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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건
"열두 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건" 내용보기
이 책의 저자는 '인생은 사랑이 다야'라고 말하는 로맨티스트로 자신을 비롯해 최대한 많은 것들을 사랑하려 하고 있다.시간이 흐른 후에야 알게 되는 것들에 대해 되뇌듯, 가슴에 새기듯 쓴 글을 모아놓았다.인생, 사랑에 관한 저자의 삶 속 순간들을 담은 책이며 나를 더 많이 사랑하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위로를 건네는 저자의 글에 감성적인 사진이 더해져 가슴에 더욱 스민다
"열두 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건" 내용보기

이 책의 저자는 '인생은 사랑이 다야'라고 말하는 로맨티스트로 자신을 비롯해 최대한 많은 것들을 사랑하려 하고 있다.

시간이 흐른 후에야 알게 되는 것들에 대해 되뇌듯, 가슴에 새기듯 쓴 글을 모아놓았다.


인생, 사랑에 관한 저자의 삶 속 순간들을 담은 책이며 나를 더 많이 사랑하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위로를 건네는 저자의 글에 감성적인 사진이 더해져 가슴에 더욱 스민다.


제목의 의미이자, 저자에게 있어서 '열두 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건' 허기진다는 것, 마음이 허하다는 것, 외롭다는 것, 울고 싶다는 것, 보고 싶다는 것을 내포한다.

우리 모두 어른은 처음이기에, 사람은 다칠 수밖에 없는 존재란 사실을 받아들이고 상처받는 것에 겁먹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려준다.

어른이 된 후엔 상처가 무서워 아는 것을 포기해 버렸던 저자의 삶이 나와 맞닿아 있다는 사실에 위로가 된다.


과거의 선택이 후회스럽지만 우리는 늘 최선을 선택했다는 것과 인생은 버티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

저자가 지금껏 살아오며 겪은 일들 속 깨달음과 세월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림자를 보는 습관이 있다는 저자의 글에서 적막한 분위기 속 외로움이 느껴진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은 누구나 외롭기에 더욱 공감될 것이다.


배가 고픈 것이 아닌데 열두 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건 단순히 뱃속의 허기짐이 아닌 삶 속 공허함을 채우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열두 시가 되면 라면 대신 이 책을 꺼내보자.
뱃속 허기는 물론 마음속 허기까지 따뜻한 온기로 가득 채워질 것이다.

e*****3 2019.01.1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열두 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건
"열두 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건" 내용보기
달과 같은 사람이 필요했다. 해도 해도 너무할 때 창문을 열 수 있는 사람.창문을 열면 언제나 거기 있을 거란 믿음을 주는 사람.창문을 열었을 뿐인데 '얘한테 유난스러운 일이 있나 보구나.' 알아주는 사람.'인생은 사랑이 다야'라고 말하는 정다이 씨의 <열두 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건>. 그래서 사랑을 찾고, 이별을 하고, 그리워하는 감성이 아름다운 글로 녹아있습니다. 열두 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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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같은 사람이 필요했다. 

해도 해도 너무할 때 창문을 열 수 있는 사람.

창문을 열면 언제나 거기 있을 거란 믿음을 주는 사람.

창문을 열었을 뿐인데 '얘한테 유난스러운 일이 있나 보구나.' 알아주는 사람.


'인생은 사랑이 다야'라고 말하는 정다이 씨의 <열두 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건>. 그래서 사랑을 찾고, 이별을 하고, 그리워하는 감성이 아름다운 글로 녹아있습니다. 열두 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건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외로움이 쌓여 마음의 허기를 채우기 위해서라고,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우리 모두는 달과 같은 사람이 필요한가 봅니다. 그래서 또한 달과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다행히 이런 사람을 만났다고 생각하니 스스로 대견해집니다. 하지만 나는 그에게 그런 사람인가 생각해 보게 합니다. 

 


그림자가 좋아진 이후, 사람을 만날 때도 그 사람의 그림자를 보게 되었다. 

?아침햇살이 드리워질 때보다 해질녘의 길어진 

검은 모양이 더 어여쁜 사람,

앞모습보다 뒷모습이 더 아름다운 사람.


?그림자가 아름다운 사람이 좋다. 


가끔 사람을 만나다 보면, 이전에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예쁜 모습을 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모습이 겉으론 당장 보이지 않는 숨어있는 참 모습이라고 느껴질 때 유독 그 사람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나의 그림자는 어떤 모습일까요.

 

사람이 사람을 온전히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저 이해하고 싶을 뿐이다. 사랑하니까. 

우리는 이해의 불완전함을 인정해야 한다. 


온전히 사람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가면서 사람을 온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조차 온전히 이해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냥 사랑하니까, 온전히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이해받고 싶은 것뿐이었습니다. 



?열차를 타고 어딘가로 떠나는 중 창밖을 보는데

인생이 여행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가 내 옆자리에 앉을지 모르는 게 자연스럽고 

수많은 사람들이 옆자리에 앉았다가 내리고 

다시 또 누군가가 앉는 것처럼.


그들의 얼굴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게 자연스럽지만

때로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 앉아 

사랑으로 향하는 열차를 타고 떠난다. 


잠시일지 아주일지 모르는 정차를 위해

열차는 이별역으로 향한다. 


여행에서 낯선 사람과 함께 하기도 하고, 혼자이기도 하듯, 인생에서도 사랑과 인연이 그런 것이라 생각한다면 덜 아플까요. 



한 번 참으면 계속 참아야 한다. 

내가 참으면 나는 참는 사람이 될 뿐이다. 


인생은 버티는 것이 아니다. 

인생은 사는 것이다. 


사랑과 이별에 대한 에세이이지만, 인생에 대한 에세이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참 잘 버텨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잘 살고 싶습니다. 예쁘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열두 시에 라면을 끓이는 일이 드물도록.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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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곱씹으며 시간을 보내는 방법
"무언가를 곱씹으며 시간을 보내는 방법" 내용보기
자정이라는 시간이 주는 잔잔한 느낌에 칼로리가 넘치는 라면. 오늘에서 내일로 넘어가는, 고요해야할 시간대에 에너지가 넘치는 음식을 끓이는 사람의 심리는 뭘까요? 경험을 돌이켜 보자면 그냥 자기 아쉬워서, 입이 심심해서, 배고파 잠이 안와서 등등 갖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들의 공통점을 내보자면 바로 '허한 느낌'입니다. 뭔가 모자란, 몸이나 마음의 공백을 채우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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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이라는 시간이 주는 잔잔한 느낌에 칼로리가 넘치는 라면. 오늘에서 내일로 넘어가는, 고요해야할 시간대에 에너지가 넘치는 음식을 끓이는 사람의 심리는 뭘까요? 경험을 돌이켜 보자면 그냥 자기 아쉬워서, 입이 심심해서, 배고파 잠이 안와서 등등 갖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들의 공통점을 내보자면 바로 '허한 느낌'입니다. 뭔가 모자란, 몸이나 마음의 공백을 채우려는 것이지요. 책도 제목처럼 채움이 필요한 마음상태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무언가를 얻으면 반드시 무언가를 잃게 되어 있다. (16p)

책은 관계에 대해서 주로 이야기 합니다. 가족, 친구, 떠나간 애인, 최선을 다했지만 전부 다 끌어안을 수 없었던 시간들. 과거를 되새기며 얻기 위해서는 놓을 줄 도 알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변하는 것이 좋으냐 좋지 않으냐 고민해보기도 하고, 그래도 여전하다며 웃고 떠들기도 합니다. 더 이상 잃기 싫지만 삶이란 어쩔수 없이 흘러가는 것이고 놓아야지만이 그 흐름을 맞을 수 있다는 것도 알지요.

 

불완전한 이해를 인정하면 상대를 인정할 수 있다. (27p)

그래서 아무것도 완전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자신의 기준이 아닌 상대방과 세상의 기준으로 눈을 맞춰보라고 권합니다. '이해할 수 있어'라고 생각하면서 타인을 보기 시작하면 포용할 수 없는게 없다고요. 다름이 눈에 띄었을 때 고치려드는 것 보다 인정하면서 얻는 것이 더 많음을 알게 됩니다.

 

'널 이해해'라는 말은 '널 사랑해'라는 말과 동의어였다. (62p)

사랑하기 때문에 이해하고 싶고, 이해하기 때문에 더 사랑스러운 상대를 만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비단 남녀관계 뿐만 아니라 친구나 가족도 이해를 바탕으로한 사랑이 필요합니다. 정말 내사람으로 품고 싶다면 서로가 저 두 단어를 사용해주면 좋겠네요.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무작정 잘해주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뭘 좋아하는지와 뭘 싫어하는지를 알고 그것을 존중해 배려하는 것이다. (165p)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사람이 최선을 다하면 보답을 받는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때로 그 최선이 받는 사람이 원치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랑은 이해를 기반으로 하지만, 그에 앞서 상대를 관찰하고, 잘 알아야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열두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건, 무언가를 곱씹으며 시간을 보내고 싶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라면대신 이 책과 함께 생각을 곱씹으며 보내도 좋을 것 같습니다.

 

u*****4 2019.0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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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건
"열두 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건" 내용보기
열두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내일 퉁퉁 부운 내얼굴과 마주할 용기가 있어야 하고, 절대 지금 이 순간을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어야 한다. 그럼에도 열두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것은 그 순간이 무척이나 외롭고 괴로우며, 영혼이 허기 지다는 것 이다. 허기진 영혼과 채워지지 않는 속을 음식으로나마 채우려는 것이다.나 또한 배불리 저녁을 먹었음에도 잠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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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내일 퉁퉁 부운 내얼굴과 마주할 용기가 있어야 하고, 절대 지금 이 순간을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어야 한다. 그럼에도 열두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것은 그 순간이 무척이나 외롭고 괴로우며, 영혼이 허기 지다는 것 이다. 허기진 영혼과 채워지지 않는 속을 음식으로나마 채우려는 것이다.
나 또한 배불리 저녁을 먹었음에도 잠들지 않은 깊은 밤이면 허한 감정을 먹는 것으로 채우려 들기도 했으니,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책제목에 100%의 공감이 들었다.


책 제목에서 부터 잘맞다고 느껴졌는데, 책을 읽어보니 일상 에세이라 지루하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내려 갈 수 있어서 좋았다. 책 속의 슬픈 사랑의 이야기도 쓸쓸한 감정의 이야기도 지난 날의 추억들도 우리 모두에게 존재한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며, 나의 지난 날들이 생각나기도 했다.
 
그리고 책 속의 이야기 중에 너무 완벽에 집착하여 추구하다보면 나중에 결과를 마주할때 상실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그럼 또 나혼자 남는 시간 그 생각으로 우울해지고 그러다 라면을 먹기 위해 물을 끓일 것이다
또, 사람은 고쳐쓸 수 없다. 함께 하기로 했다면 온전히 그 사람의 인생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 진리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맞서려 한다면 스트레스를 받아 밤마다 허기짐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 나오는 인생은 순댓국과 소주라는 그 말이 무척이나 정감있게 느껴져서 좋았다. 럭셔리한 음식이 아닌 소박한 음식들이기에 진짜 내 인생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추운 이 밤, 라면보다는 순댓국에 소주가 더 오래 기억이 남을 것 같다.

r******6 2019.0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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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두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건
"열 두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건" 내용보기
정말 미치지 않고는 열두 시에 라면을 끓인다는건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지 않을 일이다.다이어트뿐만이 아니라 건강 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은 열두시 라면은 그럼에도 불구하고우리의 삶에서 뭔지 모를 허기를 채우기 위해 일어나는 기민한 현상처럼 종종 나타나곤 한다.딱히 먹고 싶어서라기 보다 마음의 허기가 발동해 육신의 허기로 탈바꿈 된 양상으로생각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열 두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건" 내용보기

정말 미치지 않고는 열두 시에 라면을 끓인다는건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지 않을 일이다.
다이어트뿐만이 아니라 건강 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은 열두시 라면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삶에서 뭔지 모를 허기를 채우기 위해 일어나는 기민한 현상처럼 종종 나타나곤
한다.
딱히 먹고 싶어서라기 보다 마음의 허기가 발동해 육신의 허기로 탈바꿈 된 양상으로
생각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이 책 "열두 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건" 은 마음의 허허로움, 외로움, 그리움 같은 감정에
대한 스스로의 자위적 감정의 발로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시집이라 할 수 있을듯 하다.
마음이 외롭고 허할 때 누군가 함께 있으며 따듯하고 맛있는 라면 한 사발을 끓여 먹을 수
있다면 허허롭고 외로눈 마음이 채워질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일지만 그러함에 안타까움이
다소곳이 자리한다.


나를 사랑하는 일은 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 어느 하나 숨기고 가리지 않는 상태를
고요히 들여다 보고 받아들이며 다독거려 주는데서 시작해야 한다.
설령 나를 아프게 하고, 전혀 자신이 생각지도 못했던 나를 만나더라도 온전히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사랑에 대한 감정들이 수록된 거의 모든 시들에 짙게 베어 있는 향수처럼 느껴진다.
그만큼 사랑에 대해 생각한다는 반증이며 사람을 사랑하는 저자의 생각의 깊이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 각박한 세상 살이에 지친 우리의 마음을 조금은 사랑이라는 언제나
변하지 않을 가치에 대해 기웃거리게 한다.
이세상 누구보다 자신을 가장 사랑하기로 한 저자의 결심처럼 이라면 이젠 열두 시에
라면을 끓이지 않아도 될지 모른다.


마음의 허허로움, 외로움, 그리움 등에 대해 미진함이 있겠지만 스스로를 사랑하고자 하는
결심을 통해 그런 심리들은 적잖이 채워지고 다스려 질 듯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열두 시에 라면을 끓인다면, 아무런 사심 갖지 않고 마주 앉아 함께 웃음지으며
함께 라면을 먹을 사람과 맛있게 한 번만, 그런 사람이 없이 혼자라도 맛있게 먹고
든든한 하루를 든든하게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전해 본다.

이달의 사락 n********1 2019.0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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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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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제목을 보고 호기심이 생겼던것 같다.열두 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건... 도대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걸까? 하는 궁금증이었다.그러다 책을 만났고 빨간표지의 책이 너무 예뻐보였다.제목에 담긴 뜻이 알고 싶었던것 같다. 내가 이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이 바로 그 이유였던 것 같다.저자인 정다이는 제목의 뜻을 마음이 허하다, 외롭다, 울고싶다, 보고 싶다라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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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제목을 보고 호기심이 생겼던것 같다.

열두 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건...

도대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걸까? 하는 궁금증이었다.

그러다 책을 만났고 빨간표지의 책이 너무 예뻐보였다.

제목에 담긴 뜻이 알고 싶었던것 같다.

내가 이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이 바로 그 이유였던 것 같다.

저자인 정다이는 제목의 뜻을 마음이 허하다, 외롭다, 울고싶다, 보고 싶다

라는 마음의 표현이라고 했다.

우리가 잘 알지 못할수도 있는 감정들을 마주하는 순간을 만나는것,

나를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사람이 필요하고 중요하다는 것,

믿음을 주는 사람을 만나고 위로해주는 사람을 만나는것이 중요하다는것,

그 덕분인지 내 자신이 위로를 받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던것 같다.

천천히 글을 읽다보니 생각이 참 많아진것 같다.

그리고 내 주위의 사람들을 생각해보기도 했다.

나는 그들에게 어떤 사람이고 그들은 나에게 어떤 사람들일까? 하는

지금까지 생각해 본적이 없는 그런 것들을 생각해 본것 같다.

" 기차 여행 가고 싶다. "

내가 늘 입버릇처럼 말하곤 하는 말이다.

책속에서 이 문장을 발견하고 글을 읽으면서 외로운걸까?

하는 생각을 했던것 같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그 외로움을 조금이지만 이해할수 있을것 같았다.

나도 늘 외롭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문득 나 자신도 모르게 외로움을 느낄때가 있는 요즘이기에

이책을 읽으면서 공감하고 위로를 받은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누군가가 내 마음을, 나도 모르고 있던 내마음을 알고 있는것 같은 느낌

그 느낌이 너무 좋게 느껴졌던것 같다.

그래서 천천히 읽고 싶었나보다... 그리고 오래 여운이 남을것 같다.

s*******1 2019.0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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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건/경향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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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건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정다이작가, 시인, 배우, 몽상가, 낭만주의자, 어렸을 때부터 글을 썼다. 꿈은 따로 있었다. 어른이 돼서도 글을 썼다. 이야기였다. 수많은 이야기들 중 하나는 영화가 되었다. 후로도 글을 썼다. 시였다. 그 글들이 모여 시집이 되었다. 누군가 물었다. “글을 쓴다는 것이 당신에게 어떤 의미죠?” “글은 글일 뿐이에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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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건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정다이

작가, 시인, 배우, 몽상가, 낭만주의자, 어렸을 때부터 글을 썼다. 꿈은 따로 있었다. 어른이 돼서도 글을 썼다. 이야기였다. 수많은 이야기들 중 하나는 영화가 되었다. 후로도 글을 썼다. 시였다. 그 글들이 모여 시집이 되었다. 누군가 물었다. “글을 쓴다는 것이 당신에게 어떤 의미죠?” “글은 글일 뿐이에요.”라고 답했다. 모든 예술은 취하는 사람으로 인해 완성되는 것이라 믿고 있다. 나는 살아있는 감정을 사랑한다. 누군가를 향한 마음들. 사랑, 미움, 용서, 그리움. 누군가는 타인이기도 자신이기도 생이기도 하다. 마음을 옮겨 적었는데, 글이었다. 말할 수밖에.


[예스24 제공]








복잡한 생각들로 가득 찰 땐

에세이를 읽는다.


뭔가 그 복잡함을 정리해주는

기분 좋은 느낌이 드는 책을 꺼내 읽는다.


한동안 나에겐 자양강장제처럼

뭔가 계속 챙겨 먹어야 할 책이 된 것처럼

읽고 또 읽게 되는 에세이를 또 만나게 되었다.


타인은 나를 영원히 사랑해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다.


때론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에게 위로받지만,

그 사람들이 곁에 없을 때, 나는 버틸 수 없었다.


그래서 결심했다.


이 세상 누구보다

내가 가장 나를 사랑하기로.


나는 나를 사랑하기로 결심했다./p59


나를 사랑하는대도 용기가 필요하다.


사람에게 의지하고 마음을 한번 주면

다 퍼주게 되서 결국 그 사랑이 어긋나면

나에게 남은 상실감으로 괴로운 시간들을 보낸다.


한참을 아파하다보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또 다른 사람을 찾아 사랑을 갈구한다.


외로움을 채우기 위해 허덕이는 마음들을

뭔가 자꾸 채우려는 것이

오히려 더 소모적인 것이라면

이제 멈춰도 될만하지만 왜 잘 안되는 걸까.


그런 열정으로 나에게 더 많은 사랑을 준다면

난 더 넉넉한 마음으로 다른 이들을 품을 수 있는 사람이 될텐데말이다.


사람에 기대여 살다가 상처받고

또 사람을 찾아 나서는 웃지 못할 어처구니 없는 일들의 반복은

씁쓸한 관계 속의 허무함을 보여주는 것 같다.


이런 열정과 에너지, 시간들에 들이는 정성만큼이나

나에게 그런 정성을 쏟는다면

꽤나 멋진 사람으로 성장해 있을 것 같다.


이젠 좀 더 내가 해보지 않은 것들에

도전하는 한 해가 되고 싶었다.


나를 사랑하는 것이 서툴지만 사랑해보려하고,

주저하던 일들을 하나씩 해보려하는 시도가

내가 살아가고 있음을 더 분명히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그렇게 나도 나를 사랑하기로 했다.


기대한 만큼 서운하고 힘들었다.

결국, 그 사랑도 끝이 났다.

사랑은 혼자 하는 게 아니었다.

혼자 열심이었던 사랑은 언제나 어긋났다./p167


딱 그랬다. 내 마음이..


기대 또한 욕심이라는 걸 알고선

내가 가졌던 어긋난 마음들을 수긍하면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고 받는 것이 사랑인 것을..


난 왜 혼자 달려왔었는지..


관계가 깊어지기 위해선 혼자만의 사랑은 위험하다.


나만 열심히인 사랑은 언제고 지치게 마련이다.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바라보면

그 사람은 그런 사람일 뿐이란 걸

조금씩 깨닫고 알게 될 것이다.


그래도 멈추지 말자.


충분히 사랑하고 아파하고 또 사랑하면서 살아도 좋다.


그게 사는 맛이기도 하니깐..


 

i******n 2019.0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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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시에 라면을 끓인다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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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열두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건 저자 정다이님 에세이 책이 도착했다. 아담한 빨간 책은 차갑고 강해 보이는 이미지였는데 책 제목은 감성적이고 소탈해 보이는 너무 예쁜 에세이 책이다. 이 책은 따뜻한 글로 독자들을 위로하고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사소한 단어나 감정 하나하나가 섬세하며 예리했고 솔직해서 마음을 울린다. 누구나 생각하고 있는 가벼운 일상적인 생각을 글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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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열두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건
저자 정다이님 에세이 책이 도착했다.

아담한 빨간 책은
차갑고 강해 보이는 이미지였는데
책 제목은 감성적이고 소탈해 보이는
너무 예쁜 에세이 책이다.
이 책은 따뜻한 글로
독자들을 위로하고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사소한 단어나 감정 하나하나가 섬세하며 예리했고 솔직해서 마음을 울린다.

누구나 생각하고 있는
가벼운 일상적인 생각을
글로 진실되게 표현하는데
표현력에서 저자님의 감정선이 느껴질 정도로 읽는 내내 나 또한 같이 울고 웃고 아파하고 외롭고 공허했던 것 같다

단순하게 열두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건
배고파서 먹는 게 아닌가 생각 드는 게 일차원적인 생각이다.
나도 처음 들었던 단순한 생각이었으니깐,
책을 읽고 나서 내가 느끼기엔
배가 고프다는 단순함보단
더 깊은 뜻이 내포되어있다고 본다.

혼자 살기 시작하고 나서
저자의 외로움과 쓸쓸함 그리움을 표현해내는 완벽한 말이었음을
책을 읽고 다시 제목을 곱씹어 보았다.

대부분의 소제목들은
결코 가볍지 않은 신중한 제목들이다.
인생, 슬픔, 외로움, 등등 자연스럽지만
가장 완벽하게 표현한 말들이다.

“바쁘게 세상을 산다고 살았는데 내가 쉴 때 세상은 나에게 말을 걸었고, 그제야 나는 숨을 쉬었다” p140

저자가 다리가 부러져 잠시 집에서 쉴 때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다
무료한 일상을 보내게 됐다.
그 생활에 조금씩 적응돼가고 있었는데 그제서야
세상의 말이 들렸다고 말한다.
인터넷이 아닌 아침뉴스로 세상을 듣게 되고
SNS가 아닌 옆집 밥 짓는 소리에
배고픔을 느끼고 길가에 코스모스가 한창이라고 말하게 되는 게
세상의 말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바쁜 일상 소리에만 적응되어
살아가고 있진 않는가?
나도 물론 ,
그런 소리에 적응되어 살아가고 있다.
진정한 세상의 소리란 일상에 소소한 행복을 지나치진 않는 자연스러운 삶 속에서 비로소 시작되는 게 아닐까?


이 책은 결코 가볍게 읽는 책이 아니다.
하루하루가 모여 삶이 되는 우리의 인생을
공감 어린 위로를 듣고 싶은 모두에게 잔잔한 힘이 되어주는 따뜻한 책이기에 우리 모두에게 추천한다.



http://m.blog.naver.com/ckzksdl2/221437385260

c******2 2019.01.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열두 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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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하게 길게 느껴지는 밤이 있다. 그리고 그런 밤이면 어김없이 허기가 찾아온다. 그렇게 허기를 채워야하는 밤이 오면 누구나 생각하는 음식은 아마도 팔팔 끓여 계란하나 똑 풀어준 라면일 것이다. 그렇게 호로록 먹어주는 라면은 유난히도 맛있고 허기가 꼬박 채워져 마음까지 위로가 된다. 그래서 그럴까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이 책을 읽다보면 내 마음의 허기도 꼭꼭 채워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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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하게 길게 느껴지는 밤이 있다. 그리고 그런 밤이면 어김없이 허기가 찾아온다. 그렇게 허기를 채워야하는 밤이 오면 누구나 생각하는 음식은 아마도 팔팔 끓여 계란하나 똑 풀어준 라면일 것이다. 그렇게 호로록 먹어주는 라면은 유난히도 맛있고 허기가 꼬박 채워져 마음까지 위로가 된다. 그래서 그럴까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이 책을 읽다보면 내 마음의 허기도 꼭꼭 채워질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책의 제목은 그 책을 나타낸다. 역시 내가 예상했던대로 굉장히 따스한 말을 건네서 마음의 허기를 채워주는 소중한 책을 만나게 되었다. 사랑에 대해 그리고 좋아하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것을 좋아한다. 특히나 추운 겨울 요즘같은 날씨에 마음까지 차가워지고 날카로워질 수 있는 이런 순간에 마음을 몽글몽글 행복하게 해주고 기분좋은 사랑받는 느낌을 가득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좋아하게 되는것 같다. 사랑에 대한 누군가의 생각을 알 수 있고 그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는것은 어쩌면 나에게 주어진 특권이고 혜택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다. 그 정도로 읽는 순간 순간 행복한 그 단어들 사이에서 편안하게 누워있듯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사랑 이야기를 듣고있다보면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사람이 있는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구나 싶어서 읽는 순간 내내 참 기분이 좋았다. 


어떤 사랑이라 하더라도 가치있는거니까 이별 또한 사랑의 한 단계니까 그 이야기 또한 마음 속에 깊이 남아 여운을 남겨주었던것 같다. 또 삶에 대한 시각과 다양한 이야기들을 진심어린 말투로 전달해주어 더욱 편안하게 생각하고 느끼는 시간이 되었던것 같다. 한 문장에서 느껴지는 긴 여운이 저절로 마음속으로 느껴졌고 좋은 글은 마음을 움직이게하고 더 행복하게 만들어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살아가면서 좋은 책 그리고 좋은 글을 만날 기회는 흔치 않다. 오랫만에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고 글을 직접적으로 만나고 느끼는 순간이 있어서 참 좋았다. 이 책을 만나게 되어 다행이다. 앞으로도 마음이 지칠 때 위로가 필요하다면 어김없이 난 또 소파에 앉아 책을 펼치고 조용히 와인을 마시며 사랑에 대해 그리고 그 과정과 삶에 대해 또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될것 같다. 그럴때마다 선물처럼 위로를 주는 책을 만나서 너무 행복하다.








e********2 2019.01.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허기진 일상 속에서 - 『열두 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건』
"허기진 일상 속에서 - 『열두 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건』" 내용보기
밤 열두 시.저는 어김없이 주방에 나와 식탁에 불을 켜고 책을 읽곤 합니다.때론 허기진 배를 달래기위해 야식과 함께하곤 하지만......어제의 끝과 오늘의 시작 사이인 밤 열두 시.저는 그 시간을 어느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아 유독 좋아하는데 마침 눈에 띤 책이 있었습니다.『열두 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건』  저자 '정다이'씨가 끓여주는 라면.그 라면의 맛은 어떨지 기대가 되었습
"허기진 일상 속에서 - 『열두 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건』" 내용보기

밤 열두 시.

저는 어김없이 주방에 나와 식탁에 불을 켜고 책을 읽곤 합니다.

때론 허기진 배를 달래기위해 야식과 함께하곤 하지만......


어제의 끝과 오늘의 시작 사이인 밤 열두 시.

저는 그 시간을 어느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아 유독 좋아하는데 마침 눈에 띤 책이 있었습니다.

열두 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건』 


저자 '정다이'씨가 끓여주는 라면.

그 라면의 맛은 어떨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프롤로그>부터 인상적입니다.

열두 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건


허기가 진다는 것이었고

마음이 허하다는 것이었으며

외롭다는 것이었고

울고 싶다는 것이었고

보고 싶다는 것이었다. - page 4

저 역시도 그랬나봅니다.

열두 시에 혼자 나와 책을 읽는다는 것.

허기진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누군가의 위로를 받고 싶어서

속으로 삭힌 마음의 이야기를 책과 함께, 그렇게 나누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나이를 먹는다는 건>에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연말이 되면 끝과 시작의 교차점에 서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묘해진다.

한 해를 되돌아보게 되고, 무언가를 다짐하게 된다.


이번 해는 웃을 일이 별로 없었다는 생각이 든다.

어릴 땐 이것저것 웃을 일이 많았는데.......


나이를 먹어가면서 느끼는 건

한 해가 지날 때마다 슬퍼할 일이 하나씩 늘어간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에게 나이를 먹는다는 건

가슴 아플 일이 하나 더 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했다. - page 28

30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하나 둘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 마냥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기뻐하고 축하해야할 일들도 있었지만 조금씩 늘어가는 슬픔.

그 슬픔을 감당하는 방법을 아직 터득하지 못해 자꾸만 외면하곤 하였습니다.

그럴 때마다 상처는 고스란히 제 몫으로 남겨짐은......

그래서 나이를 먹는다는게 두렵기만 하였습니다.


읽으면서 마치 제 얘기와도 같았던 <집에 가고 싶다>.

언제부턴가 웃고 떠들며

즐거운 듯 부대끼는 자리가

더 외로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시끄러우면 시끄러울수록 나는 더 조용해지고

북적이면 북적일수록 나는 더 혼자가 되었다.


웃고 있으면서 가짜 같다는 생각이 들고

음식을 씹으면서 뱉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대화를 하면서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사람들을 바라보았다.

외로운 섬 5개가 떠 있는 바다가 떠올랐다.


"집에 가고 싶다."


한 마디를 남기고 일어섰다.


집, 집에 가고 싶었다.

택시기사님께 무작정 집으로 가달라고 말했다.


"집에 가고 싶어요."


그날 나는,

집에 가면서도 집에 가고 싶었다. - page 162 ~ 163

지금은 한 가정을 꾸리면서 살아가고 있지만 때론 저 역시도 '집에 가고 싶다'고 속으로 외칠 때가 있었습니다.

그 집엔 나를 묵묵히 안아줄, 응석을 부릴 수 있는 부모님이 계신 곳.

요즘 많이 지쳐있었는데 이 이야기를 읽으니 자꾸만 마음 속에서 외치고 있었습니다.

"집에 가고 싶다."


열두 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건......

너무나 씁쓸하였습니다.


그래도 <허기진 일상 속에서>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열두 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건


외로워도 내일이 있다는 뜻이었고

보고 싶어도 괜찮다는 뜻이었고

살아 있따는 뜻이었으며

사랑한다는 뜻입니다.

왠지 오늘 밤엔 라면을 끓여야겠습니다.

마음의 허기, 영혼의 허기를 달래며 내일의 희망을, 사랑을 채워보려합니다. 

이달의 사락 a*****6 2019.01.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