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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로 독서를 하고있다. 동화나 가벼운 소설등을 읽고있는데, 동화는 마치 아이에게 들려주듯 소리내어 읽고있다. 미래를 연습하듯..아기들을 위해 나온책들은 아기들의 정서발달을 위해 나온책이라 어떻게 읽어줘야 할 지 몰라 그래도 스토리가 있는 동화책 위주로 하고 있다 그러다 만난 "움직이는 꽃밭"!! 책표지의 일러스트는 좀 투박해 보이는 수채화 형식 이었다. 그런데 동화를 읽을수로 커다랗고 어찌보면 투박하다 싶을정도의 일러스트가 너무나 잘 어울린다 싶을정도였다
책 제목인 "움직이는 꽃밭"은 손수건위에 수놓아진 꽃밭과 곤충들과 동물들의 이야기다. 특히 말벌의 모험기라고 할 수있을정도로 말벌은 주인공 역할이다. 이 손수건은 사람들한테 인기가 없어 맨 아래 깔려 있었지만 드디어 손수건을 원하는 아주머니를 만나게 된다. 아주머니를 따라 드디어 바깥세상의 여행을 떠난 꽃밭 친구들은 들떠있다. 그리고 이 꽃밭의 비밀이 하나 있는데, 손수건이 젖으면 세상으로 나가는문이 열리는 것이다. 호기심 많은 말벌이 처음으로 나갔고 모험이 시작된다. 도로위에 떨어진 손수건을 구하려고 애쓰고, 지렁이도 만난다. 그러는 와중 꽃밭 친구들은 무시무시 하다던 말벌을 그리워 하게된다. 결국 다시 꽃밭으로 돌아온 말벌!
나는 내 아이에게 이 동화책을 두고두고 읽어줄 참이다. 태아일때부터 들었던 이 동화를 아이가 글을 읽어 소리내어 내게 들려줄때 까지 말이다 고래책방 이벤트에 당첨 받은 고마운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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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이야기 하기 전에 우선 동화라는 장르의 존재 가치부터 생각해봤다. 사실 동화는 아이들이 주로 읽고 그렇기 때문에 자극적이지 않으며 늘 좋은 결말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움직이는 꽃밭은 그런 면에서 동화의 순기능을 잘 따르고 있다. 가족의 중요성, 환경의 소중함 작은 것에도 관심을 갖는 관찰력 짧은 스토리 안에 정말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꽉찬 교훈을 담아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진정한 가치는 작가의 창의성에 있다고 생각했다. 동물들이 대화하고 그 안에서 교훈을 얻는 것은 이솝우화 그 이전에도 이후에도 각광받는 고전중에 고전이다. 이 책은 거기에 새로운 공간을 통한 세계관과 아이들의 호기심을 일으키게 하는 공간의 이동을 만들어냈다. 이런 참신함이 더욱 재밌고 오랫동안 생각하며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워낙 담고 있는 것들이 좋아서 거기에 색감과 그림표현도 자유로움과 창의성을 더해주기 때문에 말 그대로 좋은 잘 만들어진 동화라고 생각한다.
나이 때 아이들이 있는 부모님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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