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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타깝다. 정말로 안타까운 일이다. 이 책이 왜 출간되었는지 영문을 모르겠다. 평점을 낮추고 싶지 않았는데, 이건 다음 독자들을 위해서라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 책은 매우 빠르게 읽히고 그만큼 빠르게 머릿속에서 사라진다. 갈피를 잡고 서 있을만한 기둥 하나 없이 이야기는 분절되고 흩어진다. * 귀여운 책 표지 하나 건진 걸로 내용의 참담함을 무마하기엔 실망감이 너무 크다. 진짜 로맹가리 이런식이면 곤란하지..... * 리뷰 상태가 엉망이라 평균치를 맞추기 위해 2점을 준다. 누군가는 3점을 주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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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맹가리의 작품은 모두 소장하고 싶은 집착이 있다. 사놓고 아직 읽지 않은 작품도 많이 있다. 후딱 읽어버리고 싶지않다. 한작품 한작품 꼼꼼히 읽고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로맹가리라는 작가를 알고 난후 부터 출간된 작품은 바로 읽는편이다. 그 신선함을 잃고 싶지 않다. 물론 알기전에 출간된 작품은 모조리 구해놓았다. 그 즐거움을 빠르게 없애고 싶지는 않다. 죽은자들의 포도주 역시 어떤 구절들이 나를 흔들어 놓을지 궁금하다. 살짝 펼춰보니 이런 내용이 살짝 스쳐지나간다. '신을 딸딸이 쳐 주'느라.... 아.....역시다....성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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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맹 가리가 사랑하는 여자에게 증표로 건내준 소설이라는데 그녀와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를 자알-알겠다
* 정신 없이 흘러가는 희곡을 읽는 듯 했고
* "들리고말고요, 앙주 부인. 그게 안 들리면 귀머거리게요? 마치 고통이 마리아 부인을 덮치고 으스러뜨리기라도 할 듯 공격하는 것만 같아요!" [자기 앞의 생]에서 차용된 대목의 끝 - 원주 와 같이 로맹 가리의 다른 작품들에 차용된 부분들을 읽는 건 흥미로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