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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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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상당히 도발적이다. 암에 걸리면 당연히 병원에 가야한다는 현대인들의 상식에 정면도전하고 있다. 재미있는 건, 그 내용이 의외로 매력적이라는 점이다. 구성을 살펴보자. 아보 도오루와 후나세슌스케 그리고 기준성이 각각 한 챕터씩을 맡아 정리하고 있다. 마지막 챕터는 이들의 자유 대담. 약력만으로는 이들의 말에 대한 신뢰가 오질 않아서 인터넷에서 각각의 이름을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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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상당히 도발적이다. 암에 걸리면 당연히 병원에 가야한다는 현대인들의 상식에 정면도전하고 있다. 재미있는 건, 그 내용이 의외로 매력적이라는 점이다.


 구성을 살펴보자. 아보 도오루와 후나세슌스케 그리고 기준성이 각각 한 챕터씩을 맡아 정리하고 있다. 마지막 챕터는 이들의 자유 대담. 약력만으로는 이들의 말에 대한 신뢰가 오질 않아서 인터넷에서 각각의 이름을 넣고 검색해보았다.

 

 기준성은 자연식동호회라는 홈페이지가 검색되길래 들어가봤다. 그의 독자적 치유법과 여러 상품이 홍보되고 있었다. 부고기사가 있는것으로 보아 작년 말에 세상을 떠난듯 하다. 아보 도오루는 암치료와 면역에 관한 책이 김영사를 비롯한 여러 출판사에서 번역된 것을 검색할 수 있었다. 후나세슌스케도 그랬다.

 

 첫 챕터 병의비밀에서 아보 도오루는 서양의학이 가지고 있는 분석적 방법론에 대한 비판으로 서두를 연다. 이에 따르면 서양의학이 병의 원인을 밝히지 못한 채 그저 증상에 따라 약을 처방하는 대증요법에만 치우쳐서 과다한 약물처방이라는 잘못을 범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부분이 아니라 전체를 관조하여 병의 원인을 파악하던 동양의학적 요법을 도입하자고 주장한다.

 

 그는 독일의 생화확자 오토 바르부르크의 말을 언급하며 암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포 분열을 억제하는 미토콘드리아가 매우 적어, 해당계를 중심으로 에너지를 얻고 있는 것.

 

 그는 암이 몸에 해로운 것이 아니라 악화된 내부 환경에 대한 적응반응이라고 주장한다. 또, 95퍼센트의 경우, 암은 일상생활의 스트레스에서 온다고 본다. 발암물질에 의한경우는 5퍼센트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들을 전문지식과 함꼐 풀어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암은 저산소, 저체온 상태에 대한 적응이므로 그러한 상태를 만들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하며 챕터를 정리하고 있다.

 

 두번째 챕터에서 사회학자 후나세슌스케는 암의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암 검진을 받지 말아야 한다는 과감한 주장을 펼친다. 통계적 자료에 근거한 사회학 연구에 따르면 오히려 암검진과 암치료 등을 통하여 암이 악화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첫 챕터에서 아보 도오루가 언급한 것처럼 노화로 죽은 사람의 80퍼센트에게 암이 있엇던 것처럼 암 자체는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병원과 제약회사가 매스컴을 통해서 공포분위기를 만들고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들이 구체적인 사례와 정보들과 함께 펼쳐진다.

 

 세번째 챕터는 앞의 두 챕터와 좀 다르다. 앞의 두 챕터가 논문이나 보고서 같다면 이 챕터는 부항요법이라는 기준성 씨의 독특한 치료법을 소개하고 있다. 앞에서 언급한 자연식동호회 홈페이지에 있는 내용들인 것 같다.

 

 네번째 챕터에서 그들은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고 교감한다. '암'에 국한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이야기가 오간다. 관심있는 독자라면 이 자유대담을 더 재미있게 읽을 지도 모르겠다.

 

 암에 관심이 있는 현대인들이라면, 한번쯤 열어볼만한 책이다. 특히, 발암물질보다 스트레스가 암을 더 활성화시킨다는 이야기가 흥미롭다. 서점에서라도 한번 흩어보는게 어떨까?


YES마니아 : 플래티넘 a**l 2012.05.27.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