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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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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곳에서 로컬푸드 씨 뿌리기 –지역, 상생과 공생, 순환을 위한 행동 가이드           익숙하고도 여전히 먼 로컬푸드 운동   지난 몇 년간 한국 농업·농촌의 화두는 단연 ‘로컬푸드’였다. 한동안 로컬푸드에 대한 언론의 관심과 외국의 로컬푸드 사례가 소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었다. 로컬푸드 담론의 확산이 어떻게 시작되었든 지방정부는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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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곳에서 로컬푸드 씨 뿌리기

지역, 상생과 공생, 순환을 위한 행동 가이드

   

 

 

 

익숙하고도 여전히 먼 로컬푸드 운동

 

지난 몇 년간 한국 농업·농촌의 화두는 단연 로컬푸드였다. 한동안 로컬푸드에 대한 언론의 관심과 외국의 로컬푸드 사례가 소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었다. 로컬푸드 담론의 확산이 어떻게 시작되었든 지방정부는 물론, 시민운동 영역에서 로컬푸드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실험이 진행 중이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상식적으로 이해하는 말이 되었지만, 현실 속에서 여전히 로컬푸드의 안착은 갈 길이 멀다.

로컬푸드에 대한 많은 자료가 생산되고 많은 사람들이 로컬푸드에 대해서 이해하고 있다 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쩌면 관련 연구자들의 착각이었을지도 모른다. 연구자들은 실제 로컬푸드 운동을 펼치고 있는 활동가들보다 자료 접근이 쉽고, 논문이나 저작, 혹은 역서로 어느 정도 성과를 얻기도 하였다. 그러나 학술자료에서 다루고 있는 로컬푸드 관련 사례들은 사실상 반복적으로 인용되거나 서로 겹치기 일쑤였다. 이는 여전히 국내의 로컬푸드 관련 사례들이 한정되어 있고 아직까지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곳이 많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여 로컬푸드라는 말은 익숙하지만 막상 로컬푸드 운동이 내 주변에서 펼쳐지는 현장을 목격하기란 어렵다. 이러한 현실에서 우리 학회는 물론 관련 연구자들은 이 담론이 활자에만 머물지 않고 실제로 현실 사회에서 구현되는 것을 누구나 꿈꾸고 있을 것이다.

 

로컬푸드 운동의 충실한 가이드북

 

때마침 번역 출간된 우리가 사는 곳에서 로컬푸드 씨 뿌리기지역, 상생과 공생, 순환을 위한 행동 가이드는 매우 반갑다. 책 제목에서 말해주듯이 이 책은 로컬푸드에 대한 거대한 이론을 다루거나, 먹거리 문제에 문외한인 사람들을 설득하고 이론적 기반을 제공하려는 것이 아니다.

저자들은 이 책의 집필목적을 여러분이 이 책이 유용하고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고 느끼며, 자신의 지역공동체 내에서 로컬푸드 프로젝트를 창조하거나 참여해야겠다는 영감을 받고, 전 세계에 걸쳐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로컬푸드 네트워크의 일원이 되어야겠다는 의욕을 가지게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현대사회의 글로벌 푸드시스템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그 대안으로 로컬푸드 운동을 펼치고 있는 사람들의 성공과 좌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후발주자들을 위한 친절한 가이드북의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물론 안내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서 이 저서가 취약한 이론적 기반을 가졌다고 오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이론을 충분히 점검하고 현실에 다양한 방식으로 적용하고 있는 포스트이론에 대한 책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이 책에서는 영국에서의 로컬푸드 운동이 전환운동(Transition Movement) 차원에서 어떻게 전개되어 왔고 현재 어떤 활동들을 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몇몇 연구자나 활동가에게 국한될지도 모르지만, 이제는 우리에게 어느 정도 익숙한 로컬푸드 프로젝트의 여러 유형들 (도시농업운동, 텃밭운동, 정원공유운동, 지역공동체지원농업(CSA),농민장터, 생활협동조합 등)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의 구성은 로컬푸드와 지역먹거리 운동을 수행하는 집단들의 운동 목표와 진행 과정, 향후 계획을 집중적으로 서술하면서 각 장이 마무리 될 때마다 핵심 활동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더불어 각 영역의 로컬푸드 운동을 실현할 때, 유념 할 부분이나 격려를 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을 따로 정리해서 안내해 주고 있다. 예들 들어 농민장터 설립에 대한 팁이라는 장을 마련하고 순번을 매겨 구체적인 조언을 하고 있다. 이 조언에는 부지매입과 장터운영, 심지어 화장실을 구비하라는 식의 조언까지도 아끼지 않는다. 그리고 실제로 농민장터를 운영하면서 지역의 상인들과의 상생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액션플렌(Action Plan)을 제시하기도 한다. 혹시 당장 어느 지역에서든 농민장터 운영을 고민하고 있다면,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생생한 안내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

비록 이 책의 저자는 탐진 핑커턴(Tamzin Pinkerton)과 롭 홉킨스(Rob Hopkins)이기는 하지만 사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 낸 안내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그들이 텃밭이나 농민장터, 혹은 로컬푸드 축제를 운영하면서 부딪친 현실적인 문제와 쌓은 노하우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넘어서서 두 저자가 함께 다양한 로컬푸드 운동 자료를 수집하고 인터뷰를 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냈기 때문에 이 책은 로컬푸드 운동을 하는 많은 사람의 공동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로컬푸드 운동가들은 석유시대가 끝나가는 현실에서 삶의 지속가능성과 미래 세대에 대한 고민의 핵심을 먹거리로 보고 있다. 그들은 이런 고민들을 로컬푸드 운동에 녹여내면서 자신들이 수집한 정보와 경험, 시행착오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싶어 한다. 점유가 아닌 공유를 통해, 영국만 아닌 전 세계에 로컬푸드가 활성화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종종 맞닥뜨리는 고민은 아마 이 사례가 선진() 사례이기 때문에 그저 듣기 좋은 꽃노래에 머무는 것은 아닌가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오해도 불식시키기에 충분하다. 이 가이드북은 비교적 먹거리 문제에 있어서 한국보다 훨씬 더 앞서있고 오랜 전통을 가졌다고 여겼던 영국도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기에 한국 사회에서도 유용하다. 특히 영국 활동가들의 고민 역시 현재 한국의 로컬푸드 운동을 고민하고 실천하고 있는 활동가들의 고민과 너무 닮아 있음을 알 수 있다. 결국 영국에서도 현재 농민장터나 로컬푸드 이벤트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이 테스코라는 대형마트이며 지역주민들의 무관심과 예산문제 등 이들이 겪는 어려움이 한국과 별반 다르지 않다. 그럼에도 이 저서는 그 모든 어려움을 해결하면서 꾸준히 혁신해 나가는 영국 사회의 로컬푸드 운동의 현장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 사회의 로컬 푸드 운동에 다양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로컬푸드 운동에서 시작하는 지역공동체 키우기

 

이 책은 로컬푸드 운동에 초점을 맞추고는 있지만, 가장 중요한 사회적 목표는 지역공동체 키우기라고 말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로컬푸드 운동이 유기농운동과 변별력이 없거나 먹거리 안전에 집중하고 혹은 싼 가격을 내세워 소비자를 유인하는데 그쳤던 점을 반성하면서, 이제는 이를 넘어서야 한다고 말하는데서 비롯된다.

영국에서도 수많은 로컬푸드 운동 조직이 있고 그 영역은 실로 다양하다. 하지만 이들 모두 로컬이 과연 어느 정도의 거리(영역)을 말하는 것인지, 또 로컬푸드의 명확한 의미가 무엇인지를 일괄타결 하지 않고 있다. 이는 각 지역과 공동체마다 모인 사람이 다르고 지역의 상황이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다만 저자는 각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로컬의 정의를 내리는 그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어떤 조직은 30마일, 어떤 조직은 50마일, 또 어떤 조직은 항공수송이 아니라면 윤리적으로 생산된 수입 농산물을 어느 정도는 허용하기도 한다. 오히려 이런 로컬푸드에 대한 다양한 정의는 다양한 실천 기획을 이끌어 내어 서로를 비추어 보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로컬만큼이나 로컬푸드에 대한 다양한 정의는 오히려 우리의 연구와 활동을 방해하는 것이 아님을 이 책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자는 로컬푸드에 대한 정의와 실천 목표를 기획하는 그 과정 안에서 공동체가 복원되고 강화된다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평자가 인상깊게 본 영역은 영국의 생활협동조합의 기본 운영 방식이었다. 영국의 생협은 거점을 정하고 그 장소에서 스스로 포장해 가거나 물품을 픽업하면서 그 장소에서 사람들을 만나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중요한 사례로 등장한 영국 서머싯 주의 웰링턴 생협의 사례를 통해, 조합원들이 농산물을 가져가는 장소가 조합활동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과 조합원 모집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강조한다. 특히 생협운동은 유기농이 아닌 로컬푸드가 강조되어야 하고, 무엇보다 장소에 기반해야만 지역 내 먹거리가 복원된다는 것을 명확히 하고 있다. 이는 한국의 생협은 물론 먹거리운동 조직들에게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들 것이다.

이 책에서는 로컬푸드가 무엇이고 특히 우리 지역에서의 로컬푸드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며, 그에 대한 정의를 내린다. 그리고 그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지역공동체는 스스로 복원되고 커나간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더불어 사회운동의 목표가 건강한 공동체의 복원과 강화라면 로컬푸드 운동은 사회의 기본운동이면서 메타운동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을 여러 사례를 통해 드러난다.

한동안 외국의 로컬푸드 운동과 연구자와 활동가들, 공무원들이 외국 탐방을 통해 접한 다양한 로컬푸드 사례가 국내에 소개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그런 기회에 접근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가이드북 노릇을 톡톡히 해낼 수 있을 것이다. 본문에서 밝히고 있듯이 이 책은 목록(directory)’이 아닌 가이드북(guide book)’으로 작성되었다. 이는 독자들이 작성자의 의도대로 지시를 받는 것이 아니라 안내를 받는 것임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책을 읽고 각 개인과 공동체들은 안내를 받을 수 있을 만큼 받고, 이를 통해 로컬푸드에 대한 창조적 각색을 진행해 나가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a****6 2016.12.08.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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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우리가 사는 곳에서 로컬푸드 씨뿌리기
"[책]우리가 사는 곳에서 로컬푸드 씨뿌리기" 내용보기
탐진 핑커턴 저자 : 탐진 핑커턴저자 탐진 핑커턴(TAMZIN PINKERTON)은 대학에서 사회인류학과 인권을 공부했다. 데번으로 이주한 후부터 최초의 전환집단인 토트네스 전환집단의 초기 프로젝트 중 몇 개에 관여하게 되었다. 그녀는 개인의 건강과 환경의 건강 사이의 균형을 찾는 데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유기농 로컬푸드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이 책은 지
"[책]우리가 사는 곳에서 로컬푸드 씨뿌리기" 내용보기

탐진 핑커턴

저자 : 탐진 핑커턴
저자 탐진 핑커턴(TAMZIN PINKERTON)은 대학에서 사회인류학과 인권을 공부했다. 데번으로 이주한 후부터 최초의 전환집단인 토트네스 전환집단의 초기 프로젝트 중 몇 개에 관여하게 되었다. 그녀는 개인의 건강과 환경의 건강 사이의 균형을 찾는 데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유기농 로컬푸드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이 책은 지역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우리의 먹거리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방법을 어떻게 익힐 것인가에 대해 그녀 자신이 해온 모색의 일환이다.

저자 : 롭 홉킨스
저자 롭 홉킨스(ROB HOPKINS)는 여러 해 동안 퍼머컬처 강사로 일했다. 성장 중에 있는 전환운동 네트워크를 공동으로 창립했으며, 베스트셀러인 《전환운동 핸드북(THE TRANSITION HANDBOOK)》을 저술했다. 현재 그는 석유정점과 기후변화에 직면하여 복원력 있는 지역공동체들을 건설해야 할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로비와 전국적인 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2009년 6월 그는 풀뿌리 운동가에게 수여되는 옵저버 윤리상(OBSERVER ETHICAL AWARD FOR GRASSROOTS CAMPAIGNER)을 수상했다.

역자 : 충남발전연구원
역자 충남발전연구원(농촌·농업연구부, 충남농어업6차산업화센터)은 지역 및 도시계획, 환경·생태, 농업과 농촌, 관광, 지역경제, 공공디자인 분야 등 다양한 행정수요 변화에 적절한 대처방안을 연구하여 충청남도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공동 출연하여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 실사구시 정신에 입각하여 ‘자율과 연대 그리고 열정으로 도민과 함께 하는 열린 연구원’을 지향한다.

농촌·농업연구부
2011년 1월 출범한 충남발전연구원의 연구부서로, 충남 농어촌·농어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무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연구하고 있다. 주요 연구분야는 농어촌 지역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도 및 시군 농정발전과제 연구, 농림수산식품 및 농산어촌 관련 정책 연구, 지역순환형 농식품체계 연구, 농산어촌 지역산업 활성화 연구 등이다.

충남농어업6차산업화센터
농어업의 가공·유통·판매 등 융복합 관리를 통해 농어업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나아가 농어촌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2011년 7월 출범한 충남발전연구원의 부설기관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영국이란 나라는 묘한 점이 있다. 일단 비교우위론에 기반한 자유무역의 창시자이자 아직까지도 열렬한 옹호자이다. 영국도 자국의 농업기반은, 우리나라보다는 낫지만, 대체로 붕괴에 가까운 수준이다. 유럽연합 내에서도 농업에 대한 보조금 축소에 대해서 목소리를 높이는 편이고 이 채에서 지적하듯이 영국에서 식량고읍능력의 복원력은 세계의 다양한 곳에서 공급루트를 확보하는 것을 뜻하지 자국 내에서의 복원력을 뜻하지는 않는다.

 

반면 민간에서 유기농식품이나 로컬푸드에 관한 관심은 유럽에서도 상당히 높은 수준에 속하고, 그런 먹거리들에 대한 시장들이 상당히 형성되어있기도 하다. 지역과의 상생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건강한 자연과 몸이라는 점에서 지역 생산한 유기농 식품에 대한 수요는 상당하다. 지역생산식품을 위주로 운영되는 슈퍼마켓 체인들도 지역마다 대개 한 두곳은 있다.

 

아 책은 다양한 사례집이라고 볼 수 있다. 영국과는 제도도 문화도 다르기 때문에 이 책을 읽고 핸드북 같이 여러 상황에서 써먹기는 힘들겠지만 사람들의 자발적이고 비전업적인 모임이 여러가지 난관을헤쳐나가고 성과를 만들어가는 사례들은 우리에게도 충분한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로컬푸드에 대한 논의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것은, 실제로 가까운 곳에 (직업 농부가 아닌)사람들이 경작할만한 땅이 있느냐의 문제이다. 실제로 땅을 일구고 농작물을 길러본 사람들이라면 로컬푸드의 거창한 가치보다는 그 신뢰성과 맛 때문에, 그리고 음식은 '관계'라는 사실을 체감하는 기쁨에 의해 로컬푸드 지지자가 될 수밖에 없는 것. 

e****h 2014.04.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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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먹거리의 안정성, 우리가 지키고 우리가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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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으로 쓰려니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띄어쓰기, 오타 등 이해해 주세요..) 로컬푸드 운동은 전세계적으로 현재진행형 형태로 계속되고 있는 먹거리 운동이다.    환경오염, 기후변화,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먹거리교육, 먹거리 안정성 확보등등의 다양하고 긍정적인 목적으로 시작된 이 운동은, 작게는 가정의 텃밭가꾸기에서, 크게는 공동체 단위의 공동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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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으로 쓰려니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띄어쓰기, 오타 등 이해해 주세요..) 로컬푸드 운동은 전세계적으로 현재진행형 형태로 계속되고 있는 먹거리 운동이다.    환경오염, 기후변화,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먹거리교육, 먹거리 안정성 확보등등의 다양하고 긍정적인 목적으로 시작된 이 운동은, 작게는 가정의 텃밭가꾸기에서, 크게는 공동체 단위의 공동활동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 생산 과 바른 먹거리 교육을 통한 인간과 환경의 연결고리를 찾아내어 이해해는 것까지도 포함한다.  이런 운동의 시작에는 무엇보다도 오일피크로 인한 석유자원의 고갈을 들수 있다. 이차세계대전이후 석유이용을 통해 산업, 교통수단이 눈부시게 발전했고 덕분에 겨울에도 다양한 열대 과일을 먹을 수 있게되었으며, 슈퍼에는일년 내내 세계각국의 먹거리를 진열 해 놓을 수 있게 되었다. 더이상 직접 채소나 과일을 키우지 않아도 먹을 수 있게 된것. 그런데 그런 편리함으로 다양한 먹거리 전통이 소멸되었고 어린이나 일부 어른들은 제철음식이 뭔지 조차 모른채 살아가게 되었고, 그런 과정을 거며 정말 중요한 인간과 환경의  연결고리 자체를 잊고 살게 되었다. 로컬푸드는 바로 그런 우리 일상의 식문화, 소비문화, 농업의 중요성에 대한 지각과 반성으로 시작된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로컬푸드운동을 알기 쉽게, 사례까지 곁들여서 소개해 준다. 특히 영국에서 쓰여진 것이라서 영국사례를 접할수 있다. 영국에서 시작된(?) 마스터 쉐프 대회도 바로 로컬푸드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 지역의 제철채소, 산야초를  그 지역의 조리방법으로 맛있게 만들어 소개하고 알림으로써 제철채소, 로컬 식문화의 중요성과 고마움을 깨닫게 하는것이 본 취지였다고 한다. 한국에서 방송된 마스터쉐프 프로그램은 뭐였지? 잘은 모르겠지만 .....     책에 소개된 다양한 사례들 속에 주옥같은 아이디어, 의식적 행동지침 들이 가득했다. 열거 하려면 끝이 없을 정도로. 이정도로 우리가 의식적으로 먹거리를 책임지고 생산하고 소비한다면 먹거리문화만이 아니라 농업 강국이 될것이다.
r*****m 2013.01.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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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곳에서 로컬푸드 씨 뿌리기] 생각은 지구적으로, 행동은 지역적으로!
"[우리가 사는 곳에서 로컬푸드 씨 뿌리기] 생각은 지구적으로, 행동은 지역적으로!" 내용보기
내가 오늘 먹은 음식은   아몬드 몇 알, 커피, 블루베리 요거트, 탕수육, 짜장면, 옹심이팥죽 등이다.   로컬푸드는 내가 근무하는 강동구에서도 화두다. 도시농업을 선도하면서 텃밭 보급에 힘써 왔다면, 올해부터는 로컬푸드 정착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인다.   농업이란 단어가 도시에서 쓰일 줄은 몇 년전까지만 해도 상상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이제는 '농업', '농부
"[우리가 사는 곳에서 로컬푸드 씨 뿌리기] 생각은 지구적으로, 행동은 지역적으로!" 내용보기

내가 오늘 먹은 음식은  

아몬드 몇 알, 커피, 블루베리 요거트, 탕수육, 짜장면, 옹심이팥죽 등이다.

 

로컬푸드는 내가 근무하는 강동구에서도 화두다.

도시농업을 선도하면서 텃밭 보급에 힘써 왔다면,

올해부터는 로컬푸드 정착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인다.

 

농업이란 단어가 도시에서 쓰일 줄은 몇 년전까지만 해도 상상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이제는 '농업', '농부'란 말이

여유로운 삶을 즐기는 현대인을 뜻하는 의미로 변해가고 있다.

 

로컬푸드도 마찬가지다.

해석하면 '지역 먹거리', 옛날 말로는 '신토불이'다.

 

농사를 지으면 수확물이 생긴다. 그것으로 음식을 해 먹는다.

즉, 도시농업과 로컬푸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또한 농사는 함께 지어야 하고 음식이 생기면 나눠 먹게 되므로,

지역 공동체가 자연스레 형성될 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 없이는 절대 성공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책에는 영국에서 이뤄졌던 도시농업 운동, 로컬푸드 확산에 기여한

가지각색 프로젝트를 한데 모아 놓았다.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여러 사례들을 따라하라는 게 아니라

그것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열정과 비전을 마음에 품을 수 있도록 불을 지핀다.

 

그 중 가장 인상적인 것은 '로컬푸드 펀드'다.

시민단체가 아닌 런던시장이 직접 주도한 거라 더욱 관심이 갔다.

보리스 존슨 시장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 맞춰

2012개의 먹거리 생산용 텃밭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는 얘기.

기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localfoodgrants.org에서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강동구는 이에 못지않게

텃밭을 조성하고 교육을 진행하는 등 예산을 투입한다.

 

우리의 사례와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인지 알아보고 싶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작은 것이 아름답다'라는 명제에 강한 확신을 갖게 됐다.

말은 옳으나 눈으로 확인한 적이 없어 늘 허공을 맴돌던 말,

그러나 이제는 주변의 텃밭을 보면서,

그 텃밭에서 행복에 겨워 하는 도시농부를 보면서,

음식물로 퇴비를 만드는 일에 진지하게 몰두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말이다.

j********1 2013.02.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