 꼴이다. 부부라고 해도 결국은 타인이다. 부부가 함께하는 시간이 거의 없고, 대화마저 부족하다면 가사와 육아를 강요당하는 아내는 갈수록 남편에 대한 원망이 누적될 것이다.
흥미로운 설문 조사 결과가 있다. 은퇴후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뭐냐는 질문에 남성은 '아내와 함께 여행을 가겠다'는 답이 제일 많았다. 반면, 여성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싶다'라고 주로 응답했다. 부부 사이의 원만한 관계를 위한 노력은 지금부터라도 쭈욱 이어져야 하는 것이다. 퇴직후에 하겠다면 이미 늦다. 생일, 결혼기념일 등을 챙기는 것보다 가족이 진정 원하는 것을 바로 실천에 옮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저녁식사후 설거지 하기, 분리수거 하기 등, 이런 사소한 일이 의외로 아내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다.
캥거루족은 성인이 되어서도 부모에 의지하여 살아가는 자식을 말한다. 부모의 과잉보호가 자식을 그렇게 만들어 버린 셈이다. 스스로 자립할 줄 모르는 자녀가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부모가 먼저 나서서 의지 못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스스로 경제활동을 하도록 충고해라.
"부모 돈으로 살 생각은 꿈도 꾸지마!"
마흔 즈음에 있는 사람들에게 공부가 강조되는 이유는 남은 40년을 좌우할 선택의 시기이기 때문이다. 같은 직장에서 뼈를 묻을 것인지, 다른 일을 찾을지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는 시기이다. 기업체의 임원 승진 평균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본인이 원치 않아도 떠밀려 나가는 추세 때문이기도 하다.
예측 불가능한 미래에 대비하려면 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이 바로 공부이다. 남은 인생을 더 풍요롭게 만들자면 공부라는 지적 운동을 통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젊게 유지해야 한다. 국내 재벌 기업의 경영이념에도 "Keep Young"을 내세우는 곳이 있다.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는 하버드대에서 컴퓨터 공학과 심리학을 복수로 전공했다. 그는 어린 시절 그리스 로마신화를 탐독했으며, 고대역사와 문학 등 인문학 분야에 조예가 깊은 인물이다. 그는 직원 채용시 독특한 질문을 한다. 이 질문을 통해 그는 면접자의 인문학적 상상력을 테스트한다.
"당신은 세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가?"
공부가 당장의 배고픔을 해결하거나 손에 돈을 쥐어주는 것은 분명 아니다. 그러나, 공부는 인간에게 새로운 발상을 추진하는 촉매제다. 노숙자에게 인문학을 가르친 결과, 그들 스스로 일자리를 찾아 나서는 변화의 움직임이 세계 각처에서 일어나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 지식인 왕멍도 46살에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 미국 공항에서 영어로 적힌 안내판을 못읽어 탑승 통로를 찾지 못했던 아픈 경험 때문이었다. 그는 매일 30개의 단어를 암기했다고 한다.
"배움은 내가 아직 젊다는 것, 나도 여전히 진보할 수 있다는 것, 부단히 나를 채워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 왕멍의 <나는 학생이다> 중에서
나이를 먹으면 사람은 멋에도 둔감해진다. 멋이란 이성을 유인하는 연출 정도로 생각하기에 보통의 중년 남성은 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그래서인지 정년퇴직 후엔, 차림새가 더욱 심각해져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인다. 평생 20대 청춘의 마음으로 거울을 들여다 보자. 패션 잡지도 보고, 맘에 드는 옷을 사입으며 유행을 따라 꾸미는 일에 게으름 피우지 말자.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만족할 정도라면 주위 사람들로부터 호감을 사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40대부터는 일과 상관없는 친구를 만들어야 한다. 직장에 충실하다보면 사적인 친구가 적어지게 된다. 이럴 경우 퇴직 후에도 새로운 친구가 늘지 않을 것이다. 다양한 취미 모임에 참여해 보라. 싸이클링, 암벽등반, 우표수집, 수석, 야생화, 아저씨 밴드 등 여러 형태의 커뮤니티가 있다. 자신이 열중할 수 있는 모임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사람을 사귀어 보라. 친구를 만들때는 다음 세 가지를 명심하라.
학력과 지위로 상대를 보지 말 것 겸허한 자세로 만날 것 될 수 있으면 자신보다 젊은 친구를 만들 것
좋은 친구가 있으면 슬픔은 반으로 줄고 기쁨은 늘어나는 법이다. 우리는 인생삼락을 위해 무엇을 이루고 싶은가? 가만히 있으면 썩고 퇴화하는 것이 만물의 진리이다. 하루도 게을리 말고 내 마음을 갈고 닦자. 영롱한 빛이 나도록 말이다.
유수불부流水不腐 흐르지 않는 물은 썩는다 - <呂氏春秋>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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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출판가에 ‘세대 마케팅’이 유행이다. ‘20대에...’ ‘30대에....’로 시작하는 책제목을 가진 출판물들이 관심을 받은지 오래였지만 서른, 마흔을 중심으로 한 많은 출판물의 출현은 새로운 세대로 접어 들면서 겪게 되는 육체적 노화에 따른 스트레스와 심적 부담감이 가중되어 적지 않은 마음의 병을 앓는 현대인들의 심리를 파고드는데 비교적 쉽게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IMF이후 정리해고의 위협 속에서 겉은 멀쩡하지만 속은 늘 외롭고 쓸쓸하기만 한 이들에게 특히 마흔은 그간의 사회생활을 돌아보고 새로운 마흔(40년)을 준비해야하는 전환점이기 때문에 더욱 마흔을 전후한 이들의 성장통은 깊고 오래 지속되는 듯 하다. <마흔, 인간관계를 돌아봐야 할 시간>도 그러한 책이다. 이 책은 마흔에 접어든 독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여전히 ‘사람’임을 강조하고 타인과의 인간관계를 마흔 이후에는 어떻게 정립해 나가야 할지를 조언해 주는 책이다. 마흔을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는 ‘불혹’이라고 표현한 공자의 혜안은 지금도 유효한다. 하지만 유혹에 쉽사리 흔들리지 않는 이들을 주변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것도 현실이다. 그 유혹도 결국은 사람(타인)을 통해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이 책에서 조언하는 인간관계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수 밖에 없다. 그러기에 이 책에서는 자신과 가장 가까운 생활반경의 사람들, 직장상사, 부하직원, 동료, 친구, 가족 등을 주제로 어떻게 인간관계를 만들어 나가야 할지를 설명해 준다. 저자는 “마흔 이후에는 원하지 않는 것은 적당히 거절하고 인생의 방향을 자신의 의지로 조정할 수 있는 힘을 갖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50, 60대가 되어서도 타인의 말에 이끌려 살 수는 없지 않은가. 두고두고 나의 발목을 잡을 사람이라면 후회 없이 거절하라”고 조언한다. 40대 이전의 삶은 많은 이들을 만나면서 배우고 때론 시행착오 속에 쓰디쓴 고배도 마실 수 있다지만 40대 이후에는 그런 시행착오가 자칫 회복불가능한 충격과 실패를 줄 수 있기에 저자의 조언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할 수 있다. 인생을 살면서 사람으로 인해 누구나 한번쯤은 쓰라린 고통을 겪게 되지만 또 그렇다고 마냥 배척할 수만은 없는 것이 인간관계다. 사람은 사람간의 관계를 통해 성장하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 포커스를 맞춘 직장상사, 부하직원, 동료, 친구, 가족과의 인간관계는 결국 자신의 인맥과 인간관계를 넓히는데 반드시 거쳐야할 통과의례에 가까운 존재들이다. 이 책은 인생의 절반을 누군가의 마음에 들기 위해 살았다면, 나머지 절반은 마음에 드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 바로 마흔 이후에 알아야 할 인간관계의 원칙이라고 한다. 이 뜻은 결국 40대 이전에는 인간관계를 넓히는 데 주력했다면 40대를 기점으로 이후에는 인간관계 다이어트를 통해 불필요한 군살을 쳐내듯이 진짜 친구라고 할 수 없는 이들은 과감히 전화번호를 지우라는 것에서 극명하게 나타난다. 하긴... 쉽지 않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신을 들여다 볼 시간조차 부족한 요즘, 나 자신의 내면을 키우는 것이 이 사람 저사람 만나느라 시간낭비하는 것보다 훨씬 더 소중한 것이리라. 이 책은 20년간의 기자생활과 25년간의 강연 및 집필활동을 통해 각계각층 수많은 비즈니스맨들과 소통해 오며 그들의 인간관계를 연구해온 저자가 내놓은 ‘인간관계 노하우’는 인생의 전환기에 접어 든 마흔의 세대들에게 좋은 나침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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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마흔을 바라본다.
책 '마흔 인간관계를 돌아봐야 할 시간'은 이러한 시점에서 잘 출판된 책이며 내가 읽고 싶던 가장 중요한 현재의 문제를 잘 지적해주고 있다. 먼저 사회생활의 가장 중요한 장소인 직장에서의 선후배관계와 처세에 대해서 설명한다. 직장에 있어서 남의 공마져도 나의 공으로 만들고 또 입사동기를 경쟁자로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었는데 어쩌면 그것이 나의 어리석음을 깨닫는다. 남을 더욱 칭찬하고 또 먼저 덕을 쌓는 자세로 임하지 않음을 후회한다. 또한 책을 통해서 내가 가지고 있던 기존의 고정관념을 버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싫은 사람과 어떻게 어울려야 하는가와 경쟁보다는 타협과 협력이 중요하고 또 이것이 말이 아닌 행동에서 어떠한 자세를 임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절적한 방법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일반 사회생활과 가정생활에서 남들과 어떻게 어울려가야 하는 가에 대해서 설명한다. 이 부분은 직장생활에서의 팁보다 더욱 중요한 메시지를 저자는 나에게 전달해주었다. 먼저 '돈'이 아닌 '마음'으로 사람을 사귀어야 함을 말하고 인생의 어려가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그러한 상대방이 되어주어야 함을 말한다. 사실 내가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을 많이 벗어나는 내용이지만 결국 내가 성숙하지 않는 모습이었음을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진정 마흔이라는 나이는 인간관계를 되돌아 보아야 하는 시점이다. 그리고 그 시점에서 내 주변이 엉성하게 형성되어 있다면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어떻게 다시금 대인관계를 형성해야 할까 고민해봐야 한다. 나 또한 지금까지의 자기중심적 사고를 버리고 또 나의 이익을 우선 생각하는 마음을 버리고 남에게 이익을 주는 그리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계속적으로 가져보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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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있어서 40이라는 나이는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것인지에 대한 중간점검을 할 시기인것 같다. 어렸을때는 40이라고 하면 정말 나이를 많이 먹은, 인생을 다 산것 같고, 모르는 것이 하나 없는 그런 완벽한 나이라고만 막연하게 생각했다. 그렇지만 살아보니, 한해두해 나이를 먹어서 40이라는 나이에 오니, 나 자신은 전혀 달라진것이 없는 것 같고, 어제와 또다른 하루를 성실하게 잘 살았을뿐인데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이번에 읽은 책은 40이라는 나이즈음에 자신의 인간관계를 재점검해보는 키포인트를 제시하고 있다. 인생에 있어서 어느정도 안정기에 접어들었기에, 이제는 굳히기에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잘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맺고 끊어야 하는지에 대해 곰곰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주로 5가지 영역으로 구분하여 인간관계를 생각하라고 제시하고 있다. 직장내에서 어느정도 연차가 쌓였기에 위로는 상사가, 아래로는 후배와 부하직원이 있을 것이다. 이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고, 어떤 사람으로 자리매김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어느 조직체나 내 마음과 꼭 들어맞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물론 성격과 성향과 업무스타일이 비슷한 사람은 있을지 모르겠으나, 그들과의 인간관계에 있어서 매번 만족할수는 없다. 왜냐면 그는 내가 아니고, 나 역시 그와 같을수 없기 때문이다. 상사와의 관계에 있어서는 중간자적 입장을 취하는 것이 정답인것 같은데, 정말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분명 좋은 상사가 있는 반면 안하무인격의 상사가 꼭 있다. 그들이 제아무리 못되먹었고, 능력부족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하더라도 상사의 위치에 있는 이상은 완전 무시하고 살아갈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그들을 떠받들고 입안에 혀처럼 굴수도 없는 노릇은 분명 맞다. 그렇기에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원만한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 다분히 노력할 필요가 있다. 아마도 이때 스트레스 수치가 많이 올라갈것은 자명한 일이다. 그래도 어떻게 하겠는가. 우리가 돈키호테가 아니고, 갑부의 아들딸이 아닌 이상은 조직체의 일원으로서 적응하고 자기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는. 분명 우리가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고, 어떤 지침을 가르쳐주기 위한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책임은 분명하지만, 머릿속이 더 복잡해져 오는 부분도 있다. 얽히고 설켜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항상 우리는 최선을 다해야 하고, 잘 관리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이전까지는 문어발식으로 이곳저곳의 영역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맺었다면, 이제는 그 관계도를 점검하며 끊어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을 가까이 두려 애쓰지 말고, 정말로 마음이 가는 사람과의 관계에 최선을 다하라는 조언이다. 그사람과 나만의 관계에서 피는 우정이라는 꽃을 방치하거나, 묵히면 안된다는 말이 너무 가슴에 와 닿았다. 육아휴직기간이라 세상과 단절하고, 오로지 아이들과 가정에만 묶여 있던 나에게 뜨끔한 문구이기도 했다. 그렇지만 이상하게 난 이 기간만큼은 오롯이 아이들과의 생활에 최선을 다하고 싶은 욕심이 강했다. 그리고 솔직히 동료와의 대화속에는 항상 제3자에 대한 이야기가 끼어들고, 또 어떤 형태로든 말이 만들어지는 느낌이 강해 애써 귀를 막고 입을 닫게 되었던 것 같다. 그런 부분은 참 안타깝다. 왜 우리는 항상 다른 사람에 대해 좋은 점만을 볼수 없는 것인지. 어쩜 그 좋은 부분도 내가 가질수 없는 부분이기에 흉이 되는 것은 아닌지... 그밖에도 부부간의 관계에 있어서도 항상 딱 달라붙어 있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이 공감가면서도 웃기기도 했다. 서로 떨어져 있기 싫어 결혼이라는 제도속으로 걸어들어왔는데,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것이 두사람에게 플러스 요인이 된다는 것이 아이러니 하기도 했다. 아무튼 우리가 맺는 모든 인간관계에 있어서 어떤 행동을 취해야 좋을지, 그리고 더 깊고 원만하게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선행조건이 수반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조언해주고 있다. 모든 자기계발서들이 그렇겠지만, 이것은 모든 경우에 딱 들어맞지는 않을것이다. 일단 잘 읽어보고,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취사선택하여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것이라는 생각을 해 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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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이란 나이가 주는 의미는 상당히 많은것 같습니다. 일단 인생에 있어서 딱 절반에 가까운 나이라고 하는 불혹이지요. 그리고 꺽어진 팔십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인생을 팔십으로 본다면 이제 딱 중간지점에 들어섰다는 말이겠지요. 앞으로 살아갈 날도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도 거의 엇비슷한 시기인 나이 마흔은 정말 그래서 그런지 더 큰 의미로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마흔이 되기까지 거쳐온 시간들 그리고 함께 해 온 가족들과 친구들 그리고 친척들 직장안에서 여러 친분관계 또는 상하관계에 있는 모든이들이 한꺼번에 머릿속을 스쳐지나갑니다. 그리고 이 나이까지 무엇을 해 왔던가 싶어서 다시금 조심스레 시간을 거슬러 가 보기도 합니다. 물론 생각으로 말입니다. 그리고 다시금 앞날을 다짐해 보기도 하지요 더 멋지게 행복하게 그렇게 살아보자고요.
이 책에서는 마흔이라는 나이에 들어서 인생의 절반을 걸어온 사람들에게 지금까지 누구를 위해 기꺼이 나를 내어주었다고 하면 이제부터는 나를 위해 살아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남을 위한 시간들 보다 이제 나를 위한 시간들을 준비하고 내 사람을 만들려고 하지 말고 이제 나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더 잘해주고 오래동안 함께 할수 있는 분들과 더 좋은 인연을 많이 만들어 가라고 권합니다. 이전까지 새로운 인연을 만들려고 애를 쓴 시간들이었다면 이제부터는 관리도 하면서 좋은 관계 이어가길 원하는 것이지요. 특히나 상사와의 관계를 많이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 직장인들이라면 꼭 기억해야 할 많은 내용들이 담겨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될거라 여깁니다. 어떤 상황에서 적절한 대처법을 몰라 당황스러워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 책을 읽다보면 자신만의 처세술도 배울수 있어서 직장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겠습니다.
이렇게 직장이나 사회생활 그리고 동료 또한 가족이나 친지들간의 인간관계까지 두루 한번에 살펴볼수 있고 적당한 예를 들어 각 상황에 대처하는 법도 알아볼수 있는 이 책은 인간관계는 어떻게 이어가야 하는건지 제대로 배울수 있는 좋은 지침서인것 같습니다. 마흔이 지나고 쉰이 지나도 이 책을 토대로 나의 주변에 멋진 인연들과 함께 좋은 인맥으로 멋지게 살아보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이제 마흔에서부터는 새로움보다는 지금까지 나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조금씩 그림이 그려지는것 같습니다. 인생의 후반기도 멋지게 계획하고 도전하고 성공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흔은 아직 제 2의 출발선이니 충분히 달려갈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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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나이로 마흔 살이면 ‘불혹’이라고 한다. 정신적으로 강해지는 시기이지만, 신체적으로는 노쇠화되는 시기이다. <불혹, 혹은 부록>이란 글이 생각난다. ‘마흔 살을 불혹이라던가 내게는 그 불혹이 자꾸 부록으로 들린다. 어쩌면 나는 마흔 살 너머로 이어진 세월을 본 책에 덧붙는 부록 정도로 여기는지 모른다. 삶의 목차는 이미 끝났는데 부록처럼 남은 세월이 있어 덤으로 사는 기분이다’
마흔이면 생각할 것도 많고, 돌보거나 신경써야 할 것도 많고, 중요한 결정이나 결단을 가장 자주 내려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몸담아온 회사를 언제까지 다닐 수 있을런지 고민하는 시기이다. 또 자녀 교육비도 많이 들어가고, 돈을 써야 할 때도 많은 시기이다. 지금까지 뒤돌아 볼 틈도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다.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도 아직 해야 할 일도 많고 남아있는 인생도 긴 시기가 바로 마흔 즈음인 것이다. 그래서 공자는 논어에서 나이 마흔을 ‘불혹(不惑)’이라고 했다.
이 책은 20년간의 기자생활과 25년간의 강연 및 집필 활동을 통해 각계각층의 수많은 사람들의 인간관계를 연구해온 저자 가와기타 요시노리가 70년 넘게 인생을 살아오면서 자신이 체득하고 깨우친 인간관계 노하우를 정리한 책이다. 수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복잡하게 얽혀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회인들, 그중에서도 상사도 모셔야 하고 부하직원도 이끌어야 하며 질투하는 동료도 다돋여야 하고 회사 밖의 친분도 다지고 가족관계도 소홀히 할 수 없는 40대에게 어떻게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들을 끌어당기고 신뢰를 쌓아가는 비밀을 알려준다.
이 책의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가장 힘이 되는 것이 사람’이라고 강조한다.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도 사람 문제고,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것도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흔부터는 많은 사람을 아는 것이 힘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 책의 겉 표지에 “인생의 절반을 누군가의 마음에 들기 위해 살았다면, 나머지 절반은 마음에 드는 사람과 함께 하라”고 조언해 준다.
이 책은 모두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불가근 불가원’에서는 상사와의 인간관계는 너무 가까워도, 너무 멀어도 안 되는 관계이므로 멀리하지도 가까이하지도 말라고 한다. 2장 ‘혈구지도’에서는 부하직원과의 인간관계는 싫다고 느낀 것을 아랫사람에게 권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키워야 할 사람 vs. 내보내야 할 사람에 대해서 가르친다. 3장 ‘지가이여전 불가이여전자승’에서는 동료와의 인간관계를 할 때에 경쟁하고 싸워야 할 상대와 그렇지 않은 상대를 먼저 구분하라고 조언한다.
4장 ‘근자열 원자래’에서는 회사 밖에서의 인간관계는 가까운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이 스스로 찾아온다고 하면서 눈앞의 손익을 생각하지 말라고 한다. 5장 ‘인생삼락’에서는 가족과의 인간관계를 통해서 세 가지 행복을 찾아야 된다고 하면서 혼자 노는 즐거움, 공부하는 즐거움, 일과 상관없이 취미를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상사와의 인간관계, 부하직원과의 인간관계, 동료와의 인간관계, 회사 밖에서의 인간관계, 가족과의 인간관계로 고민하는 나이 마흔의 사람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