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권은 평화롭던 미트라에 들이닥친 ‘거인’들의 위협과 본격적인 전쟁의 서막을 긴박하게 그려냅니다. 여왕 비비가 전사의 면모를 드러내며 백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작가 특유의 세밀하고도 역동적인 인체 묘사와 괴수들의 그로테스크한 비주얼이 압권입니다. 잔혹함 속에 피어나는 비장미와 탄탄한 판타지 서사가 결합되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회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