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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은 말그대로 고전 음악의 범주에 들어간다.모차르트,베토벤을 비롯한 고전 음악의 거장과 슈베르트 등의 낭만파 거장들이 탄생하는데 음악의 장르는 1450년 르네상스 시대를 분기점으로 1600년 경에는 바로크 음악,1750년 이전은 고전 음악,1750년 이후를 넘어 1900년 이전까지는 낭만파 음악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1900년대를 넘어 비로소 현대음악이 시작되고 있음을 알고 있다.
평소 클래식 음악을 좋아한다고는 하지만 마니아는 아니다.심난하고 스트레스가 쌓일 때 한줄기 영적 위안을 안겨줄 고요하고 웅장하고 경쾌하게 흐르는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위시하여 경음악이 흘러가기도 하고 '또르륵'똑똑 굴러가는 구슬과 같은 피아노곡도 일미다.베토벤의 영웅,운명,전원,합창을 비롯하여 현대의 빈,베를린,뉴욕 필하오니오케스트라의 웅장하게 울려 퍼지는 음악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이들에게 건강한 마음을 부여해준다.음악이라는 장르가 언제 어디서든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클래식만큼은 격조와 분위기,고매함과 사색의 씨앗을 뿌려주고 있기에 듣고 또 들어도 질리지 않는다.
또한 대형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뮤지컬도 애호가들의 격찬과 사랑을 받고 있다.대표적인 것이 '오페라의 유령','캐츠','레미제라블','미스 사이공'이다.이 작품들은 흥행과 관련하여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전자 두 작품은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작곡을 했고 후자 두 작품은 미셀 쉔베르크가 작곡을 했다고 하는데 현대의 뮤지컬 양대 산맥으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이러한 작품들이 흥행적으로 성공한 배경에는 나라와 시대를 초월하여 공감과 교훈을 주는 깊이 있고 탄탄한 이야기가 흡인력을 끌고 있다고 생각된다.
이 글을 읽으면서 음악이 정말 사람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치유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음을 새삼 실감한다.<사라예보의 첼리스트>라는 소설에는 1990년대초 사라예보 전쟁 당시 죽음의 위험을 무릅쓰고 총탄이 퍼붇는 거리 한복판에서 연주를 하는 첼리스트의 사연에서 비롯되는데 세르비아계 민병대들에 의해 사라예보 시민들이 무고하게 희생되고,첼리스트는 저격병들에 의해 죽을 수도 있다는 아슬아슬한 상황을 개념치 않고 가방에서 첼로를 꺼내 알비니오의 '아다지오'를 연주했다고 한다.고막을 찢는 총성은 찬물을 끼얹은듯 잠잠해지고 그는 거리 한복판에서 유유하게 22일간 사라예보 시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평화를 위해 음악으로 표현했던 용기 가득찬 악사라고 생각이 들었고 감동마저 든다.
클래식을 들으러 카페를 찾기도 하고 길을 걷다 잔잔하게 흘러 들어오는 그 음율의 살가움은 소란한 일상을 벗어나 청아하고 그늘진 심산의 계곡에 찾은 느낌이리라.
스타카토처럼 경쾌하고 활기차게,안타데처럼 느리고 여유롭게,비바체처럼 열정적으로 칸타빌레처럼 흘러가듯이 - 목차에서 -
상황과 분위기에 따라 애조를 띤 클래식도 좋을 것이고 밝고 경쾌하며 비상(飛翔)하는 음악도 좋을 것이며 물이 졸졸 흐르는 듯한 태교음악도 좋을 것이며 신혼부부가 새출발을 밝고 행복하기를 기원하는 음악도 좋을 것이다.
요즘은 빠른 템포와 가사 자체가 외래어로 가득찬 국적 불명의 노래들이 범람하고 있다.또한 그 노래들의 생명력이 오래가지를 않는다.속칭 철새와 같은 시간을 때우고 어디론가 다시 이동하는거 같다.불후한 명곡인 클래식은 시공간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늘 사랑과 애정을 변치 않고 받고 있는 이유는 그만큼 인간의 내면의 영혼을 깊게 울리는 매력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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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아는 만큼 보인다고들 이야기한다. 같은 것을 동시에 본다 해도 각자가 아는 대로, 흥미를 갖는 대로, 보고 싶은 대로 본다는 뜻이다. 같은 들판을 보아도 그냥 지나치는 사람이 있고, 이를 사실적으로 묘사해 보려는 사람이 있으며, 반 고흐처럼 들판에 숨겨진 불꽃의 이미지를 찾아내어 자신만의 독특한 인상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사람도 있다. 같은 감각기관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세상에 대한 인상마저 동일한 것은 아니다. 음악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어떤 이는 대중 가요에서 감흥을 느끼며, 어떤 이는 재즈 음악에 전율을 느끼고, 누군가는 클래식을 들으며 행복해 한다. 사람들은 뛰어난 가수의 낯선 노래보다는 자신이 익숙한 노래에 더 감흥을 느끼고는 한다. 즉, 아는 만큼 들린다. 바꿔 말하면 알면 들을 수 있다. 생각 없이 지나쳤던 그림들도 작품의 의미와 배경을 알고 나면 흥미를 갖게 되듯이, 다소 생소하게 느껴졌던 음악도 그 음악이 전달하려는 바를 알고, 음악의 뜻을 알고, 음악가의 배경을 이해한 후에는 한 번이라도 더 귀 기울여 들어보게 된다. 이 책을 잡게 된 데에도 이와 같은 동기가 작용했다. 평소 클래식 공부를 해보려 했으나 귀에 들어오지 않아 흥미를 느끼는 데 실패해 왔던지라, 서점을 거닐다 ‘클래식이 필요한 순간들’ 이라는 책을 발견한 순간 그 제목이 한 눈에 들어왔다. 무엇보다 작가의 인사말이 마음에 와닿았다. ‘사실을 전하려는 생각이 아니라 느낌을 나누려는 마음입니다. 안다고 뽐내는 말이 아니라 좋으니 함께 하자는 뜻입니다.’ 기존의 현학적인 교양 도서를 벗어나 대중과 함께 하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이 느껴져 주저함 없이 이 책을 선택했다.
전반적으로 크게 어려운 말은 담겨 있지 않았다. 경어체를 사용하여 책을 읽는 내내 편안한 느낌이 들었고, 하나의 작품이나 한 사람의 음악가를 테마로 한 단편 형식이어서 지루한 느낌도 들지 않았다. 겉보기에는 화려하게만 보이는 위대한 음악가들이 실제로는 어떤 고뇌를 안고 있었는지, 별다른 연관이 없을 것으로만 보였던 음악가들끼리 실제로는 어떤 경쟁의, 혹은 동경의 관계에 있었는지, 또한 그들은 어떻게 사랑했는지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었다. 단순히 작곡가에만 집중하지 않고 지휘자, 성악가, 뮤지컬 제작자에게까지 조명을 비추는 섬세함 또한 돋보였다. 음악에 대한 해설도 어렵지 않게 들어가서, 예를 들면 드보르자크가 기차마니아였음을 제시하며 그의 교향곡 ‘신세계로부터’의 1악장에서 기관차가 역에서 출발하는 모습을 연상할 수 있음을 설명함으로써, 음악을 직접 들어보고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 여러 음악가들의 생애를 관찰하고 이를 통해 삶을 통찰하는 한 마디를 제시함으로써 전반적으로는 한 편의 에세이로도 분류될 수 있는 그런 책이었다.
쉽게 쓰여진 만큼 많은 정보를 담을 수는 없는 한계는 있었지만, 클래식 초심자인 나에게는 전혀 부족함이 없었으며 동기 유발을 위한 입문서로 충분하였다. 20대 초반일 때만 해도 굳이 클래식을 찾아서 들어볼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는데, 나이가 들면 클래식을 찾게 된다더니 정말인가보다. 오랜 세월이 지나도 사랑받는 것에는 그만큼 깊은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아직은 어렵고 친숙하지 않은 음악들이 많지만, 적어도 어떤 음악을 알고 나면 아는 만큼은 들린다는 것을 느낀다. ‘세상이 아무리 숨 가쁘게 돌아가도 어느 순간에는 잠시 걸음을 멈추고 뒤돌아볼 줄도 알아야 겠지요. 그렇게 때로는 숨을 고르고 마음을 다스려야 숨이 턱에 차서 숨 넘어가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바로 그 때 무엇보다 음악이 필요합니다.’ <본문 93p 중에서> 오랜 세월 동안 변치 않은 채로 사람들의 안식처가 되어준 음악에는 어떤 비밀이 있는지, 앞으로도 즐겁게 풀어나가야 할 과제인 것 같다. 클래식이라는 말에는 고전이라는 의미 뿐 아니라 최고 수준의 일류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음악의 명품을 향한 공부, 늦지 않게 시작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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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해보려고 꽤 노력해 보았지만, 클래식은 내게 여전히 멀게만 느껴지는 분야이다. 물론 귀에 익숙한 얼마간의 곡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곡들은 들어도 감흥을 느끼기 힘들 때가 많다. 일단 이름부터 너무 어렵다. FM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기호로 나열된 제목을 들을 때, 클래식 을 전공한 사람들은 저 음악을 들으면 바로 제목이 생각날까 의심이 들기도 한다. <클래식이 필요한 순간들>은 이런 나에게도 클래식을 좀 더 친밀하게 대할 수 있게 끔 만들어 준 책이다. 음악가와 음악에 대한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지만 해설서라기 보다는 수필집을 읽는 듯한 느낌을 준다. 책에 등장하는 곡들의 태반이나 처음 들어 보는 것이었지만, 그 음악과 관련된 이야기를 읽는 데에는 전혀 부담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저자의 평범하지 않은 내공 때문이었으리라. 책을 읽으면서 한가지 위로가 되었던 것, 클래식은 나만 어렵게 느껴진 것은 아니었다는 점이다.워싱턴 길거리에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의 길거리 공연이나 우리나라의 피호용씨의 강남역 연주에 귀를 기울일 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저자는 이 에피소드를 바쁜 일상에 매몰된 ‘현대인들의 여유 없음’ 탓으로 돌리고 있다. 물론 그런 이유도 있겠지만 클래식이 그만큼 대중과는 거리가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하이든이 놀람 교향곡을 만든 배경에서도 이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귀족들이 음악가들을 대대적으로 환영하고 칭송했지만, 정작 그들은 음악을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다. 클래식은 귀족들에 후원에 의해 발전했고 귀족들의 전유물이었지만, 정작 그 음악을 이해할 수 있었던 귀족들이 그리 많지 않았다면 당시의 일반 대중들은 더더욱 클래식을 이해할 수 없었을 것이다. 과거에는 귀족들이 음악가들을 후원했지만 지금의 상업시스템에 의해 음악이 움직여진다. 그래서 클래식보다는 대중음악이 훨씬 더 큰 위력을 떨치고 더 큰 대접을 받고 있다. 그것은 대중 음악 가수 공연에 오케스트라가 동원되고 있는 것에서 보면 알 수 있다. 불과 몇십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다. 대중 음악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중 음악은 상대적으로 클래식에 비해 배우기 쉽고 적은 노력으로도 일정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 그러나 클래식을 전공하려면 억대 이상의 돈이 필요하다. 수억원 혹은 수십억 들여서 악기를 배운 클래식음악가들이 대중 음악에 봉사한다는 것이 참으로 아이러니한 상황이 아닌가?. 이에 대한 책임은 클래식 전공자들에게 있다는 생각이다. 클래식은 아직도 대중에게는 벽이 너무 높다. 일종의 권위의식, 우월의식이 이런 벽을 만들었으리라 추측된다. 물론 저자나 금난새 씨처럼 대중에게 다가서려는 분들이 많다는 것도 인정한다. 그러나 이런 문제는 한 개인의 노력보다는 구조적인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 클래식이 비록 어렵고 낯설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꼭 필요하다. 클래식은 대중 음악이 줄 수 없는 감동과 여운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클래식이 조금 더 가깝게 느껴지며 더 친해지고 쉽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어 준다. 클래식이 관심은 있지만 어려워 다가가지 못했던 분이나 클래식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분들에게 더 없이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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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2년 전만 하더라도 내가 클래식 음악과 관련된 일에 종사하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평소 클래식 음악에 관심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음악을 전공하지도 않았다. 이런 까닭에 지금의 직장에 입사하기 전까지는 정통 클래식 음악회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도 우연인지 필연인지 지금의 직장에 입사해 거의 열흘에 한 번씩 개최되는 클래식 연주회를 준비하고, 관객들을 객석으로 이끌기 위해 골몰하는 사람이 되었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나는 클래식 음악에 점차 빠져들고 있다.
그런데 과거의 나처럼 클래식 음악과 담을 쌓고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클래식이 어렵고 지루하다고 생각한다.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클래식 음악을 제대로 만나본 적이 없으니 그 매력도 알 수 없는 것이다. 뭐든 재미와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서는 그 대상에 관심을 기울이고 자주 접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나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나 "노다메 칸타빌레", 교양 프로그램인 "명작 스캔들" 등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싶다. 이처럼 클래식 음악을 소재로 한 대중적인 프로그램보다 더 강력하고 효과적인 홍보 매체도 드물기 때문이다. 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관련 서적인데 최근 홍승찬 교수가 쓴 <클래식이 필요한 순간들> 역시 클래식 음악에 관심 있는 사람 혹은 관심을 갖고 싶은 사람에게 매우 좋은 입문서이다.
클래식 음악을 처음 접하는 사람일수록 그 시작은 쉽고 재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클래식이 필요한 순간들>에서는 명곡에 얽힌 저자의 사적인 경험담과 함께 인상 깊은 음악 작품과 연주자, 지휘자, 오케스트라까지 클래식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구어체로 편안하게 적어 놓았다. 부제에서는 CEO를 대상으로한 클래식 강의라고 소개되어 있으나 사실 이 책은 누가 읽더라도 클래식 음악을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흥미로울 내용들이다.
나는 매 연주회 때마다 곡에 대한 해설을 정리해 책자로 만들어 관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는데 때에 따라서는 영상 자료나 사진 자료도 함께 준비해 무대 양쪽 스크린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이 때 객석의 맨 뒷자리에서 관객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진심으로 연주를 함께 즐기는 그들의 표정이 엿보인다. 그냥 음악을 들었을 때와 그 음악과 관련된 창작 배경, 작곡가의 개인사, 초연에 관한 이야기 등 수많은 에피소드들을 미리 알고 들었을 때는 확실히 감상에 차이가 있다. <클래식이 필요한 순간들>에서도 그동안 미처 몰랐던 내용들이 많았는데 그 중 피아니스트들이 지금처럼 옆으로 앉아 연주하게 된 시초가 리스트였으며, 소위 말하는 리스트의 얼짱 각도가 옆모습이었기 때문이라니 참 재밌는 사실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슴 뭉클하게 만들었던 내용은 브람스의 순애보였다. 지금껏 슈만과 클라라의 사랑에만 주목해 왔었는데 브람스가 슈만의 아내 클라라를 죽는 순간까지 마음에 담았었고, 그 사랑을 표현한 노랫말을 읽으니 이 책에 등장하는 많은 작품들 중에서도 이 곡을 가장 먼저 찾아 듣고 싶어졌다. 이 밖에도 장례식장에서 울려퍼진 '타이스의 명상곡' 에피소드는 저자의 글만 읽어도 그 순간의 감동이 깊이 전해진다.
이 책을 읽고나서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앞으로 클래식 음악에 대한 더욱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쌓아 나도 저자처럼 이렇게 알기 쉽고 재밌는 곡 해설을 써 대중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잘 소개하고 싶다. 그렇게 딱 한 번이라도 마음의 빗장을 풀고 클래식 음악에 귀 기울이기 시작한다면, 어느날 문득 클래식 음악 애호가가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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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예전부터 들어왔다. 그래서 클래식에 더 자주 접해보지 못했는데, 아마도 어렵다는 선입견을 갖게 되어 자주 접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나하는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면서 문득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도 솔직히 클래식음악에 대한 지식 없이 음악 자체만 듣는 것이라면 마음을 정리하고 싶을 때나 안정을 취하고 싶을 때, 지치고 슬픈 마음을 달랠 때 들으면 좋은, 그런 조용한 음악이라는 생각으로 좋다는 느낌은 항상 들었다. 이것만으로도 음악에 대한 지식 없이 느낌만으로 좋다고 하였으니 실로 창피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 책 <클래식이 필요한 순간들>은 이 책의 저자가 음악을 고르는 것이 날마다 끼니를 애써 찾는 것과 같은 소소한 재미였으면 하고 바라면서 독자와 함께 자신의 음악에 대한 느낌을 나누고 함께하고 싶어 한다. 솔직히 그 정도로 음악을 사랑하는 분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스타카토처럼 경쾌하고 활기차게/안단테처럼 느긋하고 여유롭게/비바체처럼 열정적으로/칸타빌레처럼 흘러가듯이> 총4악장으로 구성되었고 저자의 음악에 대한 솔직한 느낌과 추억이 담백하게 들어있다. 직접 듣고 겪으면서 느끼고 깨달은 음악과 연주에 대한 그의 인생이야기를 통해 한마디로 음악의 느낌을 전해주어서인지 클래식에 대한 지식을 머릿속에 넣는것이 아니라 작가에 대한 어린시절과 성격, 습관 등을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작가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그 작가에 대한 음악의 느낌과 특징을 알아가니 더욱 유익하고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조금은 클래식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나할까. 이제 앞으로는 이 책을 통해서 기분에 따라 쉽게 클래식을 골라 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단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 책에 소개되는 여러 클래식음악이 이 책에 CD로 함께 있었으며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동안 클래식을 접해보지 못했는데,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를 책을 통해 배우면서 손쉽게 들어보면 좋겠다는 얄팍한 생각인것이 사실이지만, 따로따로 준비해서 들어보기가 쉽지 않을거란 생각이 미리부터 드는것도 사실이다. 그러면서도 책으로 클래식을 알아간 시간이 무척 흥미로웠다고 다시한번 말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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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하면 이상하게 거리감부터 느껴지고 고상함, 혹은 대중가요보다는 낯선 음악 등으로 먼저 인식된다. 하지만, 무엇이든 가까이 하면 할수록 익숙한 법, 아마도 클래식에 거리감을 느끼는 이유는, 클래식 자체를 즐겨 듣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보다 자주 접하다 보면 클래식 역시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음대에서 음악을 전공했으며, 그래서 일반 사람들과는 조금은 음악을 보는 시각이 다를 수도 있다. 아무래도 어떤 음악이 있을 때 그 음악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들을 자세히 알고 있기에 음악을 감상하는 깊이가 더 깊을 수도 있다. 그런데 이 책은 생각보다 클래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음악과 관련된 쉬운 이야기들을 전해주고 있다.
아름다운 것, 좋은 것을 만나게 되면, 왠지 나만 그 아름다움을 누리기가 아깝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이 책도 이런 생각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저자가 오랜 시간동안 음악을 공부하면서 경험했던 클래식에서 발견한 아름다움. 그 아름다움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누렸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따라서 이 글을 읽는 우리들은 이 책을 통해 클래식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발견하면 된다. 아무래도 음악과 관련된 서적은 그 음악을 직접 듣는 것이 좋은 책 읽기 방법의 하나일 것이다. 즉,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음악이 나올 때마다 관련된 영상이나 음악을 찾아서 들어 보았다. 개중에는 익숙한 곡도 있었고 처음 들어보는 노래도 있었다.
책은 전체 4악장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각 악장은 빠르기말을 이용하여 제목을 붙였다. 경쾌하고 빠르게, 여유롭게, 열정적으로, 흘러가듯이~ 이 책을 읽다보면 음악 자체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음악가, 오케스트라, 무대, 배경 등 음악을 둘러싼 주변의 이야기도 함께 엿볼 수 있다. 이런 이야기들이 심각하지 않게, 경쾌하지만 가볍지 않게 서술해 주고 있다. 클래식을 심각하게 공부하고 싶은 사람보다는 일상에서 클래식을 좀 더 익숙한 음악으로 접해 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더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일 것 같다. 이 책의 특징이라면 이런 음악 관련 이야기를 우리의 일상과 연결시키려고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클래식이라는 장르에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왔다. 잠이 잘 오지 않을 때, 새롭게 시작하고 싶을 때 등등 일상에서 마주칠만한 상황들을 가정하고 클래식의 주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은 책을 받기 전에 음반이 함께 있는 책인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직접 찾아가며 들어야 했는데, 찾지 못한 곡들도 많았다. 음악 관련 도서는 관련 음악을 함께 들을 수 있도록 실어 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물론 책을 통해서라도 클래식이라는 세계를 가벼운 마음으로 걸어갔다 나올 수 있는 경험을 하기에는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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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이란 이름마으로도 무게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동안 클래식은 우리의 일상과 거리를 두고 있는 예술로 인식되거나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거리감을 두고 접하기 일수였다. 그러나 클래식 또한 발표 당시에는 대중음악으로 만들어졌다는 것과 너무 부담스럽게 대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그동안 너무도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 이번 서평책 홍승찬 저자의『클래식이 필요한 순간들』(책읽는수요일)은 그런 클래식을 일상에서 만나고 저자가 각각의 클래식 에피소드를 글로 잘 풀어내고 있다. 너무 전문적인 지식에 대한 부담감은 내려놓고 클래식이 필요한 아니 클래식이 있었던 순간들의 이야기들을 통해 음악을 가까이 접하게 된다. 저자는 책에서 각각의 글들을 총4악장으로 구분하여 책을 이어간다. 1악장인 '스타카토처럼 경쾌하고 빠르게', 2악장인 '안단테처럼 느긋하고 여유롭게', 3악장인 '비바체처럼 열정적으로', 마지막으로 4악장은 '칸타빌레처럼 흘러가듯이' 전반적인 글들을 이끌어 간다. 책을 읽는 동안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저자가 소개하는 내용들을 딱딱한 이론적인 지식이 아닌 삶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전쟁터에서 음악가들이 연주를 했던 내용이었는데, 음악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단적으로 느낄 수 있는 이야기였다. 지금도 우리의 일상에는 수많은 음악들이 넘치고 있다. 발라드, 락, 댄스, R&B, 트로트 등등 음악은 우리 삶의 일부인 것이다. 다만 우리가 너무 익숙하기에 모르고 지나치는 것이다. 클래식도 과거 발표되던 시점에서 본다면 그 시대의 대중음악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고전음악으로 자리를 잡게 된 것이다. 지금 우리가 듣고 있는 음악들이 후대에 어떻게 전해질지 모르는 것이다. 그 음악들도 지금의 클래식처럼 접하게 될 수도 있다. '고전'의 생명력은 길다. 그만큼 시대를 뛰어넘어 감동을 주기 때문이다. 이번 서평도서인 『클래식이 필요한 순간들』(책읽는수요일)을 통해서 느낀 점은 제목처럼 '필요한 순간'이 아닌 우리 일상 속에 흐르고 있는 클래식 음악이 흐르던 순간들을 되돌아 보게 되는 것 같다. 너무 딱딱하지 않게 클래식 음악들의 이야기를 접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번 책은 좋은 책이 될 것이다. 책에서 나온 음악들과 음악가들의 연주를 함께 듣는다면 그 감동은 더 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조촐한 서평을 이만 줄인다.-坤
클래식이란 이름마으로도 무게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동안 클래식은 우리의 일상과 거리를 두고 있는 예술로 인식되거나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거리감을 두고 접하기 일수였다. 그러나 클래식 또한 발표 당시에는 대중음악으로 만들어졌다는 것과 너무 부담스럽게 대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그동안 너무도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 이번 서평책 홍승찬 저자의『클래식이 필요한 순간들』(책읽는수요일)은 그런 클래식을 일상에서 만나고 저자가 각각의 클래식 에피소드를 글로 잘 풀어내고 있다.
너무 전문적인 지식에 대한 부담감은 내려놓고 클래식이 필요한 아니 클래식이 있었던 순간들의 이야기들을 통해 음악을 가까이 접하게 된다. 저자는 책에서 각각의 글들을 총4악장으로 구분하여 책을 이어간다. 1악장인 '스타카토처럼 경쾌하고 빠르게', 2악장인 '안단테처럼 느긋하고 여유롭게', 3악장인 '비바체처럼 열정적으로', 마지막으로 4악장은 '칸타빌레처럼 흘러가듯이' 전반적인 글들을 이끌어 간다.
책을 읽는 동안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저자가 소개하는 내용들을 딱딱한 이론적인 지식이 아닌 삶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전쟁터에서 음악가들이 연주를 했던 내용이었는데, 음악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단적으로 느낄 수 있는 이야기였다. 지금도 우리의 일상에는 수많은 음악들이 넘치고 있다. 발라드, 락, 댄스, R&B, 트로트 등등 음악은 우리 삶의 일부인 것이다. 다만 우리가 너무 익숙하기에 모르고 지나치는 것이다. 클래식도 과거 발표되던 시점에서 본다면 그 시대의 대중음악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고전음악으로 자리를 잡게 된 것이다. 지금 우리가 듣고 있는 음악들이 후대에 어떻게 전해질지 모르는 것이다. 그 음악들도 지금의 클래식처럼 접하게 될 수도 있다. '고전'의 생명력은 길다. 그만큼 시대를 뛰어넘어 감동을 주기 때문이다. 이번 서평도서인 『클래식이 필요한 순간들』(책읽는수요일)을 통해서 느낀 점은 제목처럼 '필요한 순간'이 아닌 우리 일상 속에 흐르고 있는 클래식 음악이 흐르던 순간들을 되돌아 보게 되는 것 같다. 너무 딱딱하지 않게 클래식 음악들의 이야기를 접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번 책은 좋은 책이 될 것이다. 책에서 나온 음악들과 음악가들의 연주를 함께 듣는다면 그 감동은 더 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조촐한 서평을 이만 줄인다.-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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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을 좋아하시나요? 클래식 음악이라 하면, 마치 책으로 치자면 고전이라 불리는 명작들과 같은 느낌이 들어 꼭 죽기 전에 들어야 할 음악 같단 생각이 많이 들곤 하는데 그래서 가끔 부담감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짧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대중음악과는 달리 훨씬 더 웅장하며 음악의 만듦새에 짜임이 촘촘하여 감상하기에 어렵게 느껴지거나 고지식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상당한 듯합니다. 연주회에 갈 때는 정장을 입어야 하니 그런 식의 클래식 음악 감상 예절은 이제 우리나라에서는 옛말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 보편적인 음악은 분명 아니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들어봐야 할 것 같은 의무감과 이왕 들으려면 보다 잘 알고 들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책임감도 상당히 생기게 만듭니다. 그런 이유로 나와 같은, 클래식 음악을 듣기는 들어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들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책부터 보다 전문적인 책까지, 클래식 음악에 관련된 책들도 서점에 많이 나와 있으면 명반을 소개하는 형식이나 책이나, 음악가 혹은 연주자 위주로 씐 책 등등 많은 주제로 책들이 나와 있습니다. 어떤 책을 읽더라도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옛날 학창 시절이 생각나는군요. 참고서 같은 경우, 좋은 참고서 나쁜 참고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얼마나 그 참고서를 통해 공부를 했느냐에 따라 나누어질 뿐이라는 말처럼 결국 내가 잘 이해할 수 있는 참고서가 가장 좋은 참고서이듯이, 이런 클래식 음악에 대한 책들 역시도 읽으며 자신이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이후 클래식 음악이 달리 들릴 것이며 한층 더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 듣게 되리라 믿습니다. 클래식이 필요한 순간들은 총 네 개의 장으로 나누어져 있으면 작 장을 제1악장, 제2악장, 제3악장, 제4악장 그리 이름을 붙여 놓았습니다. 저자는 클래식 음악에 대해 잘 모르거나 알고는 싶은데 시작하기가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만들지 않았나 싶을 만큼 책의 제목처럼 1악장과 2악장에서는 필요한 때를 들어 그에 적절한 음악을 배치해 놓았습니다. 이를테면 일상을 예술처럼 만들고 싶다면, 멋지게 보이고 싶은 날, 나 자신이 가장 불쌍하게 느껴질 때, 가벼운 수다가 그리운 밤엔과 같은 소 제목으로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데 각각의 음악과 관련 에피소드나 음악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재미나게 들려주며 그런 이야기들을 통해 그 음악을 들었을 때 생겨날 생소함을 지나 익숙함으로 음악을 접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나의 예를 들어보자면 제2악장의 스르르 잠들고 싶을 때는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는 음악인데, 이 곡을 이야기할 때 연주자로 글렌 굴드를 빼놓을 수가 없겠지요. 천재적인 연주자이나 심한 우울증을 앓았던 그는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연주하며 콧노래를 흥얼거린 것으로도 유명하며 그 음반은 많은 사람들이 즐겨드는 음반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자는 루돌프 제르킨이라는 유명 피아니스트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고지식하기로 유명한 제르킨이 베를린에서 데뷔를 했던 무대에서의 일입니다. 프로그램 연주를 마친 후 객석의 열화와 같은 환호와 박수로 앙코르를 요구했는데, 제르킨은 앙코르에 대한 준비를 따로 해두지 않았는지 악보 없이 지금 당장 칠 수 있는 곡은 이 한 곡뿐이라고 말하며 장장 1시간 30분 동안이나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연주하였다고 합니다. 그것도 앙코르 곡으로 말입니다. 연주회 역사상 가장 긴 앙코르 연주가 아니었을까요? 이와 같은 재미난 에피소드들이 각 곡마다 무수히 들어 있으니 어찌 클래식 음악이 조금 더 친근하며 보다 시선하게 들리지 않을까요? 휴일 저녁 가벼운 마음으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읽기에 참 좋은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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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어울리는 옷과 상차림이 있는 것처럼 어느 순간에 어울리는 클래식이 존재한다. 흔히 비가 오는날 듣고 싶은 노래, 첫사랑이 그리울때 듣고 싶은 음악처럼 어느날 어느 순간 듣고 싶은 클래식이 있는 것이다.
책의 표지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CEO들에게 휴식과 영감을 선사한 클래식 명강의"라는 다소 폐쇄적인 글귀가 적혀 있긴 하지만 꼭 "대한민국 최고의 CEO의 범주에 내가 들어가지 않는다고 해서 못 읽을 이유도 없기에 읽어 보았다.
다른 분들은 어떠셨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저자가 소개하는 총 4악장에 걸쳐 소개하고 있는 클래식의 모음들의 타이틀이 마치 우리들의 인생을 표현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청년기라고 할 수 있는 인생의 초입 단계에서는 "제1악장 스타카토처럼 경쾌하고 활기차게" 시작으로 해서 중, 장년기에 해당하는 각각의" 제2악장 안단테처럼 느긋하고 여유롭게"와 "제3악장 비바체처럼 열정적으로"로 살아야 할 것 같으며 인생의 노년기에 이르러서는 "제4악장 칸타빌레처럼 흘러가듯이" 그렇게 삶을 내려놔야 할 것은 그런 느낌이 든다.
본격적으로 책의 내용으로 들어가 보면, 각각의 상황들에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이 소개된다. 그리고 그 클래식 음악에 대한 에피소드라고 할 수 있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소개된다.
아직 책을 읽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몇가지를 소개하자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힘이 필요하다면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추천한다. 그리고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고 싶을 때에 들을 만한 곡으로는 "헨델의 오라토리오"를 추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두가지가 가장 필요한 음악이기에 가장 관심있게 읽었다. 이외에도 책에서는 총 47가지에서의 클래식이 필요한 순간이 나온다. 어느것하나 쉽지 않은 상황들이다. 때로는 떨리는 흥분이, 때로는 극도의 긴장감이, 때로는 삶의 나태가 존재하는 순간들에 클래식을 통해서 그 상황을 좋은 쪽으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 상황에 어울리는 단 한곡만을 추천하는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첼리스트, 성악가, 지휘자, 바이올리니스트, 유명한 오케스트라 전체와 같이 한명의 음악가부터 전체의 하모니를 이루어야하는 단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황만큼이나 다양한 음악과 음악가들이 소개되고 있다.
클래식이 어렵게만 느껴지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소개되는 음악이론을 포함한 해당 음악가의 이야기가 함께 어울어진 이 책을 통해서 때로는 클래식이 평범한 일상에서 우리의 삶을 위로하고, 삶에 용기를 줄 수도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