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해의 1번째 (!) 책은 서해문집 그림씨 서포터즈 북씨북씨 활동으로 받게 된 책, ?인포그래픽 성경?. 정보, 데이터, 지식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인포그래픽! 으로 성경, 그 중에서도 구약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성경의 그 방대한 내용을 어떻게 120페이지 안에 넣었을까 두근두근 기대하며 읽게 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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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부터 참 깔끔하게 픽토그램 (사람들이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나타낸 시각 디자인. ex. 화장실 표시, 장애인 표시 같은 것)으로 되어있어서 흥미를 유발하고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는 책 :)
![]() 차례에서 알 수 있듯이 구약 성경에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사건과 인물, 개념들을 50가지로 추려서 설명해주고 있다. 그냥 글만 있는 것이 아닌 이렇게 그림이나 도표 등을 통해 보니 좀 더 이해가 쉬워 성경이라는 것 자체에 낯선 이들도 쉽게 접할 것 같았다. 성경을 미리 읽어본 사람들은 아는 내용들을 한 번 더 짚고 넘어갈 수 있으니 굿굿! 사실 율법서를 제외하곤 저렇게 소예언서, 대예언서, 역사서, 시가서와 지혜 문학 등.. 으로 분류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었기에 호오...! 하며 반갑게 읽었던 부분 :)
![]() 삼손이나 드보라, 기드온 같은 이름이 많이 알려진ㅋㅋ 유명한 사사들 외에 다른 9명의 사사에 대해선 사실 제대로... 기억하진 못 했는데 이렇게 간단하게 정리를 해주니... 다음에 성경 일독 할 때에도 좀 더 용이할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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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쉬웠던 점도 몇 가지가 있는데 일단 성경구절을 <성경전서 새번역>으로 인용하였다고 하는데.. 뭔가 내가 읽어왔던 말씀 구절과는 약간 다른 느낌? 어색한 "~습니다. 입니다."에 약간 위화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또, 가인과 바로는 <표준국어대사전>을 참조해 카인과 파라오로 표기했기에 더더욱 어색함을 주었다 ^_ㅠ 그치만 이 정도는 이 책으로 성경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겐 편하게 읽힐 수 있을테니 나쁘지 않았지만.. 저자가 크리스천이 아닌가? 목사님이 감수를 봐주셨다고 되어있는데... 흠... 위의 카인 vs 아벨 부분의 마지막, 17페이지 아랫부분... "이 이야기에는 하나님이 카인의 제물보다 아벨의 제물을 더 좋아한 이유가 드러나 있지는 않지만, 그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만드는 것 같다. 하나님은 카인이 분노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에 아벨의 제물을 더 좋아했나? (하나님은 겉으로 보이는 제물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가짐을 본다.) 아니면 아벨이 가진 것 가운데 가장 좋은 것 (하찮은 것이 아닌 값비싼 것)을 드렸기 때문인가? 아니면 이 이야기는 하나님이 주권자이므로 당신 마음대로 사람과 때를 택한다는 사실을 지적할 뿐인가?" 라고 되어있는 부분이 영..... 아쉬웠다. 하나님께서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으시고 아벨의 제사만 받으신 이유는 창세기에서부터 볼 수 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어 범죄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은 에덴동산에서 쫓아내기 전 짐승을 잡아 가죽으로 옷을 만들어 입히셨다. 즉, 속죄를 위해서는 피가 필요하다는,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엔 피의 제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인데 당연히 가인과 아벨의 부모인 아담과 하와는 그러한 내용을 자식들에게 이야기해주었을 것이다. 그렇기에 그 말씀을 듣고 순종한 아벨은 양의 피로 제사를 드렸지만 가인은 피의 제사를 중요시 여기지 않고 그저 자신이 기른 곡식으로 제사를 드렸기에 하나님께선 아벨의 제사만을 받으신 것이다. 예를 들어, 그냥 인간적으로 생각해보았을 때ㅋㅋ 만약 내가 A라는 것을 받고 싶은데 친구가 B라는 것을 선물해 주면 일단 선물해주었다는 것 자체는 참 고맙지만 A를 받았을 때 만큼 엄~청 기쁘진 않은 것 처럼(ㅋㅋㅋ) 하나님께서 받고싶어하신 제사는 피의 제사였기에.... 여튼, 이런 내용들을 설명해주진 않고 저렇게 물음표 물음표만 남겨두었기에 조금 아쉬움이 있었다 ^_ㅠ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성경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구약성경을 간단하게 요점정리ㅋㅋ하고 싶은 이들에겐 한 번 쯤 읽어보면 좋을 듯한 책이었다 :) 다음엔 신약편도 출간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던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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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성경
힐러리 톰프슨 지음/에드워드 더피 감수
에린 도슨 그래픽 일러스트/그림씨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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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에 대한 정확한 뜻이 궁금해서 한번 찾아보았다.
일상생활 곳곳에서 이미 많이 활용되고 있는 인포그래픽으로 성경을 한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한마디로 한눈에 보기 쉽도록 도표, 목록, 그래프 등을 활용해 정리해 준 구약 성경의 요점 정리라고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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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그래픽에만 치중되어 있고 내용이 빈약하지 않다. 읽을 거리가 충실해서 짧지만 핵심을 잘 짚어주는 면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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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특히 구약 성경에는 수없이 많은 가계도가 등장한다. 그때 마다 이름도 낯설고 기억하기도 힘든데, 잘 정리된 가계도를 참고하니 한눈에 알아보기가 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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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서공회의 《성경전서 새번역》에서 성경 구절을 인용했고, 가인과 바로는 《표준국어대사전》을 참조해서 카인과 파라오로 표기했으니 감안하면서 읽으면 될 것 같다. 성경이 전해주는 사건의 내용에 따라 인포그래픽 디자인과 색상을 적절하게 사용해서 읽는 동안 더 생생한 느낌을 받게 하는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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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책을 훑어볼 때는 간단한 그림 도표로 읽는 쉬운(?) 성경 정도로 생각했는데 자세히 읽어내려가다보면 세세한 부분에 있어 독자로 하여금 고민해보도록, 질문해보도록, 좀더 깊이 성경의 내용을 묵상해보도록 이끌어주는 내용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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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에 약한 나같은 경우엔 숫자로 그래픽화 시킨 부분들이 특히나 도움이 많이 되었다. 아이들이 궁금해서 물어보는 내용들도 한번에 찾아서 설명해주기 딱 좋은!!^^
숫자로 본 노아의 방주 10가지 재앙 숫자로 본 다윗과 골리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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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읽고싶지만 선뜻 용기를 내지 못하는 분들, 성경을 읽고 나서 중요한 사건을 중점적으로 더 기억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고,
성경공부할 때나 청소년, 어린이 교육에 자료로 쓰기에 참 좋을 것 같다.
인포그래픽이라는 단어 때문에 너무 가볍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었는데 구약 성경 전체를 읽은 듯한 느낌으로 재미있고 유용하게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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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시도의 구약 성경 요약본 <인포그래픽 성경> 한때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나는 성경에 관심도 많고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어 목사님과 따로 성경공부도 했었더랬다. 목사님이 들려주시는 성경 말씀은 그야말로 귀에 쏙쏙 들어오고 재미도 있는데 왜 혼자 성경책을 읽으면 하나도 이해가 안 되게 쓰여있는 건지.. 특히나 레위기 읽으며 성경 통독을 포기한 게 몇 번이나 되었기에 이 책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많은 글과 설명으로 만나는 천지창조 이야기보다도 눈에 쏙~ 들어오고 정리도 너무 잘 되어 있어 더 쉽게 이해가 되는 <인포그래픽 성경>이다.
아담의 계보도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 되어 있다.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는 여전히 물음표를 남긴다. 성경을 보면서도 왜 하나님은 카인보다 아벨의 제물을, 아벨을 더 예뻐하셨을까 궁금했는데 여기서도 밝혀지지는 않는다.
매번 성경 통독의 패배를 맛보게 했던 언약궤 이야기. 당췌 이 규빗의 단위가 어떻게 되는지 감이 오지 않아 뭘 만드는 건지.. 얼마나 큰 것을 만드는건지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그림과 설명을 보니 이제야 좀 이해가 된다.
이제 성경책도 이렇게 그림과 함께하면 안될까? 하는 생각을 했던 부분이다.
메시아의 출현에 대한 예언까지.. 너무 재밌게 읽어내려 간 <인포그래픽 성경>이라 하겠다.
올해 성경 1독을 목표로 하고 계신 분들이 참고로 보시면 성경 통독에 도움이 될 <인포그래픽 성경>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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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지금까지 구약은 4독, 신약은 10독 정도 한 것 같다. 기독교인으로서 성경을 제대로 읽지 않으면 스스로 납득이 안될 것 같아서 본 것도 맞지만, 성경을 제대로 읽자는 교회 분위기에 좀 더 영향을 받았던 것 같다. 아무튼 저건 전체를 다 읽은 횟수고, 실제로 부분적으로 읽은 걸 따지자면 더 많다. 4복음서는 하도 많이 봐서 몇 번 읽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구약은 두껍기도 하고, 레위기나 민수기 같은 편은 읽기가 힘들어서 상당히 고생했었다. 용어도 그렇고, 규칙이나 족보 등이 그냥 글로만 나열되어 있으니 가독성이 상당히 떨어졌달까. 이 책은 그런 읽기 힘든 구약을 쉽게 도표와 목록, 그래프를 사용하여 간단하게 정리해놓은 책이다. 하루만에 다 읽었다. 교회를 꾸준히 다녔던 사람들은 아마 배경지식이 덕에 금방 읽을 수 있을 듯 하다. 구약 성경이 읽기 힘든 사람들이 병행해서 보면 정말 좋은 책이다. 이걸 먼저 읽고 성경을 봐도 되고, 성경을 다 본 다음 이 책을 보면서 다시 되짚어도 좋다. 그리고, 성경 공부 가르치시는 분들이 이런 시각적인 자료를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 진짜 내가 대학 때 이 책이 나왔으면 중고등부 교사로 교육할 때 정말 열심히 썼을 것 같다. 차례가 구약의 순서를 나름 충실히 반영했다.
장점 1. 이해가 매우 쉽다. 특히 족보.. 와 여기서 감탄해버림. 저거 다 글로 읽을 때 얼마나 힘들었는지..ㅠㅠ 아마 신약도 맨 처음에 이렇게 예수님의 족보 정리가 되어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이런 거 정말 그림으로 한 번에 정리되는 것..ㅠㅠ 너무 좋다. 2. 단순히 성경 내용을 요약만 한 것이 아니라, 추가로 볼 수 있는 자료들도 상당히 많다. 종교의 창시, 십계명에 대한 10가지 사실 등, 번역에 관한 부분 등은 굉장히 디테일하게 신경을 많이 썼음을 보여준다. 3. 대분류나 각 성경의 내용 등 디테일하게 정리를 잘해놨다. 초독했을 때 밧세바, 삼손이나 엘리사 이야기가 빠졌나 싶어 인덱스로 찾아보았다. 다시보니 구석에 실려 있었다. 아무래도 교회에서는 꽤나 비중있게 다루는 이야기인데 구석에 조그맣게 나와있다보니 다 보고나서 기억에 안남았던 것 같다. (당연히 한페이지에 실려 있을 거라고 생각했달까..?) 뭐 그러려면 책이 보통 두께가 아니어야 할 것 같긴하다. 역시 책은 한 번 본다고 내 것이 되지는 않는다. 반성반성. 4. 책의 요약으로 끝나지 않고,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이 적절히 실려있어서 교재로 쓰기에도 적합한 것 같다. 유일한 단점 : 얇다. 나는 이 책이 정말 마음에 든다. 그래서 얇아서 아쉽다. 읽다보니 이스라엘 성전에 관한 내용이 좀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얇아서 다 수록 못한 걸까-하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달까..? 유라시아 견문이나 먼나라 이웃나라처럼 성경을 몇 권씩 묶어서 길~~게 시리즈별로 나왔으면 좋겠다. 아직 못봤지만 신약 버전이 나온 걸로 들은 것 같아서 조만간 구매할 예정이다. 사실 쓰고보니 다른 종교 경전에 대한 내용들도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란처럼 전체를 다 읽기엔 부담이 되지만 어떤 내용인지 가볍게는 알고싶은 그런 책들..? 초심자가 접하기엔 역시 쉬운 책이 최고라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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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책의 제목보다 표지에 그려진 하나하나의 그림들이 더 궁금한 그림씨의 [인포그래픽 성경]과 만났다. 이 그림들은 어떤 이야기를 위한 상징들일까? 성경 속의 어떤 장면을 단 하나의 그림으로 대표하여 표현한 것일까?
지은이 힐러리 톰프슨 감수한 이 에드워드 더피 그래픽 일러스트레이터 에린 도슨 옮긴 이 이지혜 표지에서 만났던 그림들이 바로 여기 "차례"에 소개되어 있다. 강렬하게 상징적으로 표현되어 있는 차례의 그림들!! 차례에서 표현한 그림들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더더욱 기대감 상승이다 ^^ 아담과 하와의 최초 가계도 나무 줄기의 시작은 인류 최초의 사람, 아담과 하와 그 위로 나뭇가지가 뻗어나가며 다음 세대가 하나씩 정리되어 있다. 성경 속 뒤섞여있는 수많은 인물들을 이렇게 정리해놓으니 한 눈에 쏘~옥 들어온다 !! 이들의 가계도는 푸른 나무가 숲은 이루듯 번성할 것이다.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는 성경 속 첫 살인사건으로 기록되어 있다. 붉은 바탕에 그려진 카인과 아벨의 그림자는 금방이라도 선혈이 번질 듯 표현되어 있다. 하지만 내가 눈길이 간 곳은 바로 오른편 아래의 질문들이었다. 성경의 한 장면을 두고도 다양한 방향으로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질문들이 제시되어 있어 신선했다. 그저 읽어내려가기만 급급했던 성경인데 이렇게 스스로 질문하면서 읽으면 깊이 있는 독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너무나 유명한 또 하나의 이야기 [노아의 방주] 하지만 이 책에선 [노아의 방주]를 숫자로 바라보았다. 그 시대의 단위를 오늘날의 단위로 환산하고 방주의 각 창문크기까지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방주에는 7,500종 이상 16,000마리 이상의 동물이 탔고 그 때 노아의 나이는 600살이었다. 홍수 첫날부터 노아가 방주에서 나온 날까지의 일련의 사건들도 오롯이 숫자로 분석했다. 잘 알고 있었다고 생각한 이야기였지만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바라본 사건은 낯설었다. 아니 모르는 것 투성이었다. 내가 대충 알았던 것임을 깨닫는 부끄러운 순간이었다.
모세가 주님께 받은 10계명!! 그 10계명에 대한 10가지의 사실은 놀라움이었다. 십계명의 뜻은 '말씀'이었고, 그리스도교와 유대교뿐 아니라 이슬람교의 윤리체계에서도 사용되었다. 십계명은 단지 종교인들의 규범이라기보다 모든 인류를 향한 더 나은 삶과 조화로운 세상을 위한 규칙이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의 조화로움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마음가짐... 나의 십계명을 작성해봐야겠다...!
지혜의 왕 솔로몬! 지혜로운 재판의 에피소드로 유명했던 그 성경 속 인물에게도 실수가 있었다니!! 지혜로운 왕도 실수를 저지르고 그로 인해 고통받았다는 사실을 만나니 왜 이렇게 안심이 될까 ^^; 작은 실수에도 나를 용납하지 못하고 좌절했던 내가 떠올라서였을까? 솔로몬 왕의 실수를 읽으며 내 실수들을 보듬으며 읽었다. 난 오늘도 실수하고 또 반성한다. 그리고 그 실수가 나의 인생길에서 뒷걸음친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 또한 나의 지혜를 쌓는 일임을 잊지않을 것이다. 고래의 뱃 속에서도 기도하고 회개했던 요나는 처음부터 믿음이 크지 않았다. 주님의 명령을 거부하고 무시하고 제 마음대로 하려고 했지만 결국 주님 앞으로 돌아온다. 이야기를 한 줄씩 정리해주셔서 끄덕이며 읽고, 3가지의 교훈으로 언급해주시니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길 수 있었다.
성경에는 수 많은 유명한 이야기의 남자 주인공들이 말을 걸어온다. 하지만 성경에는 여인들도 있었다. 무명이었지만 꼭 필요했던 순간에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던 여인들... 모든 사람들이 존재의 이유가 있음을 보여준 여인들의 이야기는 여자인 내게 더더욱 크게 다가온다.
50장면으로 만나는 인포그래픽 성경!! 천주교 신자인 나로서는 책 속의 '하나님'이 조금은 낯설고 어색했지만 그림과 정결하게 정리되어진 그림씨의 [인포그래픽 성경]은 분명히 나를 "말씀"으로 이끌었다. 2019년 첫 서평이 된 [인포그래픽 성경]이 책장의 아래에 고히 모셔둔 두꺼운 "성서"를 꺼내들게 했으니 말이다. 2019년 1월 1일!! 조현주 엘리사벳의 성서통독이 시작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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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은 지식이나 정보를 표나 그림, 도형으로 시각화해서 빠르고 간략하게 표현하는 것이란다. 그냥 그런가보다 생각하며 책을 펼치곤 비명을 지른다. 내가 원하던 바로 그것이지 뭔가. 특히 성경, 그 중에서도 구약에 꼭 필요햇던 그것. 성경을 읽은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내 말에 절대 공감하리라 믿는다. 아무리 옛날 번역본이라곤 해도 중구난방 느낌을 지울 수 없고, 언제적 사용했던 단어인가 되짚는 것 자체가 의미없는 충격적인 어휘와, 이 사람들이 몇 명인가, 동물을 몇 마리 갖고 있는가를 언제까지 읽어야 할까 고뇌에 빠지게 만드는 그것이 바로 구약. 수많은 문장 중에 핵심 문장 하나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 활자를 헤매야 하는 읽기 과정. 그곳에 등대처럼 등장한 인포그래픽 성경.
핵심 내용만 콕 집어내 정리한 탁월한 능력. 정리 능력도 정리능력인데 각 주제마다 도식화하는 방법도 모두 다르다. 기쁨과 흥분 상태로 주변에 책을 보여주었으나 아무도 호응해주지 않아 실망이 크다. ㅠㅠ 성경을 읽으며 나처럼 답답함을 느낀 사람이 없나보다. 투철한 신앙심으로 견디며 읽었던 것인가? 이미 알고 있는 성경 내용을 정리해서 읽게 된 나는 주제할 수 없는 감정상태가 되었으나 성경 무식자인 청소년 아들은 덤덤하게 읽어간다. "성경" 이라는 특수성을 가진 책이라 호불호가 뚜렷하겠으나 나는 내 아이에게 '어린이 성경'보다 먼저 읽히고픈, 인포그래픽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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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구약) 내용이 어렵다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참 좋을 것 같은 <인포그래픽 성경>이다. (흠... 이 책은 개신교 성경책인데... 성서나 하느님이라 호칭하던 내게는 살짝 껄끄럽지만... 어차피 방학한 지가 오래고... 일단은 존중하는 의미에서 본 책의 호칭을 그대로 쓴다는...) 아무튼... 구약은 읽는 재미가 너무 좋아서 나 나름 제법 여러 번 읽었던 내용이라 하겠다. 영화로도 익숙한 내용이긴 한데... 헷갈리는 부분도 간혹 있어 개념 정리는 확실히 되었다. 성경은 알다시피 구약과 신약으로... 구약은 개신교에서는 거의 다루지 않는다고 알고 있다. 반면 유대교에서는 신약은 다루지 않고 구약만이 유일한 복음서라는데... 확실히는 모른다. 개신교회는 아주 옛날 국민학교 다닐 적에 잠깐 다닌 적이 있어 확실하지는 않지만... 영세를 받고 성당을 나가며 열심히 교리를 배웠던 적에 그리들었던 것으로 기억을 한다. (어쨌건... 비록 정확한 예수의 탄생일은 아니지만... 크리스마스 날에 이 글을 쓰다니... 알고들 계시겠지? 오늘이 태양의 날... 로마인들의 새해가 시작되는 날이란 것을...? 흠...) 그림으로 한눈에 구약의 내용이 요약정리가 되는 <인포그래픽 성경>이라 하겠다. 창세기... 천지창조에서부터 아담과 하와(이브)가 동산에서 살다 쫓겨난 이야기도 있고... 카인과 아벨 이야기, 바벨탑 이야기, 노아의 방주 이야기, 소돔과 고모라 이야기... 출애굽기 이야기, 광야에서 헤매던 이야기, 다윗과 골리앗 이야기, 솔로몬 왕의 이야기 등등... 기독교도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한 번은 접해봤을 이야기들이 쫘악 정리가 되어 있었다. 이스라엘을 구한 영웅들 이야기도 있고 여인들의 이야기도 있어 흥미진진하달까? 그리고 예언자들의 이야기와 성경 속에 나오는 예언... 물론 유대인들의 미래였겠지만... 천국과 지옥에 대한 개념도 흥미로웠고...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갈등 원인도 다시 확인했다.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뿌리가 같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알 것이며 이슬람교가 또 궁금해졌다. <인포그래픽 성경>은 『구약의 내용을 단순 정리하는 차원에서 끝나지 않고 독특한 키워드로 분류한 뒤 각종 도표와 숫자와 그래프를 곁들여 성경이 전해주는 지혜를 오늘날의 관점에서 되짚어 볼 수 있게 구성했다.』 개신교에서 자주 다루지 않는다고 들은 구약성경에 대한 알짜배기만 뽑아 만든 책이겠다. 사실 내게 있는 천주교의 성서는(지금도 쓰이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해하기가 쉬웠다. 크기도 크고... 일반 책을 읽듯 그리 읽으면 되었는데 개신교의 성경은...? 흐음... 내가 가지고 있는 성경책은 독특한 어투인 탓에 솔직히 읽기에 부담스러웠더랬다. 아마도 그래서 성경의 내용이 와닿지 않는 사람에게 딱인 편집이었다 할 것이다. 어쨌든... 희한하게 의미 있는 날이 되기 전에 완독을 하고 서평을 쓰는 결과를 가져왔겠다. 기독교를 믿건 아니건 간에... 누구나 한 번은 읽어봄직한 재미난 유대인들의 역사일 것이다. 더불어... 기독교인이라면 반드시 읽어야만 할 <인포그래픽 성경>이 아닐까 싶었다. 아마도 아이들 성경공부의 교재가 되지 않을까... 싶은 또 한 권의 신박한 성경이라 하겠다. 내 경우 <인포그래픽 성경>을 통하여 확실하게 구약의 내용이 개념 정리가 되었더랬다. 주의! 책 검색을 하면 #이 붙지 않는 붉은 표지인 같은 제목의 책이 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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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성경>
성경을 모르는 사람들도 성경 속 사건들을 쉽고 재미나게 접할 수 있는 책을 만났다.
천지장조부터 시작해 아담과 이브의 원죄, 카인과 아벨, 바벨탑, 노아의 방주 등
단한번 성경을 읽지 못했지만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사건들도 있고
여러 민족의 어머니 사라나 요셉의 꿈해몽, 이스라엘의 12사사, 욥의 고난 등 낯선 인물과 사건도 적지 않았다.
상세한 풀이와 해석으로 진지하게 접근하기보다 큰 줄기의 사건들을 도표와 그림, 숫자로 압축 요약해서
성경을 모르는 사람들도 한눈에 파악하게끔 도와준다.
성경을 읽을 엄두 따위 조금도 낼 수 없는 나 같은 사람조차 이 책을 읽고 나면
어라? 성경에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아?라는 생각을 하게끔 한다는 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 같다.
1. 솔로몬 왕
한 아기의 진짜 어머니를 찾아준 일화로 유명한 지혜롭고 현명한 솔로몬 왕,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그의 지혜가 하나님께 청해 받은 은혜라는 사실도
이후 그와 아들들이 하나님께 벌을 받았다는 사실도 몰랐으니라.
이국의 여인들을 다채롭게 사랑하여 후궁이 700명, 첩이 300명이 넘었다는 솔로몬.
그 여인들의 신을 함께 섬겨 하나님께 벌을 받은 거란다.
호색한 솔로몬이라니 어쩐지 어색하기만 한데 지혜가 그렇게 많아도 여자에 대한 욕망은 어쩔 수 없는가 보다.
아닌가? 지혜가 많아 더욱 많은 여성을 원했으려나?
어쨌든 그도 참 재미있는 이야기를 가진 사람이었다.
2. 욥의 고난
하나님과 사탄의 내기로 욥은 시험을 당한다.
욥의 모든 가축이 죽고 욥의 모든 일꾼이 죽고 욥의 모든 자녀가 죽고
온몸에 종기가 나는 등 죽을만큼 괴로운데도 욥은 더욱 하나님을 믿는다.
그리하여 어여쁜 욥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내렸으니
인포그래픽 성경이 알아보기 쉬우라고 그 축복을 숫자로 정리했다.
시험 전 7명의 아들 3명의 딸
시험 후 7명의 아들 3명의 딸
시험 전 7000마리의 양
시험 후 14000마리의 양
시험 전 3000마리의 낙타
시험 후 6000마리의 낙타
그 밖으로 소, 나귀 등등
자식은 시험 전과 똑같은 숫자로 다시 낳고 재산은 두배로 증식.
죽은 자식을 다시 살려낸 건가 검색도 해보았는데 그건 아닌 것 같고
하나님을 저주했던 욥의 본처가 낳은 자식인지 첩이 낳은 자식인지는 알 수 없었다.
본래도 재산이 적지 않았던 것 같은데 굳이 이 고난을 겪고 재산이 늘어나는게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비신도 입장의 얘기고 믿음으로 읽는 사람에겐 다른 의도와 의미가 읽히려니 한다.
3. 요나와 그를 구한 큰 물고기 데릴라에 빠져 강력한 힘의 비밀 머리카락을 알려줬던 삼손이나 드보라 같은 여자 예언자, 이스라엘에 40년의 평화를 가져온 기드온 등 12 사사의 얘기도 재미났지만 가장 상상력을 북돋는 편은 "요나와 그를 구한 큰 물고기"였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민족 원수인 니네베 사람들을 구하라고 하자 배를 타고 도망쳐버린 요나! 부처님 손바닥 안의 손오공과 다름없어서 그는 태풍을 맞고 선원들에 의해 바다에 버려진다. 다행히 하나님이 큰 물고기를 보내 그를 구하게 했는데 이거 어쩐지 피노키오 같잖아! 라는 생각에 피노키오까지 읽고 싶어졌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큰 교훈이 담긴 이야기라지만 어쩐지 판타지 같아서 흥미진진 더욱 즐거웠다. 어지간히 전쟁을 좋아했거나 전쟁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상황에 놓여있었던 것만 같은 성경 속 이스라엘 사람들. 그 사람들의 삶을 단편적으로라도 만날 수 있어 뜻 깊었다. 책이 워낙 가볍고 재미나게 꾸려진 탓도 있지만 비판적 사고를 하기 보다 그냥 동화 같이 소설 같이 책을 그냥 책으로 읽어내리니 읽기가 좀 더 수월했던 듯. 가볍게 성경을 만나고 싶다면 이 책 <인포그래픽 성경>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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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힐러리 톰프슨 감수자: 에드워드 더피 그래픽 일러스트: 에린 도슨 옮긴이: 이지혜 펴낸 곳: 그림씨
"인포그래픽: 복잡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차트, 그래픽 등으로 축약하여 표현한 것"
요즘 종종 눈에 띄는 단어, 인포그래픽! 책을 보면 어렴풋이 뭘 뜻하는지 감이 오지만, 정확히 이해하고자 그 의미를 찾아보았다. 인포그래픽이란 한 마디로 말이나 글로 설명하기 어려운 정보를 그래픽으로 한 장에 담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요점 정리한 족집게 페이지다! 최근 인포그래픽 형식으로 출간된 책이 많아 궁금했는데, 『#인포그래픽 #성경』을 통해 드디어 성사된 만남. 아하, 인포그래픽! 이거 요물이네! 어렵고 재미없는 주제는 쉽고 간략하게, 흥미로운 사건은 더 재미있게, 보통 집중력으론 버티기 힘들었던 내용은 귀에 쏙쏙 들어오게 정리해주는 족집게 선생. 찾았다. 요즘 같은 세상에 필요한 건 바로 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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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성경』은 방대한 구약 성경 중 꼭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50가지로 추려 인포그래픽으로 담아낸다. 종교를 떠나 모두에게 가장 익숙한 혹은 꼭 알아야 할 이야기가 담겨 있어, 알던 이야기가 등장하면 반갑고 모르던 이야기가 나오면 새로워 성경 이야기임에도 상당히 흥미롭다. 이 책은 구약 성경의 흐름에 맞춰 흘러가기에 <창세기>로 시작한다. 세상이 만들어진 그 일주일의 과정을 비롯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선악과를 입에 문 아담과 하와의 원죄, 인류 최초의 살인자인 카인과 희생자 아벨의 사연, 하나님을 믿지 않고도 하늘나라게 가겠다며 바벨탑을 쌓아 올리다 결국 인류가 72가지 다른 말을 쓰게 된 이야기, 동화책이나 만화에서도 자주 접한 노아의 방주를 지나 아브라함 유대 족장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선택받은 이스라엘 민족이 자신을 노예로 부리던 이집트로부터 탈출하는 과정이 참 흥미로웠는데, 정작 이스라엘 민족이 어쩌다 노예살이를 하게 됐는지는 등장하지 않아 궁금했다. 아무래도 주요 사건에 집중하다 보니 인과관계나 세심한 부연 설명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 하지만 이 책의 주요 목적은 전체적인 '흐름 파악'이라는 걸 알기에 만화책을 보듯 재밌게 술술 넘겼다. 모세 이야기 후부터는 낯설거나 부분적으로 알던 내용이 많아서 하나하나 조각을 맞춰가며 구약 성경이라는 큰 퍼즐을 완성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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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성경』의 또 다른 특징은 숫자를 통한 분류와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았던 여러 인물에 집중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5인의 색다를 인물들, 6인의 무명의 여인들, 5대 악인, 다섯 가지 범주로 나눈 구약 39권, 천국과 지옥에 대한 개념 등 전체적인 흐름을 따르다 자칫 생각지 못하고 놓칠만한 부분을 되짚어주어 복잡한 머릿속을 환기하고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하여 흥미를 돋운다. 모든 부분을 꼼꼼하게 설명하자면 책 한 권에 다 담아낼 수 없음을 이해하기에 이 책이 주는 정보와 방식 그리고 전체적인 흐름은 만족스러운 편. 성경을 공부하는 사람이나 성경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두루두루 유용할 책임이 확실하다.
다만, 읽다가 문득 든 생각. 하나님은 한없이 자비로우면서도 때론 이루 말할 수 없이 가혹하더라. 선택받은 이스라엘 민족을 구하기 위해 이집트에 퍼부은 10대 재앙과 믿음을 확인하려 가차 없이 시행되는 시험이 눈 뜨고 볼 수 없을 만큼 고되고 잔혹했다. 100세에 아들을 얻은 아브라함에게 그 아들을 제물로 바치라는 명령(다행히 죽이지 않고 구하셨지만!), 약속을 믿지 않고 하나님을 의심한 벌로 40년을 유랑하게 하며 이스라엘 민족 한 세대를 죽게 한 형벌, 하나님을 시험하려는 사탄의 농간으로 가축을 전부 잃고 일꾼이 떼죽임당했으며 모든 자녀를 잃은 것도 모자라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악성 종기가 나 죽을 고생을 한 욥의 고난(믿음이 증명된 후 축복으로 새로운 자녀를 얻고 재산도 두 배로 늘었다지만, 자식을 가슴에 묻은 아비의 그 처절하고 피눈물 나는 한은 어찌하리오), 철천지원수인 니느웨 사람들에게 회계하라는 말을 전하란 명령을 듣지 않는 요나를 큰 물고기(혹은 고래)가 꿀꺽 삼키게 한 일 등등 믿지 않고 뜻을 거스른 대가가 너무 참혹하여 읽는 내내 가슴이 서늘했다. 이토록 힘들기에 '믿음'이 더 값진 것이겠지? 무교인 내가 보는 관점과 기독교 신자가 보는 관점은 분명 다를 것임을 알기에, 그저 개인적인 느낌이라 여겨주시길! 새로운 방식으로 성경에 접근해보고 싶다면 더없이 좋은 『#인포그래픽 #성경』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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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이 아니라서 성경 관련 이야기를 듣거나 읽을 때 당혹스러울 때가 있다. 종교가 없는 나로서는 성경을 한 번도 읽은 적 없고, 구약에 나오는 이야기를 접해 볼 일도 없었다. 간혹 기독교 문화권 작가가 쓴 책을 읽을 때 조금 읽을 뿐이고, 이마저도 내용이 어렵거나 종교 색채가 짙으면 책을 덮는다. 그렇게 회피하며 살아왔는데, 그래도 성경은 조금 알아두는 게 좋을 것 같아 용기 내어 읽어보았다. 뻥뻥 비어져 있는 저의 상식과 지식을 채워주세요, 『#인포그래픽 #성경』!!
책의 제목대로 이 책은 인포그래픽 형식으로 되어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여기서 인포그래픽은, 요즘 모바일 환경에 맞춰 발달한 카드 뉴스를 떠올리면 된다. 다양한 정보(info)를 이해하기 쉽게 간결한 그림과 간단한 설명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 책은 인포그래픽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긴 글이 없다. 단 한 군데, 딱 한 페이지 분량인 <들어가는 말>만 서술식으로 적혀 있을 뿐이다. 독서에 친숙하지 않으나 성경을 알고 싶은 분들에게 좋을 형식이다. 또 모바일에 익숙한 어린이나 청소년에게도 좋다. 이 책은 주로 구약성경에 나오는 인물이나, 특기할 만한 사건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인물 설명이 좋았는데, 나로서는 성경 속 이름이 낯설고도 낯설며, 이름이 다 비슷하면서도 다르기 때문에 늘 헷갈렸다. 그리고 하나님의 목적이, 자손대대 번성하게 하는 것 아닌가. 그래서 하나님의 명을 받들어, 사람들이 열심히 자식을 낳는데 나는 예전에 이 계보 놀라고 현기증이 났다. 누가 누구의 아들이고, 또 그 아들이고 아들이며.... 하는 부분을 읽고 '아, 책 덮자.'하며 성경 읽기를 포기했던 기억이 있다. 누가 구약성서는 판타지 소설과 같다며 읽어보라고 권유해 펼쳤는데, 아들의 아들이라는 글이 끝도 없이 이어져 정신을 잃을 것 같다. 근데 이 책을 보고 좀 정리된 느낌이 든다. 또 모르겠고 헷갈린다면 당장 책 펼쳐서 보면 되고. 예전에 개념어 사전이라고 한창 출판계에 유행했었는데, 그것과 비슷하게 사람들이 복잡하고 헷갈리는 성경 속 인물과 사건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한다. (세상이 갈수록 쉬운 설명으로 가는 듯-) 나처럼 비종교인으로서 성경을 잘 알지 못하지만 그래도 상식으로 조금 알고 싶으신 분들께 좋을 책 같고, 또 가정이 기독교 집안으로 어린 자녀에게 성경 속 인물이나 사건을 쉽게 설명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한다. 아이들 학습 서적 느낌이 살짝 든다. 덧붙임>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비롯해서 에게 문명이나 이집트, 그리스 문명에 관심은 많은데 그 방대한 역사가 내 머릿속엔 잘 들어오지 않는다. 이 책이 다루는 구약성경의 배경이 고대 문명이므로, 자세하지는 않더라도 메소포타미아에서 출발해 이집트와 중동 문명에 대한 작은 상식도 쌓을 수 있어 좋았다. 덧붙임> 다만, 저자 힐러리 톰프슨이 신자이므로(아마도....?!) 객관적 시각이 아닌 성서의 입장에서 풀이하고 있다. 종교에 크게 반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겐 거슬릴 수 있겠지만, 내가 느끼기에 그 정도가 심하지 않고 대부분 현대 시각으로 해석 해서 무신론자나 타 종교인들도 읽기 무리 없다고 본다. 허황된 부분은 종교적 상상력으로 받아들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