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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아디오스님이 이벤트를 하셔서 주신 책
고민으로 가득찬 이 세상의 인간들의 고민을 듣고 동물들이 자기의 입장에서 솔루션을 제시해주는 책
이름하야 동물고민상담소
인간의 고민을 한편씩 소개하고 그 답은 동물이 한다.
한편씩 읽으면서 웃음 짓는다
읽을 때는 가벼운 마음으로 웃었지만 다시 봤을 때는 눈물이 맺히는 고민상담이 많다
어려운 책이라고 좋은 책이 아니고 가볍다고 나쁜 책은 아니다.
어려운 일을 앞두고 있거나 시련이 닥쳐 괴로울 때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책마다 쓰임이 있고 효용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고민을 말한다고 상담을 받는다고 그 문제가 아예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조금은 가벼워지거나 한 때나마 웃음 짓게 하면 그것으로 이 책의 존재 의미는 충분할 것 같다.
시엘-아디오스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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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선생 고민 상담소에 어서 오세요.
‘인생은 백(百)에 차지 못하면서 근심은 천(千)가지나 된다’ 당나라 시인 한산의 시집에 나오는 글귀이다. 그의 말처럼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이나 소소한 고민들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고민들과 마주친다. 언젠가 읽은 책에서 우리가 하는 고민 100가지 중에 한 두가지 정도만 고민다운 고민이고 나머지는 쓸데없는 고민이다 라는 것을 본 적이 있다.
하지만 열 손가락 중에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이 없는 것처럼 내가 하는 고민 중에 어느 것 하나 신경 쓰이지 않은 고민이 없다. 아침마다 방바닥에 수북하게 쌓이는 나의 머리카락에 서러워지고 거울 속 나의 눈가에 하나 둘씩 그려지는 실금들에 속상해지고 따뜻한 늑대 목도리를 두를 수 없는 현실에 슬퍼하고, 직장에서 치고 올라오는 후배들이 무서워지고, 나의 뱃살에 날이 갈수록 존재감을 확연히 드러내고 있는 고무줄의 흔적에 좌절하고, 월급날이 지나면 어디로 사라졌는지 흔적도 없는 텅텅 빈 통장에 서글퍼진다.
‘인간은 우환(憂患) 속에서 살아야 안락하게 죽을 수 있다’ 고 ‘맹자’는 말했지만 나는 걱정없는 평화로운 세상 속에서 살다 죽고 싶다. 팍팍하기 짝이 없는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에게 드리워진 걱정과 근심의 그림자는 길고도 짙다. 그래서 나처럼 ‘토닥토닥’ 지친 마음을 위로해 주는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가 절실하게 필요한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 올 한해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던 책들 중에 공감과 위로를 주제로 한 에세이가 대부분 이였던 것이 바로 그 증거가 아닐까?
전문가들의 과학적 근거에 따른 진지한 조언도 좋았고, 있는 그대로 우울한 것도 괜찮다고 위로해 주는 책도 좋았고, 나와 비슷한 평범한 사람의 있는 그대로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위로 받는 것도 좋았다. 하지만 어느 순간 막연하게 괜찮다는 위로의 말들이 더 이상 내 마음에 와 닿지가 않았다. 소소하지만 나에게 중요한 고민들이 여전히 나의 눈앞에서 얼쩡거리는데 그만 좀 확실하게 치워 날려 버리고 싶었다.
정말 별게 다 고민이라는 소심한 인간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동물 선생들이 출동했다. 그들이 소심한 인간들에게 날리는 명쾌하고 확실한 해답 한방에 유쾌함과 위로를 얻어 보자.
저자는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의 고민거리를 생활, 가족, 일, 연애, 학교의 5가지 주제로 나누어서 선택했다. 그에 맞추어 능력있는 동물 선생님이 1대 1 상담을 통해 고민에 따른 알맞은 해답을 제공한다.
주변의 눈을 너무 의식해서 힘들다는 고민에는 당신이 잘 하길 기대하고 있기때문에 당신에게 집중하는 것이라고 넓적부리 황새가 대답해준다. 움직이지 않는 새로 유명한 넓적 부리 황새는 먹이를 잡을때만 움직이기 때문에, 넓적 부리 황새가 먹이를 잡는 순간 모든 사람들의 시선과 환호성이 쏟아진다. 그러니까 인간도 상대가 잘 하는 순간을 보기위해 집중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이야기를 해준다. 상대방이 잘못하길 바라면서 쳐다보는 사람들이 몇이나 되겠는가? 내가 열심히 준비했다면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 할 때, 시선같은 건 신경쓰지 말고 내가 준비한 것을 최대한 보여주면 되는 것이다. 회사에서 친구가 없어 슬프다는 고민에 ' 어른이 되면 우정만으로 친구관계를 유지못한다 ' 고 흰동가리가 조언한다. 서글픈 일이지만 서로의 이득에 따라 사이좋게 공생관계를 유지하는 흰동가리와 말미잘이 현명하다. 결혼하더니 연락이 끊기고, 돈 번다고 매일 나만 밥 사고, 자기 일 있을 때만 연락하는 그런 친구들 가끔 없는 게 더 낫다는 생각도 든다. 취미가 없어서 스트레스 해소법을 모르는 사람에게 집고양이가 스트레스 해소법을 알려준다. 고양이는 발톱을 갈거나 몸을 핥는 것 같은 별 거 아닌 행동에도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데, 인간도 일을 잊고 빠져들 수 있다면 어떤 소소한 취미도 괜찮다고 추천한다 사실 스트레스 해소법이라는 게 별다른 것이 있겠는가? 푹 자거나 맛있는 것을 먹거나,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수다를 떨다보면 스트레스 같은 건 잠시 잊을 수 있다.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자. 초초하고 불안한 마음을 자주 느낀다는 고민에는 '편안한 침대에서 푹 자면 몸과 마음이 상쾌해진다' 라고 오랑우탄이 명쾌한 답변을 해준다. 평생을 나무 위에서 지내는 오랑우탄은 더욱 포근한 잠자리를 위해 베게와 이불까지 정성스럽게 준비한다고 한다. 일 때문에 밤을 새거나 잠을 제대로 못 자면 그 다음날 별 것도 아닌 일에 짜증스럽다. 오죽하면 침대는 '과학' 이라고 하겠는가?
동물 선생님들의 조언은 단순하고 명쾌하다. 우리처럼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감을 갖고 사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는 동물들이라서 이런 해답을 제시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동물 선생님들의 대답을 우리가 다 받아들일 수는 없지만 그들의 해답이 우리에게 주는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고 생각한다. 상대방이 던진 말에 고민하고 걱정하다가 나중에 별 의미 없는 말이였다는 걸 알게 되는 경우도 많다. 하나 하나에 의미를 두고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을까? 한 번 사는 인생이다.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먹고 좋은 것만 입고 있어도 부족한 시간에 쓸데없는 걱정과 불안에 시달릴 필요가 있을까? 어차피 나이가 들면 머리는 빠진다. 대머리 우아카리처럼 대머리를 매력 포인트로 할 수 없지만 예쁜 모자를 쓴다거나 핀을 이용해 머리를 넘기거나 다른 방법을 좀 연구해보면 되지 않을까? 안되면 가발도 있고, 시술도 있다. 그런 걸로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있는 걸까? 우리 할머니도 머리숱이 많이 빠져서 듬성듬성하지만, 흉하거나 보기 싫거나 하지 않고 곱고 이쁘시다. 그건 내가 우리 할머니에게 그만큼의 애정어린 눈으로 보기 때문일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어떤 상황이나 사람을 대할 때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좀 더 긍정적으로 마음을 열고 상대를 바라봐 주면 어떨까? 열등생이면 어떤가? 다 잘 할 필요는 없다. 새인데도 날지 못하는 코뿔바다 오리는 수영에서만큼은 펭귄만큼 헤엄을 잘친다.
숙면을 추천해 준 오랑우탄이나 탈모를 위로해 준 대머리우아카리나 자신감을 가지라는 넓적 부리 황새, 그리고 인간들의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준 마운틴 고릴라, 두건물범, 해달등 많은 동물들이 사실은 멸종 위기에 속한 동물들이다. 우리의 고민이 아무리 크고 높다고 한 들 멸종 위기에 몰린 동물들의 생존에 대한 고민보다 심각한 것은 아니리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니 지금 하고 있는 고민들이 별 거 아닌 것 처럼 느껴지지 않는가? 인류에 의해 생존을 위협받는 동물들이 인류에게 던져준 값진 ' 해답' 이다. 어쩌면 다시는 들을 수 없는 조언들을 우리는 운 좋게 듣고 있는 건 지도 모른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동물 선생님들의 조언에 대한 보답으로 이제는 우리가 그들의 고민에 귀 기울여야 할 것 같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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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별게 다 고민입니다 고바야시 유리코 글 / 21세기북스
동물의 생태에 관해 가지고 있는 상당한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저술했다. 이 책은 동물들이 사람들의 여러가지 고민들을 듣고 상담해주는 형식의 신선하고 독특한 발상을 가지고 있다. 이름도 어렵고 희안하게 생긴 파랑갯민숭달팽이나 그레이트바우어새등 세계 각지에 분포하며 살고 있는 우리가 잘 모르는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까지 접할수 있고 그들 나름의 다양한 삶의 방식을 볼 수 있다. 생활 / 가족 / 일 / 연애 / 학교에 대한 고민 이라는 5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Q&A 형식으로 다양한 연령의 질문자가 자신의 고민에 대해 질문을 하면 다양한 동물들이 자신의 삶의 방식을 알려주면서 재치있게 답을 해준다. 오른쪽 페이지에 흑백의 일러스트는 직접 색칠을 해서 컬러링북으로 이용할수 있다.
다음 페이지에 꽤 세부적인 상담글이 디테일하게 쓰여 있어서 읽으면서 다시한번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게 된다. 상담자 프로필을 통해 다양한 동물들에 관해 생물학적이고 전문적 지식을 얻을 수 있어서 재미있고 유용했다.
각 편마다 주제를 마치면서 감수자인 이마이즈미 선생의 동물 잡담 코너를 통해 Q&A 형식의 상담과 교훈으로 내용을 정리해준다.
보전 상태에 따른 등급이 명시되어 있는데, 멸종위기의 야생동물이 많아서 씁쓸해졌다.
책을 읽으면서 인간 역시 동물이며 다 각자의 삶을 나름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의 인생과 나의 인생은 다른 것이니 굳이 비교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언제나 지금을 살아가는 동물들의 모습에서 현재에만 존재하고 집중할수 있는 것이야말로 행복해지는 능력이라고 느꼈다. 예전에 한 기사에서 고양이는 왜 평생을 집안에서만 살 수 있는가에 관한 칼럼을 읽은 적이 있다.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팔자좋게 뒹굴뒹굴 거리는 고양이를 보고 있으면 행복감이 전해져 온다. 고양이가 지루함 없이 집안에서만 살수 있는 이유는 인간과 달리 신피질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신피질이 없기에 과거와 미래의 개념 또한 없으며 오로지 현재에만 집중하며 살고 있는 것이다. 신피질에 사로잡히면 고양이보다 불행하게 된다고 한다. 인간이기에 느끼는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현재의 삶에 집중하는 것에 지장이 있다면 동물적인 생존의 힘이 필요한것 같다. 인생을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며 고민하고 벌어지지도 않은 최악의 사태까지 상상하며 자신을 괴롭히지 말아야겠다. 그냥 내 위치에서 어제보다는 나은 오늘을 살기 위해 머리를 비우고 지금만을 사는것이야말로 복세편살하고 좀더 행복해지는 방법인것 같다. 사소한 일도 크게 고민하는 편이었는데 새해에는 동물들의 고민없이 자연에 따르는 삶의 태도를 본받아야 겠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동물 선생 고민 상담소에서 결코 가볍지 않지만 단순한 삶의 철학을 배울수 있었다. https://www.huffingtonpost.kr/yoonchul-chung/story_b_5018864.html 고양이는 왜 평생을 집안에서만 살 수 있는가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 이 책은 아주 우연히 내 손에 들어오게 된 책이다. 올 한 해 21세기북스 사에서 좋은 도서들이 많이 출간되어서 서평단을 자주 신청하곤 했는데, 그런 연유에서인지 서평단에 신청한 기억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날 갑자기 우리집에 택배로 도착한 책이다. 예스24 측에 책이 잘못 발송된 것 같다고 문의했는데, 일주일이 지난 아직까지 답변이 없다. 좋은 책이 내게 이렇게 우연히 도착한 것도 다 인연이라 생각하고, 리뷰로 보답하자는 생각에 책을 펼쳤다. ![]() 아주 기발하고 재미있는 책이다. 책의 제목을 정말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든다. 단순한 자기계발서나 심리고민상담에 관한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해였다. 책에는 '정말 별게 다 고민이군!'하는 질문들과 동물의 특징이 절묘하게 조합되어 있다. 한편으로 코믹하면서, 다양한 동물들의 생태계 세계를 그려낸 책이다. 책의 서문에서 저자의 말에 따르면 인간은 지구상에서 미래를 생각하는 유일한 동물이라고 한다.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수많은 질문과 고민은 인간만이 지니고 있는 고유의 특성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고 나서 너무 신기했다. 이런 사람들의 고민에 대해 오로지 현실에 안주하며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동물들의 유쾌한 답변이 책에 한가득 담겨있다. ![]() 책에는 혹독한 겨울을 나기위해 식량을 여기저기 비축해두는 다람쥐에게 배우는 저축의 비법, 자궁을 가진 수컷 해마의 출산기를 통한 아빠의 육아기, 새끼에게 먹을 것을 주기 위해 매일 숲과 바다를 헤치며 먹이를 구하는 피오르트랜드펭귄의 희생, 돌아가면서 휴식을 취하며 일하는 개미들에게 배울 수 있는 환상의 팀워크, 목적을 위해서 일보 후퇴 전략을 쓰는 협상의 달인 두건물범, 물총새의 적극적인 애정공세로 배울 수 있는 연애의 기술, 집단생활이 약한 사람들이라면 무리생활을 통한 사향소의 생존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책의 마지막에는 등장한 동물들의 대한 흑백사진과 간단한 특징이 서술되어 있다. ![]() 어릴 적에 흔히 접하는 동식물도감 이후에 동물이나 식물, 곤충들에 관한 책에 대해 접하기 힘든 편이었다. 생물 과목을 학습한지도 아주 오래됐고, 동물의 왕국을 시청한지도 아주 오래되었다.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반려견이나 반려묘 등 애완동물이나 가축을 제외하고는 동물에 대한 관심이 서서히 없어지던 찰나였다. 주변의 생물들은 어떻게 살아갈까라는 생각이 완전히 머리에서 떠나있던 때에 재밌게 읽을 거리와 교훈을 준 책이다. 동물들의 특징을 이용하여 사람들의 고민을 코믹하게 담아낸 접근법이 아주 이색적이라, 수많은 고민과 방황의 기로에 서있는 사람이라면, 인간과 함께 지구에서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동물들에게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동물에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추천하고 싶고, 그동안 동물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에게도 일깨움을 줄 수 있는 책이 아닌가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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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도 재미있지만 내용도 재미있다.
고민에 대해 별로 고민할것이 없다는 듯한 제목이다.
그래? 고민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해 주려고??
![]() 페이지를 펼치니 참 가관이다 ㅎㅎ 고민도 길지 않다.
특별한 사연이랄 것 없이 단순한 질문이다.
거기에 대해... 답이라고 주어지는 문장도 아주 명료하게 짧다 ㅋㅋ
그런데 이게 답???
질문한 사람이 괜히 얘기했구나 싶을만큼 무성의한 답이다.
![]() 그.런.데... 뒷페이지를 보니 동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위 내용처럼 자꾸 과자를 먹어서 살찔까 고민을 하는 이에게 먹은 다음에는 움직여서 칼로리를 소비하라는 너무도 당연한 답을 하더니 뒤에 엄청난 식성의 흰개미핡기 이야기를 하면서 실질적인 적용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오~ 이거 신박한데 ㅎㅎ
그러고 보니 표지에 여자와 사심이 마주보는 그림이 그려져있다.
책 내용들이 다 그렇다.
짧은 질문과 답, 뒷페이지에 해당되는 동물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더욱이 재미난건 해당 동물을 상담자라 칭하며 그 동물에 대한 프로필을 적어놓았다.
이름, 사는 곳, 몸길이, 몸무게, 좋아하는 음식, 싫어하는 것.
고민을 보는 것도 고민에 대해 짧게 답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새로운 동물들에 대해 짧지만 특징적으로 알수 있는 것도 좋고 이렇게 프로필까지 알 수 있다니 저자의 편집력이 참 기발하구나 생각된다.
질문들도 다양하다.
생활에 대한것, 가족에 대한 것, 일,연예,학교에 대한 것들이 큰 주제로 나오고 그 주제속에 몇몇 질문들이 담겨있다.
뒤에는 따로 동물도감이 정리되어 있어 사진은 컬러는 아니지만 흑백이더라도 이 동물이 이렇게 생겼구나 하고 알수 있게 모아 놓았다.
알고 있던 친근한 동물이지만 생소한 생활의 부분을 알 수 있고 처음 보는 동물도 알게 되고 고민도 같이 생각해 보고 간단 명료 핵심을 담아 내놓는 답을 보는 재미도 있다.
누군가에겐 정말 고민도 아니네 할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정말 심각한 고민이기도 하겠지만 이렇게 별게 아닌듯 담고 있지만 그속에 진정성 있는 조언을 동물의 생태와 함께 보게 되니 웃으면서 보면서도 나름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공감할 수 있다.
머리 복잡할때 읽어도 좋고 주변 사람들과 짧은 시간에 같이 고민에 대해 읽으며 이야기 나누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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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런 유쾌한 제목의 책이 있다니. 고민에 고민에 고민을 떠안고 사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그리고 세계의 모든 사람들에게 아마 이 책은 그동안 했던 고민들이 허무해 지는 책일지도 모른다. 여러 동물들의 삶의 방식에서 배우는 우리가 하는 고민들의 해결방법. 그 해결방법이 100%옳은 것도 아니고,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지 없는지도 생각해보게 된다. 하지만 재미있는 것은, 세상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동물들이 비슷한 고민으로부터(동물들의 경우에는 본능과 습관이겠지만) 해결점을 찾아서 훌륭하게 자신들의 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그런 것들을 한데 모아서 묶어 놓았기 때문인지, 오랜시간 진화의 결과물로 만들어졌을 동물들의 삶의 방식을 보고 배우는, 본격 동물상담책이다. 책에 나온 상담 내용은 다양하다. 가장 많은 것은 역시 육아와 연애 이야기일 것이다. 요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슈가 거의 대부분 있는데, 소라게가 집을 옮기는 것을 보고 세들어 사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하고 말했던 상담 사례는 특히 더 기억에 남는다. 아이를 양육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다양한 양육방식이 있고, 그런 이야기들을 모아놓으니 제법 현명한 결과가 나왔다. 책 뒷부분에는 동물들의 멸종위기 등급과 간단한 설명도 표시해 놓았다. 일러스트도 의외로 섬세하다. 동물선생님들에게 상담을 하는 qna형식으로 꾸며진 이 책에는 은근 드립력이 돋보이는 일러스트도 함께 첨부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가벼운 마음으로 읽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진짜 상담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과학적으로야 좀 틀릴 지 몰라도, 동물들의 행동을 어찌 사람의 마음으로 다 짐작할 수 있겠는가. 그저 그들이 보여주는 행위를 우리 멋대로 유추할 뿐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선배들이라는 기분이 들때도 있다. 해결방법을 찾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그냥 사람이 아닌 존재가 내 말을 들어주기만 해도 위로가 되는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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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별게 다 고민입니다
이 책은 여러 동물들이 인간의 고민을 듣고 함께 생각해주는, 약간 독특한 고민 상담 책이다. 정말 별게 다 고민입니다. 우리는 동물의 말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혹독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동물의 생태와 행동을 분석해 우리의 고민을 해결할 힌트를 찾아보려고 한다. 뭐 하나 잘하는 게 없어요. 열등생인 내가 너무 싫어요. 모든 것을 다 잘하지 못하더라도 괜찮다. 한 가지 기술만 있으면 충분하다.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으로 동물들의 애정이 듬뿍 담긴 인생 안내서는 상당한 재미가 있다. 이 책을 읽고 즐겁고 긍정적으로 살 수 있으면 좋을거 같다.
<저자 : 고바야시 유리코> 1980년 일본 효고 현 출생. 와세다대학 졸업. 방송 제작사에서 야생동물 다큐멘터리를 만들다가 출판사 에디터가 되었다. 현재는 프리랜서 에디터로 자연, 생물, 산악 분야의 책과 잡지를 주로 만들고 있다. 언제나 ‘지금’을 살아가는 동물들의 다양한 삶의 방식을 통해 인간의 47가지 고민에 대한 조언을 이 책에 담았다.
<그림 : 오바타 사키> 1986년 일본 야마나시 현 출생. 구와사와디자인연구소 종합디자인과 졸업.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독립 후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다. 이 책에서는 동물들의 다양한 특징과 흥미로운 이야기를 작가만의 심플하고 개성 있는 스타일로 표현했다.
<차 례> 1 생활에 관한 고민 2 가족에 관한 고민 3 일에 관한 고민 4 연애에 관한 고민 5 학교에 관한 고민
외톨이로 노후를 보내게 될까 하는 걱정에 아프리카 지혜를 들려준다. 아프리카 코끼리는 최연장자 암컷이 무리의 리더를 맡고 물과 먹이를 얻을 수 있는 곳으로 무리를 이끌어 간다. 당신도 노후에 가족이 없더라도 주변 사람을 도와주거나 지혜를 나눠 준다면 분명 남들에게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을거라고 한다.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하는 이에게 나무에 도토리를 저축하는 수집광 도토리딱다구리는 언젠가는 쓸 물건이라고 생각되면 구태여 버리지 않아도 된다. 다만 남에게 폐는 끼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말이다.
아직은 독립하는 게 겁이 나는 것에 대해 암컷 늑대는 부모 곁에 머물면서 자립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이제 독립해도 괜찮겠다’ 싶을 때 무리를 떠난다.
부부가 권태기에 빠졌을 때 큰 고니의 사랑법은 옛날 신혼 때를 떠올리면서 둘만의 여행을 가든지 공통의 취미를 만들어 둘이서 보내는 시간을 늘려보라고 한다.
아빠도 육아에 참여하는게 당연한대 성가시다니 우리 황제펭귄 아빠들은 세상에서 가장 가혹한 환경에서 아이를 키우는 아빠이다. 엄마 펭귄은 1년에 딱 한 번 단 하나의 알만 낳기 때문에 아빠 펭귄은 이렇게 태어난 유일한 아이를 남극의 혹독한 환경으로부터 지켜내야 한다.
엄마 펭귄은 알을 낳은 후 공복을 채우기 위해 두 달 동안 바다로 나가면 아빠 펭귄들은 영하 60도나 되는 눈보라 속에서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홀로 알을 품는다. 시간이 지나 엄마 펭귄이 돌아오면 육아는 엄마가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
사귀기 시작한 순간부터 여자 친구가 변했습니다. 까치는 이렇게 말한다. 여자는 교묘하게 본성을 숨기는 존재이다. 이를 알아차리지 못한 남자에게도 잘못이 있다. 예를 들어 “얼굴은 귀여운데 완전히 사이코패스네”라는 말을 들어도 할 말이 없다. 선입견에 빠져 혼자 앞서 나가지 말고 여자 친구의 일상을 살펴보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여라고 조언을 한다.
성공을 하려면 남을 밟아야만 하나요. 부서 안에서 경쟁이 심해 서로 발목을 잡아당기는 상황이다. 야생 동물의 세계는 약육강식이라고들 하는데, 인간 세계도 그에 못지 않게 살벌하다. 사바나의 악당 하이에나는 보통 한 무리는 10~20마리로 구성되는데, 태어날 때부터 서열이 정해져 있어서 분쟁이 일어나는 일은 드물다. 손을 맞잡고 서로 도우면서 생존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정말별게다고민입니다#고바야시유리코#오바타사키#이용택옮김#21세기북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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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적으로나 성격상으로나 늘 고민을 항상 가지고 있기에 책 제목에 굉장한 매력을 느낀 책입니다. 우리는 늘상 고민이라는 것을 항상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쩌면 벌어지지 않을 혹은 벌어진 후에 고민해도 될 문제들에 대해서 미리 어떻게 하지 하며 고민을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저 역시도 매일 매일 수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고민에 대해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해결하고 살아가는 동물들이 전해주는 해법이 궁금하기도 합니다. 필자는 지구상에 유일하게 미래를 상상하는 동물이 인간이라고 말하며 책의 서문을 시작합니다. 미래를 상상하는 인간을 제외한 동물들이 과연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우리가 고민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어떠한 해답을 주는지에 초점을 두고 읽어 본 결과 의외로 굉장히 복잡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간단하게 정리되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겪게 되는 고민에 대해서 5가지 영역으로 나뉘어 굉장히 단순한 접근을 통하여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저렇게 간단하게 해결되는 문제를 우리는 복잡하게 만들어 고민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수 있게 너무 나도 단순하게 해결해 버리는 유형도 있었습니다. 고민에 대해 해결하는 방법은 지극히 주관적이기에 필자와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부분도 적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아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며 동의 할수 밖에 없는 해결책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고민을 하거나 혹은 누군가의 고민을 상담해주게 되는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을 정도의 해결책도 있었습니다. 간단한 고민에 대한 단순한 해결책 그게 최선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필자와 공감하는 부분이 더 많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단순함을 통한 고민 해결 그리고 느껴지는 행복함을 원한다면 고민이 있을때 분위기 전환을 위하여 가볍게 읽어 보면 좋을 책입니다. <기억 하고 싶은 문구>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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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하고 있는 고민의 90%는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한 고민이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러나 이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민이 머릿속에서 떨쳐지지 않는 순간이 분명히 있다. 그동안 생각치 않았던 어떤 일을 당했거나,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해야 할 때가 특히나 그런 것 같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해결될 수 있는 것이라도, 우선은 걱정 혹은 고민을 한다.
복잡한 고민을 조금 털어내기 위해서, 오늘 만난 책은 동물 선생 고민상담소 라고 조그맣게 쓰여져 있는 책 <정말 별게 다 고민입니다> , 과연 동물들이 내 고민을 어떻게 해결해줄까?
에서 야생동물 다큐멘터리를 만들다가 출판사 에디터가 되었다. 현재는 프리랜서에디터로 자연, 생물 분야의 책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저자 뿐 아니라, 그림, 감수인까지 표지를 할애애 소개하고 있는데, 일러스트는 요즘 유행하는 심플+일러스트 풍으로 간결하게 소개하는 그림의 오바다 사키가 (국내에서 유명하지는 않은 듯한데 일러스트는 왠지 낯익다.) 감수는 1944년생 포유류 동물학자이자 '고양이 박물관'관장, 동물과학연구소 소장인 이마이즈미 타다아키씨가 해주셨다고 한다.
인간은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살며, 때로는 벌어지지도 않은 최악의 사태를 상상하며 불안해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미래에 대해 너무나 많은 생각을 하다보면 어느덧 머릿속이 복잡해지기 일쑤입니다.
그렇다면 그런 복잡한 고민들에 대한 동물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동물들의 삶의 철학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을 살아가자!'이기 때문에 대답 역시 매우 단순 명쾌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지구의 오랜 역사 속에서 도태되지 않고 살아남은 그들에게서 지금을 살아가는 생존의 힘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요? 책은 생활, 가족, 일, 연애, 학교에 관한 고민 5가지 챕터로 나뉘어 있고 한줄짜리 고민아래, 동물의 사례로 두어줄로 그 문제를 해결해준다. 그리고 다음장에 해당 동물들의 생활방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곁들인다. 심플하면서도 허투루 들을 수 없는 이야기들이 하나하나 담겨 있었다.
아래는 1인가구, 솔로로 나이들어 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 고민, 아프리카 코끼리의 사례가 인생의 답으로 나와있다.
지식IN 답변같은 느낌이면서도, 옆에 귀여운 삽화가 함께 달려있고, 그 뒷장에 현재를 열심히 살아가는 해당 동물의 이야기가 딱 두장으로 할애되어 있어, 나 같이 그냥 쭉~ 읽어도 되고, 짬이 날때 마다 틈틈이 읽어도 괜찮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렸을 때 부모님의 돌봄을 받기는 했지만 성인이 된 이후 내 인생에 대한 해답을 누군가에게 찾는 것은 그다지 현명한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나를 아끼는 만큼 나와 친한 사람일 수 록 그 관계 속에서 오는 편향 (그것이 나를 걱정하고 생각해서 나오는 말이라고 할지라도)이 생길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나와 관계가 없는, 나를 객관화시켜 볼 수 있는 무엇인가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이야기를 듣는 방법이 정답일텐데, 그 방법으로 내가 찾은 것이 바로 '책읽기' 인 것 같다.
오래 고민한, 누군가의 깊고 깊은 생각들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그 속에서 나만의 정답을 찾아가는 것-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비록 인간의 해석이긴 하지만 살아있는 동안 온 시간을 통해 입증한 '동물의 지금 살기'로 나름의 답을 조심스럽게 이야기해주기 때문에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마음에 든 책이었다. "이게 정답이니 이렇게 하라!"고 이야기 하지 않는다. 그저 묵묵히 삶으로 자신의 답을 증명 할뿐?
마음에 드는, 혹은 살짝 찔리는 구절들을 몇개 더 적어둔다.
Q. 협상 자리에서 상대방과 곧잘 싸움을 해버립니다. 원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비결은 무엇인가요? A.냉정을 잃고 감정이 앞서면 자칫 재앙을 부를 수 있습니다. 물러날 때는 물러나고 다음을 대비하세요. / '협상의 고수' 두건물범
-> 극으로 치달을 수 있는 대립을 한 순간에 수습하는 필살기는 바로 코 풍선이죠. 코의 일부를 팽창시켜 서로 크기를 과시함으로써 승부를 내는 방식입니다. ... 이걸 보면 '상대방이 상당히 화가 나 있구나'라고 느끼고 일단 물러납니다. 그래서 유혈 사태로 번지는 경우는 좀처럼 없습니다. 생각해보면 애초에 우리의 목적은 아내를 얻어 자손을 남기는 것이기 때문에 자칫 치열하게 싸우다가 목숨을 잃는 것보단 차라리 도망치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Q. 남자친구와 싸움을 자주 합니다. 이제 헤어지는 편이 좋을까요? A. 싸움은 나쁜게 아니에요. 싸우고 나서 화해하지 않는게 더 나쁩니다. / '화해의 달인' 침팬치 -> 사실은 사이가 좋기 때문에 싸움도 하는 거랍니다. 우리 침팬지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자주 싸워요. 그런데 침팬지가 인간과 다른 점은 싸우고 나서 곧바로 화해한다는 점이죠. ... 한쪽이 기회를 봐서 상대방에게 살며시 다가가 슬그머니 몸을 만지죠. 상대방이 아직 화가 나 있다면 잠깐 더 기다렸다가 가만히 털을 손질해줍니다. ... 대개 싸움은 어느 한쪽만 일방적으로 잘못해서 일어나는 경우가 없죠. 양쪽 다 어느 정도 잘못이 있어요. 그러니 각자의 잘못에 대해 서로 사과하면 그만입니다. 뒤쪽 동물 도감을 빼고 나면 200페이지가 안되는 가벼운 책이라, 내용 소개는 이쯤에서 생략한다. 지금 고민의 크기를 조금 줄이고 싶은 사람이 주위에 있다면, '나중에 생각하면 그 고민 별거 아니야~'라는 말을 하듯, 살짝 건네볼 만한 책이었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 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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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튜버를 하겠다고 다짐했는데 막상 영상을 만들어서 찍고 편집하는 것이 너무 많은 노력을 요해서 바쁜 동안은 그냥 블로그 등에 글을 남기는 것으로 대신하게 된다.
이 책은 정말 유쾌하게 읽어 내려갈 수 있었다. 동물들에게 고민 상담을 하는 인간. 인간의 고민을 간결하게 해결해주는 동물. 우리는 서로 더불어 살아가는데 사고를 할 수 있는 축복을 받은 인간은 그래서 어떤 면에서는 너무나 고통스럽게 삶을 살아간다.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으니 앞을 내다보는 것이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그것이 단점으로 더 넓은 것을 되려 보지 못 할 수 있으니 말이다.
처음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일러스트가 참 마음에 들었고 읽다 보면서는 그래, 내 고민이 이렇게 보면 정말 별 것 아니네-
그냥 잘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되서 더 좋았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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