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밍기민기
첫 조카는 정말 예쁘죠~~ 저도 첫 조카를 업어 키워서 첫 조카가 어렸을 때는 저를 '가짜 엄마'라고 불렀었거든요 작가는 사랑스러운 첫 조카를 그림으로 그리고 싶기도 했지만, 그리기 어려워서 못 그리다가 만화 연재 제의가 들어와서 조카를 소재로 이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고 해요 그리기 어려운 아기 대신 초등학교 3학년인 조카를 상상하면서요 민기는 삼촌 덕에 만화 주인공도 되고 참 좋을 것 같아요
민기가 아기일 때 그린 만화니까 실제 친구 이름은 아닐 것 같아요~
담겨있는게 아니라 짧게는 책 한 페이지가 한 편의 이야기인 만화책이에요 어린이 잡지에 연재했었던 만화에다 새로운 에피소드를 더했다고 하니 어떤 구성인지 느낌 오시죠?
2010년생 민기가 3학년 보다 더 어렸을 때 그린 만화지만, 초등 3학년 민기를 상상하며 그린 만화라 30여 년 전 초등 3학년을 겪어보고, 초등 3학년 아이를 키우는 저에겐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네요 ^^
요즘은 방학 숙제가 많지 않지만, 저희 때는 꽤 많았죠.. 저는 그래서 개학 앞두고 방학 숙제를 몰아서 하는 방학 숙제 원정대가 제일 재미있었어요
토리는 민기가 눈 오는 날, 눈사람이 되어보겠다고 앉아있다가 소복이가 그러다 얼어 죽는다고 차라리 성냥팔이 소녀를 하자고 하는 '성냥 사세요'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하네요 성냥팔이 소녀 놀이를 하다가 민기가 소복이한테 성냥팔이 소녀는 어떻게 되었냐고 물어요 결국 눈사람이 되려고 눈을 맞으면서 있는 것과 성냥팔이 소녀 놀이의 결말은 같다는...ㅎㅎ
토리파는 요즘 바빠서 함께 읽지 못 했지만 <밍기민기>는 어른들도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읽기 좋은 만화라 온가족이 함께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
|
|
재밌다!! 솔직히 만화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 만화책은 작가가 민기라는 10살 아이의 시선에서 그려본 일상 이야기가 있다. 이 이야기가 아이들이 보기에도 재미있겠지만 어른이 보기에도 웃음이 나온다는 사실! 책 속의 민기는 참 배려가 있는 아이인 것 같다. 친구 여동생의 요구를 순순히 잘 들어주며 가끔 엉뚱하긴 하지만 묵묵히 하루하루를 즐겁게 지내는 아이. 아마 작가의 조카도 이렇게 순수한 아이겠지라는 생각을 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조금의 여유와 웃음을 찾고 싶은 어른들과 학원과 공부로 힘든 아이들에게 조금의 행복을 얻고 싶을 땐 이 책을 추천한다!! |
|
밍기민기 제목부터 귀여운 이 책은 만화책이다. 저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소중한 조카 민기를 보고 상상하여 이 책을 썼다고 한다. 한 페이지면 끝나는 에피소드들에는 깜찍한 상상력이 가득하다. 동생친구와 엄마놀이를 하고 눈으로 이글루를 만들고 방학숙제를 하는 등의 소소한 에피소드들에 캐릭터가 살아있고 절로 미소짓게 하는 이야기들로 채워져있다. 특히 사촌관계나 친척관계에 대해 설명하는 에피소드는 초등학교 저학년 통합교과에서도 활용 가능할 것 같다. 만화책은 동화책에 비해 좋지 않다는 편견을 치워버릴 수 있는 즐거운 책 초등학교 자녀나 조카에게 심심할때 읽어보라고 줄 수 있는 책으로 밍기민기를 추천한다. 잡지연재가 끝나서 만화책이 마무리 되지만 올해 이렇게 책까지 출판되었으니 작가가 민기 동생으로 후속편을 내지 않을까 하는 기대 역시 해본다. |
|
믿고 보는 출판사 사계절에서 신간 만화가 나왔길래 냉큼 주문해서 봤어요. 처음에는 무슨 내용이지... 하고 긴가민가했는데 웬걸? 엄청 재미있네요! 아이들을 대상으로 만든 만화인 것 같은데, 어른인 제가 봐도 큭큭거릴 개그 요소가 있더군요. 그림도 정감 있으면서 캐릭 표정이 생동감 넘쳐서 가끔 심한 장난을 치는 모습이 보여도 그저 귀엽고 공감됩니다. 나도 소싯적 저럴 때가 있었지 하고 말이죠. 아이들한테 무조건 권해줘도 되는 믿고 보는 출판사의 무공해 만화입니다. |
|
겨울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에게 하나의 선물 같은 책이다. 요즘 초등학생이 보는 만화 중엔 참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내용이 많아 눈살 찌푸러졌던 적이 많다. 그러나 밍기 민기란 이 책은 아이들이 자신의 생활과 비교해 때론 공감하면서 고개를 끄덕이며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인것 같다. 가정과 학교에서 학원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에피소드들을 보며, 자신의 생활을 짧은 만화로 표현해보고 싶은 욕구가 일것 같다. 학습이나 정보를 제공해주는 무거운 책들에 비해 가볍게 곁에 두고 머리식힐 때 잠깐 잠깐 읽기에 안성맞춤인듯하다. 한번쯤 상상해보았을 일들을 만화속에서 함께 웃으며 상상해보는 즐거움이 크다. 달고나를 사 먹었던 그 시절...나의 옛 과거도 떠오른다. 소소한 재미를 주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