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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는 있지만, 쉽게 읽을 수 없었던 고전 <주역>, <주역의 정석>은 책을 펴는 순간 이런 우리의 선입견을 잊게 한다. 난해한 한자의 해석에 집착하거나 마치 우리가 전에 알지 못했던 엄청난 비밀이 있는 것처럼 너스레를 떨지도 않는다. 단지 수천 년 동안 인류가 터득한 주역의 지혜가 우리의 일상과 삶 속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에게 낯선 것이 아니라 마음을 가다듬고 조용히 사색하면 금방 깨달을 수 있는 지혜임을 말해준다. 그래서 다른 어떤 <주역>에 관한 책보다 술술 읽힌다. 한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으며 음미해야할 최고의 고전이라 할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