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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계절의 일상을 따뜻하게 그려낸 수채화 일러스트 에세이 그림도 너무 따뜻하고 내용도 너무 따뜻해서 읽다 보면 어느새 힐링이 되는 기분입니다. "작지만 소중한 행복이 향기처럼 번져가는 순간들" 출판사 서평에 나와 있지만 그걸 실제로 깨닫기는 쉽지 않죠,, 이 책에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장면들이 계절별로 한가득 펼쳐집니다.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들은 성공이나 완성이 아니라 그 과정과 기분이다. 일상의 소소하고 자잘한 만족감이 잦을수록 행복한 것이다. 오후의 바람과 햇살 속에서 혼자 갖는 차 시간, 따로 또 함께하는 가족과의 시간, 친구들과 함께하며 번져가던 웃음과 차곡차곡 쌓이는 추억들, 나를 더욱 가치 있는 사람으로 느끼게 만드는 몰입의 시간, 평범하고 차분히 살아왔지만 가끔은 빛나던 우리 삶의 다양한 순간들.
『어떤 바람이 불어도 네가 있다면,』에서 꾸준히 반복되는 ‘너’는 사랑하는 대상이거나, 계절이 변화하면서 달라지는 자연과 풍광, 또는 흘러가는 시간과 삶일 수도 있다. 이 책을 만나는 각자의 마음 안에서 그 누구의 모습이 되든, 언제까지나 곁에서 함께하는 소중한 존재임에 분명하다. 때로는 따뜻하고 때로는 차가운 바람 같은 일상의 순간들. 똑같이 반복되고 늘 같아 보이지만 매일 특별한 하루, 반짝이는 그 순간들이 실은 얼마나 고맙고 아름다운지 『어떤 바람이 불어도 네가 있다면,』을 통해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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