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벨 블라트 1권은 복수의 서사와 묵직한 운명을 품은 다크 판타지의 서막이다. 14명의 용사 중 배신당한 7명이 ‘배신의 창’을 쥐고 사라진 뒤, 살아남은 한 남자—클라인더—가 복수를 위해 그림자 속에서 다시 나타난다. 그는 ‘켈베로스의 검’을 들고 자신을 배신한 자들을 찾아 하나씩 베어 나가며, 정의와 악, 그리고 복수의 경계가 흐려지는 세계를 보여준다. “정의란 승리한 자의 언어일 뿐이다”라는 대사는 이 작품의 잔혹한 세계관을 압축한다. 거칠고도 세밀한 작화는 피와 분노로 물든 전장을 생생히 그려내며, 판타지의 화려함보다 인간의 추악한 욕망을 날카롭게 파고든다. 위벨 블라트 1권은 복수와 구원의 끝없는 순환을 그리며, 이후 전개될 대서사시의 무게를 예고하는 강렬한 첫 걸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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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슈테히의 침공을 막기위해 황제에게서 성스러운 창을 하사받은 14명의 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