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70점의 유명한 서구 명화들을 저자 나름의 방식대로 주제별로 분류한 뒤, 작품당 서너 페이지 분량으로 그림에 관한 이야기를 쉬우면서도 자유롭게 풀어나간다. 저자 서문에서 "나는 미술 전공자도, 미술사 전공자도 아니다" 라며 전문적 영역과 선을 긋는 듯 보이지만,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시대적 배경이나 사조의 흐름을 누구나 이해할 수 언어로 효과적으로 짚어주는 것을 보면, 서문의 언급은 겸양의 표현이 아니었을까 싶다. 화가의 생애와 내면세계부터 저자의 개인적 경험과 희망까지 그림 한 점 한 점에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고, 감탄하고 공감하며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문득 그림이 나에게 말을 걸어오기도 한다. |
|
미술에세이란 보통 조금 어려운 경향이 있으나, 쉽게 읽히고 흥미롭게 작품해석을 해준 책. 그와 더불어 실제적 고증과 함께 작가개인적 감상의 느낌과 작가본인의 일화가 첨가된 신선한 미술에세이 입니다. 미술관가서 보기 어려운 작품과 평소에 미술관에 방문하지 못하는 환경에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작품. 재밌게 잘읽었고 아이들을 둔 부모님들에게도 좋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