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고네는 열서너살 쯤에 어머니가 창녀라는 것을 알았고, 자신이 좀 더 덩치가 커지기를 기다렸다. 이삼년 후 그는 어머니에게 가서 멱살을 잡고 '날마다 500리라씩 나한테 줘. 그러지 않으면 죽여 버릴 거야."하고 말했다 한다. 그녀는 놀라서 그 돈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카고네는 절대 농담을 할 줄 모르는 성격이었기 때문이다.
2차대전 직후 로마 근교의 빈민촌에 사는 소년의 짧은 일생에 대해 쓴 소설이다. 당시 시대상, 생활상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들이 돋보이지만, 그게 전부다. 큰 재미도 감흥도 느끼기 힘들었다. 단지 제목이 멋있었을 뿐이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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