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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얼마나 아인슈타인에 대해 알고 있는가. 본인 역시 천재라는 단어가 떠오를뿐 그이 업적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고, 그 흔한 인물평전 책도 읽지 않았다는 것이 부끄러웠다. 그러다, 귀에 수없이 들었던 아인슈타인에 대해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이 책을 만나게 된 것이다. 성인용이 아닌 아이들이 읽을 수 있게 펼쳐낸 책이지만 어느 누가 읽어도 무난한 내용인만큼 가볍지도 그렇다고 무겁지도 않았으나, 초등학생들이 읽기엔 다소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더불어, 한 사람의 천재성에 집중하기보다는 성장하면서 그의 시대 배경과 사회에 대한 생각을 말하고 있기에 단편적인 모습만을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좀 더 자세히 알기 위해서는 다른 서적을 보기 바라며, 그럼 이제 본인이 만났던 아인슈타인을 보러 가보자.
아인슈타인이 태어난 나라는 독일이지만 부모님이 유대인이었고, 그가 천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물론 타고난 재능도 있었으나 그의 어머니 노력이 컸다는 사실이다. 세살이 되어도 말하지 않아 걱정을 하기도 했으나 점점 성장하면서 명석한 두뇌와 강한 독립심을 가지게 해주었다는 사실이다. 여기에, 집안 형편이 어려웠어도 그에 대한 학업은 절대 멈추지 않았던 부모님이 있었기에 오늘날 천재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탄생된 것이다. 이 처럼 이 책은 한 사람의 업적과 인생을 말하지만 그가 업적을 남길 수 있게 된 중요한 요소를 빼놓지 않고 말하고 있다.
또한, 홀로 독일에 남겨져 있던 그는 결국 가족이 있는 이탈리아로 가고, 그곳에서 스위스의 취리히 공과대학에 가게 됨으로써 그의 능력을 점점 키울 수 있었다. 여기서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는데 그것은 그의 아내인 '밀레바'라는 인물이다. 밀레바는 아인슈타인이 입학한 취리히 대학에서 만났던 여성이며, 1890년대에는 어느 나라든 여성이 공부를 한다는 것은 쉽게 볼 수 없었는데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그의 부인이 이 대학까지 왔다는 것은 역시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데, 물리학자가 되고 싶었던 그녀의 소망은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점이 못내 아쉬웠고, 결국 그와 결혼했으나 이혼으로 헤어진 사실 역시 안타까웠다.
그럼 여기서 왜 그는 이혼까지 하게 되었을까. 그 이유는 그의 인생에 있어서 목표는 과학의 연구였다. 읽는 동안 이해가 될듯 말듯한 그의 이론들은 어떤 노력도 없이 발견된 것이 없었던 것이다. 대학 후에도 연구를 계속 할 수 있는 곳을 원했었다는 것을 보면 그의 인생중에서 연구가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알 수 있다. 더불어, 노벨상을 받기 시작하면서 점점 그의 명성이 올라갔으나 제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면서 생명의 위협을 받기 시작했다. 결국, 독일이 유대인들을 향한 학살이 시작되었고 결국, 독일에서 계속 살기를 원했던 그는 어쩔 수 없이 미국으로 이주를 하게 되었다.
미국에서의 그의 삶은 천재 과학자로써 인정을 받는 반면 소련을 찬양하는 공산주의로 바라보기도 했으나 후자는 근거 없는 내용이었고, 그는 죽는 날까지 '개인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는 평화주의자'라는 사실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평화주의자였던 그에게 흠이라면 할 수 있는 것이 있으니 그의 공식인 E=MC2 바로 원자폭탄을 만드는 것에 이용이 된것이다. 히틀러로 인해 점점 나치의 세력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는 원자폭탄을 미국에서 먼저 만들기를 권했고, 성공하게 되었으나 그 위력으로 인해 전 인류가 멸망할 수도 있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것이다.
그리고 다행히 이 폭탄을 사용하기전 독일이 점차 전쟁에 패배하게 됨으로 사용을 하지 않게 되었는데 독일의 패배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항복을 하지 않던 일본으로 인해 결국 이 무기를 사용하게 된것이다. 그것이 바로 일본 히로시마 원자폭탄인 것이다. 여기서 아이러니 하게도 우리는 한가지 사실을 알 수가 있는데, 이 공격으로 인해 우리나라는 일본에서 벗어나게 된 것이다. 만약 이 폭탄에 일본에 투하되지 않았다면 우리나라는 광복절을 맞이할 수 있었을까 비록 지금은 유일한 분단 국가로 존재하고 있지만 말이다. 이 부분은 읽으면서 이율배반적인 감정이 들었던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
마지막으로, 앞서 소개했듯이 그는 유대인의 피를 이어 받은 사람이다. 그리고 현재까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은 멈추지 않고 있는데, 1952년 그에게 이스라엘 대통령이 되어달라는 제안을 받아들였다면 두 나라의 상황은 어떻게 되었을까. 결국 연구외에는 관심을 둘 수 없었던 지라 제안을 거절함으로 마무리 되지만, 평화주의자였던 그가 연구 다음으로 관심을 가졌더라면 그럼 미래가 달라질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우리들에게는 그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아니 그의 연구 성과가 없었다면 아직도 우리는 과학에 목말라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는 마지막으로 후세들에게 과제를 남겨두고 떠났는데 그것은 바로 '통일장 이론'이다. 이 이론을 만들어 낸다면 과학의 새로운 단계로 비약할 수 있기에 오늘날 많은 과학자들에 의해 연구가 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평화주의자.천재 수식어가 언제나 따라다니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비록 얇은 책자이나 그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는 점이 흡족했고, 다른 저서들을 통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은 생각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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