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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곳에서 다른 꿈을 꾸며 살아가는 열 사람의 이야기>라는 부제가 마음에 드는 책이다. 그런 의미에서 "LIVE"라는 제목은 정말 잘 지은 것같다. 보통 본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은 자신의 시련과 그 시련을 극복하게 된 스토리 혹은 성공담을 담은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와 달리 이 책은 꿈을 꾸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본인의 성공스토리를 담은 책을 읽게 되면 "나도 이러한 경험을 만들어야하나?", "지금이라도 실천해야겠다."라는 다짐을 하게 되거나 부담을 갖게 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이러한 부담 없이 편하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음에 든다.
이 책의 주인공인 열 사람은 각각 살아온 환경 다르고 꿈이 다르고 직업이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열 사람의 이야기는 모두 다르다. 열 사람의 이야기를 보고난 뒤에, 자신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면 좋을 것같다.
책을 읽으면서 모든 이야기가 인상적이고 기억에 남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이 있다. 바로 Special Guest인 한충희님이다. 한충희님은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는 환자다. 근이영양증이란 모든 근육이 점차 소멸되는 병이다. 그렇기 때문에 움직일 수 있는 건 눈을 깜빡이는 것과 왼손 중지 손가락뿐이며, 숨쉬기가 힘든 상태이기에 인공호흡기를 끼고 24시간을 지내야 하는 분이다. 만약 내가 이 병을 앓고 있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좌절감 때문에 꿈은 물론 삶의 의욕이 떨어지게 되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조용히 죽음을 준비하고 있을 것같다. 하지만 이러한 나와 달리 본인은 행복하다고 말했다. 손가락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작가의 꿈을 이루었기 때문이다. 또, 본인은 작가뿐만이 아니라 본인은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한다. 이러한 글을 보면서 문체임에도 불구하고 행복함이 가득한 느낌을 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아까 내가 했던 그 생각이 잘못됐다는 것을 느꼈다. "어떠한 상황에 처해있더라도 끝까지 살아라."라고 나한테 이야기 해주는 기분이 들었다.
이처럼 사람은 누구나 꿈을 꾸고 있다. 요즘은 꿈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러한 사람들이 아예 꿈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꿈은 있지만 본인의 상황 때문에 꿈을 포기하거나 꿈을 꿀 수 없는 상황이 있기에 꿈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은 꿈을 꾸어야 한다. 꿈을 꾸어야 내가 어떻게 살아야할지, 내가 왜 살고 있는지에 대한 해답이 나온다.
올 한해 나의 첫 책은 바로 <LIVE>다. 2019년의 첫번째 책이 <LIVE>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지금도 나는 꿈을 꿀 수 있음에, 살아 있음에 감사하다. 매일 감사하면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꿈을 꾸며 살아가는 사람들, 꿈이 없는 사람들, 꿈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 인생의 슬럼프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꼭 읽어보길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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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 우리의 삶에 가볍고 어지러운 염증을 느낄 때 우리는 대부분 타인들에게로, 그들의 이 책 "LIVE" 는 현실이라는 시공간의 어느 곳에선가 자신만의 삶에 치중하고 삶의 혹독함에 누구나의 삶이든 소중하지 않은 삶은 없다. 열 명의 공저자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꿈과 삶의 이야기는 가슴 깊은 곳에서 감동의 나와 그들의 삶에 대한 공감과 의식은 무엇이 다르고 무엇이 같을까? 누구에게가 아니라 진정 나, 우리 자신이 스스로의 삶에 공감할 수 있는 의미있는 삶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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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살아있으니까 행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 어떤 순간에도 웃으며 죽으리라 다짐한다. -본문 249 페이지 이번에 만난 <Live 열 사람의 이야기> 이 책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아주 특별하고 소중한 시간이며, 그 시간을 살아가는 우리들 역시 사랑 받아야 할 소중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책이다. 늘 사랑을 주기만 하는, 혹은 내리사랑을 미덕으로 살아가는 이 시대의 부모들에게도 온전히 그들 자신도 소중한 존재임을 알려주고 있다. 절망속에서 아니, 죽음을 앞둔 사람들에게서 조차 살아있음을 감사하고 숨쉬고 있음에 감사함을 전하는 그들의 메세지가 가슴을 울린다.
Live 열 사람의 이야기> 이 책에는 이 책의 저자이기도 한 한주서가의 대표인 한주님의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게이머, 사회복지사, 작가, 생명회사 플래너, 시인, 등 서로 다른 곳에서 서로 다른 꿈을 꾸며 살아가고 있는 10인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궁지에 몰리고 숨쉬기 조차 힘들 정도로 조여올 때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말을 되새기면서 힘을 내기도 한다. 비록 이루고자 하는 비전이 남들 보기에 터무니 없더라도 그게 가슴뛰게 하는 일이라면 살아있는 그 꿈을 위해 나아가면 된다고 말이다. 특히, 마지막에 등장 하는 스페셜 게스트인 근이영양증 환자인 한충희님의 이야기는 오래도록 마음에 남기도 했다. 그가 지금 할 수 있는 거라고는 눈만 껌뻑일수 있고 왼손 중지만 움직일수 있지만, 그래도 그는 유튜브 1인 영어 강사를 해보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적어도 기적을 바래야 하는 일이지만 그래도 꿈을 꾼다는 그의 말에 평소에 가졌던 불평 불만들이 이내 사라져 버렸다. 올해부터 자기 학대나 자기 부정어 사용하지 말자라는 버킷리시트를 지키고 있는데.. <Live 열 사람의 이야기> 이 책 덕분에 평범하지만 살아 숨쉬고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고 자신을 소중히 여겨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마음이 시키는 대로 그냥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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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주’가 가르쳐 주는 삶의 의미와 철학 [서평] 『LIVE (서로 다른 곳에서 다른 꿈을 꾸며 살아가는 열 사람의 이야기)』(가나북스, 한주 외, 2019. 1.7)
새로운 한 해가 올랐다. 많은 이들이 떠오르는 해를 보며 사소한 일상에서 벗어나 좀 더 의미 있는 일을 해보리라 다짐을 한다. 하지만 중요한 건 시간을 어떻게 보냈느냐보다, 그 시간을 기억이 아닌 추억으로 남겨야 한다는 점이다. 열 사람이 쓴 글을 묶은 에세이집『LIVE』는 독자로 하여금 의, 식, 주를 기반으로 구성되는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한주 작가는 자기계발서와 같은 내용으로 삶의 의미를 조망했다. 특히「좋은 사람의 신념」에서는 공자와 스티브 잡스 연설을 내용의 80% 이상으로 인용하면서까지 ‘신념’에 대해 설명했다. 신념은 아집과 반대된다. 이는 다음과 같이 책에 묘사되었다.
“신념은 성장하려 하지만, 아집의 틀은 견고하다. 신념의 틀은 들을 귀가 있지만, 아집의 틀에는 귀가 없다. 신념의 틀은 설득하려 하지만, 아집의 틀은 주장만을 한다. 신념의 틀은 상대방을 존중하지만, 아집의 틀은 상대방을 무시한다. 신념의 틀은 기다릴 줄 알지만, 아집의 틀은 조급해한다. 이렇게 둘은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형태를 취한다.” ![]()
삶의 경험을 담은 에피소드
김현석 작가의 글들은 문장 이어짐이 자연스러워 읽기가 수월했다. 작가는 삶의 경험들을 사례로 들면서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삶을 대하느냐에 따라, 경험을 학습으로 만들 수도 있음을 설명했다. 게임 기획자 일을 하는 작가는 게임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그로 인해 행복을 찾은 현재를 이야기했다. 게임을 하는 사람들을 흔히 노는 아이 취급하는 독자들의 편견을 깨뜨릴 내용들로 전개와 구성이 진행됐다.
작가는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 아버지가 우리 가족을 버렸다고 생각하며 괴로워했었다. 그러면서 아버지에 대한 증오와 원망을 키웠다. 그런데 한편으로 이러한 부정적 감정으로 인해 힘들었던 시절을 버틸 수 있었다고 작가는 회상했다. 작가는 아버지를 대신해 집을 이끌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어른이 된 지금은 책임감을 조금은 내려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혼자 모든 것을 책임지기보다 책임을 나누는 쪽으로 생각을 정리하였다.
실제로 작가의 글들이 읽기에 좋았던 건 누구나 흔히 접할 사회 문제들에서 자신만의 진리를 깨우쳤다는 데 있다. 독자들이 공감할만한 내용들이었다. ‘좋은 스승’을 소재로 쓴 글의 경우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만난 각각의 스승들을 통해 도망치지 않을 용기와 감정을 이성으로 제어하는 방법 그리고 넓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깨달았다고 한다. 작가는 인생의 진리를 알려준 스승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적었지만, 내가 보기에는 이러한 진지를 깨우친 작가의 마음가짐 역시 훌륭했다.
소소한 일상을 엿보다
책을 쓴 10명의 공동저자들이 각기 다양한 형식의 글을 썼다. 생생한 사례와 경험을 적거나 인상 깊었던 사건을 이야기로 만들었거나, 자기계발서처럼 이성적인 말로 치장을 한 글들이었다. 이 중 강태호 작가는 인상 깊었던 사건을 이야기로 만든 유일한 사람이었다. 그는 노동법 관련 기사를 쓰고 취재를 다니며 모은 자료를 바탕으로 해양문학상에 입상하기까지의 에피소드를 묘사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취재를 했던 노력들이 헛된 시간이 아니었으며 언젠가는 의미가 있다는 교훈을 남겼다.
작가 쓴 해양문학상 소재는 한진해운 사태였다. 이 역시 그간의 취재 속에서 모아둔 자료들 중 하나였다. 문장이나, 어휘, 문맥은 어설펐지만 내용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우리 삶을 그린 글이었다. 심사위원들도 아마 삶을 표현하고자 한 작가의 메시지를 보고 글을 뽑았을 것이었다.
남성택 작가는 자기 자신에 대한 글을 썼다. ‘나’는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가장 많은 시간 마주하게 되는 사람이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한다고 한다는 말처럼 우리는 자기 자신을 잘 이해하고 자기 자신과 가장 친한 친구가 될 때 비로소 자신과 잘 지낼 수 있다. 이에 작가는 자신을 잘 통제하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는 내용의 에피소드를 실었다. 다만 글마다 주제가 일관되지 않고 너무 많은 에피소드가 한데 엉켜 있다 보니 소음처럼 보이기도 했다.
책에는 작가들의 강렬했던 경험들이 녹아 있었다. 대다수가 의식주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들이다. 신대영 작가의 경우 어릴 때 잘 못 먹어 영양실조에 걸리고 또 라면을 많이 먹게 된 사연을 소개하면서 독특하게도 이를 라면의 철학으로 썼다. 비만을 가진 사람들은 몸이 건강하지 않은 것보다 가정이 건강하지 않을 수 있고, 특히 정신이 더욱 건강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작가는 깨달았다. 다른 이의 글을 통해 일상의 내면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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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LIVE>는 서로 다른 삶을 살고있는 열명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나는 책을 펼치기 전 그저 그런 열명의 사람들. 사회에서 꽤나 성공한 열명의 사람들의 성공스토리겠거니 예상했다. 2018년을 그냥 그저 그렇게 큰 변화없이 지낸 나에게 그들의 성공담을 통하여 조금이라도 자극받기를 원했었다. 그런데 책을 펼쳐보니 참 공감가는 인물들의 솔직한 생활담이 있었다. 그래서 이 책 이름이 LIVE이구나.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책 속에는 큰 부귀영화나 엄청난 성공스토리가 담겨있는 것이 아니다. 정말로 힘들었던 시기를 보낸 이들의 삶이 연속되는 삶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몸이 엄청 아파서 걷기조차 힘들었던 이가 걷게되고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게되고, 모든 것을 뒤로 하고 꿈꾸던 글쓰기를 하는 이도 있다. 책 <LIVE>에는 인생에 몇 없을 것 같은 대단한 사람들의 일상이 담긴 책이 아니라 정말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인물이 담겨있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책을 색안경을 끼지않고 읽게되었고, 참 많은 공감을 하며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무수한 에세이와 자기계발서가 쏟아지는 요즘. 힘든 세상을 대변하듯 많은 책들이 응원의 글귀와 성공담을 소개하며 너도나도 할 수 있다고 말해준다. 그런데 그 속에서 책 <LIVE>는 참 솔직한 책이 아닐까 싶다. 이들의 성공담은 정말 진실된 성공이고, 그들이 고난을 극복하고 삶을 이어갈 수 있었던 삶이 그대로 전해진다. 가끔 에세이를 통해 여러 응원의 글귀들을 읽을 수 있는데 참으로 와닿지 않을 때가 종종있다. 그런데 이 책은 의외로 내 마음에 참 와닿았던 책 중 하나였던 것 같다. 이들은 실제로 극복하였기에 충고할 수 있고,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말해줄 수 있구나 하는 걸 느꼈다.
늘. 지나가는 시간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가 - 오늘 유독 지나가는 시간이 아깝고 아쉬운 날이다. 그런날 이 책을 읽어봐서 참 다행이다. 책의 말처럼 시간은 또 다시 온다. 나의 LIVE는 또 어떻게 진행될지 내가 만드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