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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관찰동화라고 해서 무척 기대가 되었던 책이예요. 자연책도 아니고 과학책도 아니고 자연을 관찰하면서 같이 읽을 내용이 있는 동화책이예요. 곤충의 의성어나, 의태어가 재미있게 들어가 있네요. 아이들이 언어를 배우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빙글빙글, 쪽쪽이라고 꿀벌들이 하는 행동들이구요. 오물락 조물락이라고 엄마거위벌레가 아기집을 만들 때 나는 소리랍니다. 노린재가 방귀를 뀐다고 하는데, 실제로 본 적이 없어서 정말 방귀뀌는 모습이 있는 걸까요. 궁금합니다.
![]() 친근한 벌레들이 책 속으로 모두 출동했네요. 칠성무당벌레, 방구쟁이 노린재,개미, 꿀벌, 겁쟁이 바구미, 나비, 울보 매미, 모기, 각다귀, 잠자리, 메뚜기, 거위벌레, 사마귀, 대벌레, 물자라, 장수풍뎅이 등 정말 많은 곤충 이름과 곤충들의 그림묘사 등이 잘 되어 있는 동화책이네요. 어쩜 이리도 그림으로 곤충묘사가 잘 되 있을까요? 꼭 사진을 보는 것 같아요. 곤충들이 식물에 붙어 있잖아요. 그런데, 그 식물표현도 정말 사실적이예요. 입맥표현이라든지, 식물의 잔털들까지 잘 묘사가 되어 있어서 우리 아이의 호기심을 자아낸답니다. 사실 사진으로 봐도 그런 식물의 잔털들은 안 보이거든요. 잘 보지 않는 부분이구요. 책 속에 등장하는 남자 아이도 정감있게 그렸네요. 우리 아이는 자신과 동일시 한답니다. 동화속의 중요한 단어에는 색깔이 다른 큰 글씨로 더욱 강조를 해줘서 엄마도 읽어 주기가 편했어요. 나중에 우리 아이가 글을 혼자서 읽게 됐을 때, 우리 아이에게도 이 책이 또 다른 재미를 줄 것 같네요.
우리 아이는 남자아이라서 그런지 곤충을 발견하면 한참을 걸음을 멈추고 관찰을 하고 있어요. 하지만 나중에는 무서운 느낌이 드는 건지, 따라올까 겁이 난 건지 급기야 발을 들어 곤충을 밟아 버리고 말지요. 밟지 말라고 교육을 하는데요. 무서워서 그런것 같아요 높은 곳의 곤충은 무서워서 가까이 가려 하지 않더라구요. 땅에 있는 개미나 다른 곤충을 잘 보다가 쓰윽 눌러버리니 아직은 곤충이 무서운 나이인가봐요. 이 책을 보고 곤충이 더 친근해 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책을 골라 읽어주었답니다. 우리 아이는 의성어, 의태어도 곤잘 따라 한답니다. 언어 능력이 상승 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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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봄이면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아니 보여도 관심 갖지 않으면 잘 모를 일이다. 땅 밑에서 꼬물꼬물 움직일 수많은 곤충이나 식물의 뿌리가 물을 빨아올리기 위해 혹은 싹을 틔워 얼굴을 빼꼼히 내미느라 바쁜지를. 표지의 사내아이는 낑낑대며 먹잇감을 나르는 개미를 들여다보며 먹이감에 살짝 손을 대어본다. 개미는 자신의 무게에 3배의 무게를 들 수 있다는데 그 사실을 알지는 못하더라도 개미 몸집의 몇 배나 되는 먹이를 끌고 가는 것은 어렵지 않게 목격했으리라. 그래서 호기심이 일어 먹잇감에 손을 대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해 본다. 이렇게 책은 글밥이 적은 대신 그림으로 전달하려 했다. 개미의 경우에서도 설명은 아주 단순했다. '여기저기서 영차영차, 끙끙, 낑낑, 집으로 먹이를 나르느라 개미들이 바빠요 바빠.'라고만 했다. 하지만 그림은 자신의 몸보다 훨씬 큰 먹이를 옮기고 있다. 또 꿀벌이 꿀이 듬뿍 담긴 꽃을 찾으면 숫자 8을 옆으로 뉘어놓은 것처럼 춤추는 것을 그림으로 나타내 그들의 언어를 알려준다. 글밥은 적지만 이처럼 글로서 정보를 전달하지만 그림으로도 정보를 전달하고 있기 때문에 그림을 보는 시간이 더 길고 눈도 뺑글뺑글 바쁘다.^^ㅋㅋ 그런데 나처럼 눈을 빠르게 돌리는 곤충이 보인다. 모기와 비슷한 각다귀나 모기를 잡아먹으려 바쁜 잠자리. 배가 많이 고픈가보다.
세밀화를 그려온 유근택 작가의 이번 작품은 펜화다. 가는 선이 깔끔하고 또렷하다는 것외에는 펜화라 더 섬세한 묘사가 가능했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이렇게 자기가 할 일을 찾아 바쁘게 움직이는 곤충을 보니 나도 부지런해질 필요가 있겠다. 몸도 마음도 게으름을 피우니 느는 건 살과 잡념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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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자연과 더불어 자라난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기 시작한 동물과 곤충은 초등학교를 들어가고 나서도 그 호기심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 책은 자연관찰동화 시리즈로 작은 곤충들의 모습을 익살스럽고 귀엽게 나타내고 있다.
진딧물 먹느라 바쁜 칠성무당벌레, 방귀 뀌느라 바쁜 방귀쟁이 노린재, 먹이 나르느라 바쁜 개미, 춤추느라 바쁜 꿀벌, 죽은 척하느라 바쁜 겁쟁이 바구미, 꿀 먹느라 바쁜 나비, 짝을 찾느라 열심히 노래하는 울보매미, 먹이 찾느라 바쁜 잠자리, 멀리 뛰느라 바쁜 메뚜기, 집 짓느라 바쁜 거위벌레, 몸을 감추느라 바쁜 대벌레, 알을 돌보느라 바쁜 아빠 물자라, 나무진 독차지 하려는 욕심쟁이 장수풍뎅이 등 누가누가 바쁜지 이야기 하고 있다.
곤충 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존재들은 나름의 존재 이유가 있다. 어떤 현상이나 움직임을 자세히 관찰하고 들여다보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위기의 순간이 닥치면 꼬리를 끊고 도망가는 도마뱀처럼 곤충들에게도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뛰어난 방어기술이 있기 마련이고, 종류마다 각기 다른 특징이나 재주를 가지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또 하나 이 책의 특징은 '냠냠, 쩝쩝, 오물오물, 뽀옹뽀옹, 슝슝슝, 끙끙, 빙글빙글, 허겁지겁, 오들오들, 티격태격, 조심조심' 등 많은 의태어와 의성어를 사용함으로써 어휘를 풍부하게 사용하게 하고, 단조로움을 없애주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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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환경이 오염되서 시골에 가도 곤충을 쉽게 볼 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저희 시댁도 시골이지만 풍뎅이나 딱정벌레같은 곤충들 쉽게 못 보거든요. 한 2~3년전 여름에 마당으로 장수풍뎅이가 한마리 날아들어와서 너무 너무 신기해서 쳐다봤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흔치 않은 곤충인데 살아있긴 하구나..하구요. 그때 당시 저희 딸아이가 5~6살정도였는데 벌레종류를 극도로 무서워하거든요. 그래서 자세히 보지도 못하고 날려줬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아이가 이제는 초등2학년이 되었는데도 벌레라면 질색을 하네요. 벌이나 나방이라도 날아갈라 치면 고래고래 소리 지르기 일수구요. 그러니 아이에게 곤충 보여줄 기회가 너무 없었답니다. 그런것들 하나 하나 관찰하는것도 다 공부고 경험인데도 말이죠. 바빠요,바빠는 벌레라면 질색하는 우리딸아이에게 딱 좋을 책입니다. 물론 초등2학년이 읽기에는 좀 많이 쉬운 내용이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봤네요. 여러곤충들의 특징을 간략하게 설명하면서도 <바빠요.바빠>라는 말을 반복하면서 아이들에게 책 읽는 재미를 갖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실생활에서 보기 힘든 곤충들을 세밀화로 그려넣어서 마치 살아있는 곤충을 만난듯 실감나게 표현하기도 했구요. 군데군데 재미있는 표현까지 곁들여 있어서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에게 딱 좋을만한 책이랍니다. 사실 저도 처음보는 곤충도 있었어요. 물자라나 노린재는 한번도 실재로 본적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생겼구나..하고 알게 되었답니다. 아이들에게 억지로 곤충도감 보여주는것 보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곁들여져 있는 이 책을 보여준다면 곤충에 흥미도 갖고 재미있는 표현도 따라해보고 너무 너무 좋은 시간이 될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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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택 선생님의 <누가 그랬어?>라는 책을 접했을때 우리 아이들의 반응은 정말로 뜨거웠다. 세밀화로 되어있는 자연관찰동화라 그랬던것 같다. 이번에는 유근택 선생님을 통해서 어떤 곤충들을 만나게 될까 가슴이 두근두근거렸다. 보통 여자아이들은 남자아이들보다는 관심을 덜 가진다고 한다. 그럴땐 세밀화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자연에 대해 알려줄수가 있으니 이점은 정말 좋은것 같다. <누가 그랬어?>에서는 생소하고 자주 만날수 없는 곤충들을 만나면서 우리들이 알지 못하는 많은 생명들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었다면 이번에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만날수 있는 곤충들이 많이 소개되었다. 그리고 곤충들의 특색을 살려 이쁜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는데 아마도 아이들의 시선에서 곤충들과 금방 친해질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번에는 진딧물을 먹고 사는 칠성무당벌레, 방구쟁이 노린재, 겁쟁이 바구미, 울보 매미 그리고 부성애가 강한 아빠 물자라의 모습을 담았는데 뒤에 개구리의 모습이 자신이 소개 되지 못한 아쉬움을 표현하는듯 하다. (개구리야! 너두 언젠가는 만날수 있는 날이 올꺼야!) 한국인들의 가장 많이 하는말!"바쁘다"라고 하는데 곤충들도 한국인의 성향을 많이 닮았나 보다. 모두 모두 "바빠요 바빠"를 외치고 있다. 자신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서 때로는 자기방어기제를 위해서 모두 모두 바쁘게 살아가는 곤충들!!!다음에는 누가 바빠질까? 아마도 우리 천사들이 아닐까? 바쁜 곤충들을 쫓아다녀야 할테니 말이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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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요 바빠? 같은 제목의 책이 집에 있어서 첨엔 좀 의아했어요. 제목은 같으나 느낌이 전혀 다른 책 유근택 작가님의 [바빠요 바빠]는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세밀화로 그려진 자연관찰 동화랍니다. 아이들을 위한 세밀화 그림은 거의 무채색이라 실감나지 않아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요, 깔금하고 선명한 그림이라 눈이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주변에서 찾기 어려운 곤충이 아닌 쉽게 볼 수 있는 곤충들이라고 하네요. 아이와 함게 찾아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을듯 합니다. 좀만 아래로 내려보거나 위로 올려다보면 찾을 수 있는곤충들엔 무엇이 있을까요? 나비, 개미, 매미,잠자리, 메뚜기, 우리가 잘 샆여보지 않아서 그렇지 우린 주변에 이것 말고도 참 많은 벌레들이 존재하고 있음을 새삼 깨달았네요. ![]() 무당벌레 색이 어쩜 이리 고울까요, 꽃색은 또 어떻구요. 어떤 꽃인지 책의 말미에라도 알려줬더라면더 좋았을걸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풀에 난 조그마한 솜털까지 손으로 느껴질것처럼아주 세밀하고 멋진 그림이랍니다. 칠성무당벌레는 냠냠쩝쩝 오물오물 먹느라 바쁘대요. ![]()
실제로 보긴했어도 이렇게 자세히 보진 못했는데 아~노린재가 이렇게 생겼군요. 아름답다고 여길만큼 곤충을 세밀하게 그린 작가의 관찰력에 감탄이 저절로 나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방구~~ ㅎㅎ 뽀옹뽀옹 뀌며 달아나는 노린재가 이책에서는 참 귀엽게 다가오네요~~
![]() 위험을 느끼면 죽은척하는 겁쟁이 바구미의 연기력은 참 눈물납니다. 곤충은 이렇듯 자신의 위험을 감지하면 살기위해 연기를 하는데, 인간들은 애꿎게 장난을 하며 못살게 괴롭히지요.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죽은것처럼요... 잠시 이 아름다운 그림책을 보며 이런 생각이 들어 살아있는 것들은 모두 소중하다는것을 알려줬답니다. 맴맴맴 매미는 짝을 찾느라 시끌시끌 매미는 울보! 잠자리는 모기랑 각다귀 찾느라 바빠요 바빠, 그런데 각다귀는 뭐냐고 묻는 딸아이, 찾아보니 모기와 비슷한 곤충이라고 나오네요.
더듬이는 톱 또는 빗 모양이고, 유충은 구더기 모양이다. 몸빛깔은 흑색 ·갈색 ·등황색 ·회색 등 여러 가지이다. 물 속 ·땅 위 또는 습기 있는 부패식물 등에서 서식한다. 한국에는 상제각다귀속 ·대모각다귀속 ·모기각다귀속 등 17속 28종이 있다. (네이버 백과사전) ![]()
이외에도 개미, 꿀벌, 거위벌레, 메뚜기, 대벌레, 물자라, 장수풍뎅이도 바빠요 바빠 하며 분주한데요, 동화 속 의성어, 의태어는 아름다운 세밀화로 인해 더 실감나게 느껴졌던 책이었어요. 발걸음을 무심코 내딛었을때 행여 바쁘게 먹이 구하러 나온 개미가내 발에 밟힐수도 있음을 인지하고 주변에 있은 곤충들에 대한 관심을 더 가져보게 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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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을 훌쩍 건너뛰고 한낮에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는 여름이 왔다. 앙상한 나뭇가지에는 초록잎이 무성하고 아름다운 꽃들이 만개하여 향기로운 내음으로 곤충들을 부른다. 싱그로운 녹음으로 그늘과 멋진 정취를 만들어 내는 숲속에서 우리들 모르게 부지런히 움직이는 이들이 있는데 그들은 곤충이다. 나뭇가지와 나뭇잎 주변, 흙, 돌틈, 웅덩이 사이에 무수히 많은 벌레 곤충들이 열심히 먹이를 나르거나 천적을 피해 바쁘게 움직인다. [바빠요 바빠]는 겨울 내내 숨어있던 곤충들과 벌레들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세밀화를 통해 사실적으로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호기심 많은 어린아이의 시선을 따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지만 유심히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다양한 곤충들을 보여준다.
![]() 한국에 특히 많은 빨간색 바탕에 검은 점이 7개인 칠성무당벌레가 초록 진딧물을 잡아먹는 모습을 ‘오물 오물’, ‘냠냠 쩝쩝’ 리드미컬한 의성어로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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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쟁이 노린재가 방귀를 뿜으며 누군가를 피해 달아나는데 그것은 사마귀! 가스를 내뿜으며 위기에서 탈출하는 노린재에겐 방귀가 큰 무기이다. 바쁘고 분주하게 움직이며 자신보다 훨씬 큰 먹이를 척척 나르는 일 개미들. 향긋한 꽃 향기에 이끌려 꿀을 찾으러 빙글빙글 춤추며 친구들에게 신호를 보내는 꿀벌들.
![]() 쌀벌레의 대명사 바구미가 숲에도 산다는 사실을 아는가? 바구미는 천적인 사마귀가 나타나면 뒤집어져 죽은 척하여 위기를 모면한다. 자세한 설명이 없이 간결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의성어 의태어로 곤충들의 바쁜 모습을 잘 나타내고 반복적인 간결한 후렴구를 통해 말을 배우는 아이들은 언어적인 즐거움을 배우고 느낄 수 있다. 한 번 휘리릭 보면 너무 간단해 보여서 자칫 실망할 수 있지만 한 장, 한 장 뜯어보면 그림과 글에는 생각 외의 내용들이 숨어있음을 발견한다. 집 주변이나 가까운 숲 속에는 인간이나 동물 이외에도 무수히 많은 벌레와 곤충들이 살아가는데 서로 다른 모습에서 알 수 있듯이 천적을 피하는 방법이나 먹이, 동료들을 부르는 방법이 저마다 다르다. 별다른 자세한 설명 없이도 세밀화를 통해 곤충들의 살아가는 다양한 방법을 따뜻한 색감에 사실적으로 잘 표현해 내고 있다. 빨간색 등껍질을 가진 벌레가 거위벌레이고 아기집을 만들기 위해 알을 동글동글 말아서 땅에다 집을 짓는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매미, 잠자리, 대벌레, 물자라 등 다양한 곤충들을 책에서 만날 수 있다. 아이가 일주일에 한번씩 숲 속에서 놀면서 곤충들의 습성을 관찰하는데 이 책에 소개되지 않은 꽃게모양의 거미나 개미를 유인하여 잡아먹는 무명잠자리의 유충인 개미귀신도 만나게 된다. 무심하게 지나치며 늘 똑같아 보였던 집 주변에 분주하고 활발한 또 따른 생명의 세계가 있음에 경이로움을 느낀다. 우리가 알아채든, 알아채지 못하든 상관없이 곤충들은 저마다의 독특한 생존 방식으로 자신의 짧은 생애를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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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용자연관찰동화 2권인 바빠요 바빠를 읽었습니다. 유근택 생태화가의 작품이에요 펜화라서 그림이 참 독특하고 다른 자연관찰에서는 볼 수 없는 섬세함과 예리함이 있네요 처음 읽으면서는 6세인 우리 아이에게 조금 쉽지 않을까 했었는데요 섬세한 그림과 재미있는 이야기의 전개로 아이가 달달 외울정도로 좋아하는 자연관찰책이 되었어요 다른시리즈도 무척 궁금해지네요.. 여기에 나오는 곤충들이 왜 바쁜지 재미있게 풀어냈답니다. 우리 사람들도 항상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살죠.. 하지만 수명이 짧은 곤충들은 사람보다 더 항상 바쁘게 움직이고 항상 자기식량들을 비축해놓는 곤충들에게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되네요... 요즘에 봄이라 식곤증에 늦잠자느라 게을러진 저의 생활을 반성하게 되더라고요.. 이 책을 본후 길에서 개미등 곤충을 보면 모두 바쁘다고 다들 바쁜 곤충이라고 아이가 이야기하네요 칠성무당벌레, 방구쟁이 노린재,개미,꿀벌,바구미,나비,매미,잠자리,메뚜기,거위벌레,대벌레,물자라,장수풍뎅이 등 여기 나오는 곤충들이 왜 바쁜지 알고나니.. 곤충에 대해서 많이 배운 우리 아이는 자꾸 읽고 또 읽네요.. 영아부터 첫자연관찰책으로도 좋을듯해요... 아주 유익한 세밀화자연관찰책입니다. 펜으로 솜털하나하나 너무나 정성스레 그려낸 곤충들의 모습은 정말 너무 예쁘고 사실적이랍니다. 꽃들도 정말 알록달록 예쁘게 그렸어요.. 이렇게 곤충들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다니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또 그림속에 냠냠쩝쩝등 곤충들의 모습을 아주 재미있게 써놓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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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요 바빠'를 떠올리면 역시 개미가 대표적, 그 부지런함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인데 어쩌면 사람보다 더 바쁘게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사람은 다치거나 아프면 쉬어가지만 개미에게는 쉼이 없어 보인다. 개미의 근면성을 질투라도 하듯 개미를 밟는 아이들도 있지만 개미들은 제 몸이 불편해도 제 갈 길을 가고만다.
어쩌면 인간보다 더 바쁘게 사는 생물들, 너무 작아서 유심히 관찰하지 않으면 그 존재말 알 뿐 그네들이 무엇을 하는 지 알 수 없는 이야기가 이 책 속에 펼쳐진다. 너무 바빠서 좀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는 바빠요 바빠는 글과 그림이 같은 사람이라 1권에서 좋은 인상을 받았었는데 2권에도 역시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호기심과 관찰력이 뛰어난 아이들은 작은 생물체들이 징그럽지도 않으지 이리저리 돌려가며 만지작 만지작 거린다. 바구미같으면 겁쟁이라 죽은 듯 꼼짝않고 있겠지만 엄마마음은 차라리 그냥 눈으로만 봤으면 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 그래야 더 자세히 관찰할 수 있으니 말이야.
이런저런 자연관찰 책을 통해 생물들의 생태를 조금 알고 있었지만 이 책처럼 쪽찝게처럼 콕 찝어주는 책이 있을까. 여름의 매미가 왜 울까? 당연히 여자친구를 찾기위해 울지. 이야기책이니 매미의 생김새며 매미의 생태를 다 이야기할 수 없으니 매미의 대표적인 울음소리가 그 이야기의 목표가 될 것이고 매미가 왜 우는 지를 의태어와 의성을 더해 더 사실적으로 표현했으니 운율에 맞춰 절로 장단을 맞추게 된다. ~는 ~하느라 바빠요 바빠~~~!
너무나 작아서 누가 무엇을 하고 있는 지 알 수 없는데 이 책을 통해 알게 된다. 갑자기 날아든 무당벌레가 나무 줄기에 붙어 무엇을 하는 지 알 수 없었는데 나무 줄기에 붙은 진딧물을 먹고 있을 줄이야. 개미는 진딧물을 보호해 주고 진딧물의 엉덩이에서 나오는 단물을 얻어 먹는다는데 개미는 자기보다 큰 먹이를 옮기느라 정신이 없는 것일까. 노린재가 방귀쟁이 었다니 뿡뿡이보다 방귀를 멋드러지게 뀔까? 미생물도 모두 저마다 생존방법이 있다는 말이 틀리지는 않은 듯 하다. 곤충의 왕인 장수풍뎅이의 한 판 승부는 정말 볼 만한 장면이 될 것 같고, 아직도 울아들은 나와 물자라 흉내를 내자고 조를 정도로 물자라의 생태를 재미있어 한다. 특히, 아빠 물자라가 알을 등에 업고 다니는 장면을 흉내내기에 딱인데 엄마 물자라도 아니고 아빠 물자라가 알을 등에 업고 키우는 것을 보면 딱 아빠 가시고기가 생각난다. '아빠는 하늘보다 땅보다 우주보다 너를 사랑한단다.'라고 말하는 아빠 가시고기, 아들은 '하늘보다 땅보다 우주보다 더 더 아빠를 사랑해요.'라고 대답한다. 아빠는 아빠보다 아들이 더 아빠를 사랑하네라고 대답하며 껄껄껄 웃는다.
항상 우리 주위에 있지만 작다는 이유로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생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 생물들의 생태를 이해하고 왜 바쁜 생활을 하는 지 그 이유를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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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요 바빠
점점 더 움직이는 곤충에 관심이 많아지는 아들이 넘 좋아하는 책이네요. 진딧물을 먹느라 바쁜 무당벌레, 방귀뀌느라 바쁜 방구쟁이 노린재, 먹이를 나르느라 바쁜 개미들, 꿀을 먹느라 바쁜 나비. 등 13종의 곤충들이 나오네요. 아이가 알고 있던 곤충도 있었지만, 잘몰랐던 곤충들도 새롭게 알게되어서 그 곤충들에 대해서 계속 질문을 하네요. 저두 잘 몰라서 인터넷으로 찾아서 그 곤충들의 실사를 한번 보여줬더니 더욱 흥미로워하네요.
곤충들도 나름대로 살아가기 위해 열심히 바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게하면서 아이에게 사람도 자기위치에서 자기가 맡은 일에 충실해야하고 또 열심히 살아야한다고 가르칠 수 있는 책이랍니다. 곤충그림도 색깔도 이쁘고 섬세하고 자세하게 그려져있어 아이가 더 재미있어하고 관심가지는 것 같아요. 이 책을 보고 실제 곤충들을 볼 수 있게 해주면 더욱 교육적인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될꺼 같아요.
또 곤충들을 하찮게 여기지 않고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곤충을 보게 되면 더욱 세밀하게 관찰하는 관찰력도 키워줄 수 있는 책이네요. 이 책이 넘 재미있는지 계속 곤충이야기 해달라고 하고 또 이곤충은 무얼 먹고 사는지 어디에 사는지 등 이것 저것 질문하는게 많네요. 저두 잘몰라서 인터넷으로 이것 저것 검색해서 대답을 해주고 있어요. 이렇게 호기심을 자극하는 자연관찰책 더 많은 곤충들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어린이집 다녀오면 이 책을 손에 들고 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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