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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전쟁의 결과로 체결된 베스트팔렌 조약으로 인하여 로마 카톨릭 교회와 신성로마제국의 지배력은 상당 부분 약해질 수 밖에 없었으며, 이는 정치가 종교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서 세속화함으로써 국가 간의 세력 균형을 유지하기 위하여 서로 경제와 협력을 요구하는 새로운 체제의 등장에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이후 등장한 절대주의와 더불어 근대화, 여기에 더하여 과학 혁명은 이후 유럽이 패권을 차지하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되었다. 주경철 교수는 유럽인 이야기 시리즈의 두 번째 내용으로 16세기부터 17세기 말의 근대 유럽의 상황을 역시나 인물들을 통하여 보여주고 있다. 부제 '근대의 빛과 그림자'가 뜻하는 것처럼 이 책은 중세에 비하여 이루어진 눈부신 성과와 동시에 그 이면의 어두운 부분을 함께 다루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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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 세계사를 배웠다. 우리나라의 역사 연대표나 중요한 인물들을 외우기도 어려운데, 듣기에도 생소한 외국의 지명들과 나라(왕조) 이름 그리고 유명한 전투들을 외우기는 결코 쉽지 않았다. 그렇다. 고등학교 시절 우리의 역사나 세계사 공부는 그러한 사건이 일어난 일의 맥락과 전체적인 흐름은 뺀 채,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들을 맥락과 흐름을 제외한 채, 그냥 외웠다. 그랬기에 세계사나 국사 시험은 항상 암기 과목이라는 멍에를 쓸 수밖에 없었고, 훌륭한(?) 세계사나 국사 선생님들은 효과적인 방법으로 암기할 수 있는 기술들을 가르쳐주는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대학에 와서 E.H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를 읽었지만, 정작 우리의 역사나 세계사를 따로 공부해 본 일은 없다. 한국사의 경우에는 새로운 시각으로 역사의 이면을 들려주는 이덕일의 여러 저작들을 읽었지만, 세계사의 경우는 세계사가 아니라 예술사를 통해 서양의 역사를 공부한 것 외에는 세계사에 관심을 가져볼 여유가 없었다. 그런데, 다시 ‘세계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세계사가 아니라 미술과 관련된 양정무 교수의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이 책은 현재 서양의 중세 예술까지 4권이 나왔고, 아직 근대 미술 편은 나오지 않았다.)를 읽고서였다. 미술을 서양 역사의 흐름에 따라 쉽게 풀어내고 있는 이 책들을 통해 다시 한 번 예전에 배웠던 서양의 역사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이후 주경철 교수의 <그해, 역사가 바뀌다>와 시오노 나나미의 <그리스인 이야기>를 읽었다. 소설을 전공한 인연으로, 소설들을 읽는 일이 낙인 내가, 소설이 아닌 역사서를 읽게 된 것은 서양 역사에 대한 흥미에서 기인한 것이 크지만, 사실은 저자들이 풀어내는 이야기들이 요즘 읽는 소설들보다 압도적으로 재미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경철 교수가 이번에 펴낸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1,2권은 전작 <그해, 역사가 바뀌다>와는 또 다른 분위기와 문체 – 저자는 이 책에서의 문체들이 기존의 문체와 다른 이유를 네이버 캐스터에 연재하면서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게 하려는 의도임을 밝히고 있다. -로 우리가 몰랐지만, 무엇보다도 흥미로운 서양 역사를, 그 역사를 만들었던 생생한 인물들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전체 3권으로 기획된 이 책들에서 1,2권의 주제는 단연 종교다. 특히 ‘마녀 사냥’과 관련된 다음의 부분들은 이 책이 단순히 흥미 위주의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가 아니라, 구체적인 역사적 현상을 통해 역사를 관통하는 핵심 원리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한다. 이런 사실을 놓고 볼 때 무엇보다도 공동체를 바라보는 기존 시각에 대한 수정이 필요할 것 같다. 우리는 흔히 지난날의 마을 공동체를 미화하여, 순박한 사람들이 서로 돕고 사는 훈훈함이 넘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마을 공동체는 갈등과 투쟁이 빈번하고, 위험 요소가 잠재해 있다. 마을 사람들은 한결같이 유순한데, 다만 사법, 행정 당국, 종교 기관 등 상층 혹은 외부 세력이 이들을 공격해 억압할 거라고 오해해선 안 된다. 마녀 사냥은 누군가의 고발이 필수적이다. 그러니까 가장 기본적으로는 이웃의 고발이 있어야만 마녀 사냥이 진행된다. 결국 이웃이 이웃을 죽인 셈이다. - 중략 - 마녀 사냥이 종식된 결정적 계기는 사법개혁이었다. 마녀재판도 엄영히 사법재판의 한 종류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러니 더 이성적이고 체계적인 재판 제도가 자리 잡으면 마녀재판이 힘을 읽을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고문에 의한 자백을 비판하는 것이 첫걸음이다. -중략- 진리 혹은 선을 지킨다면 명분 아래 악을 창안해내는 어둠의 성향은 여전히 우리 안에 있다. 오늘날 정이로운 일이라 생각하며 행하는 일들이 50년, 100년 뒤에 보면 어이없는 악행으로 판명 나는 건 아닐까 신영복 선생님은 “역사를 배우기보다는 역사에서 배워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지금까지 역사를 배우는 데 급급해서 역사에서 배워야 한다는 이 자명한 말을 잊고 지낸 것은 아닐까? 그리고 그러한 망각이 똑같은 역사적 실수를 반복하게 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게 한 것은 아닐까?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단순한 역사 이야기를 넘어 지금, 여기를 살아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역사에서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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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에 등장하는 카트린 드 메디시스 운명이 참 기구하죠. 남편과 시아버지(프랑수아1세)의 정부라 할 수 있는 디안 드 푸아티에에 때문에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는 내용이 초반에 등장합니다. 나이도 무려 20살이나 연상인 여인에게 남편의 사랑을 빼앗긴 메디치가문의 여인.. 하지만 일반적으로 바시사건과 생 바르텔레미 학살로 더 유명하기도 하죠 자신의 딸인 마르고(마리그리트)와 부르봉 왕조를 개창한 앙리4세이야기도 등장합니다.
2장은 네덜란드의 독립의 불씨를 연 오라녀 공 빌램 신성로마제국 카를5세가 후원을 해주고 귀족작위까지 줬지만 아들인 펠리페2세의 견제와 대립 으로 결국 스페인합스부르크와 80년전쟁의 서막을 열게되죠 철의 공작이라 불리는 알바공의 등장,,,, 3장.4장은 일단 건너뛰고
5장 태양왕 루이14세 2권을 대표하는 인물이 아닌가 싶네요 72년110일동안 재위하여 프랑스 역사상 가장 오래 왕위를 지켰다고 서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집권기간 내내 전쟁의 연속으로 2천만 프랑스국민들이 많은 고생을.... 상속전쟁-불란전쟁-재통합전쟁-아우구스부르크동맹전쟁.스페인왕위계승전쟁등으로 유럽패권을 차지하지도 못하고 국민들만 혈세로 고생하는 장면 자식들과 손자들 왕위승계자들이 연이어 말년에 죽게되면서 왕위계승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를 하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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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넘게 포스터모더니즘 책을 몇 개 주워섬겼던 대학생 시절. 참으로 고민이 많았다. 절대적인 진리, 나아가야 할 이상이 모두 무너진 시대. 나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했던 시간이었다. 같잖게도 절대적인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절대적이다는 식의 세기말, 중2병 넘치는 좌우명을 만들어 혼자서 만족해 했다. 짧은 인생에서 이때만큼 순수하게, 마음 편히 책을 읽었던 시기도 없었다. 부족했지만 많은 분야에 책을 주워섬겼고, 돈은 없었지만 대학 도서관이라는 최고의 시설이 있었으니 이때야말로 독서를 하기에 가장 좋았다. 물론 목표는 900의 모든 책을 섭렵하고 졸업하겠다! 였지만, 애당초 가능한 목표가 아니었다. 술과 놀음이 주였고, 앞서 말한 중2병 좌우명으로 개똥철학을 전파하고 다녔다. 개인적으로 가장 어두운 시기였지만, 가장 치열하게 고민했던 시기다. 밝은 곳으로 나가기 위해서 그만큼 어둠이 필요했을까.
빛과 어둠은 항상 함께 존재한다. 찬란하게 빛나는 곳이 있다면, 반대로 빛이 가지 못하는 곳도 생긴다. 빛을 향해 나아갈수록 그림자는 커진다.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2>는 유럽의 그림자를 보여준다. 근대는 유럽인의 세계였다. 무엇이든 할 수 있었다. 지금도 강대국으로서 강력한 권위를 가진다. 동양에 비해 허약했던 지역이 단번에 지구라는 행성을 지배하는 위치에 오르게 되었다. 유럽의 관점에서 전체 역사를 보자면 지금이 영광의 빛이 비추는 시대다. 그렇기에 그림자도 길었다. 중세와 근대의 과도기적 지점에서 짙은 그림자를 볼 수 있다.
특히 <마녀사냥>이 유명하다. “‘중세적 현상’이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근대 초 정점”이었다. “르네상스와 과학혁명, 계몽주의로 이어지는 시대가 바로 마녀사냥의 전성기였던 것이다. (p.241)”. 인플레이션의 아버지인 <존 로>의 이야기는 어떤가. 지금 보면 이렇게 어처구니없는 주식에 돈을 투자한다니 믿을 수가 없다. 뉴턴조차도 돈을 잃었다. 주식이 언제 오르냐는 물음에 “나는 천체의 무게를 측정할 수는 있어도 미친 사람들의 마음은 알 수 없다오.”(p.580)라고 말했단다. 하긴 지금도 다를 바 없다.
어둠과 빛은 항상 함께 존재한다. 칠흑 같은 어둠이, 그림자가 길어진다면 그만큼 빛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말이다. “진리 혹은 선을 지킨다는 명분 아래 악을 창안해내는 어둠의 성향은 여전히 우리 안에 있다. (p.298)” 반대로, “아름답고 숭고한 한 조각의 가능성이 깃들어 있다.” 빛과 어둠은 함께한다. 그렇기에 “역사라는 거울을 통해 우리를 비춰보”아야 한다. 저자의 말대로 믿고 싶다. “인간 사회는 어쨌든 조금씩 밝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리라(p.19)” ----------------------------------------------------------------------------- 때로는 황당하고 때로는 아름다운 사건의 주인공들을 보노라면 유럽인이란-더 크게 보아 인간이란- 사악하기 그지없는 존재라고 느껴졌다가도 인간 내면의 한 구석에는 아름답고 숭고한 한 조각의 가능성이 깃들어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 작은 가능성을 크게 키우고자 하는 것이(p.18) 역사라는 거울을 통해 우리를 비춰보는 이유이다. 인간 사회는 어쨌든 조금씩 밝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리라 믿고 싶다. p.19 세상일이(p.210) 그렇다. 논리적으로 맞다 해도 그것이 꼭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더 부아를 돋을 수 있다. p.211 흔히 마녀사냥은 ‘중세적 현상’이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근대 초 정점에 이르렀다. 르네상스와 과학혁명, 계몽주의로 이어지는 시대가 바로 마녀사냥의 전성기였던 것이다. p.241 마녀사냥은 주변적이거나 예외적인 사건이 아니다. 어떤 의미에서 유럽 문(p.241)명은 마녀를 필요로 했다. 선과 악, 정의와 불의, 신성성과 마성 등은 함께 규정되었다. 최고의 선을 확립하고 지키기 이해 최악의 존재를 만들어야 했다. ... 그리고 대개는 세상에는 알 수 없는 어떤 신비한 힘이 존재할 수 있다는 정도로 용인하고 넘어간다. 그런데 유독 유럽에서는 그런 부류의 사람들을 악마의 하수인으로 규정했다. ... 유럽 문명만의 특이한 요소다. p.242 다양한 갈들이 폭력적으로 분출할 수 잇는 기제로서 마녀 개념이 장기간에 걸쳐 준비되었고, 그것이(p.286) 특정 지역의 특정 국면에 따라 유연하게 작동했다는 점이다. 마녀사냥은 다양한 갈등이 분출될 수 있는 일종의 범용 기제로 작용했다. p.287 우리는 흔히(p.289) 지난날의 마을 공동체를 미화하여, 순박한 사람들이 서로 돕고 사는, 훈훈함이 넘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마을 공동체는 갈등과 투쟁이 빈번하고, 위험 요소가 잠재해 있다. ... 마녀사냥은 누군가의 고발이 필수적이다. 재판관이 모든 의혹을 하나하나 밝혀내서 기소할 수는 없다. 그러니까 가장 기본적으로는 이웃의 고발이 있어야만 마녀사냥이 진행된다. 결국 이웃이 이웃을 죽인 셈이다. p.290 마녀사냥이 종식된 결정적 계기는 사법개혁이었다. (p.294) ... 결정적으로 마녀재판을 끝장낸 동력은 근대 국가의 발전에서 나왔다. (p.296) ... 무지몽매하거나 광기에 찬 지방 권력자가 저급한 수준의 사법 제도를 악용해 극단적 힘을 행사하려 할 때, 이를 제어할 수 있는 힘은 전국 단위의 사법 제도를 운영하는 국가에서 나올 수밖에 없다. p.297 진리 혹은 선을 지킨다는 명분 아래 악을 창안해내는 어둠의 성향은 여전히 우리 안에 있다. 오늘날 우리가 정의로운 일이라 생각하며 행하는 일들이 50년, 100년 뒤에 보면 어이없는 악행으로 판명 나는 건 아닐까? p.298 토크빌은 절대주의 체제에 대해 ‘강력한 원칙, 융통성 있는 실천’이라고(p.307) 이야기한 바 있다. ... 오늘날 역사가들은 ‘절대주의는 절대적이지 않다’는 말을 자주 한다. p.308 혼란스러울수록 사기가 잘 먹힌다. p.572 세기의 천재 아이작 뉴턴도 투자 행렬에 끼어들었다. 누군가 그에게 언제까지 주가가 오를지 묻자 이렇게 대(p.579)답했다. “나는 천체의 무게를 측정할 수는 있어도 미친 사람들의 마음은 알 수 없다오.” p.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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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유럽의 태동기, 그 혼란과 격동의 중심에 있었던 인물들의 삶을 생생히 복원한 대중역사서다. 종교전쟁, 마녀사냥, 과학혁명 등 빛과 어둠이 교차하던 시대를 주경철 교수 특유의 입체적 시선과 생동감 있는 서사로 풀어내 역사에 문외한이라도 단숨에 빠져들게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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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1》은 15~16세기에 살았던 인물들에 대해 이야기였고,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2》는 16~17세기 인물들에 말한다. 그 인물들은 카트린 드 메디시스, 침묵공 빌렘, 갈릴레오 갈릴레이, 마녀사냥을 주도한 사람들, 루이 14세, 레오폴트 1세와 카를로스 2세, 잔 로렌초 베르니니, 존 로이다. 1장 카트린 드 메디시스, 프랑스 흑역사의 주인공 : ‘카트린 드 메디시스’(1519~1589) 왕비를 중심으로 프랑스의 왕실에서 일어난 내용이다. 1559년 앙리 2세가 사고로 사망한 후 어린 아들이 왕이 되었다가 일찍 죽고, 다시 동생들이 왕위를 이어받는 일이 반복되었다. 앙리 2세의 왕비인 ‘카트린 드 메디시스’의 아들 3명이 프랑스 왕이 되었다. 2장 침묵공 빌렘, 네덜란드 독립의 영웅 : 네덜란드의 국부로 일컬어지는 빌렘(1533~1584)에 대한 내용이다. 3장 갈릴레오 갈릴레이, 우주의 실체를 파고든 불굴의 과학자 : 갈릴레오 갈릴레이(1564~1642)에 대한 내용이다. 4장 독일의 악마들, 마녀사냥 이야기 : 독일 지역을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서 발생한 마녀사냥에 대한 내용이다. 5장 루이 14세, 세상을 암울하게 만든 태양왕 : 프랑스의 절대군주 루이 14세(1638~1715)에 대한 내용이다. 6장 레오폴트 1세와 카를로스 2세, 합스부르크 가문이 유럽 지도를 바꾸다 : 합스부르크 가문의 신성로마제국 황제인 레오폴트 1세(1640~1705)와 합스부르크 가문의 마지막 에스파냐 국왕 카를로스 2세(1661~1700)에 대한 내용이다. 레오플트 1세와 카를로스 2세는 외삼촌과 조카 관계이다. 7장 베르니니, 영원의 도시 로마를 조각한 예술가 : 이탈리아 출신으로 17세기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인 조각가인 잔 로렌초 베르니니(1598~1680)에 대한 내용이다.
8장 존 로, 탐욕과 부패의 거품을 일으키다 : 18세기 프랑스의 미시시피 버블과 영국의 남해버블에 대한 내용이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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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을 덮자마자 바로 시작한 2번째 이야기. 전작보다 더 복잡해지기 시작하는 16세기를 이전과 마찬가지로 8명의 역사적으로 흥미로운 인물들을 중심으로 풀어간다. 여전히 복잡한 왕가들의 이야기를 각 챕터의 주인공들로 흐름을 이어가는 작가의 솜씨는 탁월하다. 전작에 다빈치의 이야기를 곁들여서 계속 미뤄왔던 다빈치의 전기를 읽게하는 계기가 되었다면 이번에는 이름만 알고있던 해당시기의 예술가 베르니니를 소개하고 개인적 감상으로는 미켈란젤로 못지 않게 중요하고 흥미로운 인물이 아닌가 싶다. 이제 근대의 마지막을 향해 나아가는 다음권이 남겨져 있다. 항상 마지막을 향해가면서 끝나지 않았으면 하고 바라게 되는 시리즈의 숙명이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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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재밌다. 하지만 동북아시아 역사보다는 덜 재밌다. 희안하다. 분명 같은 역사인데 동북아의 역사책은 읽으면 참 재밌는데... 유럽의 역사는 재미가 덜하다. 기존 동북아의 역사와 많이 달라서 그런것 같다. 몇몇 가문의 결혼으로 이어지는 왕족과 반복되는 이름들... 솔직히 읽다보면 이 루이가 저 루이인지, 이 펠리페가 저 펠리페인지, 이 마리아가 저 마리아인지... 헷갈린다. 특히 1권에 이어 어느정도 시간의 의름에 따라 설명하려하지만 여러나라의 이야기가 겹치면서 서로다른 동명이인들이 나오다보니 더 복잡해진다.(물론 기본적으로 관심이 덜한 탓일수도 있다.) 뭔가 사건별로는 재미진데... 전반적으로는 재미가 떨어진다.(왕만 다르지 놓인 처지가 다 비슷비슷한 탓도 있으리라...) 뭐라 딱히 말하긴 어렵지만 그렇다. 유럽의 근대 역사를 상세히 다룬 역사서가 많지 않아서... 그래도 제일 나은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