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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무엇이 되기 위해 살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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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꿈'이 무엇이다.혹은 무엇이 되고 싶다,무엇이 될것인가를 묻곤 한다. 결과물에 취중한 나머지 아이들에게도 그런 삶을 혹은 강요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문득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한참 진로를 결정해야 할 중고등학생들은 대학을 선택하고 과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무엇이 되기 위해' 그 과를 가야한다거나 그렇게 되기 위하여 공부를 한다. 하지만 요즘은 '가슴이 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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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꿈'이 무엇이다.혹은 무엇이 되고 싶다,무엇이 될것인가를 묻곤 한다. 결과물에 취중한 나머지 아이들에게도 그런 삶을 혹은 강요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문득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한참 진로를 결정해야 할 중고등학생들은 대학을 선택하고 과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무엇이 되기 위해' 그 과를 가야한다거나 그렇게 되기 위하여 공부를 한다. 하지만 요즘은 '가슴이 시키는 일'을 하라고 한다. 무엇이 되기 위한 삶이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을 하며 사는 삶을 살기를 원한다. 그런데 정말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며 '무엇이 되기 위해'가 아니라 '무엇을 하며' 사는 삶인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며 산다는 것은 참 힘든 일인듯 하다.

 

아시아의 작은 나라인 우리나라,하지만 세계 경영인을 두 명이나 배출한 나라다. 유엔 사무총장인 '반기문'을 비롯하여 세계은행 총재에 오른 '김용' 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듯 하다. 그가 세계은행 총재가 되기 전에도 두번이나 백지연은 인터뷰어가 되어 그를 인터뷰 했고 그가 세계은행 총재가 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긴박하게 그와 또 한번의 인터뷰를 가졌다. 그의 삶이 청소년들에게 전해주는 것은 무엇일까? 좋은 집안에서 자라서 환경에 의해 만들어진 인물이라는 것보다 그가 무엇이 되기 위해 살려고 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며 살 것인가를 하다보니 지금의 위치에 오르고 그 전에 아시아인 최초로 다트머스 대학 총장의 자리에까지도 올랐다는 이야기다. 정말 어떻게 살아야 할까?

 

아직은 확실한 꿈을 정하기에 힘든 청소년기, 꿈을 정했다고 해도 그 길이 내 길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 언제 어떻게 또 변할 수 있을지 아님 다른 변수에 의하여 꿈이 변할지 모르기에 아직은 미지수이지만 꿈을 빨리 이루기 보다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길, 그 길의 삶에 대하여 논하는 듯 하여 지금의 입장에서는 열심히 공부하는 수밖에 없음을 느낀다. 그가 인턴을 마치기도 전에 다른 철학이나 그외 공부를 하기 위하여 인턴생활을 접겠다고 아버지께 말씀 드렸을 때 아버지는 인턴을 마치고 다른 것을 해도 늦지 않다고 말씀 하신다. 분명 아버지는 인생 선배이시기 때문에 사회생활을 하며 느꼈던 것을 고스란히 아들에게 전해주는 말이었을 것이다. 젊은 패기로 앞에 보이는 길만 선택하려 했지만 좀더 멀리 내다볼 수 있는 혜안을 보여준 아버지의 말을 들었기 때문에 그의 인생 행로는 더욱 탄탄하게 걸어갈 수 있었지 않았을까. 물론 충고도 받아 들이는 사람 나름이다 자신에게 충고를 달갑게 받아 들이면 정말 득이 될 수 있는데 '충고따윈 필요없어 내 인생은 나의 것' 이라며 패기로 몰아 부치다 보면 난관에 봉착할 때가 있다.그런 길을 잘 헤쳐나갈 수 있게 아버지는 인생의 답을 주신 것이다.

 

오늘날의 그가 되기 위해서는 아버지 어머니의 힘도 컸다고 보면서 그의 가정을 들여다 보았다. 치과의사였던 아버지와 철학을 공부한 어머니,그중에서도 이황의 학문에 깊은 적을 두고 있었던 어머니의 영향이 그에게 크게 미치지 않았을까. 그리고 누구보다 자신과 뜻을 함께 했던 동문 '폴 파머'와의 뜻 깊은 일들이 그를 더욱 큰 인물로 만들지 않았을까. 그가 PIH에서 동료들과 함께 했던 '로빈후드식 행동'들이 다트머스 대학 총장시절에도 우려와는 다르게 학생들과 융합하여 마이너스를 플러스로 이끌고 점점 어려움에 봉착하여 갈길이 먼 세계은행에도 뭔가 새로운 길을 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만든다. 한국인이면서 세계은행의 총재가 된 그를 보면 '한국'이라는 우물에 갖혀 있기 보다는 세계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글로벌리더쉽을 가르치기도 하고 나를 생각하며 살기 보다는 더 많은 문제들과 함께 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나는 한번도 내가 어떤 자리에 오르거나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에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늘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관심을 두었습니다.'...'미국에는 이런 속담이 있는데,원래 니체가 한 말입니다. '죽을 만큼의 역경은 사람을 더욱 강하게 만든다.'...'유치원에서 고등학교 사이에 교사가 가르쳐야 할 것, 학생이 배워야 할 것은 과학이나 수학의 문제 풀이 기술이 아닙니다. 정말 가르치고 배워야 할 것은 '마음의 습관' 입니다. 물고기를 가져다주지 말고, 그물질을 가르쳐야 합니다.'  물가에 말을 끌고 가도 물을 먹는 것은 말의 뜻이고 말 자신이다. 억지로 물을 먹일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의 교육이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것들이 혹은 물고기를 가져다 주고 있는 것은 아닌가,부모나 혹은 선생님이 가져다 주는 물고기만 받아 먹던 아이들이 물고기 잡는 방법을 몰라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낙오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무엇보다 정말 가슴에 와 닿은 말은 그의 인생 전반을 놓고 볼 때, 다트머스 대학 총장이 되기 위하여 세계은행 총재가 되기 위하여 노력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무엇을 하며 살까? 어떻게 살아갈까 하고는 자신의 소신껏 살아오다 보다 우리가 성공했다고 할 수 있는 지금의 위치에 자연스럽게 그가 오게 되었다는 것. 그 모든 것들은 물론 거져 얻어진 것들이 아닌 그가 로빈후드식 행동이라는 말을 들으면서까지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진실을 밀고 나가는 용기도 있었고 자신이 믿는 것에는 불의와 타협하기 보다는 한사람이라도 더 결핵과 에이즈에서 구해내기 위하여 선의와 가난과 타협하였기에 오늘의 그가 있는 듯 하다. 꿈이 보이지 않을 때는 지금 자신이 제일 잘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 또한 바른 길인듯 하다. 한 발 한 발 최선을 다하여 나아가다 보면 안개에 휩싸인 자신의 길을 마주하게 되기도 하고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는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게 될 수도 있는듯 하다. 무엇이 되어 빨리 하산하기 보다는 한 발 한 발 주위의 나무를 살피며 하는 산행을 하듯 어떻게 산을 오를 것인가,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에 대한 마음 습관을 배워본다.

 



y******2 2012.07.31. 신고 공감 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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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한 번 꼭 뵙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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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제 아직 한국의 대학 중에는 world's troubles are your troubles라고 하는 학교를 본 적이 없다. 다만 학교로서의 목표 내지 홍보수단에 있어선 세계 대학 순위(주로 상위권 대학교)와 취업률 순위(중하위권 및 전문대)를 전면에 내세우기 마련이다. 그리고 학생들을 위한 방향설정에서도 기업을 위한 인재임을 강조할 뿐이고 더러는 우리 민족이나 우리 사회의 문제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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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제

아직 한국의 대학 중에는 world's troubles are your troubles라고 하는 학교를 적이 없다. 다만 학교로서의 목표 내지 홍보수단에 있어선 세계 대학 순위(주로 상위권 대학교) 취업률 순위(중하위권 전문대) 전면에 내세우기 마련이다. 그리고 학생들을 위한 방향설정에서도 기업을 위한 인재임을 강조할 뿐이고 더러는 우리 민족이나 우리 사회의 문제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한다.

물론 한국 대학들의 어젠다에 세계화라는 항목이 전부터 신설되고 이를 위해 괄목할만한 시도들이 도입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대학입장에서는 대학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 그리고 학생들 입장에서는 영어실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라는 현실적인 안목에서만 다루어지고 있을 뿐이다.

다트머스의 60여년 전의 총장과 얼마 전의 김용 총장은 world's troubles are your troubles라는 사명을 제시했다. 이것이 과대망상일수도 호연지기일수도 또는 미국 제국주의적 마인드의 일환일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대부분의 우리 대학생들은 이러한 세계시민이라는 정체성에서 나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설계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청년실업률이 유달리 높기 때문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다. 그러나 국내 정치에 대한 문제의식이 해갈된 이후 문제의식의 부재 속에 급격히 소시민적이고 현실적인 입신양명을 위해 무한경쟁하는 지금의 대학생들에게 번쯤 고민해볼 문제가 아닌가 생각한다.

 

아쉬운

만약 공허한 구호만을 외치는 것이 아닌 행동가로서의 김용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면 예컨대 PIH에서의 그의 활동을 좀더 자세히 조명했어야 한다. 그리고 개도국에 결핵 복제약을 공급하는 것이 문제가 되고 어떠한 이해관계가 갈등에 있는지 등에 대한 설명은 깔끔하게 생략되어 있다. 이러한 누락들은 그의 행동이 상황에서 대단했는지를 효과적으로 보여주지 못한다. 신라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 유학생의 역사를 언급하기보다는 김용의 '용감한 행동들' 구체적으로 용감했던 것인지 보여줬어야 한다.

책의 초점은 제목과 부제에 모두 집중되어 있다. 무엇이 되기 위해 살지 마라는 그리고 이것이 김용 총재의 마음 습관이라는 . 하지만 김용 총재를 비판적으로 바라본 적이 거의 부분도 없다는 점은 문제가 있다. 작가 백지연은 마더 테레사를 인터뷰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특히 이는 PIH에서의 활동을 소개할 두드러진다. 책에 소개된 김용의 모든 활동은 지성인이자 실천가인 세계은행 총재의 영도력(?) 化身인양 묘사되고 있다. 물론 수많은 인터뷰이들 가운데에 김용이 가장 인상적인 인물이라서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인터뷰어는 인터뷰이와의 대화를 통해 그의 눈빛, 말투, 그리고 삶의 오오라까지 느낄 있겠지만 독자들은 인터뷰어에다가 활자 매체를 통해서만 대상 인물을 간접적으로 만나볼 있기 때문에 인터뷰어의 태도에 대해서도 신경을 수밖에 없다. 적어도 인터뷰어에게는 다양한 시각을 소개해줘야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손발이 오글거리는 미화만 계속한다면 저만치 떨어져 있는 독자들로서는 책의 내용 나아가 인터뷰이에 대한 신뢰까지 떨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인상적인 부분

p. 195

병으로 죽어가는 아이들을 보면서도 PIH에서의 김용은 낙관적이었다. 그리고 이는 도덕적 선택이었다. 긍정은 단순히 이성적인 생각으로 나오는 태도가 아니라 도덕적 선택이라는 것이다.

냉소는 겁쟁이들의 마지막 피난처이다라는 .

안토니오 그람시는 '우리는 모두 이성의 비관주의(pessimism of intellect) 의지의 낙관주의(optimism of spirit) 위해 노력해야 한다.' 했다는 .

그리고 경제학도의 기본 철학인 냉철한 지성과 뜨거운 가슴과도 맞닿아 있다.

a*********e 2012.09.25.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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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되기 위해 살아온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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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의 크리티컬 매스를 스마트 폰으로 읽고 있는 중이다. 아이폰 기준으로 전체 분량은 713여 쪽이고, 현재 610쪽을 읽고 있다. 읽으면서 김용 세계은행 총재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히 중요하게 언급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었다. 결국 크리티컬 매스에서 김용 총재에 관한 이야기를 다 담을수 없다는 것이 아쉬웠는지, 별도의 책이 발간되었다. 주저없이 선택했고, 아직 남아있는 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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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지연의 크리티컬 매스를 스마트 폰으로 읽고 있는 중이다. 아이폰 기준으로 전체 분량은 713여 쪽이고, 현재 610쪽을 읽고 있다. 읽으면서 김용 세계은행 총재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히 중요하게 언급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었다. 결국 크리티컬 매스에서 김용 총재에 관한 이야기를 다 담을수 없다는 것이 아쉬웠는지, 별도의 책이 발간되었다. 주저없이 선택했고, 아직 남아있는 크리티컬 매스대신 먼저 다 읽었다.

  얼마 전까지는 세계속의 한국의 위상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보면서 느꼈지만 이제 김용 세계은행 총재를 보면서도 느낀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도 물론 훌륭한 분이시지만,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미국에서 성장한 한국계로서, 다트머스 대학 총장을 거쳐, 미국의 주류사회와 국제 사회에서 인정받은 분이라는 사실이다.

  다트머스대 총장에 선임될 때도 큰 반향이 있었지만, 뉴스에서 그의 세계은행 총재 임명 사실이 나왔을 때 아주 많이 놀랐다. 그 자리가 어떤 자리인데 경제와 관련없는 아시아계를 임명할까? 정말 쇼킹했던 것은 사실이었다. 그래서 그의 성공(?) 사례를 보고 싶었지만, 책의 제목을 보면서 일반적인 성공스토리와는 다르다는 감은 잡고 있었다.

  어느 분야에서건 무공이 있는 분들은 비슷한 점이 있는 것 같다. 혜민스님은 '누구 같은 사람'이 되는 것보다 자기 자신이고 싶다고 했다. 김용 총재는 '무엇'이 되기 위해 살지 말라고 하고, 세계의 문제는 모두 나의 문제라고 생각하라고 했다. 그런 문제 의식을 가진 한비야씨는 구호단체에서 활동을 해왔고,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새로운 공부를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의 이채욱 사장은 한국은 좁다면서 세계에 진출해서 한국인의 장점을 펼치며 세상을 위해서 기여를 하라고 하니 말이다.

  백지연씨가 왜 인터뷰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감탄을 하고, 전율을 느끼는지를 간접적으로 이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분들의 책을 읽다보면 인터뷰에서 그녀가 느끼는 것과 같은 충격을 받을 때가 있으니 말이다. 전혀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의 책에서 그 기저에 흐르는 어떤 공통적인 무공을 발견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김용 총재에 관한 내용을 읽으면서 나름대로 세 가지에 대해서 감명을 받았다. 첫 번째, 행동하는 가치관에 관한 부분이다. 미국에서 소수민족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전문직이 되라는 아버지의 말씀대로 브라운대, 하버드대를 나오고 의사로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었지만, 국제기구도 포기하다시피한, 힘든 오지에 찾아가서 질병퇴치를 위해 상당히 오랜기간 노력해 온 점이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두 번째, 마음의 습관을 가르쳐야 한다는 점이다. 물고기 보다는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라는 이야기처럼. 어떤 일이 습관이 되어 1시간 100시간, 1,000시간을 거쳐 1만 시간을 채운다면 이미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된 것이다. 이러한 마음의 습관은 쉽지가 않다. 그래서 동시에 끈질김을 훈련시켜야 한다는 이야기에 크게 공감한다.

  세 번째, 글쓰기를 강조한 점이다. 글씨기는 좀 의외였으나, 설명을 듣고 보니 이해가 되었다. 글을 잘 쓰려면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많은 책을 잘 읽으려면 복잡한 텍스트를 정확히 해석할 수 있는 법을 배워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인문학을 배워야 한다. 인문학을 배우게 되면 자신의 전공과 함께 융합과 통섭의 능력이 겸비가 된다는 것이다.

 

  김용 총재의 능력이 훌륭한 것도 있지만, 어떤 자리에 가기 위해,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그 어떤 '무엇'이 되기 위해 살아오지 않은 그가 존경스럽다. 또한 세상이 그를 인정해 준 것에 대해서도 감사한 마음이 든다. 그런 사람들이 많은 사회가 정말 사람이 살만한 사회가 아니겠는가, 그래야 사람들이 희망을 갖고 끈질기게 마음의 습관을 갖기 위해 노력하지 않을까?



YES마니아 : 플래티넘 t******4 2012.08.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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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되기 위해 살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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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되기 위해 살지 마라   김용총재에게 성공이란 이곳에 누군가가 되고자 온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하러 온 것이다. 한번도 무언가 누군가 되고자 하려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만 생각하고 살아왔다고 한다. 김용총재가 자기 자신만을 위한 꿈이 아닌 이 세계 사람들을 위해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렇게 고민하고 살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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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되기 위해 살지 마라

 

김용총재에게 성공이란 이곳에 누군가가 되고자 온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하러 온 것이다.

한번도 무언가 누군가 되고자 하려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만 생각하고 살아왔다고 한다.

김용총재가 자기 자신만을 위한 꿈이 아닌 이 세계 사람들을 위해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렇게 고민하고 살아온 데는 그의 부모님 역할이 크다. 그의 어머니는 이이를 연구한 학자로써 어릴 때부터 김용에게 '너는 누구이냐'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하게 하고 '세계는 무엇인가?''너는 무엇을 할 수 있느냐' 이런 철학적인 질문을 함으로써 어릴 때부터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세계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아들을 이 세계에서 무엇을 해야 할 지 할 수 있을 지 시야를 넓게 가지며 생각하게 키워왔던 것 같다. 미국의 작은 도시에 살면서도 김용의 어머니는 '세계의 문제가 곧 너의 문제다' 라고 가르치며 세계의 문제가 자신과 상관없는 문제가 아닌 자신의 문제라고 가르쳐서 김용은 세계문제, 사회문제를 항상 관심있게 보고 해결책을 고민하며 커왔던 것 같다. 김용은 어머니처럼 이 사회를 자신의 사는 곳에 국한되지 않고 세계를 자신의 문제로 바라보며 관심을 가지며 커와서 자신은 누구이고 이 세계문제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어릴 때부터 고민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나는 내가 누구인지도 생각해본 적도 거의 없고, 내가 무언가 되기 위해 노력한 적도 없었던 것 같다. 그저 편안한 생활을 유지하고자 높은 연봉, 스트레스 덜 받고 만족적인 직장이 기준이 되어 일을 찾았던 것 같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생각한 적 이 없는 것 같다. 사회문제 세계문제는 그저 먼 나라 이야기, 나와 는 먼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일상의 하루하루 과제들을 하기 바쁘게 살아오며 관심도 두지 않았던 것 같다. 이 세계의 문제가 알고 보면 나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 저 멀리 태평양 건너 한 마리 나비의 날개 짓이 흘러흘러 나에게 까지 어떻게든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나는 세계문제를 나와는 별 상관없는 문제라고 신경 쓰지 않았다.

지금 당장 미세먼지 가득한 날들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 중국의 공장들이 허베이성으로 이동해서 내가 당장 내 집 창문을 못 열게 된 것인데. 지금 중국의 가격경쟁으로 인해 국내 조선업 수주가 힘들어져 대규모 해고가 이뤄지고 이것이 당장 옆 도시 경남에서 일어나고 있고 또 나에게 이 사건들이 어떤 영향으로 나타날지 모른다. 저 멀리 중동 어느나라에서 '메르스'라는 바이러스가 출현했다고 했는데 딴 세상 얘기있듯 흘려 들었는데 몇개월 후 그 바이러스가 대구까지 들어오고 당장 외출을 할 수 없는 바이러스에 걸릴까 불안에 떠는 일이 벌어질 줄 몰랐다. 세계 각각의 사건으로 우리는 알게 모르게 영향을 받고 있다. 더 이상 세계문제를 나의 문제와 별개 시 해서는 안될 일이다.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겠다. 세상의 무엇이 가장 문제이며 내가 어떻게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을까? 문제의식을 가지고 살아야겠다 고 느꼈다.

김용총재는 더 넓은 집에 살고 더 넓은 차를 타고 더 높은 지위에 오르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다. 무엇이 되기 위해 노력하지 않고 자신이 교육적으로 너무 좋은 환경에서 혜택을 많이 받은 사람으로써 다른 사람에게 무엇을 해 줄 수 있을까? 이 세계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 했다.

나도 김용총재처럼 이렇게 이타적인 마음가짐을 지니긴 힘들겠지만, 나 역시 지금 생활에 만족한다. 더 넓은 집에 살고, 더 좋은 차를 타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 뭔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 나 역시 좋은 부모님을 만나 좋은 교육을 받은 수혜자로써 다른 사람에게 내가 무엇을 해 줄 수 있을까? 이런 마음가짐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김용총재는 그저 자기가 해야할 일을 하니 이 위치에 와 있었다고 한다. '세상의 고민은 나의 고민이다' 라고 생각하고 나도 내가 이 세계에서 무엇을 해야할 지 한번 고민해봐야겠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r***9 2016.06.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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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이 말하다, '무엇이 되기 위해 살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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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소개하고자 하는 이 책은 '무엇이 되기 위해 살지 마라'라는 책으로서, 백지연이 세계은행 총재 김용을 인터뷰하고 그 내용을 쓴 책이다.  아마 이 책의 주인공인 '김용'이 누구인지 아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모르는 사람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부끄럽지만, 나도 이름만 뉴스를 통하여 얼핏 들었었지, 김용이 어떤 사람인지를 자세히 알지 못했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통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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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소개하고자 하는 이 책은 '무엇이 되기 위해 살지 마라'라는 책으로서, 백지연이 세계은행 총재 김용을 인터뷰하고 그 내용을 쓴 책이다. 





 아마 이 책의 주인공인 '김용'이 누구인지 아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모르는 사람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부끄럽지만, 나도 이름만 뉴스를 통하여 얼핏 들었었지, 김용이 어떤 사람인지를 자세히 알지 못했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통하여 김용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었고, 책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 잠시 김용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 인물인지를 이야기하면 다음과 같다.


 김용은 2006년 미국 <타임>이 선정한 '세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었으며, 2005년에는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에 의해 '미국의 최고 지도자 25명'에 뽑히디고 했다. 2009년에는 다트머스 대학 총장에 선출됨으로써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아이비리그 총장에 취임했고, 2012년 3월 23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에 의해 세계은행 총재 후보로 지명되어 2012년 4월 16일 이사회를 통해 세계은행 총재에 선임되었다.


 위 소개만으로도 김용이 어느 정도의 인물인지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많은 사람이 이 같은 사람을 보게 되면 '재능이 있었던 사람, 혹은 집안이 좋았던 사람'으로 생각하기 쉽상이지만, 김용은 그 같은 배경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저 집안의 훌륭한 가정교육과 그 가정교육을 바탕으로한 끊임없는 노력과 인내심으로 지금의 자리에 오른 것이다.


 내가 이 책을 많은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것은 이 책을 읽음으로서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우리나라 교육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역시 성공이라는 것을 거머쥐는 사람들은 훌륭한 가정교육이 밑바탕이 되었구나!'라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 같은 김용의 가정교육의 한 일화를 살펴보자.


 김용은 나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의 교육은 보다 기술적이고 전략적이었다고 회상했다.

 "아버지께서 아주 재미있는 기술이 있으셨는데 '금요일인 지금 공부해라. 일요일에 숙제를 미뤄둔다면 일요일에는 숙제를 못하게 하겠다.' 물론 우린 숙제를 안했죠. 그래서 일요일이 됐는데 '이제 안 된다. 숙제할 시간을 놓쳤다. 안 돼! 숙제하지 마라' 하셨어요. 당연히 저희는 당황했죠. 그런 일을 여러 차례 겪으면서 공부는 제때에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배웠어요.


 그리고 그는 그렇게 자신의 아버지로부터 배웠던 가르침을 지금 자신의 아이들에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즉, 나는 이 이야기가 보여준 것은 명문가는 돈이나 권력에 의해서 탄생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교육에 의해서만이 탄생이 되어 그 역사가 지속된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에 많은 성공한 사람이 비록 어릴 적 부유한 집안에서 자라지는 못하였으나 훌륭한 멘토가 된 부모님의 훌륭한 가르침이 있었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김용은 아비저의 가르침을 아버지의 유산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훈육이라기보다 강요에 가까운 압력으로 '출세'를 바라는 부모를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는 너무 자주 만나게 된다. 또한 그것에 대한 반발로 아예 부모 세대와 대화를 끊은 젊은 세대도 많다. 아버지가 자연스럽게 아들을 훈육할 수 있고, 그것이 정도이며 사랑임을 알기에 아들이 아버지의 훈육을 기억해야 할 유산으로 받아들이는 풍경을 김용 가족은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의 교육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그리고 올바른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을 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가 있었다. 나의 글솜씨가 서투르기 때문에, 짧은 글을 통하여 그 이야기를 다 전달할 수는 없지만, 정말 이 책은 '읽을 가치가 있다'는 것만은 확실히 말할 수가 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나는 이 책을 많은 부모님과 이 시대를 짊어져야 할 많은 청춘들,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끌어올리고 싶은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결코 이 책을 읽은 것을 후회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나는 책장수가 아니다. 그저 나는 좋은 책을 읽고, 나의 글을 통하여 보다 많은 사람이 좋은 책을 읽어, 세상이 조금이나마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래서 이 같은 말을 하는 것이다.


 그는 무엇이 되거나, 어느 위치를 향해 달려온 것이 아니다.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결정한 것을 행하다 보니 그가 거쳐운 여러 '굵진한' 자리와 위치가 따라온 것이다. '꿈이 뭐니?'라고 물으면 직업을 대는 경우가 허다한 게 우리의 현실이다. '어떻게 살고 싶으냐'고 물어보면 무슨 그런 쓸데없는 질문을 하냐는 표정이 되돌아온다. 그저 뛰어난 학벌을 향해 달리다가 다음엔 좋은 직장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을 고민한다는 그의 말은 우리를 되돌아보게 하기에 충분하다.


[글의 원본 : http://nohji.com/1814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o*****s 2012.06.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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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되기 위해 살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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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시아계 최초 세계은행 총재 김용과 백지연이 인터뷰한 내용이다. 백지연이 이 책의 프롤로그에서 밝혔다. "최초." 그는 최초하는 수식어를 여럿 달았다. 그것도 무게가 가볍지 않은 최초라는 수식어를 말이다. 그러나 최초의 동양계 아이비리그 다트머스대학 총장, 동양인 최초의 세계은행 총재 취임 같은 '최초'라는 기록이 이 책을 쓰게 만들지는 않았다. (8쪽)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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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아시아계 최초 세계은행 총재 김용과 백지연이 인터뷰한 내용이다. 백지연이 이 책의 프롤로그에서 밝혔다. "최초." 그는 최초하는 수식어를 여럿 달았다. 그것도 무게가 가볍지 않은 최초라는 수식어를 말이다. 그러나 최초의 동양계 아이비리그 다트머스대학 총장, 동양인 최초의 세계은행 총재 취임 같은 '최초'라는 기록이 이 책을 쓰게 만들지는 않았다. (8쪽)

 

 사람의 마음은 이상하다. 우리 사회에서는 특히 그렇다. 간판따위는 중요하지 않다고 해도 간판을 보게 되고, '아시아계 최초 세계은행 총재'라는 수식어가 아니었다면 이 책에 눈이 가지 않았을지도 모르니 말이다. 나도 솔직히 그 수식어에 끌려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뻔한 내용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반, 열정적으로 자신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보고 힘을 얻고 싶은 생각 반으로 이 책 <무엇이 되기 위해 살지 마라>를 읽게 되었다. 

 

 "나는 한 번도 내가 어떤 자리에 오르거나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에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늘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관심을 두었습니다." (72쪽) 이 말이 나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수능 만점자가 "학과공부에 충실하고, 국영수 위주로 공부했어요."라고 말하는 만큼 식상한 멘트일텐데도, 이상하게도 나의 마음에 콕 와서 박혔다. 아무래도 계속 이야기에 빠져서 읽다보니 진정성이 느껴져서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스펙 쌓기에 관해 이야기하는 부분, 건축가 이황의 미크로코스모스, 글쓰기를 권하는 이야기 등 생각하게 하고 무언가 할 수 있게 힘을 주는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자기계발서를 볼 때, 어떤 때에는 반감을 많이 느끼게 되기도 한데, 이 책을 읽으니 그 반대였다. 무언가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s*****a 2012.09.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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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 무엇이 되기 위해 살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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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광고를 처음 봤을 때 최초 한국인 세계은행 총재에 관한 글이라는 것에 마음이 갔다. 뭔가를 이룬 사람이라면 그가 자신의 인생에 대해 하는 말에 한번 귀를 기울여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백지연씨의 글도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책의 제목인 '무엇이 되기 위해 살지 마라'는 말이 사실 처음엔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최근에 에리히 프롬의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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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광고를 처음 봤을 때 최초 한국인 세계은행 총재에 관한 글이라는 것에 마음이 갔다. 뭔가를 이룬 사람이라면 그가 자신의 인생에 대해 하는 말에 한번 귀를 기울여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백지연씨의 글도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책의 제목인 '무엇이 되기 위해 살지 마라'는 말이 사실 처음엔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최근에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를 읽었기 때문에 '이거 완전 상반된 얘기 아냐?' 하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이 책에서 말하는 무엇이 되기 위해 살지 마라는 말은 존재론적인 얘기가 아니라, 인생의 목표를 어떤 지위에 오르는 것에 두지 말라는 말이다. 변호사가 되고, 의사가 되고, 교수가 되는 등 '무엇'이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위치에서 무엇을 할 지를 먼저 생각하라는 것이다.

 

그 말에 나도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되었다. 현재 나도 '목회자'가 되기 위한 과정 중에 있지만 사실 그 지위에 오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목회지가 되는 지, 목회자가 되어서 어떻게 할 건지가 관건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고민하고, 나 외에 주위에 더 넓게는 사회에 눈을 돌리고 사람들과 함께 고민해야 하는 것이다.

 

그가 글로벌 시티즌이 되기 위해 여러 가지 조언을 한다. 다른 책들에서도 많이 언급되는 부분이지만 아무리 들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 기억에 남는 것 중 먼저는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라는 것, 한 분야만 아니라 여러가지 방면 (다트머스 대학에서는 대학 4년 동안 13개의 분야에 대해 공부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한다. 정말 부럽다.)에 대해서 공부하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그저 익숙하게 읽는 것 뿐이라고 한다. 끊임없이 배우고 익히다 보면 그것이 내 것이 된다는 것. '근면'과 '끈기'를 학습에 대한 기본 자세라고 말한다.

 

또한 글쓰기가 중요한데 글을 잘 쓰려면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한다.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해야 한다. 이 또한 인문학 공부와 맥을 같이 한다. 그는 인문학을 '복잡한 텍스트를 정확히 해석할 수 있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마지막으로는 언어다. 물론 외국어다. 한국어 외에 외국어 한두가지 정도는 익히라고 조언한다.

 

다트머스 대학의 전임 총장이 했다는 말 '세계의 문제가 곧 당신의 문제다.'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내 문제에만 함몰되지 않고, 내 주위에 시선을 돌리고 아픈 사람과 함께 아파하고 웃는 사람과 함께 웃어줄 수 있는 여유와 사랑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그래야 이 사회가 조금이나마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 김용 총재처럼 나도 그렇게 꿈꿔본다.

 

책 내용이 솔직히 아주 도전적이거나 그러지는 않았다. 아마 한 권의 책으로 나오기에는 내용면에서 좀 미흡한 점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백지연 씨 글도 처음 읽었는데 그렇게 맛깔스럽다거나 글을 참 잘 쓰신다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아무래도 글보다는 말에 더 능숙하신 분이신 것 같다.^^

  



h********9 2012.07.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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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무엇을 할 지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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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세계은행 총재로 선출된 한국계 미국인 김용 씨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많은 이야기들을 접해 왔기에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그와의 인터뷰 내용이 그다지 새롭지는 않았다. 무엇보다 가장 놀란 것이 바로 아버지가 서울대 치대 출신이고, 어머니가 퇴계 사상연구로 철학박사를 받았으며, 본인은 고등학교 전교회장, 수석졸업생, 풋볼팀 쿼터백 및 농구팀 포인트 가드로 활동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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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세계은행 총재로 선출된 한국계 미국인 김용 씨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많은 이야기들을 접해 왔기에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그와의 인터뷰 내용이 그다지 새롭지는 않았다. 무엇보다 가장 놀란 것이 바로 아버지가 서울대 치대 출신이고, 어머니가 퇴계 사상연구로 철학박사를 받았으며, 본인은 고등학교 전교회장, 수석졸업생, 풋볼팀 쿼터백 및 농구팀 포인트 가드로 활동했었다는 화려한 배경이다. 사실 그가 무엇이 되는 것에 관심을 두지 않았고, 무엇을 해야 하느냐를 늘 생각했다는 말은 뜻은 매우 좋지만, 그의 배경만 보더라도 무엇이라도 될 것처럼 보인다. 오히려 그런 배경 때문에라도 스스로 무엇이 되는 것에 관심을 덜 두었을 것이라 짐작하게 된다. 이 책은 그의 이력사항들을 바탕으로 자신의 인생철학을 젊은 세대에게 알려주는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인터뷰를 행한 백지연 씨의 개인적인 생각도 무척 많이 반영되어 있기도 하다.



이 책 초반부에 김용 씨 자신은 세계은행 총재가 된 게 쇼크 상태이고, 이번 일은 일어날 가능성이 너무 희박한 그런 기회가 불쑥 찾아온 것이란 표현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전혀 예상치 못했다는 말이다. 또한 김용 씨의 아버지는 안정된 일자리와 사회에서 존경받을 수 있는 자격을 먼저 갖추고 나서 그 다음에 무엇이든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충고했었고, 실용적인 그 접근을 스스로 받아들여 성공했다고 말하고 있다. 하버드 의대 교수시절부터 약 20년 동안 저개발국의 보건 발전 영역 전문가로 활동한 이력이라든지, 페루의 가난한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하버드 의대 실습병원 중에 하나인 브리검영병원에서 10만 달러어치 약값을 떼먹은 일화 역시 흥미로웠다. 이 책의 절반 정도는 자신이 총장을 역임했던 다트머스 대학 같은 대학을 다니는 학생들에게 해주는 조언들이었다. 이를테면 인간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훌륭한 고전 같은 문학작품을 깊이 읽으라고 한다.



우리의 시야를 넓혀줄 수 있는 책으로 마틴 루터 킹, 넬슨 만델라, 달라이 라마, 폴 파머의 책을 추천하고 있으며, 한국의 부모님들에게는 자녀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과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호기심을 갖도록 만드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전환기의 인재상은 융합과 링크를 이해하는, 적용할 줄 아는 스페셜리스트 겸 제너널리스트라면서, 이를 위해 어학능력은 기본이고, 끈질김, 대체능력, 충동관리 같은 마음의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통합적 글쓰기 능력과 예술교육이 중요한데, 이런 교육은 어떤 문제를 볼 때 두뇌의 여러 부분이 함께 움직이도록 할 수 있기 때문이라 한다. 마지막으로 비겁해지지 않고 낙관적이 되는 것은 도덕적 선택이라면서 요새 젊은이들 사이에 만연한 냉소주의를 버리라고 조언한다. 전체적으로 이 책은 어머니의 철학적 가르침과 아버지의 실용주의가 조화를 이룬 그의 가정을 그대로 모방할 수 있도록 조언을 주고 있는 셈이다.


d****o 2012.06.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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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되기 위해 살지 마라 [젊은날 고생은 사서도 한다~ 지위를 얻기보단 꿈을 향해 나아가라~]
"무엇이 되기 위해 살지 마라 [젊은날 고생은 사서도 한다~ 지위를 얻기보단 꿈을 향해 나아가라~]" 내용보기
이 책은 동양인 최초의 세계은행 총재인 김용 다트머스대학교 전 총장에 대해서 백지연님이 인터뷰하여서 만들어진 책이다. 이 책에서는 세게적인 중요인물이 되버린 김용 총재가 어떤 생각과 꿈을 위해서 살아가고 있는지 그리고 세계적인 리더가 되기 위해서 젊은 이들이 어떤 생각과 노력을 해야 하는가 하는것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흔히 사람들은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얘기
"무엇이 되기 위해 살지 마라 [젊은날 고생은 사서도 한다~ 지위를 얻기보단 꿈을 향해 나아가라~]" 내용보기

이 책은 동양인 최초의 세계은행 총재인 김용 다트머스대학교 전 총장에 대해서 백지연님이 인터뷰하여서 만들어진 책이다. 이 책에서는 세게적인 중요인물이 되버린 김용 총재가 어떤 생각과 꿈을 위해서 살아가고 있는지 그리고 세계적인 리더가 되기 위해서 젊은 이들이 어떤 생각과 노력을 해야 하는가 하는것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흔히 사람들은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얘기와 사람이 자리를 만든다는 얘기들을 한다. 어떤 개인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룩하여서 중요한 자리에 오르게 되면 이런 얘기들을 하는 것 같다. 과연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인가? 아니면 사람이 뛰어난 성과를 이룩하여서 그 자리에 올라간것인가? 이것은 어찌 보면 다른 말이 아닌듯도 하다. 어떤 자리에 올라가면 그 자리에 합당한 능력을 발휘해야 하고 그렇지 못하면 결국 그 자리에서 물러나와 하고 개인이 아무리 뛰어난 업적을 쌓았다고 하더라도 자리에 오르지 못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논어에 이런 말이 있다~'인능홍도 비능홍인' 이 말은 사람은 길을 넓힐 수 있지만 길이 사람을 넓히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이말이 결국 앞서 말한 자리와 사람사이의 관계에 대해서도 말해 주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김용 총재는 아프리카의 에이즈와 결핵을 퇴치하기 위해서 부던한 노력을 경주하였고 그 성과로써 여러기관의 높은 자리에서 활동을 하고 그와 더불어 종래에는 세계은행의 총재에 까지 오른 인물로써 반기문 UN총장과 비견될만한 한국인이다~ 이런 그는 과연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떤 족적을 남기기를 희망하는가~

책에서는 김용 총재의 어머니와 아버지에 관해서도 말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어머니의 훈육방법이 어떠했고 그 훈육의 결과 김용 총재는 어떤 꿈과 비젼을 가지게 되었는가 하는 것도 잘 나와있다. 김용 총재의 어머니는 이황을 연구하여 철학박사 학위까지 받은 학자이면서 철학지이다. 이런 점에서 김용 총재의 어머니는 어린 시절부터 작은 마을에서 살지만 꿈은 언제나 세상을 향해 열어 두고 그 꿈을 이루는데 어떤 것들을 준비하고 어떤 마음 가짐을 가져야 하는가에 대해서 아들에게 말했다. 이황의 철학은 우리나라 사람들만이 아닌 세계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는 훌륭하면서도 탁월한 정신적 산물이다. 이황은 말한다~ 선인줄 알면서도 그것을 실행 하지 않는 것은 좋지 않으며 뜻을 세우지 않고 하는 공부는 도움이 안된다고 말이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김용 총재의 행보속에서 냉소를 금치 못했었다. 과연 그의 노력들이 극빈국인 아프리카에서 에이즈와 결핵으로 하루살이 같은 삶을 살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까하고 말이다. 책에 이런말이 나온다~[냉소는 겁쟁이들의 마지막 피난처라~]라고 말이다. 현실을 비관적으로 보기보다는 긍적적인 마음가짐으로 끊임없이 자신에게 묻고 또한 실천하는 용기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이탈리아의 철학가 안토니오 그람시는 '우리 모두는 이성의 비관주의와 의지의 낙관주의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말을 남겼다.

 

현실속의 비관적인 사실과 직면하면 누구나 냉소적이고 또한 비관적이 될 수 밖에 없으리라 하지만 그럴때 긍적적인고 낙관적인 의지의 선택을 하게 된다면 현실은 좀더 좋은 방향으로 그리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용 총재는 말한다. 자신은 어떤 자리에 오르기보다는 무엇을 해야 할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한다고 무엇이 되기보단 무엇을 해나가는 그런 꿈을 꾼다고 말이다. 그렇게 지위와 자리보다는 자신의 꿈과 세계의 어려움을 해결해 보고자 하는 마음 가짐이 결국 그를 세계은행의 총재에 까지 도달하게한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물론 비판적인 사고 속에서는 치과의사인 아버지와 철학박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어려움없이 살았기에 그런 긍정적이고 또한 낙관적인 생각을 할 수 있지 않은가 하는 말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의 지금까지의 삶의 모습을 본다면 그가 꾸고 있는 꿈과 미래에 대한 비젼은 본인 스스로 부던한 마음공부를 통해서 얻어진 결과물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으리란 생각을 해본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결정을 하면서 살아간다 혹자는 하루에 사람들이 어떤 선택속에서 결정을 하는 경우가 일반적으로 150번이 넘는다고 말한다. 이렇게 수 많은 선택과 결정을 하는 우리내 삶속에서 우리는 과연 무엇을 위해서 그런 결정들을 하고 있는가를 들여다 보면 거의 대부분은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지위를 얻기위해서가 아닐까 생각된다. 그런 우리에게 김용 총재는 말한다. 무엇이 되기 위해서 살지 말고 세상을 위해 무엇인가를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이다. 이것은 바로 김용 총재가 말하는 그의 꿈이기도 하다~

 

"저 에게 있어. '이제 충분히 성공했다'고 말하는 시점은 결코 오지 않을 겁니다. 저에게 성공이란, 저의 마지막 숨을 내 쉴 때까지 세상을 위해 무엇인가 하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결국 김용 총재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고 그의 꿈이며 우리와 다른 점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h****3 2012.06.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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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과 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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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뉴스에서 대서특필한 사건하나가 바로 세계은행 총재 선출이였다. 바로 오바마가 선출한 김용이였다.   외국 언론에서 오바마가 나왔고, 그 옆에 한국인이 서 있었다. 그리고 그는 다트머스 총장이였다. 하지만 다트머스 총장의 의미와 세계은행 총재의 의미가 그렇게 크게 다가오지 않았던 것이다.   그제서야 한국언론들이 다투어 부연설명을 했지만, 여전히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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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뉴스에서 대서특필한 사건하나가 바로 세계은행 총재 선출이였다.

바로 오바마가 선출한 김용이였다.

 

외국 언론에서 오바마가 나왔고, 그 옆에 한국인이 서 있었다.

그리고 그는 다트머스 총장이였다.

하지만 다트머스 총장의 의미와 세계은행 총재의 의미가 그렇게 크게 다가오지 않았던 것이다.

 

그제서야 한국언론들이 다투어 부연설명을 했지만, 여전히 부족했다.

 

그러다가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가 그에게 2009년부터 집중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는 바로 될 성 부른 나무였다.

 

백지의 프롤로그는 삶에 대한 조명이였다. 어떤 삶, 잘사는 삶의 정의였다.

-그의 말은 말이 아니라 행동이고 삶이었다.

어떤 삶을 살고 싶으세요?

 

도대체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어떻게 해야 잘 살 수 있는 것일까? 그간 내가 썼던 여러 권의 책을 통해 고백했듯, 나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성공이란 단어의 쓰임새가 불편한 사람이다. 이 책에서도 성고하는 삶에 대한 글을 쓸 생각은 없다. 그러나 잘 산다는, 의미 있게 산다는 것에 대한 생각은 시간이 허락할 때마다 곱씹어본다. 이 책에서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그러나 진정 바라는 잘 산다는 것에 생각 해보려 한다.

 

나는 무엇이 되는 것(what to be)에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무엇을 해야 하느냐(what to do)를 늘 생각했죠.

What I've said before and I always say. I came here to DO something, and I didn't come here to BE something

 

전환기를 맞이한 21세기의 인재상 김용, 그는 누구인가?

-머스카틴 고등하교 전교회자, 수석졸업생인 동시에 학교 풋볼팀의 쿼터백 및 농구티므이 포인트 가드로 뛸 만큼 일찌감치 머리와 활동력을 함께 뽐낸 수재

-아이비리그 명문 브라운대를 거쳐 하버드대에서 공부해 의학박사와 인류학박사 학위

-하버드 시절 만난 폴 파머와 함께 1987년 국제적인 의료봉사 조직인 PIH를 설립해 중남미 등의 빈민지역에서 질병 퇴치를 위한 의료구호활동

-2004년 세계보건기구(WHO) 에이즈 국장, 하버드 의대 국제보건사회의학과장

-2009년 다트머스대학 총장

-2012년 3월 23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에 의해 세계은행 총재 후보 지명, 4월16일 선임

 

갑작스럽게 일정이 변경된 뉴욕에서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와의 인터뷰로 시작되며, 마지막은 한국 천년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로 정리된다.

내가 다트머스에 간 것은 뭔가가 되기 위해 간 것이 결코 아닙니다.

5,000~6,000명의 학생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원했기 때문에 간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첫날부터 제가 학생들에게 한 말이 뭐냐면, 세계의 문제가 바로 당신의 문제다라는 것이 있어요. 이건 진정성을 담은 말이고, 또 제가 매일 강조한 말이며, 저의 진심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기회가 왔고, 그 일을 하기에 매우 중요하고 어려운 시기입니다. 결코 세계은행 총재가 되고 싶어서 이 일을 하는 게 아닙니다. 그런 생각은 해본 적도 없어요. 제가 총재직에 동의한 이유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해보세요. 매일 아침 일어나서 우리는 가난이 없는 세상을 꿈꾼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는 빌딩을 걸어 들어가는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매일 내가 하는 일은 각 나라들이 경제적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그래서 가난을 물리치고 중산층이 되고, 이거 너무 중요한 일이잖아요? 그래서 만약 무엇인가가 되고 싶다는 데에 인생의 초점을 맞추면 문제가 생길 거라고 봅니다. 뭔가 진정으로 하고 싶다면 마음으로 느껴야 하고, 실제로 뭔가를 해내기 위해서는 자신이 갖추어야 할 모든 일 앞에서 철저하게 겸허해져야 합니다. 지금 제가 느끼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2009년 다트머스대학 인터뷰

저는 좋은 부모님 덕부네 훌륭한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세계 모든 사람이 그런 것은 아니죠. 더 좋은 혜택을 받고 누리며 산 사람들이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뭔가를 하는 것.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균형입니다. 그 균형을 위해 제가 할 일을 찾은 것이죠.

 

아버지의 교육

새로운 것을 배우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앞으로 정치학이나 철학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김용의 말에 김용의 아버지는

야 임마, 인턴십(의과)이나 다 끝내고 나서 아무거나 한다고 얘기해

김용의 아버지는 안정된 일자리와 사회에서 존경받을 수 있는 자격을 먼저 갖추고 나서 그다음에 무엇이든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아들에게 충고한 것이다.

넌 동양인이다. 네가 철학을 공부해서 네 생각을 말한다 해도 아무도 듣지 않는다. 누구도 함부로 하지 못할 네 기술, 네 실력을 쌓은 뒤에 그다음 철학이든 정치학이든 해라.

지극히 실용적인 접근이었다. 일단 실력을 기른 다음에 네가 진정 세상을 바꾸기를 원하는지 자문해보고, 정말 그렇다면 그때 가서하고 싶은 일을 해도 늦지 않다는 뜻일 것이다.

김용은 아저지의 말씀을 알아들었고 받아들였다. 달리 말하면, 미국의 백인 주류사회에서 무시당하지 않고 살기 위해 하버드대학 출신 의사라는 가장 보장된 실용적인 가치를 아버지의 훈육 아래 실현하면서 커리어를 쌓기 시작한 것이다.

 

부두교 사제와 친구가 될 수 있는 태도

제가 다트머스에 올 때 가지고 온 기술이 있다면, 저는 인류하자니까 민속지학 훈련을 받았습니다. 민족지학이란 어떤 문화적 상황에 들어가서 거기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는 겁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간다는 것에 대한 자신의 가정을 잠시 접어 두고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세상을 보는지를 이해하려고 정말 열심히 노력하면, 그건 아마도 가장 중요한 스킬이 될 겁니다. 공감이란 단지 어떤 감정을 갖는 것이 아니라, 예컨대 어떤 가난한 사람을 보고 마음이 아프다든가, 그건 시작에 불과합니다. 진정한 공감이란 사람들이 왜 상황에 처해 그런 일을 하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걸 말합니다.그들의 동기와 성취목적, 행동 등을 이해하는 겁니다.

 

 

k****k 2012.06.03.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