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바닥 만한 책을 구입하였다.. 지은이는 생소한 일본의 민속학자였다.. 그러나 그가 찬양하는 우리나라 예술의 우수성은 정말 대한민국인인 내가 보기엔.. 진심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찬양의 소리였다. 우리가 흘려 지나치는 세심한 눈썰미와 평을 보면서.. 다른 나라의 예술만 부러워하던 나의 마음에 우리의 예술에 대한 자부심이 생겼다.. 조선의 모습.. 석굴암, 광화문, 조선의 도자기, 목공품.. 우리의 장인정신이 베어있는 우리 문화유산을.. 야나기 무네요시는.. 우리의 눈으로 볼 수 없는 세심함으로.. 극찬과 그 예술성에 대해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고.. 조선사람이 가져야 할 자부심에 대해 부러워하고 있다. 그는 일제시대때 우리나라를 지배했던 나라의 사람이다. 그러나 그 사람은 오히려 우리의 문화에 고개를 숙이고 음미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나에게.. 종교와 문화를 뛰어넘을 수 있는 겸허함을 가르쳐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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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예술에 관한 책이다.
일본인이 조선의 예술에 제대로 반했나 보다.
우리도 제대로 모르는데.
우리 것을 제대로 몰라서 부끄럽다든지 같은 이상한 말은 하지 않겠다.
신토불이 같은 이상한 말도 하지 않겠다.
다만, 조선의 예술을 이런 관점에서도 볼 수 있구나, 이런 건 몰랐다 같은 미감은 충분히 느낄 수 있다고
말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