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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쾌하고
명랑한 '뉴테라피음악'을 표방하며 많은 마니아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2인조 밴드 페퍼톤스가 24일 정규 4집 '비기너스 럭 (Beginner's
Luck)'으로 돌아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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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페퍼톤스라고 하면 '카이스트' 출신의 수재 밴드가 먼저 떠오르는게 사실이다.
그런 고정관념 때문에, 페퍼톤스의 1, 2집은 사실 '좋다'는 느낌보다
'아, 좀 어렵다' 라는 느낌을 먼저 받았던게 사실이다.
퀄리티 면에서는 굉장히 좋은 음악이었지만, 음악에 음자도 모르는 나같은 경우엔
사실 즐겨 듣기엔 좀 난해한 음악처럼 느껴져서
철저하게 마니아층을 위한 음악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3집부터 서서히 색깔을 잡아가게 된 것 같다.
그리고 그 3집은 지금의 4집 Beginner's Luck을 기다리게 만들었다.
4집을 예약구매하고 기다리는 그 순간이 어찌나 떨리던지^^
이번 4집은 전체적으로 빠지는 곡이 하나 없다.
특출나게 이 한 곡이 좋다 라기 보다도
전곡들이 각자의 개성을 가지면서도 묘하게 어울린다.
앨범 디자인의 컨셉처럼 음악 또한 여름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곡들이 많고,
그들의 원래 신조(?)였던 우울증 치료를 위한 뉴테라피 음악에 딱 맞아 떨어지는 곡들로
구성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 가운데 곡들 중에서도 한 곡을 꼭 꼽으라면, 나는 비키니를 꼽고 싶다.
가사도 가사지만, 리듬이 꼭 랩처럼 들리는데
지금껏 페퍼톤스에선 볼 수 없었던 곡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여름, 휴가지로 향하는 차안에선
무조건 페퍼톤스의 음악을 들어야 겠다고 다짐했다.
한마디로 완전 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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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이 심해져 병원에 갔었고, 나의 증상을 격하게 공감해주는 의사샘때문에 마음에 물수제비가 뜨는 기분이었다. 공감은 이렇게나 강하구나, 싶어 작심하고 공감을 보았지.(응?)
그러고보면 나, 페퍼톤스 음악 처음 듣는구나.(몰라봐서 죄송) 사운드는 깔끔하고 노래는 상쾌했다고하면 너무 주관적인가? 상큼한 레몬향을 기대했는데 시원한 박하향이 나는 음악이었어!
새벽에 어지러운 머리를 베개에 푹 파묻고 페퍼톤즈의 음악을 듣는데 갑자기, 조깅이 하고 싶어지는 건 왜일까?
이상은 EBS Space 공감을 보고 쓴 리뷰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