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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라는 보트를 뒤흔들었던 50명의 사람들...
"시대라는 보트를 뒤흔들었던 50명의 사람들..." 내용보기
얼른 보면 역사란 게 어제와 오늘 거의 변함없이 그저 조용히 흐르는 강물 같지만 사실 여기에도 '비약'이라는 게 존재한다. 다시 말해, 갑각류가 변태를 하듯 급격한 전개가 이뤄지는 시기가 있다는 것이다. 물론 그런 시기는 역사라는 게, 실제 행동할 수 있는 육체같은 것이 없다 보니 대부분 사람이란 행위자를 통해 만들어진다. 이를테면 프랑스 대혁명을 이끌었던 민중들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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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른 보면 역사란 게 어제와 오늘 거의 변함없이 그저 조용히 흐르는 강물 같지만 사실 여기에도 '비약'이라는 게 존재한다. 다시 말해, 갑각류가 변태를 하듯 급격한 전개가 이뤄지는 시기가 있다는 것이다. 물론 그런 시기는 역사라는 게, 실제 행동할 수 있는 육체같은 것이 없다 보니 대부분 사람이란 행위자를 통해 만들어진다. 이를테면 프랑스 대혁명을 이끌었던 민중들 말이다. 진화론을 만든 다윈, 만유인력법칙을 발견한 뉴튼, 상대성 이론을 창시한 아이젠쉬타인, 불확정성 원리를 내세운 하이젠베르크처럼 역사에는 분명 이전의 세계관을 완전히 전복시키며 새로운 전개를 창출한 이들이 존재한다. 나는 지금 과학자만 얘를 들었지만 그 예는 물론 과학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르네상스를 만들었던 이탈리아의 인문학자들도, 종교혁명을 가져온 루터도, 미국독립혁명의 기점이 되었던 보스턴 시민들도 다 해당된다. 그렇게 주로 정치적 영역에서 이전과 전혀 다른 시대를 만들어간 이들에 초점을 맞춰 소개하는 책이 있다. 그것이 바로 미국의 논픽션 작가인 제프 플라이셔가 쓴 '위대한 파괴자들'이란 책이다. 문자 그대로 옛 시대를 부숴버리고 새로운 오늘을 창조한 자들. 이 책은 그런 인물들을 특별히 50인으로 간추려 설명하고 있다. 코끼리를 타고 알프스 산맥을 넘어 로마를 위협했던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에서 시작하여 1960년대 미국에서 흑인의 시민권을 위해 싸웠던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까지, 다양한 연대과 국적의 파괴자 50인을 담고 있다. 앞서도 말했듯, 여기엔 오직 정치적 영역의 50인만 말하고 있다. 예술이나 과학 영역은 파괴자들은 담지 않는다. 그 이유에 대해 저자는 '조국의 위정자 또는 지도자들에게 영향을 미침으로써 큰 변화를 이끌어내거나,인간을 대하는 태도에 변화를 일으킨 인물들'을 가려 뽑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로마 때 신분에 따른 차별을 없애기 위해서 반란을 일으켰던 로마의 검투사 스파르타쿠스나 하층민들을 위한 토지 개혁을 주도했던 그라쿠스도 포함하지만 미국의 초대 대통령 워싱턴이나 서부 시대, 메사츄세스에서 미국 백인들에게 핍박받는 인디언들을 위해 무력 봉기에 나섰던 메타콤, 비슷한 시기 멕시코의 전설적인 혁명가 판초 비야 그리고 베트남 독립을 위해 싸웠던 호치민도 들어가 있다. 이러한 50인들을 한 명씩 소개하는 책이다. 한달음에 읽어도 좋고 궁금한 인물만 찾아 읽어도 좋으며 생각날 때마다 한 명씩 읽어도 좋을 것 같다. 저자는 특별히 아주 비천한 처지에서 시작하여 역사의 거대한 전환을 이룬 이들을 중심으로 선별했다고 한다. 그렇게 인간은 상황에 제약받는 존재가 아니라 상황을 능동적으로 끍어가는 존재라는 걸 나타내기 위해서 말이다. 그런 면에서 읽고 있다 보면 부족하고 모자란 처지를 불평만 하고 있는 내가 부끄러워질 때가 있다. 성경에 나오는 말마따나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그 끝은 심히 창대했던 자들. 그런 이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몰랐던 역사도 배우고 자신에게도 그러한 상황을 이끌고 나아가는 힘이 내재되어 있다는 것도 깨닫게 되면 좋겠다.





l****1 2019.01.21.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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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파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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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파괴자들   이 책은    이 책의 제목은 『위대한 파괴자들』인데 무슨 의미일까 ‘파괴’라니? ‘파괴자’라니 그런 의문은 제목 바로 아래에 있는 부제를 읽는 순간 풀린다.부제는 <세상에 도전한 50인의 혁명가>. 곧 체제에 도전하여 전복을 기도하는 혁명을 한 인물들을 소개하는 것이다.   저자는 제프 플라이셔(Jeff Fleischer), 미국의 논픽션 작가이며 저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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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파괴자들

 

이 책은 

 

이 책의 제목은 위대한 파괴자들인데 무슨 의미일까 

파괴라니? ‘파괴자라니 

그런 의문은 제목 바로 아래에 있는 부제를 읽는 순간 풀린다.

부제는 세상에 도전한 50인의 혁명가>.

곧 체제에 도전하여 전복을 기도하는 혁명을 한 인물들을 소개하는 것이다.

 

저자는 제프 플라이셔(Jeff Fleischer), 미국의 논픽션 작가이며 저널리스트다.

 

이 책의 내용은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면 수많은 혁명가가 있었다. 그런 혁명가 중에 이 책에 실린 사람은 겨우 50명이다. 그렇다면 저자가 꼽은 그 기준이 엄격했을 것인데, 그 기준은 

저자가 내세운 기준 중 으뜸되는 기준은 다음과 같다.

 

각국의 지도자들에게 영향을 미침으로써 큰 변화를 이끌어내거나, 인간을 대하는 태동 변화를 일으킨 인물들을(5) 꼽았다.

 

중요한 것은 50인을 결코 순위매기기로 편집한 것이 아니고 연대순으로 추렸다는 것도, 알아두자.

 

그럼 여기 추려진 혁명가 50인은 과연 누구 누구일까 

 

먼저 처음 들어본 사람만 추려보자.

베르킨게토릭스 / 아르미니우스 / 부디카 / 윌리엄 월리스 /오와인 글린두어

메타콤 /투생 루베르튀르 / 대니얼 셰이즈 / 조르주 당통 / 티컴세

시몬 볼리바르 /냇 터너 / 존 브라운 /주세페 가리발디 /호네 헤케 /엘리자베스 캐디 스탠턴

해리엇 터브먼 / 제로니모 /시팅 불 /메리 해리스 존스 /릴리우오칼라니

케이트 셰퍼드 /엠마 골드만 /판초 비야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 /

마르쿠스 가비 / 마이클 콜린스 (27)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인물들은,

한니발 바르카 / 유다 마카베오 /가이우스 그라쿠스 /스파르타쿠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

클레오파트라 / 잔 다르크 / 마틴 루터 /가이 포크스 /올리버 크롬웰

새뮤얼 애덤스 / 조지 워싱턴 / 토머스 제퍼슨 / 모한다스 간디 /블라디미르 레닌

호찌민 / 마오쩌둥 /넬슨 만델라 /맬컴 엑스 /피델 카스트로

세자르 차베스 /체 게바라 /마틴 루터 킹 주니어 (23 )

 

내가 모르고 있던 사람이 더 많다는 말은 이 책이 그만큼 나에게 유익하다는 말이다.

모르던 사람들을 알게 되는 것이니 그만큼 지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이다.

물론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이야기 속에서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기도 한다.

 

예컨대, 호지민의 생각 중 이런 게 있다.

호지민은 베트남 해방이 공산주의를 발전시켜 나가는 단계라고 생각지 않았으며, 오히려 공산주의가 베트남 해방의 한 가지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민족주의 우선의 사상을 가지고 있었다. (358)

 

즉, 호지민은 공산주의의 확산을 위하여 프랑스, 미국과 싸운 것이 아니라, 베트남 민족을 위하여 싸운 것이라는 것, 새삼 깨닫게 되었다.

 

또한 이런 표현도 역사를 확실하게 알게 해준다.

루터의 종교개혁을 설명하는 가운데 이런 문장이 있다.

가톨릭교회는 그 전부터 분열의 과정을 겪어왔다. 1054년의 교회 대분열은 서방의 가톨릭교회와 동방정교회로 나뉘게 된 사건이며..... 그런데 루터의 운동이 이것들과 다른 점은 가톨릭교회 내에서 분열을 형성한 것이 아니라 교회로부터 완전히 분리되어 나왔다는 점에 있었다.>(112)

 

이렇게 알고 있는 혁명가중에서도 몰랐던 점, 또 상황을 더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문장을 발견하게 되었으니 '아는 길도 물어가라'는 말이 빈말이 아닌 것, 실감하게 되었다.

 

더하여 이름조차 듣지 못한 나머지 27명의 인물들을 알게 된 것, 기쁜 일이다.

 

다시, 이 책은 

 

혁명한다는 것, 기존의 질서를 파괴하여 사회 또는 국가를 변화의 길로 이끈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 그래서 이 책은 그런 혁명가들의 가치를 다시 깨닫게 해주었다.

 

더하여 이런 말, 기억해두고 싶다.

쉰 명의 매력적인 인물들이 지닌 공통점은, 각자 한 명의 위대한 약자에서 시작했지만 결국 지지자들의 힘으로 투쟁을 해나갈 수 있었다는 점이다. ........우리 모두의 바람은 세상을 바꾸는 것이다.>(7)

s***h 2019.01.20.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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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파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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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뒤표지에는 바이런을 인용한 인상적인 어구가 적혀 있습니다. ‘질 것을 알면서도 싸워야 할 때가 있다’가 그것입니다. 이 책은 '세상에 도전한 50인의 혁명가'라는 부제가 있듯이 50인의 혁명을 꿈꾸었던 역사적 인물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서술한 책입니다. 가장 먼저 나오는 인물은 로마군을 전멸시킨 유명한 칸나이 전투 등의 승리로 로마를 공포에 떨게 만든 한니발 바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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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뒤표지에는 바이런을 인용한 인상적인 어구가 적혀 있습니다. ‘질 것을 알면서도 싸워야 할 때가 있다가 그것입니다이 책은 '세상에 도전한 50인의 혁명가'라는 부제가 있듯이 50인의 혁명을 꿈꾸었던 역사적 인물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서술한 책입니다.

 

가장 먼저 나오는 인물은 로마군을 전멸시킨 유명한 칸나이 전투 등의 승리로 로마를 공포에 떨게 만든 한니발 바르카입니다이탈리아 반도를 종단하며 승승장구하면서 로마를 압박했던 그를 회피하고 카르타고를 직접 공격해 나간 스키피오군에게 자마에서 대패함으로써 카르타고는 로마와 가호한 조약을 하게 되고 결국은 기원전 146년 카르타고는 로마에게 멸망당합니다.

 

그밖에 이 책에 나오는 검투사 스파르타쿠스가톨릭교회에 맞선 마틴 루터노예 폐지론자 존 브라운남미 민중혁명의 영웅 체 게바라 그리고 인종 분리 정책에 대항한 넬슨 만델라 등 부조리한 세상의 질서를 파괴한 쉰 명의 혁명가들의 각각의 이야기 속에는 한 인물의 파란만장한 삶과 그들을 혁명가로 거듭나게 한 역사적·사회적 배경이 드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이처럼 이 책에는 성공해서 행복한 결말을 보았던 인물들보다는 대부분 혁명이 실패해서 살해나 암살 또는 처형당하는 인물들이 대부분입니다이들 중에는 누가 봐도 선한 사람들도 있고 일부에서 테러리스트나 악당으로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결국 기득권의 입장에서는 자유를 위해 싸우는 투사도 어떻게 보면 테러리스트일 따름이라는 것이겠죠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들의 인생이 성공했든 승리로 끝났든 간에 이 50명의 인물들은 분명히 세상과 역사를 변화시킨 것만은 분명합니다.

 

저자는 이 쉰 명의 매력적인 인물들이 지닌 공통점은 각자 한 명의 위대한 약자에서 시작했지만결국 지지자들의 힘으로 투쟁해나갈 수 있었다는 점이라고 말합니다이 책은 50명의 역사적 인물들의 이야기가 사건 중심으로 재미나게 서술되어 있어서 소설을 읽듯이 쉽게 술술 읽어낼 수 있습니다한 가지 아쉬운 점은 저자가 미국 작가이다 보니 나름 동서고금을 아울러서 썼다고는 하나 아무래도 서양 중심의 인물들이 선정되어 있는 것입니다세계적 혁명가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k******g 2019.01.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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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도전한 50인의 혁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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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이라는 긍정적인 단어와 파괴자,라는 부정적인 단어가 같이 쓰이니 조금 망설여졌다. '위대한'이 맞을까 아니면 파괴자의 의미가 더 클까. 잠시 궁금함을 접고 목차를 살펴보니 자세히는 모르지만 대충 어떤 인물인지 알 것 같은 이름들이 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그들은 일정 부분 세계에서든 혹은 지역에서든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역할을 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니 이
"세상에 도전한 50인의 혁명가" 내용보기

위대한, 이라는 긍정적인 단어와 파괴자,라는 부정적인 단어가 같이 쓰이니 조금 망설여졌다. '위대한'이 맞을까 아니면 파괴자의 의미가 더 클까. 잠시 궁금함을 접고 목차를 살펴보니 자세히는 모르지만 대충 어떤 인물인지 알 것 같은 이름들이 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그들은 일정 부분 세계에서든 혹은 지역에서든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역할을 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니 이 책에서는 어떤 기준으로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썼을지 또 다른 궁금증이 생겨났다.

 

저자 역시 책머리에 '소개된 인물들 모두가 훌륭한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그들 모두가 자신의 시대에 중요한 혁명가였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밝히며 인물의 선정 방식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고 있다. 선과 악이라는 부분에서, 특히 종교적인 부분은 선악을 따질 수 없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무장혁명을 행하는 독립투사에게 피식민지지배자들은 테러리스트라는 명칭을 갖다 붙이기 때문에 '객관성'을 이야기할 수 없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식민지 지배가 부당한 것일 경우는 어떨까. 원주민인 아메리카 인디언들에게 영국인들은 침략자일뿐이고 아프리카인들에게 유럽인들은 반인격자들일뿐임을. 하지만 '혁명가'라는 입장에서 많은 부분을 서술하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사실 책을 펼쳐 읽기 시작할 때 약간의 선입견이 있었다. 어차피 역사는 승자의 입장에서 기록되는 것이고, 저자가 미국인이니 그들의 역사에 이로운 이야기가 많겠지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목차에 나온 50인 중에 미국 건국 즈음의 인물들 비율이 많은 것도 한몫을 했고. 그리고 이 짧은 소개글로 책에 소개된 이들의 역사적 의미를 정리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책을 읽다보니 재미있다. 물론 역사적, 문화적 배경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되어있다거나 인물에 대한 소개가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되어있지는 않다. 하지만 큰 흐름과 인물에 대한 중심 줄기가 잘 잡혀있어 핵심을 파악하기 쉽고 가끔씩 역사의 이면에서 접할 수 있는 에피소드라거나 문화적인 측면, 언어의 기원 등에 대한 설명이 주석의 형태로 덧붙여져 있어 글을 읽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그러니 책을 읽을수록 점점 더 빠져들어가게 된다.

이미 알고 있는 인물들의 이름과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알고 있거나 익숙해서 쉽게 읽히고, 몰랐던 인물들의 이야기에 대해서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어서 책은 단숨에 쓱쓱 읽히는데 좀 더 깊이있는 역사와 역사속에서의 인물들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조금 더 깊이있게 읽기 위한 자료를 찾아보는 것이 이 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한 방법일 듯 싶다.

 

 

 

 

 

 

 

r***2 2019.01.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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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위대한 파괴자들 - 제프 플라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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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존재했던 인물들 중 '세상에 도전한 50인의 혁명가'를 뽑으라고 한다면 나는 누구를 선택하게 될까. 필시 결정장애에 시달릴 것이다. 저자 역시 마찬가지였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가 서문에서 밝힌 50인의 선정 기준은 '조국의 위정자 또는 지도자들에게 영향을 미침으로써 큰 변화를 이끌어낸 인물이나 인간을 대하는 태도에 변화를 일으킨 인물'이다. 그리고 그들의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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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존재했던 인물들 중 '세상에 도전한 50인의 혁명가'를 뽑으라고 한다면 나는 누구를 선택하게 될까. 필시 결정장애에 시달릴 것이다. 저자 역시 마찬가지였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가 서문에서 밝힌 50인의 선정 기준은 '조국의 위정자 또는 지도자들에게 영향을 미침으로써 큰 변화를 이끌어낸 인물이나 인간을 대하는 태도에 변화를 일으킨 인물'이다. 그리고 그들의 행적이나 업적이 중복되거나 비슷하다는 이유로 꼭 넣어야 할 인물들을 빼지 않았다고 했는데 그래서인지 선정된 인물들의 대부분이 노예 폐지에 앞장섰던 인물들, 계층 및 성 평등을 위해 투쟁했던 인물들, 자신들의 터전을 유럽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 전쟁도 마다하지 않았던 원주민들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또한 선정된 인물들의 사생활이나 윤리적인 부분에 대한 것은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할 부분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한국어 제목인 '위대한 파괴자들'은 저자의 의도와 명확히 일치하지는 않는다고 보여진다. '위대한' 보다는 상징적인 아이콘으로서라는 뜻이 더 어울리는 듯 하다.

 

   저자의 이런 의도를 감안하고 읽는다면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고 한 인간으로서가 아니라 혁명가로서 그들이 남긴 족적에 올인할 수 있게 된다. 간혹 저자의 개인적인 평가가 보여지는 부분들이 있기는 하지만 비교적 객관적인 사실만을 기술하려고 노력한 듯 보인다. 개인적으로 고대 로마 역사에 관심이 많다보니 기원전 인물들인 한니발, 그라쿠스, 스파르타쿠스, 카이사르를 다룬 첫 부분은 재미있게 읽었고 미국 남부의 노예들을 북부나 캐나다로 탈출시키는 임무를 지닌 비밀 조직인 '지하철도' 의 용감한 일원이었던 인물들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아무래도 혁명가들은 그냥 인간이 아닌 별도의 분류에 속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들의 생각과 결단력과 행동력은 평범한 인간들과는 차원이 달랐다. 역사에 이름을 올리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 것!

 

* 인물들의 생몰 연도에 BC와 AD가 뒤바뀐 부분이 몇군데 있는데, 인쇄상의 오류인지 모르겠으나 책의 신뢰도의 문제임으로 반드시 수정되어야 할 부분이다 : 부디카, 윌리엄 월리스, 오와인 글린두어, 잔 다르크가 모두 BC로 잘못 표기되어 있음.

l********d 2019.01.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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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었던 인물 부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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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 읽고 싶은 책은 정말 많다고 생각하는 요즘입니다.자기 계발서를 읽다가 지금은 소설책에 푹- 빠져 지내고 있는데러브 스토리보다는 추리나 스릴러가 재밌더라구요. 하지만 계속 범죄 사건(?)만 보다 보니 조금은 다른 걸 보고 싶어져서 선택!질 좋은 종이와 깔끔한 구성에 부담스럽지 않은 두께,총잡이를 연상케하는 표지가 맘에 드네요.50인이 들어있으니 사전같이 두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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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 읽고 싶은 책은 정말 많다고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자기 계발서를 읽다가 지금은 소설책에 푹- 빠져 지내고 있는데

러브 스토리보다는 추리나 스릴러가 재밌더라구요.

 

하지만 계속 범죄 사건(?)만 보다 보니 조금은 다른 걸 보고 싶어져서 선택!

질 좋은 종이와 깔끔한 구성에 부담스럽지 않은 두께,

총잡이를 연상케하는 표지가 맘에 드네요.

50인이 들어있으니 사전같이 두꺼우면 무거워서 가지고 다니기엔

힘들지 않을까? 했던 고민도 한방에 사라졌어요.ㅋ


역사의 인물을 교과서나 동화책, 위인전 시리즈로 많이 만나봤지만

어느 한 주제를 가지고 한 권에 모아진 책은 처음이라 궁금했습니다.

과연 선정된 기준을 무엇일까.

또한, 그들은 얼마나 대단한 혁명의 힘을 가졌을까. 하고요.


이 책에 소개된 인물들 모두가 만델라만큼 훌륭한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그들 모두가 자신의 시대에 중요한

혁명가였던 것은 분명하다. 이들은 한결같이 역사에 기록될 만큼

숱한 사람들의 지지를 얻었으며, 권력에 맞서거나 밖으로부터의

침입을 막아내고, 소수자들 또는 가난한 이들을 위해 싸웠다.

    

                                        - 책머리에 본문 중 -

 

목차로 볼 때 아는 인물은 클레오파트라를 비롯한 11명에 불과했는데

다 읽고 난 지금은 강렬했던 혁명을 주도했던 인물 부디카 외 15명이 추가되었네요.

그들의 역사적인 혁명운동은 낯설었던 이름을 익숙하게 만들어버렸다능!


로마 시대,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 바르카'를 시작으로

스코틀랜드의 독립 투쟁을 위해 20대 후반에 봉기를 일으킨 '월리엄 월리스'를 지나

웨일즈의 독립, 그리고 프랑스의 유명한 여성 '잔 다르크'등등

시대를 따라 인물이 나열되어있어서 역사의 흐름 또한 자연스럽게 알수 있었습니다.


 

고대 세계에서 혁명은 대개 남성들의 게임이었다. 아마 여성 지도자를 받아들이는

고대 사회가 드물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더욱 부디카가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 있지 않나 싶다. 부디카는 이세니 부족의 여왕으로서 혹독한 배신을 딛고

살아남았으며, 브리튼을 결집시켜 조국의 침략자들에게 맞서 싸웠다.


                     - 부디카 BC 30~61. 지역 브리튼. 투쟁 대상 로마 본문 중 -

 

인상 깊게 본 인물 중에 한 명만 소개하자면, 여왕 '부디카' 입니다.

남성 지배적인 로마에서, 당당히 족장의 딸로서 상속을 받게 되었는데

이것을 못마땅하게 여긴 '네로'가 (가학적인 성격으로 악명이 높았죠;;)

로마 군사를 시켜서 강간을 하게 해요. 게다가 공개적으로 옷을 벗겨 매질을 했어요.

수치스러움에 고통에 빠져있을 법도 한데, 그녀는 분연히 아픔을 딛고 일어납니다.

그리고 전차에 올라 반란군을 이끌고 로마군을 공격합니다.

진짜 넘 멋지지 않나요!


 

물론 이 50인의 혁명가들은 각자의 이야기만으로도 책 한 권이

부족할 만한 인물들이다. 다만 이 책은 이들 혁명가들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게 만드는 자극제가 되어, 더욱 깊은 독서를 위한 발판이

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 책머리에 본문 중 - 

 

혁명가들을 찬찬히 읽다 보니 확실히 좀 더 알고 싶어지는 인물이 있어서

메모했어요. 위에서 말했던 부디카도 그들 중 하나구요. ㅎㅎ

도서관에 가게 되면 한명씩 찾아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 같아서 기대 중입니다~


잘 알고 익숙한 인물 보다 몰랐던 혁명가가 많아서인지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10대 후반의 나이에 혁명의 길을 걸었던 사람도 있어서 충격도 받았어요.ㄷㄷ

노예와 학대, 인종차별을 이겨낸 이야기들도 감동적이고..

 

그동안 몰랐던 혁명가를 알게 되었다는 뿌듯함에 기분이 좋네요.

가볍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역사와 인물 책을 좋아한다면 강추~

 

 

i***o 2019.01.21.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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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파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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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변화시키는 이들은 언제나 그렇듯 시대의 흐름을 그대로 따르지 않는다.그들은 시대의 흐름을 반대로 거슬러 올라가거나 완전히 새로운 다른 길을 찾는다.지금껏 인류의 역사는 그러한 이들에 의해 변화되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동시대 사람들의 눈으로 볼때는 이상한, 정신나간, 세상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으로 보였겠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어리석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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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변화시키는 이들은 언제나 그렇듯 시대의 흐름을 그대로 따르지 않는다.

그들은 시대의 흐름을 반대로 거슬러 올라가거나 완전히 새로운 다른 길을 찾는다.

지금껏 인류의 역사는 그러한 이들에 의해 변화되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

동시대 사람들의 눈으로 볼때는 이상한, 정신나간, 세상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으로 보였겠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어리석은 사람으로 인해 변화된 세상을 아무런 고민없이 즐기고 있는 것이 어쩌면 나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아닐까 싶다.

 

위대한 파괴자들 ? 세상에 도전한 50인의 혁명가는 로마를 거의 무너뜨렸던 카르타고의 장군 한니발 바르카에서부터 현대 쿠바를 만든 피델 카스트로까지 50명의 혁명가들을 다루고 있는 책으로, 아쉽게도 동양에서는 간디와 마오쩌둥 두 사람만을 이야기한다.

50명의 인물들 중에는 나름 자주 들어서 알고 있는 이들도 있지만, 아주 생소한 인물들도 많이 있다. 저자는 많은 이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는 인물이 아닌, 비록 그 당시에 좋은 결과를 만들지는 못했지만 그들의 노력으로 자신 이후의 시대를 변화시킨 인물들로 기준을 정하여 그들의 삶과 업적을 간략하게 설명한다.

책 한권으로도 부족한 혁명가 한 명 한 명의 삶과 업적을 단 몇페이지에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기에 어쩌면 아쉬울 수도 있겠지만, 더 깊은 공부는 스스로 찾아서 해야되지 않을까 싶다.

또한 아쉽지만 인물들의 연대표기에 조금 더 세심하였다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이 책에 소개된 인물들 모두가 만델라만큼 훌륭한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그들 모두가 자신의 시대에 중요한 혁명가였던 것은 분명하다. 이들은 한결같이 역사에 기록될 만큼 숱한 사람들의 지지를 얻었으며, 권력에 맞서거나 밖으로부터의 침입을 막아내고 소수자들 또는 가난한 이들을 위해 싸웠다.” - P. 4~5.

 

50인의 혁명가들은 각자의 이야기만으로도 책 한 권이 부족할 만한 인물들이다. 다만 이 책은 이들 혁명가들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게 만드는 자극제가 되어, 더욱 깊은 독서를 위한 발판이 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 P. 6~7.

 

모두가 혁명가가 될 수는 없다. 그렇게 되어서도 안될 것이다.

모두가 혁명가가 되면 세상은 엄청난 혼란에 빠질 테니까.

다만 모두가 혁명가가 될 수는 없지만, 열심히 스스로를 개발한다면 누가 뛰어난 혁명가인지를 알아보는 눈은 더 밝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남들보다 먼저 뛰어난 인물을 알아볼 수 있다는 것, 그런 인물의 삶을 옆에서 지켜볼 수 있다는 것 또한 세상을 바꾸는 것만큼이나 즐겁고 흥분되는 일일테니까.

l*******8 2019.01.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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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파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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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50인의 혁명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50명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담고 있기에 각각의 인물의 혁명 이야기는 축약적으로 기록되어 있다. 예전 중학교 시절인가 고등학교 시절에 '혁명'과 '개혁' 두 단어의 차이점에 대한 수업이 생각난다. 미묘한 차이가 있는 단어도 있고 뜻밖의 뜻을 숨기고 있는 단어도 많음에 서평을 쓰면서 종종 단어 검색을 한다. 이 책을 읽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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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50인의 혁명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50명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담고 있기에 각각의 인물의 혁명 이야기는 축약적으로 기록되어 있다.

예전 중학교 시절인가 고등학교 시절에 '혁명'과 '개혁' 두 단어의 차이점에 대한 수업이 생각난다. 미묘한 차이가 있는 단어도 있고 뜻밖의 뜻을 숨기고 있는 단어도 많음에 서평을 쓰면서 종종 단어 검색을 한다. 이 책을 읽으며 오늘은 '혁명'과 '개혁' 두 단어에 대한 뜻을 살펴보았다. 여기에 더해 '운동'과 '의거'까지도!.

 

혁명

[ revolution 음성듣기 , 革命 ]

요약 비합법적인 수단으로 국체(國體) 또는 정체(政體)를 변혁하는 일.

[네이버 지식백과] 혁명 [revolution, 革命] (두산백과)

익히 유명하다면 유명한 50인의 혁명가를 만나보았다. 물론 처음 접하는 이들도 있었고.

저자가 뽑은 혁명가 50인의 기준을 보면 조국의 위정자나 지도자들에게 영향을 끼침으로 큰 변화를 이끌어내거나, 인간을 대하는 태도에 변화를 일으킨 자들로 가려 뽑았음을 밝히고 있다. 순서는 연대순이며 인물의 인생 스토리와 업적, 그리고 보너스 정보 정도로 비교적 한 인물에 대한 내용이 그리 많지 않기에 읽다 보면 조금은 아쉽기도 한 인물들도 있었다. 이는 저자의 바람대로 자극이 되어 더 깊은 독서 발판이 될 것이다.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고 했다. 악인도 이름을 후대에 남김에 기억되니 다 좋은 건 아니다.

유명한 한니발을 시작으로 초등시절 멋모르고 재미있게 읽었던 잔 다르크, 종교 개혁을 이끈 마틴 루터, 그리고 체 게바라 등을 이 책을 통해 만나보았다. 뭔가 주먹구구식의 단편적인 지식은 깊이 있는 지식을 갈구한다. 특히나 개인적인 관심분야의 경우는 더 그렇다. 이 책은 그런 나에게 자극이 되어 좀 더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지식을 위한 마중물 같은 도서였다. 독서는 그 자체의 행위만으로는 뭔가 부족함을 갖고 있다. 적어도 나에게는. 책을 읽으면서 내용을 기억하기 위한 공부가 병행되지 않음은 당연 시 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한 권의 책을 두 번, 세 번 반복해서 읽기는 무척이나 어렵다. 솔직히 이는 제대로 읽은 것이 아니다.(인정하긴 싫지만)

위대함. 목숨까지 내어 놓으며 세상을 바꾸고자 열망을 간직한 혁명가들의 삶엔 분명 감히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위대함이 깃들어 있었다. 나는 오늘도 여전히 평범함에 그치는 많고 많은 인간들 중 하나임을 자각하며 그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도 함께! 그들이 혁명가의 길로 들어설 수밖에 없었던 너무나 분명한 명분들, 이는 분명 시대적 상황 또한 한몫 거들었다고 본다.

수많은 혁명가들의 목숨으로 세상은 많은 변화를 거쳐왔지만 세상은 여전히 아직도 부조리하다. 한 명의 영웅이 필요한 요즘 읽기 좋은 도서이다.

 

y****d 2019.01.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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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파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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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용어 중에 '정반합' 이 있습니다. 이는 기본적인 구도는 정(테제)이 그것과 상반되는 반(안티테제)과의 갈등을 통해 정과 반이 모두 배제되고 합(진테제)으로 초월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역사도 이와 비슷한 것 같아요. 처음에는 누구나 현재의 상황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의심하는 사람이 없지만 점점 모순을 발견하거나 권력을 가진 사람들의 압제를 더이상 견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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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용어 중에 '정반합' 이 있습니다. 이는 기본적인 구도는 정(테제)이 그것과 상반되는 반(안티테제)과의 갈등을 통해 정과 반이 모두 배제되고 합(진테제)으로 초월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역사도 이와 비슷한 것 같아요. 처음에는 누구나 현재의 상황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의심하는 사람이 없지만 점점 모순을 발견하거나 권력을 가진 사람들의 압제를 더이상 견디지 못하면 새로운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등장하게 되네요. 그러면서 때로는 평화롭게 때로는 폭력적으로 세상을 바꾸어 나갑니다.

'위대한 파괴자들' 에서는 역사에 이름을 남긴 사람들 중에 큰 변화를 이끌어낸 50명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역사가 오래된만큼 현재의 역사를 만드는데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50명을 선정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저자는 그 중에서도 기준을 세워 특히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사람들을 골랐네요.

이 책에는 율리우스 카이사르, 마틴 루터, 조지 워싱턴 등 이름이 널리 알려진 사람들 뿐만 아니라 투생 루베르튀르, 존 브라운, 시팅 불 등 이번에 처음 들어본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하였고, 이후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읽어보니 왜 선정을 하게 되었는지 조금은 알 것 같네요.

과거에는 한 명의 황제나 왕이 독재를 했었고 왕권은 하늘에서 내려준 신성한 것으로 생각을 했었기 때문에 한니발이나 카이사르 같은 사람들이 나옵니다. 하지만 현대로 올수록 인권을 위해 노력한 사람들이 많네요. 위에서 언급한 투생 루베르튀르 등은 아메리카나 아프리카에서 유럽 열강의 지배와 인종 차별에 맞서 싸워 나가면서 모든 사람들은 평등하고 동등한 권리를 가지는 것을 쟁취해 내었네요.

역사를 읽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시간의 흐름대로 읽으면 차례대로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약간 따분해 질수도 있습니다. 이 책처럼 인물 위주로 읽게 되니 그 사람의 역경의 삶과 인간적인 매력에 대해서도 느낄 수 있어서 재미있네요.

위 사람들은 남들보다 조금 먼저 나섰거나 지도력이 뛰어나 이름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외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뒤에서 묵묵히 맡은 일을 하였기 때문에 오늘날과 같은 역사가 만들어질 수 있게된 것 같아요. 각 인물별로 분량이 많지 않아 읽기에 부담이 되지 않고, 중요한 사건들 위주로 설명하고 있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책을 읽고나니 상세한 내용들이 궁금해지는데 관련된 책들을 찾아봐야 겠네요.

p***s 2019.0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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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위대한 파괴자들 : 세상에 도전한 50인의 혁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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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관해서라면 아무리 반복해 읽어도 지루하지 않다. 이 책은 한니발 바르카부터 마틴 루터 킹 주니어까지 즉, 고대부터 현대까지 아우르는 인류 역사상 위대한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엮은 책이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한 사람씩 읽다보면 금새 이야기에 빠져들고 예전에 읽었던 역사책과 함께 내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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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관해서라면 아무리 반복해 읽어도 지루하지 않다. 이 책은 한니발 바르카부터 마틴 루터 킹 주니어까지 즉, 고대부터 현대까지 아우르는 인류 역사상 위대한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엮은 책이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한 사람씩 읽다보면 금새 이야기에 빠져들고 예전에 읽었던 역사책과 함께 내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인물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특히 카르카고의 명장 한니발 바르카와 고대 로마의 천재 율리우스 카이사르, 가이우스 크라쿠스, 클레오파트라 등 익히 안다고 생각했지만 모르던 부분도 있고 50인을 다뤄야 하기 때문에 혁명적인 부분 위주로 요약해서 서술한 것이 특징이다.


제목을 '위대한 파괴자들'이라고 지었는데 이들은 역사를 바꾸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혁명가들이며, 시초가 된 사람들이다. 시대를 막론하고 인류가 한걸음 더 나아가는데 있어서 후대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인물들이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정치가, 군인, 정치인, 왕, 시민운동가, 사회학자, 종교인, 족장 등 각자 다른 위치에 있었지만 이들의 행동들이 변화를 불러왔고, 우리는 과거보다 조금은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여성 참정권, 노예제도 종식을 위해 오랜 시간 피와 투쟁의 역사가 있었다. 하루 아침에 이뤄진 것보다 많은 사람들의 헌신과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들이다.


이 책에 수록된 인물들은 지금까지도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성공과 실패라는 평가에 앞서 부조리한 세상의 질서를 파괴하고 어떻게든 바꿔보기 위해 도전과 혁명 정신으로 불의에 맞서 투쟁했다.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체 게바라일 것이다. 나름의 신념이 있었기에 성공적인 쿠바의 성공로 만족하지 않고 콩고, 볼리비아에 잠입해 반란군을 지원하여 혁명을 시도했다. 비록 실패로 끝나고 본인은 볼리비아 군대에 의해 처형당했지만 불굴의 혁명적 의지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인물로 지금까지 쿠바에서 가장 사랑받는 인물이 되었다는 건 변함없는 사실이다. 세상은 이러한 사람들로 인해 변화하였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것이다.


우리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모든 것들은 어쩌면 이들로 인해 누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역사 속의 위대한 인물 중 혁명가 50인을 한 권의 책에 읽을 수 있어서 매우 흥미로웠고, 모르고 있던 사실들도 알게 되어 역사를 아는 재미가 있다. 파괴라는 과감한 표현을 쓴 것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들을 당당히 해냈고,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있다. 이들의 정신을 본받고 세상을 당장 변화시킬 수는 없지만 지금보다 나은 세상으로 가려면 항상 깨어있는 시대 정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세상은 부조리함으로 가득차 있고 작은 혁명가들로 인해 조금씩 앞으로 나아갈 뿐이다.                   

c******d 2019.01.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