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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관계는 그것이 정말 중요한 관계이든, 아니면 하찮은 관계이든 통역이 필요하다"(11).
관계훈련이 이렇게 중요하다는 것을 일찍 알았더라면, 내게 소중했던 많은 사람들을 그렇게 잃어버리지 않았을 텐데 말입니다. 무조건 착하게 굴어라, 친하게 지내야 한다고 가르치지 말고, 어렸을 때부터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와 다를 수 있다는 것, 다르다는 것은 잘못도 아니요, 틀린 것도 아니요, 고쳐야 할 것도 아니라는 것을 훈련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관계를 배우다>는 '에니어그램'이라는 이론을 통해 나를 이해하고, 나와 다른 너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나와 다른 너'를 이해하는 것이 왜 이렇게 중요할까요? 저자는 우리가 모두 어딘가에 소속되고, 또 우리 삶이 의미 있기를 바라는데, "이 소속감"과 의미를 찾는 일은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유지시키는 우리의 능력에 달려 있다"(12)고 단언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관계에서 오는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그런데 정말 안타까운 사실은, 저 사람은 나와 이렇게 다르구나 하는 사실 하나면 제대로 이해해도 우리 마음이 그렇게 너덜너덜 하도록 상처를 입어가며, 서로 싸울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서로를 이해해가는 이 과정을 관계의 '통역'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성격 유형을 9가지로 분류하고 있는 에니어그램이 관계 훈련의 아주 훌륭한 도구(통역기)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에니어그램이 선사하는 가장 큰 선물 가운데 하나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할 수 없는 것, 또한 우리가 그냥 받아들이고 인정해야 할 것을 알려 준다는 것이다"(56).
에니어그램으로 분석을 해보면, (물론 다른 유형의 특징들도 조금씩 복합적으로 나타나지만) 저는 8번 유형 '모험가 또는 보스'에 가까워 보입니다. 그런 특징이 강하게 나타날 때는 '공격적인 상사'가 될 수 있다는 설명에 마음이 뜨끔했습니다. 조직생활을 하며 제가 겪었던 어려움이 바로 그것이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모든 사람들이 당신만큼 강하지 않다는 것", "당신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을 들으며, 저에게 강하고 독단적인 면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는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은 늘 방어하고 이해받기 위해 몸부림을 쳤다면, 이 책을 통해 저의 모습과 대면하며 스스로를 객관화시켜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마도 저자의 '조언'이 진심어리고, 따뜻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한가지, 에니어그램의 정확한 유형을 분석해볼 수 있도록 도구도 같이 제공되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설명을 듣고 대충 나는 몇 번 유형이겠구나 싶었지만, 정말 그러한지 좀 더 정확하게 저의 유형을 알고 싶더라고요. 저자의 조언대로 이런 훈련을 받을 때는 9가지 유형 안에 모든 사람을 우겨 넣는, 다시 말해 지나친 단순화를 조심해야 합니다. 그 점만 염두에 둔다면, 나는 물론 그 사람이 왜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었는지 이해하게 되는 마법과 같은 시간이 찾아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에니어그램의 상당한 설명력에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질 테니까요.
에니어그램은 이 세상을 경험하는 아홉 가지 각기 다른 방식과 삶에 관한 기본적인 질문에 대답하는 아홉 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려 준다. "나는 누구일까? 왜 여기 있을까? 왜 나는 이런 식으로 행동하고 있을까?"
- 수잔 스테빌, <관계를 배우다>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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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배우다 에니어그램이라는 말은 혹시 알고 있는가? 에니어그램은 인간관계의 다양한 문제들에 있어 활용되는 지표로서 이 세상을 경험하는 아홉 가지 각기 다른 방식에 대해 간단한 관계도로 정리한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에니어그램은 삶에 관한 기본적인 질문들, "나는 누구이고, 나는 왜 이렇게 행동할까?"등의 문제에 대해서 대응하는 아홉 가지 방법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완전주의자유형, 조력자 유형, 능력자유형, 낭만가유형, 관찰자유형, 의리파유형, 열정가유형, 모험가유형, 화해자유형이 있다. 이 각 유형에 따라 우리는 사회에서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방식과 성향이 다 다르며 이 유형간의 관계의 비밀이 우리가 관계를 완만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래서 우리는 에니어그램이라는 도구를 통해 좀 더 나 자신을 잘 이해하며 타인을 잘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기에 여러 관계에 있어 힘들고 괴롭다면 에니어그램이라는 렌즈로 나 자신과 자신의 주변을 돌아보는 것도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사실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인간관계에 있어 평소 갖고 있던 "어떤 사람은 나와 잘 맞고 어떤 사람은 나와 잘 맞지 않은데 이 사람들 간의 차이는 무엇일까?"라는 등의 궁금증을 갖고 있었고 인간관계에 있어 쉽게 지치고 힘들어하는 나에게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에니어그램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던 터라 초반에는 과연 인간의 심리, 성향을 아홉가지의 유형으로 나눈다는게 정말 가능할까라는 의구심이 있었다. 인간의 상호작용이란 복잡하고 각양각색이기때문에 자칫 일반화의 오류를 가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에니어그램을 통해 나와 내 주변을 나누고 나니 조금은 그동안 이해하지 못했던 일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에 대해서 나와 다르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었다.
이 책은 총 3파트로 나눠져있는데 각 파트는 에니어그램의 역할에 따라 묶여 전개된다. 에니어그램의 역할은 트리이어드라고 해서 에니어그램 안에 세상을 만나는 3가지 방법(감정, 사고, 행동)에 따라 아홉 가지의 유형을 3개씩 짝을 이루어 트라이어드가 된다. 이 트라이어드는 어떤 정보나 상황에 대해 어떻게 대응, 대처하는지에 따라 결정되는데 예를들어, 8,9,1번은 행동의 지배를 받는 장형 트라이어드이고 2,3,4번은 감정이 지배적인 가슴형 트라이어드이고, 5,6,7번은 사고의 지배를 받는 머리형 트라이어드라고 나눌 수 있다. 그래서 이 책도 이러한 트라이어드로 나눠 내용이 전개되는데 각 번호에 해당되는 이들에게 요구할 수 있는 것, 할 수 없는 것, 받아들여야 할 것등의 관계의 주의사항을 알려주어 관계맺음에 있어 필요한 기본 이해를 배울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관계란 비록 정형화해서 나눌 수는 없지만 관계에 있어 힘들어했던 이들이라면 한번씩 해봤을 고민들에 대해서 자세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었다는 점에서 인간관계에 대한 정석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그동안 오해와 편견들을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이러한 해당 유형의 사람들을 만날 때 무엇을 조심해야하고 무엇을 어떻게 대하면 좋을지에 대해 자세하게 다양한 사례를 통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개인적으로 인간관계뿐만아니라 심리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임상심리학적 상황들을 배울 수 있어서 흥미로웠고 즐거웠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나 자신이 무슨 유형이고 나 자신을 잘 이해하기위해서는 어떻게 행동하고 어떤 감정으로 대해야하는지 타인뿐만아니라 나 자신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서 좀 더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서 좀 더 자신감있게 대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이 책을 나 자신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타인 관계에서도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을 통해 인간관계 속에서 아직도 누군가를 대하는 것에 있어 힘들어하는 분들이 나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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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경험만 달랐을 뿐 반복적으로 쌓여가는 나의 생각 패턴, 행동 패턴들이 있었다. 연애를 하면서부터는 최대 관심사가 쏟아지는 어떤 존재에 대해서도 눈에 띄는 점들이 생겼다. 나와 참 다른 사람임을 매일 느꼈다. 그저 성격이고, 과거의 환경이 영향을 미친 우리의 모습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대학교에 들어가 학교 패스 과목으로 애니어그램, MBTI와 같은 성격유형검사, 심리검사를 받아보게 되었다. 그 때부터 애니어그램을 3-4번 정도 해보았었는데 언제나 나는 6번 유형이었다. 내 유형에 대한 설명을 들을 때마다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마음에 남고, 하나의 고유한 유형이라기보단 별로 안 좋은 유형 같아서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나의 낮은 자존감 때문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지금 돌아보면 안정을 추구하고, 속한 조직에 의리를 지키며 성실히 공동체를 지켜내려는 내 모습이 나는 좋았고 편했다. 그런데 내가 가진 장점보다는 9번이나 7번 같은 나와는 다른 모습들을 더 동경했던 것 같다. 나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20대 시절부터 나의 기질, 나의 정체성, 내 모습을 바라보고, 사랑해줄 수 있게 되었다. 여전히 내 모습들을 바라볼 때,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도 있다. 그리고 직장에서, 가정에서 누군가와 맞춰나간다는 것은 너무나도 힘겹다. 나 자신을 아는 것이 중요하듯 함께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을 이해하고, 맞춰나가야 한다. 이 책의 제목처럼 "관계는 배워야 한다." 나같은 경우엔 나와 맞지 않는 관계는 회피하는 특징이 있다. 두려움에 뒷걸음질치고, 회피하고 싶은데 그럴 수 없는 상황일 땐 시간을 오랫동안 끈다. 예전에 6개월 정도 공동체 생활을 한 적이 있었다. 다같이 의논해서 결정하는 회의시간도 있었고, 함께 교제하는 시간도 있었고, 돌아가며 자기의 과제물을 발표하기도 하며 지냈는데 나름 열심히 지냈다고 생각했다. 끝무렵에 서로의 발전을 위하여 장점과 개선할 점을 익명으로 나누었었는데 충격적이게도 나의 개선할 점이 "자기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 공동체의 일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란 쪽지를 받았다. 나는 우리의 선을 지키기 위해 나름 중간중간 감초 역할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8가지 유형들이 보기엔 또 다르게 보였었나보다. 나와 타인이 서로를 보며 다른 점들을 보고 불편함을 느끼기도 하고, 서로 합이 잘 맞다고 여기게 되기도 한다. 그런데 불편함과 편안함을 느끼고 끝내기엔 이 세상에서 만나고 함께 할 사람들이 참 많다. 우리는 관계를 배제하고 살아갈 수 있는 존재가 전혀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6번, 남편은 2번이다. 나는 머리형이고, 남편은 가슴형이다. 데이트를 할 때에도 나는 계획을 가지고 만나기를 원했고, 남편은 계획보다 함께 하는 것이 더 중요했다. 다툼의 이유 중 가장 많았던 이유도 이런 류였던 것 같다. 내가 스트레스라도 많은 받은 날에 남친이었던 남편을 만나면 나는 6번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가게되는 3번(능력자)의 모습이 정말 강해졌었다. 6번과 6번의 만남이 좋다고 책에 있던데 나는 남편이 2번이어서 내 모습에 '아차' 하는 순간들을 마주하면서 스트레스 상태라는 자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감사하다.
남편은 2번이기에 늘 관계중심적이다. 사람들의 필요와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나로선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모습들이 종종 있다. 만나는 모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는 모습처럼 내 눈에 보이기도 하지만 남편에겐 그것이 만족감이 채워지는 것 같기에 지적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책의 서두에 저자가 애니어그램의 유형별 특징과 유형별 다루는(?) 방법, 과제들을 주었는데 이 특징들로 나에 대해 핑계를 삼거나 다른 이들을 잣대로 재지 말기를 당부했다. 서로의 발전 도구로 삼을 것을 당부했다. 책을 읽으며 나에 대해, 남편에 대해, 직장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으로 시험에 드는 동료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읽고나서 개운한 부분도 있지만 사실 더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다. 알고나니 더 어렵다. 미워할 수도 없는 것 같기에..
그래도 난 배워나가고 있고, 배워야 한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고민하고 있던 부분에 대해 환기가 되는 부분들이 많이 있는 책이다. 참고도서로 잘 모시고, 고민스러운 관계의 문제가 생길 때 한 번씩 참고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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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신간 <관계를 배우다>는 제목처럼 사람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 특성에 맞게 상대방을 대하는 법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사람을 알아가는 방법으로 에니어그램을 채택하고 있다. 각 유형의 특성과 그 유형의 사람이 다른 사람과 어울릴 때 겪는 감정이나 어려움, 우리가 각 유형의 사람을 대할 때 주의해야할 점 등이 나와 있다.
저자의 전작인 <나에게로 가는 길>이 에니어그램으로 '나'의 특성을 파악했다면, <관계를 배우다>는 타인과의 상호 작용을 다룬다. 저자는 <나에게로 가는 길>이 이 책과 짝을 이룬다며 읽어볼 것을 권유한다. 나의 경우 에니어그램에 대한 지식도 없고, 전작을 읽어보지 않아 처음 책을 볼 적에 각 유형의 특징이 좀 헷갈렸었다. 저자의 세세한 설명을 따라가다보니 각 유형의 특성 파악이 어느 정도 되긴했지만, 이 책을 읽기 전 <나에게로 가는 길>을 먼저 읽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19페이지에 나오는 에니어그램 시스템을 이 책을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한 도표인 것 같다. 한 유형은 다른 두 개의 유형과 화살표를 주고 받는데 이렇게 3개가 짝을 이루는 Triad는 각 유형의 특성과 상호 관계를 설명할 때마다 등장해서, 책갈피를 해두고 참고해서 보았다. 가장 인상 깊었던 구절은 117페이지에 나오는 글이다. '불완전함은 어디에나 있다. 사소한 것에 집착해 행복을 놓치지 말라. 있는 모습 그대로 인정하라. 내가 충분히 좋은 사람이고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존재임을 믿으라.' 1번 완벽주의자 유형이 끝나는 부분에 적힌 저자가 당부하는 말이다. 내가 1번 유형인진 모르겠지만, 요즘 뭔가를 제대로하지 못해 엉망인 것 같은 기분이 들었는데, 위로가 되는 말이었다. 그동안 에니어그램을 심리학에서 사람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만 쓰이는 줄 알았는데, 에니어그램이 아주 오랜 옛날부터 사람의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 기독교에서도 활용해왔다는 점을 처음 알았다. 어렸을 땐 나의 심리를 파악하고 내 상처를 보듬는데 주력했다면, 자녀가 생기고 사람을 대하는 직업을 가지다보니이젠 타인의 마음을 더 이해하고 싶은 생각이 들던 차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한참을 생각해도 속내를 알기 힘든 경우도 많고, 사람의 심리만큼 어려운 게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럴 때 에니어그램으로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사람을 9가지 특성으로만 한정지을 순 없겠지만, 내가 잘 몰랐던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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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서 만난 사람들 더 사랑하기! '관계를 배우다' 책소개를 봤을때 가슴에 확 꽂힌 글귀예요. 내 인생에서 만나 사람들이기에 풀리지 않는 관계의 문제도 해결하고 싶고, 그들을 이해하고 더 사랑하고 싶고, 관계에 엉킨 문제를 신앙안에서 풀어나가는 방법을 조언해줄거라고 생각했어요..^^ 책장을 펼치니 부부학교할때 했던 에니어그램을 통해 자기 자신과 타인을 더 잘 이해하고 받아들여 사람들과 소통을 막힘 없이 할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에니어그램을 인터넷에서 찾아서 유형을 찾았어요. 남편은 3,8번/ 첫째는 7,8번/둘째는 6,8번/저는 6번 3번 유형은 '능력자'로 지칭된다. 이들은 성공적이고, 유능하며,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랄 뿐 아니라 사람들에게 그렇게 비추어지기를 바란다. (14P) 6번 유형은 '의리파 또는 충성된 사람'으로 불린다. 이들은 불안감이 가득 차 있지만, 한결같음과 충성심은 우리가 소중하게 여기는 모든 조직들을 하나로 묶어 주는 접착제가 된다. 이들은 다른 어떤 유형보다도 공동선에 대해 관심이 많다. (16P) 7번 유형은 '열정가' 또는 '미식가'로 지정된다. 이들은 최선의 가능성을 즐거움으로 삼는다. 이들은 주변 사람들을 격려하고 즐겁게 하는 데 특별한 비법을 가지고 있다. 솔직히 말하자면 7번이 없이는 우리 삶이 별로 즐겁지 않을 것이다 (17P) 8번 유형은 '모험가' 또는 '보스'라고 불린다.그 어떤 유형보다도 에너지가 넘치며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나 믿는 것에 모든 것을 쏟는다 (17P)
3번과 7번, 8번은 모두 아주 강해서 어는 누구도 취약해지고 싶어하지 않는다. 3번은 제공하고, 8번은 보호하며, 7번은 피하는 데 세유형 모두 감정을 무시한다. 이 번호들은 서로 잘 어울리지만, 어느 정도는 현실을 확인하는 일에 전념해야 한다. (155P) 남편과 두아들의 유형이 3, 7, 8번인데 와우~~ 위의 글을 읽으면서 공감백퍼했네요.^^ 3번유형이 제목이 '일만 죽어라'하는 남편과 '소외감'을 느끼는 가족이에요. 우리 가족은 저만 소외감을 느끼고 두아들과 세남자는 주말이면 정말 잘 맞아서 영화보러 볼링치러, 산으로, 축구하러 다녀요. 에니어그램에 표현된것 처럼 세남자는 열정이 넘치고 저는 6번유형으로 불안감이 앞서고, 세남자와 달리 도전하는것보다는 갔던 곳이 편안해서 자꾸 가고 싶어해요. 그런반면 세남자는 맛집이나 새로운 곳들을 자꾸 찾아가는 것을 좋아하구요..^^ 그동안 알게 모르게 은근 여행갈때도 스트레스였는데 세남자의 유형을 알고 나니 이해가 되고 그동안의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아가는 느낌이에요..^^ 남편과 두 아들 특히 사춘기 중3 아들을 이해하고 싶었어요. 에니어그램을 통해 아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아들의 행동에 대해 공감을 가지게 되었어요. 나를 알고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는 '관계를 가지다' 꼭 읽어 보시기를 추천해드려요^^
6번은 공동의 선에 대해 가장 관심이 많으며 시간이 주어졌을 때 우리들 대부분이 놓치는 것들을 볼 줄 아는 사람들이다. 우리 모두는 6번의 눈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속도를 늦춤으로써 유익을 얻을 수 있다. (252P) 각장이 끝날때 각 번호의 유형을 위한 관계가 실려있어요. 그 중에 '관계를 배욱다'는 각 유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어요. 저도 울 가족의 세남자를 이해하고 이후로 더욱 사랑하려구요^^ 사람은 혼자 살 수 없기에 우리에게 꼭 필요한 책인것 같아요. '관계를 배우다'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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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입을 닫고 귀를 열어 많이 듣고 생각하라고 한다. 옹알이를 하면서 부터 사람은 쉴새없이 떠들어댄다. 듣는 침착함 보다는 떠드는 성급함이 때론 많은 것들을 허공에 날리기도 한다. 상대를 이해하고 인정하기 보다는 나를 더 이해해주고 인정해주길 더 많이 원하기에 의견대립이나 불가피한 언쟁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 "관계를 배우다" 이 책을 보면서 나에게는 가끔씩 부딪치게 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촘촘하게 분류해 보는 기회가 됐다. 고대의 성격 유형 체계 애니어그램의 9가지 유형으로 주변 지인들을 나누어도 보고 자주 언쟁을 하게 되는 사람과 일들을 생각해 보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의 성향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성향을 좀더 자세히 매칭시켜 보기도 했다. 그동안 겪어야 했던 일들을 생각해 보면서 "이래서 그랬구나" 하는 마음이 참 많이 생겼다. "그랬더라면"하는 아쉬움도 풍성해졌고 "다음엔 이렇게 해보자"하는 다짐도 생겼다. 사람마다 각기 성향이 다르고 바라보는 각도가 다르기에 상대방이 나에게 맞춰주기를 바라기보다는 어떤 상대를 만났을때 나의 대처는 이러한 것이 바람직하겠구나 하는 것을 생각하게 하는 현대의 각박한 삶에서의 유연한 관게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필독서를 만난 것이 반가웠다. 삶이 힘들고 피곤한 것에 제일 큰 이유가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피곤함이라고 한다. 어떤 유형의 사람을 만나더라도 그 유형를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갖추고 있다면 아마도 지금 보다는 훨씬 관계를 맺어가는데 수월하고 주도적인 긍정의 사람이 되지 않을까 하는 자신감을 읽는 이들 마다 누리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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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어그램은 이 세상을 경험하는 아홉가지 각기 다른 방식과 삶에 관한 기본적인 질문에 대답하는 아홉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p.12) ![]() 우리는 살아가면서 참 많은 사람을 만난다. 때로는 참 좋은사람을 만나기도 하지만 때로는 나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참 마음이 맞지 않는 다고 생각되는 사람들과도 만남과 관계를 이어가야 하는 경우가 있다. '왜 저사람은 저럴까' 하고 생각해보지만 이해하기 보다는 불평과 비난으로 끝나게 된다. 그러고 보니 '누군가를 이해하려고 노력해본 적이 있는가?'라는 의문이 든다. 내 중심에서, 내 생각에 그 사람을 놓고 난도질하며 불평을 쏟아 놓았다.
그러다가 애니어그램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다른사람들의 입장, '타인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보는 연습을 하게 된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면 '관계'에도 배움이 필요하지 않을까?
'관계를 배우다'는 수잔 스테빌이 지난 25년간 500번이 넘는 에니어그램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알게 된 다양한 사례중심으로 쓰여진 책이다.
'관계' 가족, 친구, 이웃, 직장...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주변의 수많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게 되었다. 왜 그 분이 이렇게 행동할 수 밖에 없었는지, 왜 우리의 다툼이 끊이지 않는지를 사례를 보며 이해하게 되었다. 그렇다. 우리는 모두 같지 않다. 애니어그램에서 말하는 9가지로는 설명할 수 없는 그 무엇인가가 모두에게는 존재한다. 하지만 그러한 행동, 말을 하는 이유를 저자는 에니어그램이라는 렌즈를 통해 바라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나하나 유형을 탐색해 가는동안 주변의 수많은 인물들이 떠오른다. 이 책의 저자가 에니어그램을 기독교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기에 더욱 손을 뗄수 없게 만든다. 한마디 한마디가 그냥 흘려듣거나 지나칠 수 없게 만든다. 결국 나는 오늘도 수많은 글들을 스크랩한다. 애니어그램은 장형, 가슴형, 머리형으로 나눈다. 그중 장형은 8번, 9번, 1번유형, 가슴형은 2번, 3번, 4번, 머리형은 5번, 6번, 7번이다. 세가지 파트중에서도 당연 내 시선을 끌게 만드는 곳은 내가 속한 머리형이다. "두려움을 머리로 이기려는 이 사람, 어떻게 소통해야 할까?"라는 소주제에 '스케줄대로 움직여야 하는 엄마와 자유롭고 싶은 아들'을 소개하고 있다. 스케쥴대로 움직이는 엄마가 5유형인가보다.
"5번에게 어떤 느낌이 드느냐고 물으면 그들은 느낌이 아닌 자기 생각을 말할 것이다" 딱 맞는 말이다. ㅋㅋ 아내의 말이나 친구들의 말에 공감하고 싶은데, 참 공감이 되지 않는다. 너무 냉철하다고 한다. ^^;
나에게 도전을 주는 문장이 있었다. "내성적이지만 다른 누구보다 독립적이고 싶은 당신, 정보와 지식을 쌓아 당신의 두려움을 없애는 대신, 다른 사람의 어깨를 빌려보라." (p.229)
누군가에게 의지하기보다는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는 나에게 충격적인 말이다. 누군가에게 기대라고?
그래도 단점만 있는것은 아니네?ㅎㅎ "진정한 중립' ㅎㅎ 내가 할 수 있는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받아들여야 할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우리가 누군가와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서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것이 중요한데 우리는 그것을 간과 하고 있지 않은지 살펴보게 된다. 오늘도 아이들을 위해, 아내를 위해 내가 할수 있는 일들과 받아들여야 할것을 점검해 보고 하루를 마무리 해야겠다. 2019.1.19. 관계를 배우다(수잔 스테빌)/두란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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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지탱할만한 자신감이 없는 사람과 의미있는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말 그대로 불가능해요. p50
제 안에는 따뜻하고 모호한 공간이 딱 요만큼 있어요. 확실합니다. 더 이상은 없어요. p54
우리는 삶을 살아가며 어딘가에 소속되고 자신의 삶이 의미있는 사람이길 바라는
공통점을 가진다. 물론 각 사람 마다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유지시키는 능력과 방법은
다르다. 평생을 같이 산 사람의 마음도 잘 모를때가 있기에 세상속 사람들을 온전히
이해하고 바라보는 것은 분명 불가능하다. 에니어 그램의 마스터인 저자는 이와같은
우리에게 아홉가지 각기 다른 방식과 삶에 관한 기본적인 질문에 대답하는 아홉가지
방법이 있음을 설명한다.
저자는 각 유형들을 예를 들어 설명하고 각 유형들에서 벌어지기 쉬운 문제들을 가지고
해법을 찾아 나가는 방식으로 글을 써나가면서 먼저 이런 질문을 던진다.
'우리 관계에 답이 있을까?'
가끔 이렇때가 있다. 정말 친해지고 싶고 더 깊이 사귀고 싶은데 도통 진도가 안나가는
경우와 별로 친해지고 싶지 않은데 가감없이 직진해서 다가오는 경우인데 이럴땐 대략
난감이다. 이런 상황 앞에서 저자는 먼저 그 상황을 보라고 말한다. 현재의 상황이 어떤
상황이며 저 사람의 의도는 무엇이며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 시간을 가지고 지켜보라는
것이다. 판단은 그 이후에 해도 된다. 섯부른 판단은 더 큰 오해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물론 여기서도 각 유형별 대처 방법은 다르다.
나는 예전엔 1번 유형에 가까웠는데 얼마전 검사에서는 8번 유형에 가까운 것으로 나올
정도로 검사시점과 당시 심리 상태등에 의해 결과에 약간의 차이가 존재한다. 8번 유형은
모험가 또는 보스 타입이다. 이 유형을 대표하는 단어는 '강렬한 욕망'이다. 높은 에너지의
소유자이며 직진파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 주는 일을 가장 싫어하기 때문에
자신이 상처 받는 것도 극도로 싫어한다. 요즘 내가 그렇다. 남에게 상처 주는 것도 원치
않지만 내가 상처 받는 것도 피하고 싶어서 사람과의 관계의 깊이를 조절하고 있다. 마치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라는 옛 어른들의 말처럼 상처 받는 것이 두려워 깊이 상대하거나
관계 맺는것이 어렵다. 그렇다고 인간관계에 열정이 없거나 소홀히 여기지도 않는데 말이다.
다만 그럴 필요성을 못 느끼기에 하지 않는 것 뿐이다. 오히려 저자의 말처럼 독립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수의 사람들과 우정을 나누는것을 선호한다. 나와 같은 8번 유형과 효과적인 관계를
맺기 위한 제안 중 맘에 쏙드는 말이 있다. '공로에 대해서 인정은 하되 아첨하지만 말라. 그들은
아첨하는 말을 바라지도 않을 뿐더러 믿지도 않는다' 정말 그렇다. 아첨하는 사람들의 속이
보인다. 진심과 아첨은 그 이후의 행동을 보면 알 수 있다. 진심은 변하지 않지만 아첨은 상황에
따라 수시로 바뀐다. 그러다 보니 말은 들으나 기분이 불쾌하고 믿어지지도 않는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변화를 기대하며 이것은 나 뿐만 아니라 모두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아는 것이 힘이라고 한다. 아는 만큼 힘을 갖게 된다면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최소한 삶과 인생 길에서 만나게 될 사람들에게 사랑과 용납과 확신을 줄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소유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에니어 그램이 설계하는 인생의 9가지 유형이 정답은 아니다. 다만 다양한 연구와 수없이
많은 데이터를 이용해서 보편 타당한 결론을 도출한 것이므로 어느 정도 유용성은 있으나 이를
절대화 하거나 삶의 가치로 혼돈하는 오류는 범하지 않았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