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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추천으로 보게 된 책... 처음에는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다. 또 그렇고 그런 수필집 내지는 기행문이려니...
책 페이지를 넘기고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사진들...
저자가 직접 우즈벡에서 생활하면서 찍은 백여장의 사진들이 내 눈을 잡았다. 저자의 직업은 한의사.. 허나 사진실력만 보자면 아마추어 작가정도는 되는 듯 싶었다.
사진이 맘에 드니 내용을 읽어볼 마음이 생겼다.
내가 잘 알지 못하는 세계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 결혼문화와 종교들...
기대하지 않아서일까... 의외로 집중하면서 하루만에 다 읽어버렸다.
전공서적에 파뭍혀 감성이 점점 메말라가는 시기였는데 제목과 같이 오아시스를 만난 느낌이다.
담담하고 평이하지만 중간중간 위트넘치는 저자의 문장력은 또다른 매력
오아시스의 휴식과도 같은 책.
과감히 추천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