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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들이나 디자이너들의 작업실을 구경가는 것은 항상 재미있는 일이었는데 그곳에서는 각양각색의 작업세계가 미묘하게 드러나기 때문이었다.
그들의 작업들을 찾아내는 재미도 쏠쏠하고, 어떤 작품을 참고하는지, 어디에서 영감을 얻고, 어떤 재료들을 사용해서 작업들을 하는지 슬쩍슬쩍 엿보는 기분도 들고.
그런 작업실을 한 권에 책에서 만날 수 있다니! 기대하는 마음을 가득 안고 책을 읽었다.
집을 보면 그들의 작업들이 보이고 작업을 보면 집이 보이고 :)
맘에 드는 작업실에 놀러가서 마음껏 구경하는 느낌으로 책을 읽다보니 왜이렇게 조금만 보여주지ㅠ_ㅠ 하고 아쉬운 기분 마저 들었다.
집안에서 보여지는 그들의 작품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앞으로 내 공간이 생긴다면 어떻게 꾸며볼까 하고 생각도 하게 되고~
한번 보고 덮어버릴 책이 아니라 볼때 마다 다른 재미를 찾아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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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책이야기를 해볼까해요~
글자 깨알가득한 그런 책이 아니랍니당~
그냥 그림만으로도 무언가 생각과 느낌이 가득차는 느낌의 그런 책~ㅎ
ㅁ
다양한 방식으로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리포머와 다이어들에게 있어
절실하게 요구되는건 바로 무얼까요?
늘... 자신이 원하는 그리는 그림을 그리고 그대로의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은
정말 흥미진진하고도 매력적인 일 임에 틀림이 없죠
거기다,
자신이 예상치도 못했던 만족스런 결과물이
함께 한다면.... 그것은 금상첨화!
하지만, 늘 채워도 채워도 배고픈 디자인
채워도 채워도 부족한 감각
멋진 남의 작품을 보고 그대로 모방만 하기엔
또 무언가 부족한 나의 작품에 대한 열망들...
남과는 다르지만~ 개성있고 멋지게 나를 표현하기!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그런 저의 목마름을 채워 줄 것 같아서
꼬옥 읽어보고 싶었던 예술가의 인테리어~
<<끼와 열정으로 똘똘뭉친 그들의 감각 함께 보실까요??>>
요렇게 포장되어 저희 집으로 슝=33 와주었답니당!
^ㅠ^
#1
예술가의 인테리어~ 그들의 수많은 영감은 어디에서??
목차를 읽다가 마음에 와닿은 구절이 있었어요
[이 집들이 흥미로운 이유는 이공간들이 자본주의의 이상인 부유함을 자랑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가장 눈길이 가는 집은 모두 직접 만든 것으로 채워진 집, 즉, 돈이 가장 적게 든 집이다]
너무 매력적이지않나요?? 돈이 많이 들어서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직접 만들고 다듬었기에 흥미롭다는~~
이런 모토에 충분히 공감하며~
글보다 눈으로 먼저 접하게 되는 예술가의 인테리어 출발합니다~~!!
바르셀로나/ 베를린/ 런던/ 뉴욕/ 파리/ 도쿄/에 있는
작가들의 집을 탐방해보아요~
어느 나라, 어느 작가를 막론하고
공통적으로 인테리어에 빠지지 않는 그 무언가가 있었으니
바로 책~!!
그들의 영감의 원천?
무심하게 꽂혀진 책들 속에서
자기가 타고난 끼와 감각 이 외에 다른 이의
감각과 생각, 디자인도 포용하고 승화시켜버릴 듯한
강렬한 열정과 노력이 느껴진다면?? ㅎㅎ
무심하게 쌓아둔 책들조차도 훌륭한 인테리어 소재가 되게끔
만드는 그들의 감각 인테리어를 맛볼 수 있었답니다
책을 넘 좋아하시는 아빠 덕에 방한칸은 책장으로 둘러싸여져 있었던 우리 집~
책이 있는 풍경이 낯설지 않지만
어릴 적 나의 눈에 그리 아름답게 보이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켜켜이 쌓아둔 그 자체로도 오우 훌륭한 인테리어가 되네하고 있는
아이러니한 마음이라니~ ㅎㅎ
이것도... 실제로 책읽기에는 좀 불편해보이는 현실이지만...
저도 저만의 작업방이나 공간이 생긴다면~
모아둔 책 폼나게 쌓아두고 읽어주고 싶어집니다
![]()
무질서 속에 공존~
공존하면서도 각자 빛날 수 있는 묘한 컨셉들
그런데, 막 정리하고 깨끗한 인위적인 면이 보이지 않아
더욱 정감이 가는 공간인 것 같아요
요건 아마도 가장 노멀한 책장풍경인듯한데요~음
그대로도 좋아보이네요
많은 책들도 탐나구요~
ㅁ
거울 속에 비친 선반형 책걸이~
요런 것도 한 번 쯤 도전해보고 싶은 아이템!
책도 그러하고 자칫 유치해보일 수 있는 장난감 수집등도
이쁘게 보여지니...ㅎㅎ
어떤 틀에 가두어지지 않는 자유로운 생각과 발상이
그리고 자유로운 색채선택~
참으로 신선한 부분이 많았답니당!
#2.
전, 사실 인테리어라는 것이
일단 자기가 꾸미고자 하는 공간에 대해 이해를 바탕으로
어떤 색과 어떤 컨셉으로 꾸밀 것이냐 하는 큰 틀을 잡고서
컨셉에 맞는 각자의 개성과 느낌으로 가구라든지 소품등을
세부적으로 디테일하게 꾸며줘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다양한 색채와 표현들이 공존하여도
전혀 어색하지않고~
각자의 공간에서 빛을 발할 수 있게 해주는 묘한 감각들이
참 부러웠답니당!
전 작은 소품을 하나 만들더라도 전체적인 분위기를
많이 생각하는 편인데...
그런 부분에 있어~ 큰 틀을 볼 수 있는 눈을 조금 업시켜주는
좋은 모티브을 얻을 수 있는 팁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포인트 색감이라든가
매치된 소품들...
개성 있는 일러스트 작품과 벽꾸밈도 아주 인상깊었고
한 번 쯤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당!!!
요건 빈티지한 진초록장이 넘 이뽀보이고
촌스런느낌의 티비장과 핑크색의 조화과
왠지 끌려서...ㅎㅎ
각자의 자유로운 개성이 넘치는 집꾸밈~
우리들도 자기 자신만의 색깔을 가질 수 있도록
더 많이 보고 느끼고 또 부지런히 손으로 움직여서
톡톡 튀는 이쁜 집 모두 만들어봐요! ^ㅠ^
혹시 다들 똑같은 디자인에 목마름을 느끼시는 분 들~
조금 더 넓은 시야에서 인테리어에 접근 하시려는 분 들~
부담없이 한 번 씩 꺼내 읽으면서
그 날 눈에 들어오는 아이템 득템하시기에 좋을 책 같아요
책장에 꽂아두고 꺼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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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봤을 때 일단 이 책은 책 자체가 인테리어 소품으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었다. 소장 그 자체만으로도 가치 있는 책이라고나 할까. 펼쳐보면 솔직히 막 엄청난 인테리어가 등장하거나 그렇지는 않다. 흔히 만날 수 있는 인테리어 잡지속의 예쁜 구조, 독특한 인테리어 아이디어등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큰 기대는 안하고 본 것이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유럽의 대도시와 도쿄 그리고 뉴욕이 중심인데 도쿄를 제외하면 조금 비슷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분명 각 예술분야별로 낯설은 이들도 엄청 많았고 솔직히 거의다 모르는 사람들인건 맞지만 아무래도 넉넉한 평수와 지나치게 뭘 꾸미려고 하기보다 자유분방함이 묻어나서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예쁜 집을 볼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그안에 살고 있는 집주인, 예술가들이 안되었을면 연예인처럼 셀럽이 되었을 것처럼 패션 스타일링도 장난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꾸미지 않은 듯 꼭 집은 그 사람을 닮거나 닮아간다는 공식이 딱 들어맞는 편안함.
그렇다고 해서 모든 집구조와 소품이 비슷하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분위기가 비슷하기는 해도 그 비슷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방법은 다르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아쉬움과 부러움이 교차되지만 넘사벽과 같은 우러름도 함께 따라다녔다. 예쑬가들의 인테리어라는 것은 보통의 사람들에게는 아마 다 같은 기분을 들게 하지 않을까.
여담이지만 책을 처음 받았을 때 표지에 붙어 있는 노란색 스티커가 임의로 붙여둔 것이라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표지에 상처없이 떼어낼 수 있을지 고민했었다. 바로 한장만 넘겨보면 그것이 표지 그자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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