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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쓰인 2012년 초에는 당시 북한의 최고 권력자인 김정일이 2011년 12월에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북한 정권의 붕괴 가능성이 대두되고, 한반도 주변 국제 정세가 긴박하게 돌아가던 시기였다. 김일성 사망 때와 마찬가지로 북한의 불안정성이 급격히 증가하여 북한의 도발로 인한 우려와 통일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희망이 교차했었다. 일단 이 책에서 분석한 북한 급변 시나리오 중 ‘김정은’이라는 지도자 자체에 대한 부정과 도전, 즉 김정은의 장악력 부족으로 인한 급변 가능성은, 김정일 사후 5년이 지난 현재의 기준으로 판단할 때, 매우 낮아졌다고 볼 수 있다. 김정은은 고모부인 장성택을 숙청하고, 이복형인 김정남까지 제거함으로써 자신의 권력 체제를 공고화하여 북한을 세계에 유래 없는 3대 독재 국가로 만들었다. 잇따른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 등 아버지인 김정일과 마찬가지로 군국주의 · 선군정치 노선을 계승하여 표면적으로는 정치적 안정 단계에 접어들었다. 지금까지의 경향으로 봐서는 김정은이 개혁 · 개방 등 전면적 전환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북한이 급변 사태에 이르리라는 것은 당장은 기대하기 어렵다. 그렇다고 저자가 지적한 것처럼, ‘위기 상황이 발생해야만 급변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다. 북한의 도발과 불확정성은 변수가 아니라 언제나 상수였다.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정권 붕괴를 포함한 모든 가능성의 급변을 상정하고 이를 대비하기 위한 자세와 준비가 필요하다. 이 책은 이를 위해 쓰여졌다. 국제 정치와 북한 전문가인 저자는 먼저 북한의 급변 사태를 정의한 후, 이를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한다. 그리고 급변 사태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핵심 이슈들과 문제에 대해 논의한 후, 북한의 급변 사태를 둘러싼 주변국들의 입장을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북한의 급변 사태와 통일과의 관계를 논하여 북한 급변 상황에 관심을 갖고 철저히 대비해야 하는 당위를 강조한다. 동족상잔의 비극으로 인류에 대표되는 6·25 전쟁 이후 남북한의 이질성을 더욱 고착화되었다. 북한의 호전성과 비우호적인 태도는 북한에 대한 비호감(을 넘어서는 반감)을 강화하여 통일 자체에 대한 회의적인 생각을 갖게 하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북한의 지극히 비정상적인 국가 운영은 언젠가 반드시 한계를 드러내고 어떤 모습이든 급변 상황을 만들어 낼 것이다. 주변국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한반도 문제를 우리가 주도하여 유리하게 이끌어나가고 궁극적으로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전(全)국민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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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책을 구입하게 되었어요. 책에서는, 북한의 붕괴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었고, 북한 급변사태에 대비하는 우리들의 대비책을 모색해 볼 수 있었어요. 책의 분량은 컴퓨터 뷰어의 전체 양면보기 상으로 약 65페이지 분량이었어요. 이야기 설명과 더불어, 관련된 내용의 이해를 돕는 도표, 사진, 지도 등의 자료도 풍부하게 수록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한반도의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여서 추천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