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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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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블로그 X]제목 :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WE BOUGHT A ZOO, 2011감독 : 카메론 크로우출연 : 맷 데이먼, 스칼렛 요한슨 등등급 : 전체 관람가작성 : 2013.06.09.  “안 될게 뭐가 있는가?”-즉흥 감상-    앞선 ‘페이스 블라인드 Faces in the Crowd, 2011’의 감상문에서 예고했듯, 어둡고 암울한 이야기 말고 이번에는 밝고 따뜻한 작품을 만나보았습니다. 그리고 사실은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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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블로그 X]

제목 :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WE BOUGHT A ZOO, 2011

감독 : 카메론 크로우

출연 : 맷 데이먼, 스칼렛 요한슨 등

등급 : 전체 관람가

작성 : 2013.06.09.

 

 

“안 될게 뭐가 있는가?”

-즉흥 감상-

 

 

  앞선 ‘페이스 블라인드 Faces in the Crowd, 2011’의 감상문에서 예고했듯, 어둡고 암울한 이야기 말고 이번에는 밝고 따뜻한 작품을 만나보았습니다. 그리고 사실은 동물이 많이 나오는 영화를 알아봐달라는 의뢰를 통해 만나본 작품이라는 것으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양한 모험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내와 사별하고 한창 사춘기인 아들과 아직은 세상 물정 모를 어린 딸과 함께 정신줄 놓은 삶에 던져지게 되었는데요. 다양한 모험만큼이나 아내와의 추억이 서린 곳이 많아 괴로워하던 중, 계속되는 문제로 결국 학교에서 제명되는 아들의 모습에 결심합니다. 그렇게 이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는 열망과 함께 구입하게 되는 한적한 장소는, 으흠? 모든 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동물원’을 사고 마는데…….

 

 

  그렇군요. 영화를 다 보고 알았지만 이 작품은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작품이었습니다. 물론 ‘성공한 사례’이니 이렇게 영화를 만들었지 않겠냐고 딴죽을 거실 수도 있지만, 뭐 어떻습니까. 그렇지 않아도 TV만 틀면 사건 사고로 도배된 뉴스를 통해 정신건강만 해치고 있는데, 이렇게라도 멘탈을 보수할 수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도 만나야하지 않겠습니까! 크핫핫핫핫핫핫!!

 

 

  영화의 실제배경을 알려달라구요? 제가 가보지 않아서(?) 확답은 못해드리겠습니다. 대신 검색 결과 ‘다트무어 동물원’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하는데요. 비록 영화는 동물원을 살리기 위한 처절한 기록을 두 시간 동안 압축시키고 휴먼드라마로 만들어버리고 말았지만, 음~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실재하는 동물원에도 한번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다른 것보다 저는 동물원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어리버리 사장에게 한 소리하는 여인이 낯이 익었는데요. ‘어디서 봤더라? 스칼렛 요한슨? 이름도 익숙한데?’와 같은 물음표를 떠올리며 필모그라피를 확인해보니, 그렇군요. 영화 ‘어벤져스 The Avengers, 2012’를 통해 각인된 연기자였음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전신 타이즈를 입은 신비하고도 섹시한 여전사 이미지로 만나왔었다 보니, 이런 수수하고도 아름다운 모습은 새롭더군요.

 

 

  ‘동물이 많이 나오는 작품을 알아봐달라는 의뢰’가 궁금하시다구요? 학교도서관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을 작년. 학생들과 함께 동물의 모습과 행동을 따라하는 학습 자료를 찾고 있으며, 그중에서 이번 작품을 한 번 알아봐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굿다운로더를 말하는 입장에서는 가급적 가까운 DVD대여점을 통해 작품을 먼저 확인해보실 것을 권장했는데요. 시간이 흘러 직접 이 작품을 확인해보니, 으흠. 과연 이 영화가 찾으시던 자료에 해당할지 의문이었습니다. 분명 동물원이니 동물들이 다양하게 나오긴 했지만, 행동을 따라할 정도로 밝은 분위기가 아니었기 때문인데요. 혹시나 비슷한 이유로 이번 작품을 찾고 계시는 분들께 저의 감상문이 참고 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동물 행동 따라 하기에 ‘키리쿠 시리즈’를 추천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떤 작품을 알고 계시는지 살짝 알려주셨으면 하는군요.

 

 

  그럼, 이작품의 명대사인 ‘안 될게 뭐 있어? WHY NOT?’를 따라 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미칠까 하는데요. 음~ 다음 감상문은 어떤 작품으로 할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덤. 다양한 사건 사고 중에서도 일단은 친구가 살고 있었다는 성남 모란 메트로칸 화재 피해자분들께, 더 이상의 심각한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TEXT No. 2022

 

 




n*****g 2013.06.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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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게 말을 건네는 감독 9 카메론 크로우 -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는 당신을 위해 응원을 보내며.
"조용하게 말을 건네는 감독 9 카메론 크로우 -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는 당신을 위해 응원을 보내며." 내용보기
<제리 맥과이어>는 운동선수의 이야기를 주로 한 영화들 속에서 에이전트와 선수의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굉장히 신선했다. 선수생명이 끝났다고 판단해서 모든 에이전시에게 거절당한 미식축구 선수가 거대 에이전시 소속에서 타의반 자의반으로 독립해 각각 일어서는 이야기가 우정과 성공으로 잘 섞였다.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는 딸 로지가 말하는 "We bought a zo
"조용하게 말을 건네는 감독 9 카메론 크로우 -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는 당신을 위해 응원을 보내며." 내용보기

      <제리 맥과이어>는 운동선수의 이야기를 주로 한 영화들 속에서 에이전트와 선수의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굉장히 신선했다. 선수생명이 끝났다고 판단해서 모든 에이전시에게 거절당한 미식축구 선수가 거대 에이전시 소속에서 타의반 자의반으로 독립해 각각 일어서는 이야기가 우정과 성공으로 잘 섞였다.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는 딸 로지가 말하는 "We bought a zoo!"와 부동산 중개인이 말한 "It's a ...zoo!"에 모든 것을 함축하고 있다. 그리고, 그 부분이 예쁘고 재미있고 사랑스럽다. 당신이 어떻게 동물원을 운영할 수 있겠냐는 우려가 자식들과 함께 온 마지막 장면과 겹치고, 로지의 똘망똘망한 눈으로 희망에 차서 말하는 그 말은 결국에 딜런마저도 동물원을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여서.


      모험에 능한 칼럼니스트인 벤자민 미(맷 데이먼)이 아내를 잃고 아들 딜런(콜린 포드)과 딸 로지(매기 엘리자베스 존스)를 키우며 바쁜 아침을 맞이하는 것으로 그의 정신없는 생활을 보여준다. 회사에서 인터넷 칼럼분야로 옮기라는 것을 아예 직장생활을 접는데 아들 딜런의 학교에서 전화가 온다. 그리고 딜런의 독특한 예술작품이 눈에 들어오는 순간 '뜨악!'소리가 나온다. 잘 그렸다는 생각과 하필이면 왜 이런 그림을...아빠 벤자민은 더 심각해 보인다. 학교에서 도둑질과 낮은 성적, 독특한 그림까지 새로운 집, 새로운 환경, 새로운 장소와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충분한 이유가 된다.


      집을 보러다니는 중에 발견한 초록빛이 가득한 풍경을 안고 있는 집, 이미 마음에 들어 구입하고 싶지만 동물원이라서 동물들의 관리까지 맡아야 한다는 부담에 그만두려 한다. 그런데 결국 시작된 동물원 생활.


     만만치는 않다. 수표를 계속 끊어도 잔고는 바닥을 드러낼 정도로 동물들을 보호하고 챙긴다는 것이 쉽지 않아서. 수의사를 한 번 부르는 것만으로도 머릿속으로 돈을 계산해야 할 정도고 마트에서 물건을 사고 카드를 내도 한도액을 걱정해야 할 정도다. 그런데 벤자민과 동물원 직원들은 열심히 지치지도 않고 일을 한다.


      동물원 사육사 켈리(스칼렛 요한슨)가 벤자민에게 쏟아내는 엄마 집에 얹혀사는 자신의 처지에 대한 한탄과 딜런을 좋아하는 켈리의 사촌여동생(엘르 패닝)은 핑크빛이 살짝 맴돈다. 그런가 하면 전운이 감도는 커플도 있다. 맥크리니와 동물원 감독관의 관계는 톰과 제리 그 이상이다. 게다가 곰이 우리에서 도망쳐서 시골도로 한복판에서 차 안에 있는 벤자민과 마주하는 장면은 숲에서 안전장비 없는 벤자민과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긴장되면서도 웃음이 나오고 그러면서도 아름답다. 햇빛이 퍼지는 느낌을 잘 살려서.
폐장한 로즈무어 동물원을 개장하기 위한 환경과 생태조건으로 만드는 과정, 말이 안 통하는 아버지와 아들이 나름의 방식으로 자연에서 대화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과정, 자신의 생각만 하느라 상대방에게 말 걸 기회를 놓친 딜런이 사랑에 용기를 내는 과정이 시간을 거쳐 무에서 유를 이루어내는 것으로 그려진다.


      그러면서도 웃음을 주는 것을 잃지 않는다. 회계사인 형과 아내를 잊지 못하는 동생 벤자민이 거리와 음식점에서 하는 대화, 사람을 편안하게 하는 로지의 표정과 까르륵 웃음, 마트 직원이 로즈무어 동물원 카드를 보며 하는 말 등. 벤자민이 돈이 완전히 떨어졌을 때 아내가 즐겨입던 벤자민의 푸른 후드티에서 아내의 편지와 예금목록이 나오는 장면도 진부하지 않게 잘 스며들었다.


      20초만 용기를 내면 상상도 못할 일이 일어난다고 말하는 아빠 벤자민. 동물원의 성공여부를 떠나 동물들이 살아갈 공간이자 마을 사람들의 추억의 장소를 지켜낸 한 남자와 그 가족의 이야기는 벤자민이 보낸 시간들을 통해 조금 더 용기를 내보자고 말한다. 인간관계든 무엇인가 시작하는 것이든.


      이 영화를 보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푸른 녹색잎들과 햇빛좋은 날들이 인물들 하나하나의 미소와 곁들여져 마음으로 들어온다. 그래서, 영화를 보는 내내 마음이 따뜻하고 일주일 분량의 햇빛을 다 쐰 느낌이다.



YES마니아 : 골드 n********y 2014.03.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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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과 아이들, 그리고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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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은 아이들의 영원한 로망이다. 하지만 영원히 철 들기를 거부하는 어른들의 아련한 스타게이트 구실도 한다. 영화는 대체 무슨 의도에서인지 모르게, 이런 소재를 채용해서 맷 데이먼, 스칼렛 요한슨이라는 두 거물을 기용하여, 짧지 않은 러닝 타임 동안 쏠쏠한 재미를 추구한다. 정보에 의하면 이 영화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에서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데, 사실이 픽션보다 더
"동물들과 아이들, 그리고 부모" 내용보기
동물원은 아이들의 영원한 로망이다. 하지만 영원히 철 들기를 거부하는 어른들의 아련한 스타게이트 구실도 한다. 영화는 대체 무슨 의도에서인지 모르게, 이런 소재를 채용해서 맷 데이먼, 스칼렛 요한슨이라는 두 거물을 기용하여, 짧지 않은 러닝 타임 동안 쏠쏠한 재미를 추구한다. 정보에 의하면 이 영화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에서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데, 사실이 픽션보다 더 강렬한 극적 구조를 지님은 이에서도 드러나는가 보다. 맷 데이먼은 본디 연기를 잘 하는 배우이며,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천재라든가 강렬한 파이터, 비장한 결의와 비전, 운명적 파국을 맞는 정치인, 혹은 레니게이드 캐릭터보다는 이런 잔잔한 코믹 연기를 정말 잘하는 사람이다. 스칼렛 요한슨은 모르겠지만(나는 그녀를 어떤 영화에서 봐도, 아 스칼렛 요한슨이군 하는 발견만 하게 된다. 그렇다고 그 착해 보이는 페이스에 대고 욕을 할 수도 없고), 맷 데이먼의 훈훈한 연기 감상만으로도 시간이 언제 지났는지 모를 따뜻한 가족물.


s****o 2014.01.21. 신고 공감 0 댓글 0