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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순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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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다호에서 사는 독실한 몰몬교 신자인 타라와 그의 가족들. 일곱 남매, 총 아홉 명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집은 평범하기 그지없어 보인다. 폐철 처리장 사업을 하는 아버지와 손을 보태는 오빠들, 복숭아 잼을 만드는 어머니를 돕는 언니와 타라. 여기까지만 보면 귀농 생활을 맘껏 즐기고 있는 가족들처럼 보인다. 그런데 사실, 이 가족에게는 무척 특별한 교육 방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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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다호에서 사는 독실한 몰몬교 신자인 타라와 그의 가족들. 일곱 남매, 총 아홉 명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집은 평범하기 그지없어 보인다. 폐철 처리장 사업을 하는 아버지와 손을 보태는 오빠들, 복숭아 잼을 만드는 어머니를 돕는 언니와 타라. 여기까지만 보면 귀농 생활을 맘껏 즐기고 있는 가족들처럼 보인다. 그런데 사실, 이 가족에게는 무척 특별한 교육 방침이 있었다. 이것이 그들을 무척 특별하게 만들었다. 그 사실은 바로, 학교에 가지 않는다는 사실이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미국은 홈스쿨링 제도가 아주 잘 마련돼 있으므로 학교에 가지 않는다는 사실 자체가 놀랍지는 않았다. 나를 놀라게 했던 것은, 공교육은 신과 멀어지게 만드는 것이라며 모든 게 다 정부의 음모라 여기고 학교를 자퇴하게 한 아버지의 논리였다. 자급자족하며 그 어떤 것도 정부에게 손을 벌리지 않고 살기를 바란 아버지. 그가 조현병과 피해망상이 있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은 한참 후의 일이었다. 전쟁이 나거나 정부에서 잡으러 와도, 세상의 종말이 닥쳐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식량과 물자를 비축하는 것이 그들의 유일한 삶의 목적이었다. 


그러다 가장 얌전하고 책 읽기를 좋아했던 오빠 하나가 대학에 진학하게 되자, 타라의 삶은 완전히 바뀌게 된다. 집에서 무엇을 배운다는 것은 온전히 혼자서 방향을 찾아야 가능한 일이었던 삶에서 벗어나, 학교라는 곳에 들어가 배우고 싶다는 열망이 타라 안에 싹튼 것이다. 정부와 사회에 괴상한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고 소름 끼치도록 보수적인 집안에서 자란 타라였기에 그가 대학 문을 두드리게 된 것은 순전히 기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집 바깥의 세상은 넓어, 타라. 아버지가 자기 눈으로 보는 세상을 네 귀에 대고 속삭이는 것을 더 이상 듣지 않기 시작하면 세상이 완전히 달라 보일 거야. 미국 아이다호의 우물 안 개구리, 세상을 향해 뛰기 시작했다! 


나는 이렇게 썼다. <어릴 때 왜 제대로 된 교육을 받도록 허락되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교육의 장벽은 높았다. 타라는 기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대학생활과 삶 자체가 남들과 비교했을 때 정말 특별했다는 것은 누구나 동의할 것이다. 하지만 배움을 통해 그는 변화한다. 배움은 타라에게 새로운 신체를 선물해줬다. 홀로코스트,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노예제도와 노예해방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지성과 니거(깜둥이)라는 차별적 언어를 깨달을 수 있는 두뇌와 귀를 갖추게 됐다. 그리고 아버지를 통해 본 세상이 진실이 아니라는 것도. 


나는 잘못 알고 있던 사실을 바로잡히는 일이 어떤 느낌인지 안다. 잘못 알고 있던 규모가 너무도 커서 그것을 바로잡으면 세상 전체가 변할 정도였다. 타라의 세계는 늘 그래 왔다. 남들이 아는 것을 모르는 것. 맙소사, 이건 19세기 이야기가 아니다! 타라는 고작 86년생이라고! 화가 났다. 오랫동안 정신적 질환을 앓고 있었던 아버지와 오빠, 그들에게 세뇌당한 가족들 밑에서 억압돼 있었기 때문일까. 계속 특별한 행동을 반복하는 비정상적이고 폭력적인 가족들 틈에서 매번 복종과 도전을 두고 고민하는 타라를 보는 것이 힘들었다. 물론 그들에겐 그것이 악의 근원이 되어버린 막냇동생, 딸을 구하는 일이었으리라. 


학생이 어떤 사람이 되든, 자신을 어떤 사람으로 만들어 나가든, 그것은 학생의 본 모습이에요. 늘 자기 안에 존재했던 본질적인 모습. 학생은 순금이에요. 타라에게 설령 부모 운이 없었다 해도 그에겐 대학이라는 것을 알려 준 오빠, 순금 같은 재능을 알아봐 주고 교육의 장을 제공한 여러 교수, 억압돼 있던 영혼을 알아봐 준 친구까지, 참 좋은 사람들이 주변에 있었다. 그러나 인간은 경험의 동물, 경험으로 이루어진 결정체. 대학은 아버지의 영향 그 밖이었지만 여전히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공포감은 그를 두르고 있었다. 과거는 영향을 끼칠 수 없는, 대단치 않은 유령에 불과했다. 무게를 지닌 것은 미래뿐이었다. 그의 삶을 구성하고 있던 아버지의 찢어진 신문 읽기 식의 가르침과 광신도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타라는 이 사실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변화를 꾀하기 시작했다. 


그 소녀는 거울 속에 머물렀다. 그 이후에 내가 내린 결정들은 그 소녀는 내리지 않았을 결정들이었다. 그것들은 변화한 사람, 새로운 자아가 내린 결정들이었다. 이 자아는 여러 이름으로 불릴 수 있을 것이었다. 변신, 탈바꿈, 허위, 배신. 나는 그것을 교육이라 부른다. 두 번은 읽을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육과 배움이 사람을 얼마나 변화시키는지 보여주는 한편, 맹목적인 믿음과 신앙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도 보여준 <배움의 발견>. 잘못된 신념은 사람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지울 수 없는 상처의 흔적을 남긴다. 누군가 말했듯, 이 책은 소설이었으면 나을 뻔했다. 마음이 아프고 화가 나서 또 읽을 수가 없다. 



k*******0 2020.03.24.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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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ed: A Memo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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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 웨스트오버의 자전적 소설인 이 책은 자신의 성장기와 가족 그리고 그 후에 대학에 진학하게된 이야기가 담겨있다.  독특한 가족과 배경을 갖춘 저자는 몰몬교의 빠진 아버지 아래서 제대로 된 교육과 양육을 받지 못하고 성장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자신이 어떻게 교육을 받을수 있게 되었고 그럼으로써 인생이 어떻게 전환을 맞게 되었는지를 상세히 쓰고 있다. 도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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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 웨스트오버의 자전적 소설인 이 책은 자신의 성장기와 가족 그리고 그 후에 대학에 진학하게된 이야기가 담겨있다. 

독특한 가족과 배경을 갖춘 저자는 몰몬교의 빠진 아버지 아래서 제대로 된 교육과 양육을 받지 못하고 성장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자신이 어떻게 교육을 받을수 있게 되었고 그럼으로써 인생이 어떻게 전환을 맞게 되었는지를 상세히 쓰고 있다.

도저히 포기할수밖에 없는 환경속에서 결국 세계유수대학과 대학원을 진학하게 되는 저자의 용기와 배움의 열정에 감동을 받게된다.

어떤이들에게는 배움이 당연한것이 아닌 용기이고 선택임을 깨닫게 된다.

우리제목으로는 배움의 발견으로 번역되어 출간되었는데 이 번역서도 한동안 화제가 되고 베스트셀러에 올랐던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이 책을 읽은 딸아이가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청소년기 아이들이 읽어보아도 좋을책인것 같다. 공부가, 교육이 너무도 당연한것으로 받아들여지는 요즘 아이들에게 과연 배움이 무엇이고 어떤 의미인지를 되짚어 볼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줄 책인듯 싶다.

 

g****3 2021.08.0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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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만에 흡입력있는 이야기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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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몰몬교지역에서 공교육과 병원을 신뢰하지 못하는 급진적인 사상을 가진 아버지 밑에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교육의 기회를 빼앗기고 태어났을 때 신고 조차 하지 않아서 사회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되버린 여자 아이의 이야기로 최근에 미국에서 가장 많이 화제가 된 책이기도 합니다. 저자의 일기를 바탕으로 쓴 이야기이기 때문에 에피소드들이 매우 사실적으로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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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몰몬교지역에서 공교육과 병원을 신뢰하지 못하는 급진적인 사상을 가진 아버지 밑에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교육의 기회를 빼앗기고 태어났을 때 신고 조차 하지 않아서 사회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되버린 여자 아이의 이야기로 최근에 미국에서 가장 많이 화제가 된 책이기도 합니다. 저자의 일기를 바탕으로 쓴 이야기이기 때문에 에피소드들이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어서 완전히 몰입 할 수 있었습니다. 공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사회에서 고립된 가정에서 제한된 책들로 스스로를 교육시켜야 했던 상황에서 학교에 대한 호기심과 갈망 그리고 개인사의 고통이 혼재되어 과연 교육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였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y******i 2019.04.1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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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ed: A Memo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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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선가 잡지에선가 소개된 글을 보고 마음에 와 닿아 주문한 책이에요. 실제 있었던 이야기, 성장 하면서 겪는 이야기들이라 더 마음에 와 닿는 내용이었어요. 우리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가, 그 환경을 벗어나 자기만의 인생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흥미로웠어요. 처한 환경은 불편했지만, 살아가면서 만나는 행운들은 참으로 다행이었고, 스스로의 의지와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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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선가 잡지에선가 소개된 글을 보고 마음에 와 닿아 주문한 책이에요. 실제 있었던 이야기, 성장 하면서 겪는 이야기들이라 더 마음에 와 닿는 내용이었어요. 우리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가, 그 환경을 벗어나 자기만의 인생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흥미로웠어요. 처한 환경은 불편했지만, 살아가면서 만나는 행운들은 참으로 다행이었고, 스스로의 의지와 열정으로 결국 원하는 삶을 거머쥐는 과정이 인상적이었어요.

k*****a 2020.10.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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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oman's mem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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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read this book on the subway on my way to work. The stories she told was shocking but surprisingly I didn't cry. I wondered why I didn't cry. I usually can't stand the horror and bloody parts and I am prone to sympathize with rhe characters and shed tears. I guess it is because Tara tells in a way she did try her best to objectify her memories by refer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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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read this book on the subway on my way to work. The stories she told was shocking but surprisingly I didn't cry. I wondered why I didn't cry. I usually can't stand the horror and bloody parts and I am prone to sympathize with rhe characters and shed tears. I guess it is because Tara tells in a way she did try her best to objectify her memories by referring to her journal and triangulate her memories with other witness. This book is unusal to me since it reads like a fiction but in fact accounts of her past.
YES마니아 : 로얄 k*****4 2020.08.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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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간의 각성과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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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호의 산골 마을에서 태어나 하버드와 케임브리지 교정을 거닐게 된 저자의 일대기.하지만 가난을 딛고 일어나 성공한, 흔한 이야기는 아니다. 저자가 자라난 가정은 극단적인 종교적 믿음에 도취해 있는 몰몬교 집안이기 때문.  학교의 정규교육과 병원의 현대의학, 정부의 복지 및 지원을 모두 거부하는 환경에서 자라나 외부 세계에 눈뜨는 저자의 모습이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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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호의 산골 마을에서 태어나 하버드와 케임브리지 교정을 거닐게 된 저자의 일대기.


하지만 가난을 딛고 일어나 성공한, 흔한 이야기는 아니다. 저자가 자라난 가정은 극단적인 종교적 믿음에 도취해 있는 몰몬교 집안이기 때문.  학교의 정규교육과 병원의 현대의학, 정부의 복지 및 지원을 모두 거부하는 환경에서 자라나 외부 세계에 눈뜨는 저자의 모습이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오빠의 폭력과 학대에 맞서며 두 발로 일어서는 이야기 역시 인상적이다. 다만 학교 생활과 학문에 관한 내용이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p******n 2019.12.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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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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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교육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저도 지인의 추천을 받아 책을 구매하게 되었는데 번역된 책보다는 원서 그대로 읽고 필자의 생각이나 견해를 얻고싶어 원서를 선택했습니다. 난해한 단어가 많지는 않지만 있다면 사전 찾아보면서 읽을 수 있을 정도라 크게 거슬릴정도는 아닙니다. 교육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가장 작지만 큰 노력이라고 생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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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교육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저도 지인의 추천을 받아 책을 구매하게 되었는데 번역된 책보다는 원서 그대로 읽고 필자의 생각이나 견해를 얻고싶어 원서를 선택했습니다. 난해한 단어가 많지는 않지만 있다면 사전 찾아보면서 읽을 수 있을 정도라 크게 거슬릴정도는 아닙니다. 교육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가장 작지만 큰 노력이라고 생각하며 이 책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교육은 어떻게 흘러가야할지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h*****0 2023.01.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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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 가정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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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서는 대체로 작고 얇아서 들고다니며 읽기 좋네요. 이 책도 내용이 너무 흥미진진해서 틈틈히 들고다니면서 빠르게 읽었습니다. 평소에 종교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몰몬생존주의에 대해서는 깊게 알 수 있는 기회가 없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충격적인 부분이 너무 많았는데 그 중 가장 충격적인 것은 작가가 겪은 이 모든 사건이, 80년 - 90년대의 일이라는 것이다.  작가는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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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서는 대체로 작고 얇아서 들고다니며 읽기 좋네요. 이 책도 내용이 너무 흥미진진해서 틈틈히 들고다니면서 빠르게 읽었습니다. 평소에 종교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몰몬생존주의에 대해서는 깊게 알 수 있는 기회가 없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충격적인 부분이 너무 많았는데 그 중 가장 충격적인 것은 작가가 겪은 이 모든 사건이, 80년 - 90년대의 일이라는 것이다. 

작가는 자신이 종교적인 가족들을 떠나 독립하는 과정을 Educated라고 했다. 세상에 얼마나 많은 아동들이 교육을 통해 가족에게서 독립해야 할까, 그 기회를 얻지 못하는 아이들은 작가의 다른 남자형제들 처럼 자신의 겪은 일들을 되물림하게 될까,,, 생각이 많아지는 책이었다.

YES마니아 : 로얄 g**********7 2022.04.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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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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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의 추천 도서라고도 하고, 독서 클럽, 유튜브 영어원서 추천 영상에서도 많이 유명해서 구매하게 되었다. 렉사일 지수는 조금 있는 편이라 내용이 쉽지는 않아서 좀 더 정확한 이해를 위해 번역본을 읽어보고 다시 한 번 더 읽어봐야 할 거 같다. 이 책을 읽고 종교나 정보가 넘치는 이 세상에서 나 자신은 앞으로 어떻게 하고 알아가야 할지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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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의 추천 도서라고도 하고, 독서 클럽, 유튜브 영어원서 추천 영상에서도 많이 유명해서 구매하게 되었다. 렉사일 지수는 조금 있는 편이라 내용이 쉽지는 않아서 좀 더 정확한 이해를 위해 번역본을 읽어보고 다시 한 번 더 읽어봐야 할 거 같다. 이 책을 읽고 종교나 정보가 넘치는 이 세상에서 나 자신은 앞으로 어떻게 하고 알아가야 할지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들었다.
j******l 2021.1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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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끊임없는 경험의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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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베스트셀러 목록에 있어서 구입해서 읽은 책이다. 「Educated 」를「배움의 발견」이라고 제목을 붙힌 번역서도 있다. 고민이 많았으리라 짐작은 되지만 마뜩찮다!제목만 보고 교육서 내지 자기 개발서인줄 알았는데, 이게 웬일!미국 아이다호주 산골마을 Buck's Peak 아래에 사는 몰몬교 가족의 이야기였다.작가는 종교 이야기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어쩔 수 없는 특정한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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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베스트셀러 목록에 있어서 구입해서 읽은 책이다. 「Educated 」를「배움의 발견」이라고 제목을 붙힌 번역서도 있다.

고민이 많았으리라 짐작은 되지만 마뜩찮다!

제목만 보고 교육서 내지 자기 개발서인줄 알았는데, 이게 웬일!

미국 아이다호주 산골마을 Buck's Peak 아래에 사는 몰몬교 가족의 이야기였다.
작가는 종교 이야기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어쩔 수 없는 특정한 종교를 가진 가족의 이야기였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기막힌 이야기가 오래전 얘기가 아니라 현재진행형이고
작가이자 주인공 타라는 1986년생으로
올해 34살이며
이 책이 나온 2018년에는 32살이였다는 점이다.

몰몬교 이념을 선(good)으로 선택하고,
21세기를 살아가는 타라네 부모는
기본적으로 정부를 믿지 않으며
공교육은 사탄의 세계라고 치부하고
홈스쿨링을 하며
죽음 직전까지 가는 큰 사고가 나도
'주님이 인도하실거야'라고 하며 병원은 거부한다.
심지어 출생신고도 하지 않아 운전면허를 딸 나이가 되면 '사후 출생 신고서'를 발급받는데 애를 먹곤 한다.

아버지는 아이들을 데리고 고물상 비슷한 걸 운영하고 엄마는 처음에는 산파 조수로 일하다
나중에는 직접 산파 일을 하며 근근히 살아간다.
엄격한 종교적 신념에 더하여 조울증까지 있는 아버지의 완고함과 폭력성,
그런 남편에게 순종하는 엄마,
완전 싸이코패스 성향을 보이는 션 오빠.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온갖 폭력을 자행하고도 신의 계시라고 치부하고, 권위의 상징인 아버지에게 그 누구도 대항하지 못하는 상황이 완전 공포영화다!

열 여섯살까지 학교교육은 고사하고 바깥구경은 꿈도 못꾸던 타라는
먼저 공부를 시작한 타일러 오빠의 권유로 공부를 시작하고 부모의 반대를 뒤로하고, 유타주에 있는 몰몬교 대학인 <Brigham Young University>에 진학한다.
그녀의 공부 재능을 알아본 교수의 도움으로
영국 켐브리지 대학에 교환학생도 가고, 하버드대학에서 연구원 생활도 하고
다시 켐브리지대학에서 역사학 박사가 된다.

그녀의 가족이 믿는 신과, 그녀의 가족에 대한 끈을 놓지 않으려고 끊임없이 노력하지만
교육의 세계로 깊이 들어갈수록 점점 더 멀어져만 간다.
그녀를 다시 불러들이려는 가족들의 노력도 처연하고.

최근 이런저런 종교들이 야기하는 문제들이 오버랩된건 나에게만 해당되진 않으리라.

가족과,가족이 믿는 신념과, 교육이 있는 바깥세상과의 괴리를 좁히려고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주인공의 모습에 답답함과 안타까움을 느낀 것 또한 나 뿐이 아니리라.

마지막까지 가족과의 연을 이어보려고 제스쳐를 취해보지만 거부당하고
끝까지 남편의 말에 순종하며 딸과의 만남을 거부하는엄마를 보며
과연 종교적 신념이 뭘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잘못된 선으로 가득찬 아버지를 거부하고, 아버지가 있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을 결심한 그녀는 말한다.

"그것들은 (예전의 내가 아닌) 변화한 사람, 새로운 자아가 내린 결정들 이었다. 이 자아는 여러 이름으로 불릴 수 있을것이다. 변신. 딸바꿈. 허위. 배신.
나는 그것을 교육이라 부른다.
(They were the choices of a changed person, a new self. You could call this selfhood many things.
Transformation. Metamorphosis. Falsity. Betrayal.
I call it an education.

「Educated」 by Tara Westover, (p. 329).




YES마니아 : 로얄 s********7 2020.11.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