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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글이 재미있어서 바로 버튼 클릭했더랬다. 작가님도 오랜만이라 반갑고. 음..맞다. 반가웠다. 작가님, 기다렸어요~ 이런 건 아니지만 나도 몰랐던 반가움이.ㅎㅎ
처음 읽은 작가님 작품이 생각보다 재미있게 읽혀서 작가님 작품들 검색을 해 봤더랬다. (구입하는 모든 책이 재미있게 보여서 주문하는 거겠지만 주문해서 읽은 책의 1/3 정도가 마음에 들어도 성공한 거라눈) 제목들이 하나같이 나의 구매욕을 불러 일으키진 못했지만 어쨌든 처음 읽은 책이 괜찮았다보니 다른 책은 어떤가 궁금해져서 한 권을 골라 읽어봤다. 음..괜찮네 이것도. 그러다보니 싹쓸이라는 걸 하게 되었더랬는데 반은 아직 랩핑 째다.큭~ 어쨌든 내가 하고싶은 말은, 작가님 글이 내겐 꽤 먹힌다는 거, 이 말을 하고 싶어서 쓸데없이 말이 길었다.......이 말씀.
남주는 경찰, 여주는 체육교사. 눈치없는 여주(이건 여주 주변 사람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다), 능력 있는 경찰이지만 좌천 당한 남주. 남주가 죽어도 잡고 싶은 놈이 있다. 이 놈 때문에 좌천을 당했는데, 좌천 당한 게 이 놈 잡고 싶은 이유는 아니고. 이 놈이 문화시에 모습을 드러냈다. 문화시.........여주가 교사로 있는 곳이고 남주가 좌천 당해 와 있는 곳. 죽어도 잡고 싶은 놈은 마약범인데, 파고들어 가 보니 단순한 마약범이 아니다. 얽히고 섥힌 관계들. 그 관계 속에는 여주도 속해 있더라는 거.
사건은 이런 거고, 개인적으로 여기 여주는 별로 내 스타일이 아니다. 눈치 없는 건 괜찮다. 근데, 내겐 생각도 없는 여주다. 없다기 보다 너무 단순해서 보고 듣는 그대로 모든 반응이 나타나다 보니 남주의 말과 행동에 대해 오해만 줄창 해댄다. 눈치 없음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겠지만 뭐랄까..같은 표현의 반복인데, 내겐 정말 너무 단순한 뇌의 여주로 보이기도. 물론 여주도 아픔이 있고 상처가 있고 그러다보니 방어와 공격 본능도 절로 나오고. 남주 역시 가정사 얘기하자면 우울하다.
로맨스 부분에 있어서는 살짝 코믹하기도 하지만 가볍지 않다. 이것저것 다 때려치우고, 남주가 너무 괜찮다. 말 짧고 입 무겁고 단순한 여주가 들으면 이 쉐이는 뭐지? 라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싸가진데, 아..이 남자 정말 츤데레에 속 깊고 정 많고 배려심도 끝내준다. 하긴 직장 동료들은 니 남자한테서 절대 그런 거 못 느끼지만.ㅋ
자연스런 유머도 참 마음에 든다. 이런 걸 작가님과 유머 코드가 맞다고 하는 거겠지. 맛깔스럽다고 할까? 읽으면서 순간순간 웃음이 터질 때가 있는데 책 읽은 재미를 한층 더해준다.
이런저런 것들이 드러나는 2권은 1권보다 좀 무겁겠지만, 그래서 남주가 웅크려 들 수도 있겠다 싶지만.. 그래서 여주한테 기대를 한번 해 보기로. 어쨌든 1권, 재미있게 읽었다. 2권으로 고~
체육 교사 설미는 가출한 제자를 찾아 나섰다가 경찰 태홍과 악연으로 얽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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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잘 몰랐던 작가님이셨는데, 지인의 추천으로 다른책을 재밌게 읽어서 이책도 추천받고 읽어봤습니다. 읽다보니까 남주의 행동이나 말이 취향이라서 종이책도 구매하게 되었네요. 책을 1권,2권 다 받기까지 꽤 오랜시간이 걸렸지만, 예스24에서 다행히 상태가 좋은 책으로 보내주셔서 감사했어요. 여주는 멋진 남주에 비해서 많이 산만하고 나댄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좀 차분해도 좋으련만....그래도 남주가 좋아한다니 어쩔 수가 없네요^^ 사건사고는 많이 일어나는데, 크게 심각하게 다가오는 건 아니라서 가볍게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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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베케이션 리뷰
책소개 체육 교사 설미는 가출한 제자를 찾아 나섰다가 경찰 태홍과 악연으로 얽힌다. 그런데 이 남자, 진짜 이상하다!
“임설미 씨. 다음부턴 방금 나처럼 누가 혼자 사냐고 물으면 그냥 닥쳐요.” “뭐, 뭐라고요? 다, 닥치라고요?” “402호에 혼자 사는 거 광고합니까?” 집까지 잘 데려다줘 놓고 화를 내고.
“전화해요.” “네?” “집에 혼자 들어가기 무서울 때 전화하라고.” 무서움에 떨고 있을 때, 짠 하고 나타나더니 대뜸 협박하고. “왜 아무 데서나 자? 죽고 싶어서 환장했어? 미쳤냐고!” 위험에 처했을 때, 비까지 쫄딱 맞으며 달려와 구해 주더니 소리 지르고.
“내일부터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한테 전화해.” “저기, 이봐요. 서태홍 씨. 그 말은 엄청난 오해의 소지가 있는데요?” “왜?” “저 좋아하세요?” “아니.” 그런데 죽어도 날 좋아하는 건 아니라는 남자.
“설마…… 일부러 우리 집 앞으로 이사 온 건 아니죠?” “맞는데?” “왜요? 도대체 왜요?” “너 때문에 잠이 안 와.” 이 남자 정말 날 좋아하지 않는 걸까
눈치제로 체육 교사 임설미와 냉미남 경찰 서태홍. 두 사람에게 찾아온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베케이션.
욱수진 작가님 책은 처음이다. 시놉 보고 은근 땡겼고 카카오에서 연재본 잠시 봤는데 재미있어서 구매했다. 거기에 남주가 경찰이라서 추리적인 사건 요소도 있을 거 같아서 샀다. 일단 여주는 눈치가 없고 엄청난 열혈교사다. 체육교사 답지 않게 엄청 예쁘고 가녀리다. 체육교사가 우락부락해야 된다는 건 아니지만, 당연히 체육 여교사가 엄청 예쁘고 가녀릴 수도 있다. 그런데 너무 약한 거 같아서. 그래도 체육교사인데 경찰인 남주만큼이나 강한 걸 기대한 건 아니지만 은근 강한 여주를 기대했는데 너무 약한 거 같아서 조금 실망했다. 여주가 속마음 대로 얼굴을 그대로 드러내고 그래서 좀 별로였다. 근데 남주는 정말 여주보다는 낫고 매력적이었다. 남주는 잡지 못한 범인 때문에, 그 범인 잡으려다가 애꿎은 사람을 죽이게 돼서 다른 곳으로 좌천되어 내려온 상태이다. 그리고 그 범인을 잡으려고 혈안이 되어있다. 2권에서 밝혀지는데 그래서인지 2권의 분위기가 조금 무거워진다. 밝고 투닥거리는 로맨틱 코미디의 요소도 보이면서 범인을 잡는, 그런 무거운 내용도 함께 적절히 섞여 있어서 두 권이지만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